금산국제식당 신고합니다.

금산짜증남2010.10.12
조회313

이 이야기는 저희 어머니가 외가친척들과 시골에 다녀왔다가 당하신 일인데요,

 


10월 8일에 외할머니 장례식을 마치고 올라오면서 특산품도 살겸 금산에 들리셨습니다.

배가 고파 일단 식당에서 밥을먹고 특산품을 사려고 식당에 들렸는데,

지하에 있는 국제금산식당에 들어가니 들어가는 순간 부터 너무 더럽고 어두웠습니다.

 


어둡고 더러운건 둘째치고,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서, 큰삼촌이 청국장과 생선정식을 시키시면서, 청국장을 팔팔 끓여달라고 말씀하셨더니, 청국장은 원래 팔팔 끓여 먹는게 아니라면서 짜증을 내시더군요.

그래도 외가친척들은 다들 가만히 있었습니다.

 

 

수저통을 열어보니 벌레가 득실거렸고 나오는 반찬중에 김은 물이 묻어 서로 엉겨붙어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참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밥이 나오는데 이모에게 먹던밥이 나와 이모가,

" 아주머니, 이거 먹던밥이네요 " 라고 말하시니

아주머니께서 " 아 그래요? " 하고 가져가시더니 그걸 조카에게 그대로 주시더라구요.

그래도 가만히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밥은 반그릇씩 푸는거, 그것까지 참았습니다.

그런데 찬밥, 누룽지밥까지 나오니 어머니께서 너무 화가 나셔서

" 이거 찬밥인데요, " 라고 하니까 아주머니께서 성질 내시더니

" 밥통이 따뜻한데 어떻게 밥이 차가울 수가 있어요? " 라면서 밥통을 만져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니 누가 밥통따뜻한거 따지려고 했습니까? 밥이 차가운걸 따졌죠?

 

 

아주머니가 당신같은 사람들한테 밥 안판다고 하시면서 나가라고 하길래 외가친척사람들이 다 나오니까 뒤에서 뭐 유리깨지는 소리가 나더군요. 그래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특산품 시장에 가서 특산품 사려고 하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지금까지 나오지 않은 따뜻한 밥이 가득 담긴 새밥을 가지고 나오시더니

이 사람들이 이런 밥 먹기 싫어서 나갔다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행패를 부리시더군요. 칠라면 칠라는 식으로 행패부리고 욕설하고..

 


지역민보다 관광객이 더 배려하는 지역관광이 어디있습니까?

너무 기가 막혀서 금산에서 특산품도 안 사고 그냥 올라왔습니다.

인삼제품은 금산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관광제품은 금산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금산은 도대체 상권을 어떻게 관리하는 건가요? 이런 식으로 상권관리 하시면서 어떻게 관광객을 유치할건지가 의문이군요.

 

저희 외가사람들은 좋게 끝내려고 그 식당에서도 그냥 나가라고해서

아무말 없이 나왔고 경황이 없어서 사진도 못찍었다고 하네요 ..

저희 어머니는 사건을 말씀해주시면서 정말 금산이 징그럽다고 하실 정도네요 -_-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정말 너무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