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팅 수면부족으로 쓰러지다 기사 나가려나요? ㅋㅋ 5-1탄 쓰고 뭔가 허전해서 6탄 쓰러 왔어요 나 잘했어요??? 벌써 리플 달아주신 우잉님 그대는 진정한 멋쟁이~ ㅎㅎ, 수능 한 달 남으신 귀여미ㅋ...님 요거 언능 보고 열공열공!!! 5편에 리플 달아주신 이은주님 요렇게라도 사랑을 보답해 드릴께용ㅋ 언제나 선추천 후리플 감솨감솨~랴븅랴븅~♡ 변하없이 사랑해주세용~ 나는 외로운 곰팅이ㅠㅠ ---♡ 1탄 #첫만남 http://pann.nate.com/b202823156 2탄 #번호 따인 사건 http://pann.nate.com/b202832962 3탄 #문자 보내기 http://pann.nate.com/b202836145 3-1탄 #폭풍문자 http://pann.nate.com/b202841850 4탄 #첫키스 미수 사건 http://pann.nate.com/b202842738 5탄 #오해! & 오해? 전편 http://pann.nate.com/b202848461 5-1탄 #오해! & 오해? 후편 http://pann.nate.com/b202853077 6탄 #잊을 수 있다면 전편 요기!!! 6-1탄 #잊을 수 있다면 후편 http://pann.nate.com/b202860761 7탄 #첫키스의 달콤함 http://pann.nate.com/b202865841 8탄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 http://pann.nate.com/b202874147 9탄 #날개달린 소문?! http://pann.nate.com/b202881629 10탄 #생일 축하합니다♥ http://pann.nate.com/b202882149 11탄 #중간고사 때 전편 http://pann.nate.com/b202886730 문자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892066 11-1탄 #중간고사 때 후편 http://pann.nate.com/b202898243 12탄 #비온 뒤에 땅은?? http://pann.nate.com/b202910733 13탄 #공포영화 함께보기 http://pann.nate.com/b202915922 14탄 #축제..첫 째날 - 불 타오르다 http://pann.nate.com/b202921166 15탄 #축제..둘째날 전편 http://pann.nate.com/b202939270 15-1탄 #축제..둘째날 후편 http://pann.nate.com/b202946183 달달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948168 16탄 #안녕..사랑했던 사람 http://pann.nate.com/b202952504 17탄 #함께할 수 있는 시간 http://pann.nate.com/b202954472 열여덟탄ㅋ #이루어질 수 없는 꿈 http://pann.nate.com/b202960928 19탄 #지킬 수 없는 약속 http://pann.nate.com/b202966086 --------------------------------------------------------------6탄 고고 #잊을 수 있다면 전편 연하남과 시크녀의 이별 후 괜시리 뒤숭생숭 잘되던 공부도 안되고 마음이 어지러웠음 그렇게 잠깐 긴장의 끈을 놓는 순간, 언제나 사건은 벌어지는 것임 조교랑 연하남이랑 셋이 교내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을 때였음 점심시간도 훌쩍 지난 시간이었고 간만에 교내 식당밥이 땡겨서 '괜찮겠지'란 마음에 간만에 먹는 식당 밥에 햄볶아요 거리며 후루루룩- 흡입 중이었음 4인용 식탁에 문을 등지고 연하남이 앉고 연하남 맞은 편에 내가 앉고 내 옆에 조교가 앉았음 식당입구 연하남 나 조교 ↑↑↑↑↑↑ ↑↑↑↑↑↑↑↑↑↑↑↑ 요런 배치 흡입에도 호흡이 필요하기에 숨 쉴겸 살짝 고개를 들었는데... 식당입구에서 걸어 들어오는 전남친& 과 선배들 딱!!!!!!!!! 눈이 마주친것임 피해다닌지 한 달 정도 되었고 한동안 연하남 매력에 퐁당퐁당 빠져 사느라 난 내 마음에서 전남친의 존재가 어느정도 잊혀진거라 생각했음 잊혀지기는 개뿔 너무 오랜만에 전남친 얼굴 잠깐 본 것만으로도 호흡곤란이 올 것만 같았음 눈치빠른 조교가 '야. 그만 먹고 가자' 이러면서 내 식판을 가져감 내 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아니라 고맙다 친구야ㅠㅠㅠㅠ 연하남도 아무것도 묻지 않고일어나줬음 진심 고마웠음 후들후들 다리에 힘이 풀리는 느낌이 왔음 그리고 방금 흡입한 밥 들이 내 식도를 타고 역류를 희망하고 있었음 '미안' 요 한마디를 남기고 난 장실로 달려갔음 다시금 악몽이 되 살아나는 것 같고 나약한 내가 한심스러울 뿐 사랑 그게 대체 뭐라고...ㅠ 그렇게 다 비우고서야 난 장실에서 빠져나왔음 걱정스런 표정의 조교와 조금은 화가 난 듯한 표정의 연하남이 있었음 급격히 피곤했음 다음 수업따윈 어찌되든 상관없는 이 기분 먼저 기숙사 들어가겠다고 말하고 조교와 연하남을 남겨두고 자리를 떴음 교수님께 가서 몸이 안 좋아서 수업을 빠지니 과제물로 대신 처리해 달라고 부탁드렸음 아, 진짜 그냥 수업 듣고 말껄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했음ㅠㅠㅠ 과제물 먼지 아심??? 책 한 권에 적혀있는 모든 한자 발음, 의미를 레포트로 정리해서 제출하는 거였음 그럼 뭐래 이미 엎질러진 물 난 기숙사로 가지 않고 울학교 전경이 보이는 뒷동산에 올라가 광합성작용과 더불어 내 마음에 바람을 주입했음 이 아픔이 바람에 다 날아가 주길... 모두 날아가 주길... 드르륵- 문자가 옴 요즘 문자는 99.9%가 연하남이었기에 아무런 의심없이 폰을 봄 많이 야위었네 같이 밥 먹던 사람은 남자친구야? 전남친 !!!!!!!!!!!!!!!!!!!!!!!!!!!!!!!!!!!!!!!! 번호를 지워야했었다는 것까지 사고회로가 돌아가질 않았음 문자는 멍멍 무시했음 그러자 또다시 드르륵- 이제 내 문자 같은 건 무시니?? 그래 다 내 잘못이니 내가 할 말이 없다 하지만... 난 네가 다시 돌아와줬음 한다 전남친 심장이 너무너무 아팠음 내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음 다 버리고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면 이 아픔도 사라지지 않을까 나쁜 생각도 했음 정신이 이상해 질 것 같아 아무런 생각도 못하게 미친듯이, 심장이 터질듯이 운동장을 뛰었음 1시간넘게 운동장을 달리다보니 조금씩 눈 앞이 보이는 듯 했음 마냥 아파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극복할까 고민을 풀어볼 생각을 하게 되었음 더이상 도망가지 않아도 될 것만 같은 느낌 눈물이 났음 흑흑흑흑흑흑 연하남과도 거리를 두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았음 그때, '누나!' 소리와 함께 검은 물체가 갑자기 시야에 화~~~~악 들어오는 것임 너무 생각에 빠져있다보니 연하남 온 줄도 몰랐음 '깜짝이야. 왠일이야?' 내가 걱정되서 왔겠지 '나도 운동하려고' '...' 연하남이 운동 싫어하는 건 이미 썬을 통해서 정보 입수 완료 난 철저한 뇨~자~ 연하남 운동장 세바퀴도 못 돌아서 나가 떨어짐 '누난 왜 그리 열심히 운동장을 돌아?' '달리다보면 아무 생각도 안나니까' '...' '...' '무슨 생각이 그리 많아??' '생각...고민이 많은 것 뿐이야' '무슨 고민??' 연하남을 바라보며 한 번 씨-------------------------익 웃어줬음 '집에가라' '아, 무슨 고민~나?? 나?? 나 때문에 고민있어?' '좀 닥쳐주겠니?' '전남친?' 째릿 '이미 헤어진 사람 고민하면 뭐해. 가끔 누나보면 참 답답해' '이리 살다 죽을래. 그러니 조용히 꺼져주시겠어요??' '뿍이닷!!! 말 안해도 갈거야' 그리고선 자꾸 안가고 주변을 서성임 ㅠㅠㅠ 썬에게 들으니 연하남이 나 기숙사 들어왔는지 확인해보라고 연락이 왔다고 함 방에 가서 물어보니 체육복입고 나가는 것 같다고해서 운동하러 간 것 같다고 말해줬다 함 넌 감동이었어 그렇지만 난 혼자있고 싶었음 그리고 고민하는 원인 중에 하나인 연하남이 옆에 있으니 더 미칠 것 같았음 네가 그때 첫키스 미수 사건만 안 일으켰어도 일이 이 지경이 안됐을텐데..란 생각도 들었음ㅠㅠㅠ '정말 전남친 때문에 그래??' 픽- 머릿 속 퓨즈 나가는 소리가 들림 이성이 저~멀리 날아가고 있었음 '너 때문이다. 됐니??? 제발 나 좀 내버려둬!!!!' 빼액~~~~~~~~소리를 질렀음 씩씩거리는 날 보며 살짝 상처입은 눈빛...눈동자가 흔들리다 우씨..ㅠㅠㅠㅠ 눈물나 이내 애기미소 지어보이며 그정도 화낼 힘 있으면 됐어 이러며 내 손을 잡고선 기숙사까지 데려다줌ㅠㅠㅠ 난 질질질 끌려가며 울고 또 울었음 미안하고, 고맙고, 미안하고, 고맙고, 또 미안하고... 기숙사 입구에 날 세워놓고 엄지손가락으로 눈물 훔쳐주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누나에겐 내가 고민거리야???' 요러는데ㅠㅠㅠ '몰라' 그러곤 기숙사에 쏙 들어와버렸음 나 웰케 이기적이었니ㅠ 시간 좀 되돌려 주겠니??? 난 이날 내가 연하남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알았음 난 연하남을 내 맘에서 묻어버리고 다시는 안 볼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음 연하남은 한 번 궁금하면 그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포기를 안 함 그래서 내가 왜 자기 때문에 고민하는지 이유를 알려달라고 일주일 동안 나를 들들볶았음 '알면 다친다' '알고나면 넌 분명 후회할거야' 등등의 복선을 깔았음 사람심리는 이럴수록 더욱 궁금해지는 것임 궁금해 미치기 일보직전인 연하남에게 '정말 알고 싶니??' '응!!!!' '그럼 약속 하나 해' '할께 할께 뭐든지 할께'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는 내일 아침이면 모든게 꿈인거다.' '다 잊어버리는거야. 약속할 수 있어?' '응!!!' 훗~걸렸군 '네가 기억하지 못하는 첫키스 미수사건 때 너의 이러쿵저러쿵 행동에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마음이 네가 좋다 그런다.' '...' '처음엔 너 여자친구 있는 줄 모르고 마냥 좋았는데 여친이 있더라구' '잊어야지, 잊어야지 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 '근데 이제는 조금만 더 노력하면 잊을 수 있을 것 같아.' '그게 내 고민이야. 자, 넌 아무것도 못 들었고 내일 아침이면 아무일도 없었던 꿈인거다.' '잘자' 난 다음날부터 연하남을 만나지 않을 계획을 그렇게 실행함 ------------------------------------------------------------------요기까징 아픔이 있기에 더욱 행복한 건가요? 6-1탄에 행복을 빵빵 터트려 드릴게요 그러니 오늘은 요기까징~ 73
연하남과의 풋풋했던(?) 로맨스 - 6탄
곰팅 수면부족으로 쓰러지다 기사 나가려나요? ㅋㅋ
5-1탄 쓰고 뭔가 허전해서
6탄 쓰러 왔어요
나 잘했어요???
벌써 리플 달아주신 우잉님 그대는 진정한 멋쟁이~ ㅎㅎ,
수능 한 달 남으신 귀여미ㅋ...님 요거 언능 보고 열공열공!!!
5편에 리플 달아주신 이은주님 요렇게라도 사랑을 보답해 드릴께용ㅋ
언제나 선추천 후리플 감솨감솨~랴븅랴븅~♡
변하없이 사랑해주세용~
나는 외로운 곰팅이ㅠㅠ
---♡
1탄 #첫만남
http://pann.nate.com/b202823156
2탄 #번호 따인 사건
http://pann.nate.com/b202832962
3탄 #문자 보내기
http://pann.nate.com/b202836145
3-1탄 #폭풍문자
http://pann.nate.com/b202841850
4탄 #첫키스 미수 사건
http://pann.nate.com/b202842738
5탄 #오해! & 오해? 전편
http://pann.nate.com/b202848461
5-1탄 #오해! & 오해? 후편
http://pann.nate.com/b202853077
6탄 #잊을 수 있다면 전편
요기!!!
6-1탄 #잊을 수 있다면 후편
http://pann.nate.com/b202860761
7탄 #첫키스의 달콤함
http://pann.nate.com/b202865841
8탄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
http://pann.nate.com/b202874147
9탄 #날개달린 소문?!
http://pann.nate.com/b202881629
10탄 #생일 축하합니다♥
http://pann.nate.com/b202882149
11탄 #중간고사 때 전편
http://pann.nate.com/b202886730
문자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892066
11-1탄 #중간고사 때 후편
http://pann.nate.com/b202898243
12탄 #비온 뒤에 땅은??
http://pann.nate.com/b202910733
13탄 #공포영화 함께보기
http://pann.nate.com/b202915922
14탄 #축제..첫 째날 - 불 타오르다
http://pann.nate.com/b202921166
15탄 #축제..둘째날 전편
http://pann.nate.com/b202939270
15-1탄 #축제..둘째날 후편
http://pann.nate.com/b202946183
달달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948168
16탄 #안녕..사랑했던 사람
http://pann.nate.com/b202952504
17탄 #함께할 수 있는 시간
http://pann.nate.com/b202954472
열여덟탄ㅋ #이루어질 수 없는 꿈
http://pann.nate.com/b202960928
19탄 #지킬 수 없는 약속
http://pann.nate.com/b202966086
--------------------------------------------------------------6탄 고고
#잊을 수 있다면 전편
연하남과 시크녀의 이별 후
괜시리 뒤숭생숭 잘되던 공부도 안되고
마음이 어지러웠음
그렇게 잠깐 긴장의 끈을 놓는 순간,
언제나 사건은 벌어지는 것임
조교랑 연하남이랑 셋이
교내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을 때였음
점심시간도 훌쩍 지난 시간이었고
간만에 교내 식당밥이 땡겨서
'괜찮겠지'란 마음에
간만에 먹는 식당 밥에 햄볶아요
거리며
후루루룩- 흡입 중이었음
4인용 식탁에
문을 등지고 연하남이 앉고
연하남 맞은 편에 내가 앉고 내 옆에 조교가 앉았음
식당입구
연하남
나 조교
↑↑↑↑↑↑ ↑↑↑↑↑↑↑↑↑↑↑↑
요런 배치
흡입에도 호흡이 필요하기에
숨 쉴겸 살짝 고개를 들었는데...
식당입구에서 걸어 들어오는
전남친& 과 선배들
딱!!!!!!!!!
눈이 마주친것임
피해다닌지 한 달 정도 되었고
한동안 연하남 매력에 퐁당퐁당 빠져 사느라
난 내 마음에서 전남친의 존재가
어느정도 잊혀진거라 생각했음
잊혀지기는 개뿔
너무 오랜만에
전남친 얼굴 잠깐 본 것만으로도
호흡곤란이 올 것만 같았음
눈치빠른 조교가
'야. 그만 먹고 가자'
이러면서 내 식판을 가져감
내 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아니라 고맙다 친구야ㅠㅠㅠㅠ
연하남도 아무것도 묻지 않고일어나줬음
진심 고마웠음
후들후들
다리에 힘이 풀리는 느낌이 왔음
그리고 방금 흡입한 밥 들이
내 식도를 타고
역류를 희망하고 있었음
'미안'
요 한마디를 남기고 난 장실로 달려갔음
다시금 악몽이 되 살아나는 것 같고
나약한 내가 한심스러울 뿐
사랑 그게 대체 뭐라고...ㅠ
그렇게 다 비우고서야
난 장실에서 빠져나왔음
걱정스런 표정의 조교와
조금은 화가 난 듯한 표정의 연하남이 있었음
급격히 피곤했음
다음 수업따윈 어찌되든 상관없는 이 기분
먼저 기숙사 들어가겠다고 말하고
조교와 연하남을 남겨두고
자리를 떴음
교수님께 가서
몸이 안 좋아서 수업을 빠지니
과제물로 대신 처리해 달라고 부탁드렸음
아, 진짜 그냥 수업 듣고 말껄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했음ㅠㅠㅠ
과제물 먼지 아심???
책 한 권에 적혀있는 모든 한자 발음, 의미를
레포트로 정리해서 제출하는 거였음
그럼 뭐래 이미 엎질러진 물
난 기숙사로 가지 않고
울학교 전경이 보이는 뒷동산에 올라가
광합성작용과 더불어 내 마음에 바람을 주입했음
이 아픔이 바람에 다 날아가 주길...
모두 날아가 주길...
드르륵-
문자가 옴
요즘 문자는 99.9%가 연하남이었기에
아무런 의심없이 폰을 봄
많이 야위었네
같이 밥 먹던 사람은 남자친구야?
전남친
번호를 지워야했었다는 것까지
사고회로가 돌아가질 않았음
문자는 멍멍 무시했음
그러자 또다시
드르륵-
이제 내 문자 같은 건 무시니??
그래 다 내 잘못이니 내가 할 말이 없다
하지만...
난 네가 다시 돌아와줬음 한다
전남친
심장이 너무너무 아팠음
내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음
다 버리고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면
이 아픔도 사라지지 않을까
나쁜 생각도 했음
정신이 이상해 질 것 같아
아무런 생각도 못하게
미친듯이, 심장이 터질듯이
운동장을 뛰었음
1시간넘게 운동장을 달리다보니
조금씩 눈 앞이 보이는 듯 했음
마냥 아파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극복할까 고민을 풀어볼 생각을 하게 되었음
더이상 도망가지 않아도 될 것만 같은 느낌
눈물이 났음
흑흑흑흑흑흑
연하남과도 거리를 두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았음
그때,
'누나!'
소리와 함께
검은 물체가 갑자기
시야에 화~~~~악 들어오는 것임
너무 생각에 빠져있다보니
연하남 온 줄도 몰랐음
'깜짝이야. 왠일이야?'
내가 걱정되서 왔겠지
'나도 운동하려고'
'...'
연하남이 운동 싫어하는 건
이미 썬을 통해서 정보 입수 완료
난 철저한 뇨~자~
연하남 운동장 세바퀴도 못 돌아서 나가 떨어짐
'누난 왜 그리 열심히 운동장을 돌아?'
'달리다보면 아무 생각도 안나니까'
'...'
'...'
'무슨 생각이 그리 많아??'
'생각...고민이 많은 것 뿐이야'
'무슨 고민??'
연하남을 바라보며 한 번 씨-------------------------익 웃어줬음
'집에가라'
'아, 무슨 고민~나?? 나?? 나 때문에 고민있어?'
'좀 닥쳐주겠니?'
'전남친?'
째릿
'이미 헤어진 사람 고민하면 뭐해. 가끔 누나보면 참 답답해'
'이리 살다 죽을래. 그러니 조용히 꺼져주시겠어요??'
'뿍이닷!!! 말 안해도 갈거야'
그리고선 자꾸 안가고 주변을 서성임 ㅠㅠㅠ
썬에게 들으니
연하남이 나 기숙사 들어왔는지 확인해보라고
연락이 왔다고 함
방에 가서 물어보니 체육복입고 나가는 것 같다고해서
운동하러 간 것 같다고 말해줬다 함
넌 감동이었어
그렇지만 난 혼자있고 싶었음
그리고 고민하는 원인 중에 하나인
연하남이 옆에 있으니 더 미칠 것 같았음
네가 그때 첫키스 미수 사건만 안 일으켰어도
일이 이 지경이 안됐을텐데..란 생각도 들었음ㅠㅠㅠ
'정말 전남친 때문에 그래??'
픽- 머릿 속 퓨즈 나가는 소리가 들림
이성이 저~멀리 날아가고 있었음
'너 때문이다. 됐니??? 제발 나 좀 내버려둬!!!!'
빼액~~~~~~~~소리를 질렀음
씩씩거리는 날 보며
살짝 상처입은 눈빛...눈동자가 흔들리다
우씨..ㅠㅠㅠㅠ 눈물나
이내 애기미소 지어보이며
그정도 화낼 힘 있으면 됐어
이러며 내 손을 잡고선 기숙사까지 데려다줌ㅠㅠㅠ
난 질질질 끌려가며 울고 또 울었음
미안하고, 고맙고, 미안하고, 고맙고, 또 미안하고...
기숙사 입구에 날 세워놓고
엄지손가락으로 눈물 훔쳐주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누나에겐 내가 고민거리야???'
요러는데ㅠㅠㅠ
'몰라'
그러곤 기숙사에 쏙 들어와버렸음
나 웰케 이기적이었니ㅠ 시간 좀 되돌려 주겠니???
난 이날 내가 연하남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알았음
난 연하남을 내 맘에서 묻어버리고
다시는 안 볼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음
연하남은 한 번 궁금하면
그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포기를 안 함
그래서 내가 왜 자기 때문에 고민하는지
이유를 알려달라고
일주일 동안 나를 들들볶았음
'알면 다친다'
'알고나면 넌 분명 후회할거야'
등등의 복선을 깔았음
사람심리는 이럴수록 더욱 궁금해지는 것임
궁금해 미치기 일보직전인 연하남에게
'정말 알고 싶니??'
'응!!!!'
'그럼 약속 하나 해'
'할께 할께 뭐든지 할께'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는 내일 아침이면 모든게 꿈인거다.'
'다 잊어버리는거야. 약속할 수 있어?'
'응!!!'
훗~걸렸군
'네가 기억하지 못하는 첫키스 미수사건 때
너의 이러쿵저러쿵 행동에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마음이 네가 좋다 그런다.'
'...'
'처음엔 너 여자친구 있는 줄 모르고 마냥 좋았는데 여친이 있더라구'
'잊어야지, 잊어야지 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
'근데 이제는 조금만 더 노력하면 잊을 수 있을 것 같아.'
'그게 내 고민이야. 자, 넌 아무것도 못 들었고
내일 아침이면 아무일도 없었던 꿈인거다.'
'잘자'
난 다음날부터 연하남을 만나지 않을 계획을 그렇게 실행함
------------------------------------------------------------------요기까징
아픔이 있기에 더욱 행복한 건가요?
6-1탄에 행복을 빵빵 터트려 드릴게요
그러니 오늘은 요기까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