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존재하는 빽

점점 까칠2010.10.14
조회310

전 현재 사립 중학교에서 수준별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수준별인턴- 계약직 교원, 기간제 보다 대우 안 좋음)  좀 길어도 읽어주세요,,,(--)(__)

 

어제 부터 시험기간입니다

 

3시간 풀로 들어갑니다. 영어인턴하고 저하고만...

 

교무부장에게 얘기했더니 평가계선생님께 바꿔주라고 말씀하시는데

 

평가계 선생님(기간제)께서 수업시수땜에 안 된다고 하는거 있죠

(저희 수업 시간당 돈을 받는데, 월정액으로  받습니다.한달 4주 계산해서)

 

보통 선생님들 릴레이로 돌리는데 여긴 미운털이 박혀서인지 저희보고 다 돌라고 합니다.

 (다른학교에선 인턴 감독 시킬때 릴레이로 시키거나 아예 안 시킴)

 

어제(13일)만 그런게 아니고 오늘도 3시간, 금요일도 3시간 다 들어가랍니다.

 

엊그제(12일)는 보강도 3시간 했습니다.

 

명분은 수업시간당 돈을 받는데 이번주가 시험기간이라 빠진다는거죠

 

평가계 선생님께 시간 물어보고 더이상 말이 안 통할꺼 같아서

 

같이 간 선생님한테 그냥 내려가요(딱 이말만 했어요) 하고 내려와서 교장실가서

 

교장선생님께 이야기 했는데 이해해주시는 줄 알았습니다.

 

교무실에 왔더니 교무부장선생님께서 버럭 화내면서 야 너희 둘 나 좀 보자 이러시네요.

 

그 평가계 기간제가 울면서 교무부장한테 제가 욕을 했다고 했나봅니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무슨욕을 했냐고 제가 욕을 했습니까?

 

그랬더니 옆에 있는 선생님도 들었다. 야라고 했다. 이러면서 울대요

 

교무부장선생님께선 자리에 앉혀높고 엄청 큰 소리로 원칙대로 하라면서 막 열을 내시고 욕을 하시네요

 

교감은 그 뒤에서 목소리가 넘 커요 한마디 하고,  나보곤 조용히 입닥치라고 하네요.

 

어제 시험이라 점심먹고 퇴근해도 되는데 엿먹으라고 우리보고 5시까지 있으라네요.

 

여전히 빽이 좋긴 하나봅니다.

 

제 얘기는 듣지도 않고 기간제 말만 듣고 편애하시니...

 

그 기간제가 얼마전에 정년퇴임한 교장 조카거든요

(사립에선 한번 들어가면 평생 있습니다.)

 

그래서 더럽고 아니꼬아서 성공하라고 하고, 임용 볼려고 기를 쓰는가 봅니다.

 

학교에선 특히 사립에서 그냥 시키면 시킨대로 네네 하는 예스인이 필요한가봐요.

 

넘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하소연이라도 합니다


역시 빽이 좋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