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차기감독감 - 1

한창엽2010.10.14
조회221

로이스터 감독님의 재계약 불발 기사를 읽고,

아쉬운 마음과 함께 사실,

약간의 기대감도 가지게 된다.

 

발표남과 동시에 롯데의 차기 감독자리를 두고 말이 많은데,

 

사실 기사부터 김재박 前LG감독, 김시진 現히어로즈감독,

박정태 現롯데2군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고

특히 김재박 감독이 유력하다는 설도 나돌고 있다.

 

우선 박정태 2군감독은

아직 1군감독을 맡기에는 이른 감이 없지 않다.

 

대호가 일본가고 홍성흔 은퇴하고

우승전력 얘기도 못꺼낼 전력일 즈음, 완벽한 리빌딩을 위해

5년이상 계약기간을 주지 않을 바에는,

현시점에 박정태 감독은 맞지 않다고 본다.

(언젠가는 박정태 형님의 롯데감독 포스를 느끼고 싶다)

 

둘째로,  나는 김재박 감독을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WBC세대냐, 니가 김재박의 현대감독시절을 아느냐..

이칼수도 있는데..

 

김재박은 국대감독감이라면 모를까,

아님 스타플레이어 군단이 모여있는 구단의 감독자리라면 모를까.

실상, 나름 강해졌지만 약점이 많은 롯데의 감독감으로는

그 궁합이 맞지 않다.

 

내가 보는 김재박 감독은

만들어져있는 전력은 거의 김성근 감독 다음으로 잘 활용하는

감독이라 본다.

 

하지만,

만들어가야 하는 전력은 거의 손을 대지도,

활용을 하지도 못하는 것이 김재박 감독이다.

이것이 김성근 감독과의 가장 큰 갭이기도 하고,.

(국내 여느 감독도 김성근 감독을 따라갈 수는 없다고 보지만..)

 

현대 시절의 휘황찬란한 용병술과,

 LG 시절의   .........  한 병맛은;;;;

이를 잘 나타낸다.

 

또한 김재박 감독이 선임되었을 경우,

그가 데려올 사단이 어느정도의 힘을 발휘할 것인가 보았을 때,

그리 구미에 당기지가 않는다. 나는...

 

 

서론이 길었는데, 고로

나는 김시진 감독을 강추한다.

 

모든 분들이 말하는 투수 운용력, 투수 발군력 등은

말할 필요도 없고

누군가는 히어로즈와 김시진 감독와의 情때문에 못 올것이다 하는데,

사실.. 할만큼 했다.

장원삼, 이현승, 황재균, 내년에 손승락, 강정호 다 빠져나가고

솔직히 김감독이 나온다 그래서 욕할 사람 아무도 없다.

 

김시진 감독의 전술능력도 하위팀에 있어서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하고 저평가 되는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롯데 고위층에서 빵빵하게 지원해주고,

(히어로즈와 비교하여) 현 롯데 전력이라면,

김감독이 마음껏 자신의 용병술을 펼치지 않을까 본다.

 

또한,

김시진 감독이 온다면 그가 데리고 올 사단을 생각해보라.

정민태 투코에, 정명원 2군투코...

100승 투수만 2명이다.. 투수 조련이야 히어로즈만 봐도 알수있고..

롯데에서 역대 이런 화려한 스탭을 보유해본 적이 있는가?

타코는 박정태 형님이 맡으면 된다.ㅋㅋㅋ

 

롯데에서 약한 것 두가지. 수비와 불펜. 그리고 불완전한 선발진.

수비는 괜찮은(?) 수코에 연습에 연습에 연습이다.

 

불펜과 선발은... 김시진.정민태.정명원이면 끝인거다.

 

 

김시진 감독에게 5년 계약 밀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