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정리해야겠죠?..

....2007.10.23
조회270

네 살 위의 오빠..

3개월 전 소개팅으로 만나서 .. 여지껏 만나고 있네요.

특별한 일 없는 한 주 1회 꼭꼭 만났구요..

첨엔 영화보구 밥 먹다가.. 나중에는 같이 바닷가... 서울 근교 등으로 놀러 다니며 좋은 시간 보냈어요.. 솔직히 주 1회 한번씩 만나니.. 거의 10번 못 만난거죠..

놀러다니면서 가벼운 스킨쉽만 있었구요..

아직 뽀뽀도 안했네요..ㅠㅠ

제가 먼저 시도할 수도 있었지만 ..

오빠가 어떻게 하나 지켜봤는데..

안 하시더라구요.. 무슨 이유인지?..

 

서로의 집이 그렇게 먼 거리 아니구요.. 차 막히면 40분.. 아니면 30분 정도..

생각있으면 평일에도 만날 수 있는 거리인데..

오빠가 주말에만 만나려고 하더라구요..

제 느낌엔 그랬어요..

평일엔 만난적이 없으니..

그나마 주말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에 감동먹어 지금까지 왔죠..

근데 인제 평일에 안 만나는 것도 스트레스..

일이 바쁜 것도 아니구.. 대부분 집에서 쉬거든요..

이것도 이해해야 하나?..ㅠㅠ

 

데이트 비용은 오빠가 차가 있으니.. 오빠가 기름값만 더 들 정도로 ..

조금 비슷하게 내요..

그렇다고 서로 작게 쓰는 정도는 아닌 듯..

밥도 가끔 거하게 먹고 하루 종일 노니까.. 돈이 마니 들더라구요..

 

연락은 오빠가 하루 3번정도 하다가.. 요즘은 2번 정도..

내가 먼저 해 주길 바라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조금 뜸해졌어요..

그래서 가끔 제가 먼저 해 주는 센스도 발휘하는데..

 

이렇게 이야기 하면 ..

그 남자 할만큼하구만.. 뭐가 문제야?.. 하시겠지만..

평일에 안 만나고.. 연락해도 애정이 별로 느껴지지 않고..

이 남자가 나를 왜 만나나?라는 의문..

중간에 술 먹고 더 노력해서 가까워지겠다는 이야기 오빠가 했는데 ..

3주가 다 되어가지만 전혀 노력하지 않는 그 자세..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화재를 다른 데로 돌려버리는 일..

중간에 크게 잘못한 일 하나는 진짜 미안하다고 하대요..ㅋㅋ

솔직히 둘 다 결혼 생각하는 나이라..

오빠의 미적지근한 이 자세가..

더 맘에 들지 않네요..

 

이 남자 정리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