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오빠 길들이기 ㅋㅋㅋㅋ오빠에게 주늑들고 살지 않기

토기톡이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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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소개 생략 ㅋㅋ

 

재미난 남매 이야기 ㄱㄱㄱㄱㄱㄱ

 

 

반말ㄱ 이해 바래요 ^^

 

 

오빠랑 난 다른 남매와 비슷한 두살 터울 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경상도 사람 엄마는 전라도 사람

 

전라도 태어나서 경상도에서 10년 넘게 살고

지금은 다시 전라도사는 우리 가족

 

 

경상도 전라도 2개 사투리 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전라도 살기 때문에 밖에서는 전~라도 사투리 쓰지만

 

집에서는 경상도 말 ㅋ ㅋ

 

 

오빠랑은 완전한 경상도 남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애교 무 시크함 초 절정의 대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절대 다른 남매와 같이 오빠를 두려워 하지 않음

 

원래 오빠란 존재는 부모님에게는 아들이라는 존재로

알게모르게 대우받고 살아옴 난 그사실을 어렸을때부터 인정하기 싫었음

 

그래서 난 오빠에게 우린 같은 상하의 관계가 없다는 인식을

몸소 늘 보여주었음

 

 

간략하게 에피소드 형식으로 ~~~~~~~~~ ㅎㅎ

 

 

 

1. 리모콘 전쟁

 

난 어렸을때 부터 오빠의 길들이기는 시작되어왔음

 

아무리 동생이라도 져 주지 않음 또한 여자라고 물러서지도 않음

인간 대 인간으로 항상 오빠에게 주입시켜줌

 

티비볼때나 컴퓨터 할때 항상 공평하게 사용했음

 

 

때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추석이라 시골에서 내려갔을때였음

밤에 다른 친척들 다 자고 한 자정이 다됬을 무렵

오빠랑 나는 한 방에서 불끄고 조용히 티비 보고 있었음

 

그때 오빠랑 리모컨 전쟁이 발발 하기 시작했음

 

 

오빠는 무슨 게임채널 봐야된다하고 나는 예능 프로 비슷한거 보려했음

 

오빠 : 쫌만 보~자! 닌 낼 바라

나 : 안해 니가 낼 바라 ~!!!!!!!!! 리모컨 내놔라!!!!!!!!! (사실 아주 조용히 속삭이며 대화..ㅋ)

 

 

오빠가 리모컨 쥐고 주지 않고 묵묵 부답으로 겜채널 시청함

 

급 열받음

 

 

냉정을 잃지 않고 난 티비앞으로 가서 티비버튼으로 채널 돌림

그럼 오빠가 다시 리모콘으로 툭툭 -누름

난 나 못보더라도 오빠가 보게 할 수는 없었음

겜채널 틀면 다시 막 버튼 누름

 

우리는 대화 한마디 없이 ㅋㅋㅋㅋㅋㅋㅋ 한 십분간 그짓거리 해댐

 

둘다 속으로는 분노게이지 미친듯이 상승이었음

 

그러다가 오빠가 급 내 앞으로 다가오더니 ( 난 때리려는지 알고 움찔 했지만 티내지 않음)

 

 

엄지로 전원 버튼만 세게 퍽- 누르고 누워븜

 

 

불을 끄고 있는 상태라 방안이 급 깜깜 해짐

 

난 티비 앞에 웅크리고 있는데 급 당황

잠도 안오는 상황에 이게 먼짓

 

그러다가 누워있는 오빠가  갑자기 발을 움직이는 척 함서 

고의성이 다분한 몸짓으로 내 몸을 침

 

나 : 아야

오빠  : 머이고 걸리삿케 비키라~

 

나도 다리를 움직이는 척 하며 오빠 몸을 침

그럼 오빠가 발로 더세게 나를 걷어차댐

그럼 나도 지지 않고 걷어참 (많이 아프지만 절대 티내지 않음 ㅠㅠ)

 

하지만 우린 가족들 다 자고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입 밖으로 소리내지 않았음

 

앞도 안보이는 컴컴한 방안에서 말 한마디 없이 앉 엉켜서

서로 발차기를 해댐

 

 

 

 

 

난 발차기 해대면서 어둠속에서 조용히 움 ...

 

하지만 오빠도 꽤나 아팟을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를 이기려면 절대 여자같이나 동생같이 굴어서 안됨

봐주길 바라면 안됨 ^^ ;

 

 

암튼 그 뒤로도 우리는 채널 공평 지수를맞추고 지냄 ..쩝 ㅋㅋ

 

 

 

2. 라면 전쟁

 

 

 

 

기억은 잘 안나는데 둘이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기로 함

 

 

우린 한사람이 라면 끓이면 다른 한 사람은 그릇 놓기랑 김치놓기랑 등등 나머지일을

분담해서 꼭 해야함

 

 

 

그날은 내가 라면 끓이고 있는데 오빠가 아무 것도 안하고 쇼파에 누워있음

 

 

어떻게 하나 볼 생각으로 암말않고 라면 끓임

 

 

 

다 끓이고 나서도 오빠는 가만히 쳐 앉아있음

 

내가 수저 놓고 김치 놓고 다함

 

그때서야 다차려 놓으니까 부엌으로 기어와 터억하니 앞에 앉음

 

 

 

나 : 묵지마라 (조용하면서도 은근하게 포스잇게 )

 

 

라면 세개 끓임

 

 

오빠 : 머라삿네 ~

 

 

태연하게 그릇에다 퍼먹음

 

난 젓가락으로 라면먹는 오빠의 젓가락을 툭 침

 

 

오빠 : 아이 ~~~~~~~ ㅅㅂ 머흐는데!!!

 

나  : 왜 처묵는데 내가 끓있다이가

 

오빠 : 아 쫌 묵자 드릅네

 

 

드.릅.네??????????

여기서 분노게이지 만땅 !!!!!!!!!!!!!!!!!!!!!!!!!!♨♨♨♨♨♨♨♨♨.♨♨♨♨♨♨♨♨

 

 

그러면서 또 막무가내로 처묵

 

미치게 화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도 먹기 싫어짐

 

 

나 : 아 묵지마라고 !!!!!!!!

 

 

악지름

 

쿨하게 오빠는 듣는둥 마는둥 ~룰루랄라 계속 젓가락 쉐이킹..ㅡ.ㅡ

 

 

난 결국 폭발함

 

 

벌떡일어나서 냄비를 통째로 들음 (쬠 뜨궈..웟..ㅜ)

 

난 싱크대에 그대로 직진해서 부을려고 들은 거였는데

 

오빠는 자기한테 퍼 붓는줄 알았나봄

 

 

싱크대로 향하려는데 오빠의 소심하게 움찔하는 모습이 보엿음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난 한젓가락도 먹지 않고

 

오빠는 젓가락 들고 있다가 뻥짐 (ㅇ_ㅇ 쩝..) 이표정 ㅋㅋ

 

 

암튼 난 오빠의 길들이기 사연은 무지막지하게 많음 ~~ ㅎㅎ

 

봐주고 봐주면 절대 안됨 ㅠㅠ 그럼 길들이기가 아님 ㅎㅎ

 

 

 

 

 

 

아 얘기가 너무 긴가? ㅠㅠ

 

ㅋㅋㅋ 어떻게 써야 재미는 거지 젠장

 

암튼 우리는 성인되서는 거의 안싸움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서로의 무서움을 알기 때문에 건들지 않음 ~~ㅋㅋ

 

 

막간으로 우리 남매의 문자를 보여주겠음

 

 

 

우리는 구어oo닭점에서 닭 시켜먹는데 쿠폰이 열장 된 날이었음

 

드디어 오리지날 공짜 한마리를 타먹는 대망의 날

 

 

오빠는 며칠전부터 설레어 했음 공짜 치킨 ㅋㅋㅋㅋ

 

 

난 저녁에 학원 끈나고 집 가는길에 오빠에게 문자를 날림

 

 

 

나 : 닥 ㄱㄱ

 

오빠 : 시키따 한시간 걸린데

 

나 : 헐ㅅㅂ 쿠폰이라서 그런거임 개샥키둘

 

오빠 : 닥쳐

 

나 : 어...ㅋㅋㅋ ㅁ ㅓ 마실꺼 사까까 닥이랑 멀먹어야조으깡

 

오빠 : 니 센스껏

 

(요즘 오빠한테 머살까 머하지 하면 니 센스대로란 말을 자꾸해댐)

 

나 : 센스타령 자꾸해대내?

 

오빠 : 아 닥치라고 내 3처넌ㅓ 내놔 (삼천원지갑에서몰래빼서하드사먹음)

 

나 : ㅋㅋㅋㅋㅋ아삼처넌..삼처넌치묵을꺼사가껭

 

오빠 : ㄴㅁ ㅆㅂ (뭔지 맞추시길 너무 강한 욕이라 ^^;)

 

나 : ㅈㅅ 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