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변태남 상대하며 느낀 한쿡의 현실

By 추남2010.10.15
조회49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나이에 나대는 거 같아서 말 안할랴그랬는데ㅎㅎ

이 놈의 입이 참 부끄

참 한국이런 나라구나 싶어 올렸 봅니다;;ㅠㅠ

 

-------------------------------------------------------------

때는 3일전이 었음

그때 나님은 명란젓마냥 부은 눈두덩일 붙잡고

지친몸을 이끌고 무려 7:10am에 지하철 철에 탑승하였씀

한 압구정~교대쯤에 어떤 쫌 훈끼나는 남자분이 오셔서 스캔시작 두둥!!부끄

오호랔ㅋㅋㅋㅋ하이퀄리티 비쥬얼에 샤워코롱향이 솔솔

무엇보다 손엔 무려 갤럭시S님이 다소곳이 들려있었씀 +_+

걸음걸이도 도도히 나님의 옆에 도착!

 

남자분 오시기 전에 나님의 곁엔 일본인삘의 나름 귀여우신 여자분이 졸고 계셧음

그런데 남자분이 자연스레 내 옆에 서므로서 그 여자분의 옆에 오게 된것임

그런데 압구정~고속터미널쯤 되자 우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여자분께 말을 걸기시작한 것임 ;;

막 말을 하는데 여자분도 미소 지으시고 귓속말 시도까지 하기에

이 누나랑 친하구나 아 그렇쿠나 글쿠나..?방긋

하던 찰나 나름 예중음악과인 나님은 알아챘음

 

남자분이 계속 귓속말할 기세로 얼굴을 들이대고

여자분의 미소는 "쫌 집에서 쉬셔야겠어요당황"이러고 있었던것 우하애내ㅑㄴㅇ ㅠ

일명 어미(어색한 미소^^)를 짓던 여자분이 계속 쉬라는 말만 하자

그 남자분은 울 기세로 눙물을 끌썽 거리며 더욱 들이대기 시작함

 

헐ㅋ 여자분은 계속 하지마세요를 단호히 외치고 시선집중!!

요거슨 톡에서만 보던 상황??하앍??++

나님은 사건의 중요성을 깨닫고 젊은 층의 직장인듯에게 안구신호를 주었씀 부끄

눈은 마주치는 사람마다 문자가 오더군요??^^^^^언빌리버블허걱 그것도 심각한 걸로

 

마침 지하철에는 유감스럽게도 만렙 할머님이나 아주머닌 계시지 않았음 ㅠㅠ

나님은 먼가 짜증스러워 지기 시작했음 ^^;

이걸다들 왜면 하는 것도 화나고 나님의 용기결핌에 화가났음

그래서 결국 일을 벌였씀 ㄷㄷㄷㄷㄷㄷㄷ

 

"아저씨 누나가 싫다잖아요안녕"

상황이 위험해질수 있을것같아 어린이의 얼굴로 순진히 소리쳤씀

누군가 도와주지 않을까 내심기대했지만

도움따위 없고 지하철엔 냉기가 감돌았음 >ㅗ<

 

그 변태 아저씨(변태가 되자 아저씨로 전락ㅋㅋㅋ)는 폐인표정으로 씹었고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며 때릴 삘로 변해감

나님은 "싫다시잖아요 그만 하세요!!!"하고 소리 쳤음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나님의 방광은 고동쳤음

 

결국 말이 없자 나님은 동시야림을 시전! 원숭

따라서 그냥 그 여자분을  안내방송 "출입문 닫습.."일때 손목을 잡고 내렸음 부끄

남자분은 엄마잃은 표정으로 유리창만 치고 있었음

 

여자분은 한동안 말을 하지못하고 열차가 떠나자 그제야

검은빛 눙물을 흘리시며 고맙다고 하셧음

덩달아 나님도 눈물이 나려함 ㅠㅠㅠㅠㅠ

하지만 모냥빠짐을 우려해 똥꼬에 힘을주며 간신히 참음 할렐루야 ㅠ

 

결국 여자분 지하철에 태워드리고 저도 어색방지를 위해 다른칸에 타서 다시 등교

헐 ㅋ 나 20분 지각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 기뻐랗ㅎㅎㅎㅎㅎㅎ

"넌도데체학교규칙을뭘로아닌거얌?원래등교시간은어젠지아니?아가야?응?ㅇ,ㅇ??????"

생활부장의 갈굼 ^^^^^

 

아 이게 아닌데 ㅋㅋ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

별로 재밌는 얘긴 아니지만

지하철에서 정말 그렇게 까지

어린학생까지 말하는데 정말 한 마디도 안나오는건

그건 정말 문제 인것같아요

일말의 부끄러움은 느꼈을지...

딱히 칭찬받을 일 아닌줄 알지만

그냥 대한민국성인들은 이런정도구나...하는게 좀 ㅠㅠ

물론 아닌분들이 더 많지만 그래도 기분이 별로네요 통곡

 

 

 

 

하이퀄변태님 담에 뵈면 어금니 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