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ㅡ' 몇년간 전문직에서 일하다 그만두고 다시 공부를 시작한 고시생 여자 사람이에요 ㅋㅋㅋㅋ 항상 네이트온 판을 보며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푸는(?) 평범한 쩜점. . . ㅋ 오늘 개인적으로 좀 뿌듯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판을 끼적끼적 해봅니다 :-p 아참, 여기서 끼적끼적이라는 표현이 맞고 끄적끄적은 틀리답니다. 요새 국어 공부를 하니까 새록새록 우리말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깨달아요 ^^ 우리말을 사랑합시다 ^_^ 여러분들도 국어 공부를 해보세요 정말 재밌습니다. ☆ 역사 공부와 국어 공부는 해도해도 끝이 없지만 그만큼 얻어지는 것이 많습니다. 알아갈수록 흥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학문이랍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기식으로 음/슴체로 쓸게요 ㅋ 히히 신난당 ^^ 공부를 마치고 아.. 요새 피부가 두드러기 처럼 뭐가 나기 시작했음 한달전부터.. 그래서 그걸 어머니께 말했고 오늘 병원에 가보기로 했어요 ㅋ 택시타고 병원앞으로 가니 어머니가 와 계셨죠 (음슴체로 쓴다해놓고 이런다...ㅋㅋㅋㅋ) 엄마랑 얼싸안고 반가워하며 병원으로 들어가서 상담받으니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래요.. ㅠㅠ 그래서 엉덩이에 주사맞고 (주사 시러서 악지름..ㅠㅠ) 또 병원에 오랜만에 온김에 (엄마가 자주 가시는 병원이라 단골이예요) 독감 예방 주사도 팔뚝에 맞았어요 흑흑 ㅠㅠ 병원을 나와서 아빠랑 엄마랑 같이 국밥집에 가서 맛있게 순대국밥을 먹고 나왔슴 .. 국밥 맛있었음 !ㅋㅋ 다 먹고 나와서 아빠랑 엄마께서 일거리가 들어오셔서 상담하러 가셔야 하는데 나는 따라가기 싫어서 집으로 혼자 간다구 했죠 국밥집은 동네에 있어요 우리 동네는 좀.... 어둡고 음침한 동네예요 머 그런 동네 있잖아요 자기 동네니까 안무서운데 동네사람이 아니면 매우 무서운 ..? 그런 동네에 살고있습니다 저는 동네고 집에 가는 길에도 다 아시는 동네 어른들 동네 사람들이라 전혀 무서움이 없지만, 암튼 무서운 동네에요 어두컴컴..가로등도 흐릿한.. 집에 가려고 걸어가는데 어떤 초등학생.. 남자애가 걸어가는게 보였어요 내가 키가 크니까 (그 남자애보단 큼..ㅋㅋ) 금방 따라잡았죠 걸음 ㅋ 내가 따라간다는걸 의식했는지 얘가 날 쳐다보기시작했음 =_= 날 의식했는지 뒤로 멘 백팩을 가지고 아주 ㅋㅋㅋㅋㅋ 가만히 두지를 않더군요 ㅋㅋ(귀여운녀석^ _^) 어쨌든 ㅇㅐ들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리고 천성이 낯을 안가리는 성격 ㅋㅋ 그래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걸으면서 문득 든 생각, '요즘같이 무섭고 흉흉한 세상에 초등학생이 혼자서 우리 동네쪽을 걸어가면 위험하다' 갑자기 모를 보호본능이 일었어요 그래서 안그런척하면서 걔 뒤쪽이나 옆쪽으로 계속 걸어갔어요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면서도 얘는 내옆에서 가방 ㄱㅏ지고 난리..... 나는 앞만 보고 있었죠 (속으로는 꽤 늠름한 마음이였어요 ㅋㅋ) 그러다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고, 걷다가 제가 그냥 아무렇지 않게 말걸었어요 나: 집이 어디야? 그런데 요녀석이 아무렇지도 않게 남초딩: ☆☆아파트요 얘도 나랑 같은 부류인가.............. 전혀 낯을 안가림....ㅋㅋㅋㅋㅋㅋ 나: ☆☆아파트? 좀 먼데 사는데? 어디갔다오는거야? 남초딩: 학원 갔다 와요 나: 요즘 세상이무서워가지구...... 남초딩: .. 그러면서 양갈래길이 나왔고 오른쪽으로 가면 불빛이 밝은 큰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우리집쪽으로 가는 동넷길예요 그런데 얘가 우리집 동네쪽으로 가는거에요 나: 왜 이쪽으로 가는거야? 이쪽은 어두워서 위험한데 남초딩: 누나랑 가니까 이쪽으로가는 거에요 ㅋㅋㅋ 귀엽죠 ^^ 나: ^^ 아 그래? ㅋ 너혼자다닐때는 ? 남초딩: 큰길쪽으로 가죠 시크한 남초딩..^^ 나: 너 몇살이야? 남초딩: 3학년이요 나: 엄마 아빠는 집에 계시구? 남초딩: 네 나: 핸드폰은 있어? 남초딩: 아니요 나: 음......동네가 어둡고 무서우니깐 항상 조심해야돼 길중심으로 걸어다니고 밝은데로만 다니고 차 세워진데 구석같은데도 잘 지켜보고 항상 앞뒤 옆 잘보고 알았지? 남초딩: 네 나: 여기가 누나집이야 여기 지나가다 무서우면 와서 두드려도 된다 알았지? 남초딩: .. 네 그냥 제가 얘기하니까 빈말로 대답한거겠지만 마음이 뿌듯하기도 하면서 내심 안도가 됐어요 솔직히 제가 이러는게 아무것도 아닐수있지만 이 남학생한테는 조금이나마 무서움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지 않을까요? 걱정되서 남자애 아파트 정문 경비실있는데까지 데려다줬어요 집앞까지 데려다주면 애가 혹시라도 절 무서워할 수도 있을까봐요 ㅠㅠ 되게 낯도 안가리고 총명하고 씩씩한 남자애였지만 어린 여자아이들이나 숫기가없는 학생들이랄지 어린 모든 학생들은 범죄자들의 타겟이 될수 있는 거니까요 그런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고 무섭죠 ㅠ_ㅠ 오늘 만난 남자아이도 저희집을 유심히 쳐다보고 그러는걸 보면.. 의심반 믿음반이였을수도 있지만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에게 세상엔 나쁜 사람들은 분명 있지만 마음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도 많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 ^ _^ 왠지 혼자 뿌듯하네요 ㅋ 혼자일기에써도되지만 너무 뿌듯하구 기분 좋아서여기다 씁니다 ^^ 아이들만큼 소중하고 아름다운 이들도 없다고 하죠 다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서로 지켜주고 보듬아줄 수 있는 그런 삶 답게 사는 이들로 가득찬 대한민국 더 나아가 그런 세상이 되길 바라며 소탈한 글 마칩니다. 음슴체......멍미 ㅋㅋㅋㅋ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_^!!
(실화) 험한 요즘 세상. 그리고 뿌듯한 이야기'ㅡ'
안녕하세요'ㅡ'
몇년간 전문직에서 일하다 그만두고
다시 공부를 시작한 고시생 여자 사람이에요 ㅋㅋㅋㅋ
항상 네이트온 판을 보며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푸는(?) 평범한 쩜점. . . ㅋ
오늘 개인적으로 좀 뿌듯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판을 끼적끼적 해봅니다 :-p
아참, 여기서 끼적끼적이라는 표현이 맞고 끄적끄적은 틀리답니다.
요새 국어 공부를 하니까 새록새록 우리말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깨달아요 ^^
우리말을 사랑합시다 ^_^
여러분들도 국어 공부를 해보세요
정말 재밌습니다. ☆
역사 공부와 국어 공부는 해도해도 끝이 없지만 그만큼 얻어지는 것이 많습니다.
알아갈수록 흥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학문이랍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기식으로 음/슴체로 쓸게요 ㅋ
히히 신난당 ^^
공부를 마치고 아.. 요새 피부가 두드러기 처럼 뭐가 나기 시작했음 한달전부터..
그래서 그걸 어머니께 말했고 오늘 병원에 가보기로 했어요 ㅋ
택시타고 병원앞으로 가니 어머니가 와 계셨죠
(음슴체로 쓴다해놓고 이런다...ㅋㅋㅋㅋ)
엄마랑 얼싸안고 반가워하며 병원으로 들어가서 상담받으니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래요.. ㅠㅠ
그래서 엉덩이에 주사맞고 (주사 시러서 악지름..ㅠㅠ)
또 병원에 오랜만에 온김에 (엄마가 자주 가시는 병원이라 단골이예요)
독감 예방 주사도 팔뚝에 맞았어요 흑흑 ㅠㅠ
병원을 나와서 아빠랑 엄마랑 같이 국밥집에 가서
맛있게 순대국밥을 먹고 나왔슴 ..
국밥 맛있었음 !ㅋㅋ
다 먹고 나와서 아빠랑 엄마께서 일거리가 들어오셔서
상담하러 가셔야 하는데 나는 따라가기 싫어서
집으로 혼자 간다구 했죠
국밥집은 동네에 있어요 우리 동네는 좀.... 어둡고 음침한 동네예요
머 그런 동네 있잖아요
자기 동네니까 안무서운데 동네사람이 아니면 매우 무서운 ..?
그런 동네에 살고있습니다
저는 동네고 집에 가는 길에도 다 아시는 동네 어른들 동네 사람들이라
전혀 무서움이 없지만,
암튼 무서운 동네에요 어두컴컴..가로등도 흐릿한..
집에 가려고 걸어가는데 어떤 초등학생.. 남자애가 걸어가는게 보였어요
내가 키가 크니까 (그 남자애보단 큼..ㅋㅋ)
금방 따라잡았죠 걸음 ㅋ
내가 따라간다는걸 의식했는지 얘가 날 쳐다보기시작했음 =_=
날 의식했는지 뒤로 멘 백팩을 가지고 아주 ㅋㅋㅋㅋㅋ
가만히 두지를 않더군요 ㅋㅋ(귀여운녀석^ _^)
어쨌든 ㅇㅐ들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리고 천성이 낯을 안가리는 성격 ㅋㅋ
그래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걸으면서 문득 든 생각,
'요즘같이 무섭고 흉흉한 세상에 초등학생이 혼자서 우리 동네쪽을 걸어가면 위험하다'
갑자기 모를 보호본능이 일었어요
그래서 안그런척하면서 걔 뒤쪽이나 옆쪽으로 계속 걸어갔어요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면서도
얘는 내옆에서 가방 ㄱㅏ지고 난리.....
나는 앞만 보고 있었죠 (속으로는 꽤 늠름한 마음이였어요 ㅋㅋ)
그러다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고,
걷다가 제가 그냥 아무렇지 않게 말걸었어요
나: 집이 어디야?
그런데 요녀석이 아무렇지도 않게
남초딩: ☆☆아파트요
얘도 나랑 같은 부류인가..............
전혀 낯을 안가림....ㅋㅋㅋㅋㅋㅋ
나: ☆☆아파트? 좀 먼데 사는데? 어디갔다오는거야?
남초딩: 학원 갔다 와요
나: 요즘 세상이무서워가지구......
남초딩: ..
그러면서 양갈래길이 나왔고
오른쪽으로 가면 불빛이 밝은 큰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우리집쪽으로 가는 동넷길예요
그런데 얘가 우리집 동네쪽으로 가는거에요
나: 왜 이쪽으로 가는거야? 이쪽은 어두워서 위험한데
남초딩: 누나랑 가니까 이쪽으로가는 거에요
ㅋㅋㅋ 귀엽죠 ^^
나: ^^ 아 그래? ㅋ 너혼자다닐때는 ?
남초딩: 큰길쪽으로 가죠
시크한 남초딩..^^
나: 너 몇살이야?
남초딩: 3학년이요
나: 엄마 아빠는 집에 계시구?
남초딩: 네
나: 핸드폰은 있어?
남초딩: 아니요
나: 음......동네가 어둡고 무서우니깐 항상 조심해야돼
길중심으로 걸어다니고 밝은데로만 다니고 차 세워진데 구석같은데도 잘 지켜보고
항상 앞뒤 옆 잘보고 알았지?
남초딩: 네
나: 여기가 누나집이야 여기 지나가다 무서우면 와서 두드려도 된다 알았지?
남초딩: .. 네
그냥 제가 얘기하니까 빈말로 대답한거겠지만
마음이 뿌듯하기도 하면서 내심 안도가 됐어요
솔직히 제가 이러는게 아무것도 아닐수있지만
이 남학생한테는 조금이나마 무서움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지 않을까요?
걱정되서 남자애 아파트 정문 경비실있는데까지 데려다줬어요
집앞까지 데려다주면 애가 혹시라도 절 무서워할 수도 있을까봐요 ㅠㅠ
되게 낯도 안가리고 총명하고 씩씩한 남자애였지만
어린 여자아이들이나 숫기가없는 학생들이랄지
어린 모든 학생들은 범죄자들의 타겟이 될수 있는 거니까요
그런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고 무섭죠 ㅠ_ㅠ
오늘 만난 남자아이도 저희집을 유심히 쳐다보고
그러는걸 보면.. 의심반 믿음반이였을수도 있지만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에게 세상엔 나쁜 사람들은 분명 있지만
마음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도 많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 ^ _^
왠지 혼자 뿌듯하네요 ㅋ
혼자일기에써도되지만
너무 뿌듯하구 기분 좋아서여기다 씁니다 ^^
아이들만큼 소중하고 아름다운 이들도 없다고 하죠
다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서로 지켜주고 보듬아줄 수 있는
그런 삶 답게 사는 이들로 가득찬 대한민국
더 나아가 그런 세상이 되길 바라며
소탈한 글 마칩니다.
음슴체......멍미 ㅋㅋㅋㅋ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