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부자집 에피소드 1탄

똥녀2010.10.16
조회12,314

 

 

 

하.. 큼큼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과 판을 즐겨보는 그렇고 그런 사람이에요.

 

 

 

 

아무튼 요즘 쑈쥐님, 맥켈란님, 썅댕님 의

판을 보면서, 행복과 즐거움 그리고 나도 판을 쓰고 싶다는

글을 쓰고자 하는 욕구가 생겼어요.

 

뭐 저는 쌍둥이도 아니고, 귀신을 보는 친구가 있는게 아니고 ..

상당히 평범하리만큼 평범한 삶을 살지만

그 안에도 가끔 특별한 일들이 생긴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시도할게요

 

 

 

딸부자집 에피소드 1탄 - http://pann.nate.com/b202869418

 

딸부자집 에피소드 2탄 - http://pann.nate.com/b202869582

 

딸부자집 에피소드 3탄 - http://pann.nate.com/b202869774

 

 

 

 

[사실 열심히 써서 완성한 판이 갑자기 사용할 수 없는 단어를 .. 사용했다면서..

날라가버려서, 뭔가 속상하고 힘이 쭉빠졌다는..]

아무튼 유행하고 있는 임음체로 갈게요!

 

 

 

-----------------------------------------------------------------

 

 

 

일단 내가 오늘 쓰고 싶은 에피소드를 풀어 놓기 전에

설명하고 싶은 것이 있음.

 

 

그것은 바로 가족소개임.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집은 딸부잣집임.

부모님이 아들을 낳으시려고 노력한 후 얻은 결실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나는 대학교 3학년 2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발육이 늦은 그런 사람임.

 

둘째 동생은 고1 살뺄꺼야 공부할꺼야로 나와 매일 싸우고 있는 그런 사람임.

 

셋째 동생은 중1 우리집 우월한 유전자를 가지고 가서 키도 크고 몸매도 좋고

그래서 맨날 오동통한 우리의 살들을 농락하는 약간은 건방진 막내임.

 

그리고 같은 피가 섞이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등장할 나의 친구도 있음.

 

 

 

 

 

이렇게 우리는 모두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면서 자라고 태어남.

나는 처음 맞은 자식이어서, 둘째는 오랜만에 기다리다 얻은 자식이어서,

셋째는 호랑이 꿈과 함께 태어난 막내여서

아주아주 이쁨 받고 자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내가보기에는 그럼 ㅋㅋㅋㅋㅋ]

 

 

 

 

 

우리집이 여자 4[엄마포함], 남자 1여서 아버지 많이많이많이 외로움 타시고

잘 삐지심.

 

간혹 아들 손 꼭 잡고 목욕탕가는게 소원이라고

우리 어머니께 은근한 눈길을 던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마다 “셋째 뒷바라지할 생각하는 걸로도 벅차단말이야!!!!”라고 소리치며

상황을 무마시킴. 아무튼 그렇게 삼 .. 아들래미는 비록 없지만 그래도 우리는

아들 열트럭 못지않게 자식 역할하며 아무아주 햄볶으면서 살고있음.

 

 

 

이제 에피소드 들어가겠음.부끄

 

========================================================================

 

에피소드 1 [노란색 풀의 정체는?]

 

 

이때는 내가 초등학교 2-3학년, 둘째 동생이 2-3살 이었을 거임.

 

 

 

한창 세일러문, 웨딩피치, 천사소녀네티, 등등등 변신하는 요정(?)만화를 보며

꿈과 희망과 설렘을 가지고 지냈을때임.

이때 세일러문멤버 중 한명이 되어서

요술봉을 찾으러 다니던 꿈을 꾼 적도 있음.ㅋㅋㅋㅋㅋㅋ흐흐

 

 

 

어느날이었던가 갑자기 나는 풀과 가위와 색종이를 가지고 무언가를 만들음.

그거슨 바로 요정들의 이마에 목걸이같이 걸려져 있는 변신 보석들이었음.

 

 

 

이게 설명보다는 그림이 빠를 것같음.

 

 

 

 

아무튼 이 머큐리 이마에있는 그 보석보이지 않음?

난 그것을 만들은 거임.

 

 

아주아주 흡족스러운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익에 머야 , 익에 머아???”라며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말을거는

둘째 동생이 눈에들어오는 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짝

 

 

 

 

 

 

난 순간 내동생을 웨딩피치처럼 만들고 싶었음.

세일러문처럼 만들고 싶었음.

그래서 풀로 동생의 이마에 내 작품을 붙여주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너무 이뻤음.......... 이건 티비에서 요정이 튀어나온거임

그런데 그 작품이 맥없이 뚝 떨어지는거임.................

내 작품의 무게를 딱풀의 힘이 이기지 못했던거임.

 

 

 

 

 

 

 

나는 이것을 붙일 수 있는 좀 더 강력한 풀을 찾았음.

 

그때 바로 눈에 들어온게 노란색깔 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다시 동생을 세일러문으로 변신시켜놓고

엄마한테 데리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엄마엄마 ×100000000000 동생 이쁘지!!!!!! 짱이지!!”

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함.부끄

 

우리 엄마 빨래를 널다말고 너그러운 엄마미소 한번 지어주시고는

“아이고 이쁘네~~ 근데 이거 어떻게 붙인거야~~?”

 

 

 

 

 

 

그 대답이 끝나기 무섭게 나는 그 노란색 풀을 들고 왔음.

 

 

엄마표정이 순식간에................ 변한거임버럭

내가 받아쓰기 0점 시험지 들고 왔을때보다 더 무서운 표정이었음.

 

 

 

 

 

 

 

그러고는 동생의 이마에서 내 작품을 무섭게 띠어냈음.

내 동생 이마.. 빨갛게 부어올라서 막 살이 벗겨지고 그랬음.

 

 

엄마한테 야단을 아주아주 조금 ???ㅠㅠㅠㅠㅠㅠ 듣고,

 

나는 혼자 방에들어가서 반성하기 시작했음.으으

 

 

 

 

 

난 정말 몰랐음 그 돼지 [본*드]가 그렇게 피부에 안좋은 건지,

지금은 알고있지만, 난 초등학교 1-2학년이었지 않음?

처음에 말했다시피 발육이 좀 늦은 아이고,

[절대 모자란거는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아직도 동생의 이마를 보면 미안한 감정이 생김.

 

봄가을 환절기때 피부가 건조해져서 이마에 희끗희끗 각질이라도 일어나면

너무너무 미안해지는거임. .................

 

지금 동생한테 이야기 하면서 웃지만,

 

아무래도 그때 그상황은 상당히 진지하고 긴급한 상황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저 신비롭게 글 쓰자마자 사라질게요

뿅!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