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시나리오.

장재인20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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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의견도 분분해서 아침에 잉여잉여 대다가 끄적끄적대봄.


  문자투표수와 집계방식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는것은 제작자들의 의도 하에 프로그램을 꾸릴수 있는 여지를 보이는 것이자나

  프로그램의 제1목표는 시청률을 높이는것인데 예를들어 만에 하나 슈퍼스타k2의 밥줄인 존박이나 장재인이 도중에 떨어진다면 여파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겠지.

  이러한 식으로하나하나 생각해볼라고 한다능.. 길더라도 관심좀 ㅈㅂ..


  1. 생각할 수 있는 첫번째 단서는 TOP4에서는 슈퍼세이브제를 적용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밝힌 시점이 TOP6에서 라는 점이야.

  TOP11 -> TOP8 -> TOP6 -> TOP4로 갈수록 심사위원점수의 편차가 줄어들고 있기에 인지도 하위권 후보가 슈퍼세이브를 타서 슈퍼세이브제도 적용시 TOP4나 TOP3에서 존박이나 장재인이 떨어지는 결과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제작진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일거야.

  그렇다면 왜 TOP4 시점에서 슈퍼세이브를 뺏는지 살펴보자고.

  인터넷투표로 어림잡은 존박과 장재인에 대한 인지도는 TOP6 즈음부터도 이미 둘이서 60퍼센트는 먹고 들어갔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거야... 가장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호감을 가지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때문에 슈퍼세이브제를 TOP4까지 적용한다고 해도 이 둘은 "탈락을 안해" 

  시청자투표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전체 점수때문에 최소 2,3등은 따놓은 당상이거든.

  무난히 TOP3로 가.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임.

  "엠넷의 입장에서 TOP4에서 탈락하면 곤란한 후보가 하나 더 있기때문"


  ㅋ.

  엠넷측에서는 이것을 "좀 더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의도"라고 말을 하던데 그렇다면 왜 진작에 슈퍼세이브가 어디까지 적용되는지를 확실히 못박아놓지 않았을까?

  문자투표와 집계방식을 공개하지 않는것처럼 되도록 엠넷측의 의도대로 자연스럽게 이끌고 가기 위해서 라고 하는게 아귀가 맞는데다가..

  문자투표와 집계방식을 정확하게 공개하는것이 시청자측을 배려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텐데 끝까지 안 하는 것으로 정확하게 알 수 있어.


  2. 이걸 뒷받침해주는 근거는 이뿐만이 아냐.

  작년에 슈퍼스타k1을 본 횽들은 알듯..

  작년에 서인국이 결승전에서 조문근을 꺾었잖아..

  자유곡 & 부른다(방시혁 프로듀서의 새곡)

  "부른다" 저 곡은 몇주 뒤의 엠넷무대에서 데뷔곡으로 불러야 되는데다가...

  프로그램의 완결이라고 하는 시점에서 최고의 결말을 보여야되는데 TOP3에서 TOP2가 결정되고 난 뒤에.. 각각이 2곡씩을 소화해야되는데 3~4일가지고 구성이 되지 힘들지 않을까?

  이미 1~2주전 표의 동향으로 한발먼저 조문근과 서인국 버전의 "부른다"곡과 무대를 짜놨다고 하는게 맞을거야...


  그리고 이에 대한 2번째 이유.. 

  큰이상이 없는한 현재 후보자들을 프로듀싱해주고 있는 조영수작곡가가 결승전무대곡이자 우승자의 데뷔곡을 짤거야.

  그런데 중요한건 결승전무대에서 나올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조영수작곡가의 신곡이 후보자의 성향과 맞지 않는 상황이지.(슈퍼스타k1에서 박새미나 김주왕이 방시혁의 새곡을 결승전에서 불렀다고 생각해봐)

  실제로 현재까지 꾸준히 좋은 선곡을 받아오고 흔히 말하는 "선곡빨"을 제대로 받은 사람은 박보람, 허각인데 둘다 발라드, R&B. 기존 가요에 스며들기 딱 좋은 형식인데다가 편곡도 어색하지 않게 할 수 있음. 하지만 박보람은 우승감이 아니지.

  몇주뒤의 데뷔무대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선보여야되기 위해서라도 우승자는 "정성들인 기간동안 만들어진 곡"과 "그에 부합하는 성향"을 가지는게 중요해.

  한발짝 더 나가볼까.. 지금 허각을 제외한 존박, 장재인의 경우 기존가요의 틀에 부합하기 힘든 음악적성향을 갖고 있어. 존박의 경우... 빗속에서가 그나마 한국노래중 좋은 평을 받은 편이고 장재인의 경우 가장 최근가요로 승부한 초대는 호응이 좋지 못했지... 이건 슈퍼스타k2 초창기때부터 지적되어온 점이기도 해.

  여러명이서 영화를 보러 가야되는데 A영화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장르의 영화고 B,C는 사람들의 성향이 엇갈려.

    근데 이중에서 2개만 볼수 있고 2개를 꼭 봐야되.

  그렇다면 영화를 선정하는 사람이 B,C를 함께 선정할까?



  결론은..

  슈퍼스타k2의 결승에서 일어날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후보자들이 부르는 곡이 대중에게 와닿지 않는거야.

  한마디로 우승자가 롱런할 수 있는지 어떨지를 결정할지도 모르는 데뷔곡이 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거지.

  허각은 프로듀서의 편곡, 선정곡이 TOP11 통틀어서 가장 잘 맞는 데다가 일반적인 성향에 맞는 곡들을 100% 이상으로 소화해낼 수 있는 실력또한 갖추고 있어.

  반면에 장재인과 존박은 스타성은 있지만 그것이 대중에게 제대로 먹히는지는 아직 힘든데다가(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뜬사람들이 대스타가 된 사람이 적다는 점에서 엠넷제작진들도 미루어 알겠지) 김지수는 그 잠재력을 일깨우면 무궁무진하겠지만.. 1주일씩 단발성으로 뭔가를 보여주기에는 슈퍼스타k2는 힘든구조였지.

  즉 이미 상당히 초기부터 허각, 장재인, 존박의 TOP3 구도를 엠넷제작측에서 밀었으며 그 시나리오를 밟아나가고 있다는 거야.


  허각은 결승전무대에 갈 것이고 조영수작곡가의 곡을 부르게 될 것이라는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우승할지는 모르겠고 상대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슴. 


여기까지 쓰려고 했는데 빡쳐서 조금 더 붙여봄.


  조영수는 세간의 동향을 잘 알고 있겠지... 엠넷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엠넷측에서 보인 정보로는 선정곡은 TOP4때를 제외하곤 제작진과 프로듀서가 상의해서 결정한다고 들었슴. 

  후보자들의 실력을 담당보컬트레이너들이나 담당프로듀서가 일반인들보다 더 잘 알테니 제작진이든 조영수든 결승전 무대에 갈 확률이 높은 것은 장재인, 존박, 허각, 김지수급이라는 걸 알고 있었겠지.

  인터뷰를 봤는지 모르겠는데 조영수가 가장 프로듀싱하고 싶은 후보자가 허각이라고 말했음. 

  그렇다면 조영수의 생각으론 스타성 있으리라 생각되는 존박은 엠넷과 합심해서 밀어주더라도 결승갈 수 있는 나머지 후보자를 떨구는게 허각을 결승무대로 올릴 빠른 길이라고 생각을 했을텐데... 그렇다면 김지수밖에 없음. 

  현재까지 선곡을 준 것을 보면 허각, 존박은 무조건 최상으로 선정했으며..(TOP11미션곡에서도 텐미닛, 행복한 나를-_-) 반대로 김지수, 장재인같은 경우는 그와 대조적으로 임팩트를 여간 선보이기 힘든 곡들... 특히 김지수...

  BEN이나 사랑이 지나가면을 어떤의도로 정했는지는 몰라도 흥겹거나 대중성 있는느낌이 나는 허각의 선곡과는 대조적으로 무리수를 두는 것임을 몇년해처먹은 프로듀서면 대중들의반응을 한귀듣한귀흘하지 않는이상은 알고있을텐데.. 결과적으로 "후보자들의 이전 행보가 어떻든 일단 노래 듣기 좋으니까 문자주자"하는 식의 사람들의 표를 허각으로 쏠리게 만들었음. ㅡ_ㅡ 

  피해망상일수도 있지만 슈퍼스타k2 전담프로듀서에 뽑힐만한 사람이 그정도도 몰랐을까

  
  만약 조영수의 시나리오대로 놀아난꼴이 된다면 결승전은 허각 vs 존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