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중인 임산부 입니다. 현재 저는 임신 8개월에 있구요 예정일은 12월 5일입니다. 지금 상황이 조금 급하여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부터 쓰겠습니다. 얼마 전 판에 글을 쓴 경험이 있는데 그 판을 계기로 어떤 남자분에게 아기용품을 조금 나눠드리고 싶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연세대 산부인과 의사를 준비중이며 두 살된 아들과 아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곤 아기용품을 나눠준다고 하며 어떤 방식으로 받기를 원하시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몸도 점차 무거워지고 또 소심한 성격탓에 직접 얼굴을 마주하기가 뭐하여 택배로 주실 수 있으시냐고 여쭈었고 그 분은 자신은 직거래만 한다며 당장 다음 날 제가 사는 곳으로 오시겠다고 만날 것을 원하셨고 물론 별로 내키지 않는 맘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 분이 원하시는 날짜에 제가 병원에 가야하고 또 시댁에도 가야하는 날이었기도 했기 때문에 정중히 거절하였으나 거의 반 강요를 하셨습니다. 만나야만 한다는 듯 말입니다. 제가 예민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뭔가 수상하다는 느낌이 들어 그대로 연락을 끊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추석 연휴에 있었던 일들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나서도 전화를 하시거나(물론 받지 않았습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느냐,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냐는 등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런 문자들을 보면서 내심 제가 정말 선량하신 분을 괜한 오해로 불쾌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던 적도 많았구요.. 하지만 왠지 모를 느낌에 선뜻 연락에 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몇일 전(토요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한 통 걸려왔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툭. 끊어 버리더군요. 그리고 바로 애기용품 좀 드리려구요~^^ 라는 내용의 문자가 수신되었습니다. 뭔가 익숙한 뒷 네자리 번호에 여쭈어보니 그 당시 제가 연락을 끊었었던 그 분이셨습니다. (연락을 받았을 때는 이미 판과, 그분의 전화번호를 모두 삭제한 상태) 요즘 어떻게 지내시냐며 , 아가 용품을 좀 드리려고 연락하셨다는 말씀에 현재 이사를 준비중인 저는 또 답장을 하지 않는 것은 너무 예의가 아닐거란 생각에 죄송하지만, 이사를 준비중이여서 아가용품은 받지 못할것같아요 문자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답신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온 문자에는 자신은 23살이며, 제가 잊었을거라고 여기셨는지 연*대 산부인과 전문의라고 말씀을 하시며 자신이 빌라를 한 동 소유하고 있는데 그 동 1층에 때 마침 집이 비었는데 그냥 와서 지내셔도 괜찮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침 사정이 어려웠던 지라 혹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그래도 어떻게 아무런 금전거래 없이 그럴 수는 없다고 한번 뵐 수 있을지 여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그 분께서 제가 오늘 내일 당직이여서요 월요일에 만날 수 있을까요?^^ 라고 답신을 보내셨고 오늘 오후 6시에 만나뵙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약속을 잡고 난 후에도 계속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요, 그냥 알아보시기 쉽게 문자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겠습니다. (진한 글씨 그 남자분, 일반글씨는 저..) 아 감사합니다 그럼 월요일에 뵐께요 . 출산가까워 지셨는데 진료 자주 받으셔야 겠네요? 예 뭐 ^^ 이제 곧 막달검사 받아요~ 아 그럼 병원다니실 필요없이 제가 진료봐드릴께요!^^ 네..? 아 .. 어떤 진료말씀이신지..? 아 그냥 막달검사를 제가 해드린다구요.^^~ (여기서 저는 막달검사가 간단한 검사인지 하는 의문에 질문을 했습니다) 아 .. 그런데 막달검사가 어떤것들 검사하는 거죠? 내진하구요 초음파랑 피검사 하고 자궁검사하는거에요~^^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성격이 소심해서 산부인과도 일부러 여의사샘들만 계신 병원에 다니는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이러한 저의 입장을 전하며 정중히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분 , 이 때부터 뭔가 수상합니다. 자꾸만 초음파랑 내진은 자주 받을수록 좋다고 산부인과 전문의로써 말씀드리는 거라고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저 다니던 병원에서 날짜 맞추어서 막달검사 하겠다고 하니, 자기한테도 한번 받고 병원에서도 한번 받으라며 제 건강생각해서 하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더욱 더 상황이 의심스러워져 좀 죄송스럽지만 한가지 테스트를 했습니다. 제가 처음 초진때 한 피검사에서 b형간염 항체가 없다고 나와 주사를 맞았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그 경험을 조금 되살려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 그런데 제가 초진때 피검사를 했었는데 b형간염항체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아가한테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항체가 없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그리고 나서 한참 후에 그분께 온 답장의 내용은 네? 무슨항체가 없다구요? .........^^ 뭔가 꺼림칙했던 예감이 맞아든다는 느낌과 이 남자분 글투에 뭔가 이 검사를 받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압적인 느낌이 묻어나 그날은 그냥 그렇게 문자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그렇게 거절을 했건만 또 한번 검사를 받아야한다는 말을 문자로 하시며 응급실에 그쪽 계통(임산부 자궁검사)으로 많이들 오신다고 저를 설득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또 자궁검사는 다니던 병원에서도 아무말 없던 부분인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인지 묻자, 그냥 내시경으로 안에 보는거에요~^^ 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점점 이상한 느낌에 확신이 서더군요. 처음에는 임산부를 속여서 무슨 이득이 있다고 저를 가지고 장난을 치겠느냐는 생각에 아닐거라고 믿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의심쩍은 말들이 오갔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님 건강생각해서 하는 말이니 고집피우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자주 할수록 더 좋으며 자신이 이미 오늘 저를 만나고 나면 검사를 해주려는 목적으로 이동식 초음파기계와 내시경기구를 차에 실어두었다고 말하며 자주할수록 좋다는 말을 계속해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으로도 자궁내시경이라거나 막달검사 중에 내시경이 있다는 말은 찾지 못하였고 끝내는 다니던 병원에 전화해 직접 물어봤습니다. 임산부가 하는 막달검사중에 자궁안을 내시경으로 봐야 하는 검사내용은 없다고 대답하시더군요. 또한 자궁내시경이나 자궁 검사라는 것은 없고 출산후에 자궁경부암 검사라거나, 골반 내시경은 있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출산후 초음파로 자궁이 깨끗한지 보는 것 외에는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검사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하여, 제가 그분께 자궁내시경이라면 질 쪽으로 내시경을 삽입해야하는 거냐 묻고, 저는 성격상 남자분께는 내진도 받지 못하는 성격이니 이해해 주셨으면 하고 그래도 다니던 산부인과에 한번 여쭙는게 좋을 것 같아 여쭈어보니 자궁을 내시경으로 보는 검사는 꼭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시니 내진이랑 자궁검사는 빼고 초음파만 받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그분 당연히 질쪽으로 내시경을 삽입하여 자궁을 검사하는 거라고 대답하시곤 제가 잘 모르고 한 말일까봐 그러시나 보네요?^^ 라며 약간 불쾌해 지신 듯 하였습니다. 갑자기 또 죄송한마음이 들어 아뇨... 그런것이 아닌데요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죄송해요.. 그냥 질쪽으로 받는 건 다니던 데서 할게요.. 제가 정말 성격상 아무리 의사 대 환자여도 남자분은 좀 그래서요.. 하고 말씀드리자 아 됐으니까 맘대로 하시고 월요일 6시반에 뵈요 라고 하시더군요. 뭔가 어안이 벙벙해져 약 10분간 생각해보니 제가 왜 받고 싶지 않은 검사를 받지 않겠다 말했다는 것만으로 이분께 사과를 드리고 있으며 막상 믿음도 가지 않는 분이 저에게 화아닌 화를 내고 계신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문자 보관함을 본 신랑이 그분께 전화를 하자 전화는 받지 않으시고 응급실에서 전화를 받기가 뭐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내일 급하게 수술이 잡혀 보조를 해줘야하기때문에 약속시간을 30분 늦추겠다 말했습니다. 여기서 질문하나만 드릴께요. 혹시 이쪽계통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 분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ㅜㅜ 20살에 결혼을 하고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23살에 연*대 산부인과 전문의나 혹은 준비하는 기간일 수 있나요? 그리고 자궁검사를 하기 위해 응급실에 오는 산모들이 있나요? 또 자기 자신만의 능력으로 연*대 산부인과 의사직을 한다면 3년안에 수도권에 빌라를 소유할 만큼의 경제적 여건이 될까요? 만약 이 분께서 정말 저를 생각하는 마음에 무료로 검사해주시려고 하시는 거였다면 제가 물론 사과드려야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도대체 이 분은 저한테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 1
23살에 연*대 산부인과 전문의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중인 임산부 입니다.
현재 저는 임신 8개월에 있구요
예정일은 12월 5일입니다.
지금 상황이 조금 급하여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부터 쓰겠습니다.
얼마 전 판에 글을 쓴 경험이 있는데
그 판을 계기로 어떤 남자분에게
아기용품을 조금 나눠드리고 싶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연세대 산부인과 의사를 준비중이며
두 살된 아들과 아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곤 아기용품을 나눠준다고 하며
어떤 방식으로 받기를 원하시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몸도 점차 무거워지고 또 소심한 성격탓에 직접 얼굴을 마주하기가
뭐하여 택배로 주실 수 있으시냐고 여쭈었고
그 분은 자신은 직거래만 한다며
당장 다음 날 제가 사는 곳으로 오시겠다고 만날 것을 원하셨고
물론 별로 내키지 않는 맘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 분이 원하시는 날짜에 제가 병원에 가야하고
또 시댁에도 가야하는 날이었기도 했기 때문에 정중히 거절하였으나
거의 반 강요를 하셨습니다. 만나야만 한다는 듯 말입니다.
제가 예민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뭔가 수상하다는 느낌이 들어 그대로 연락을 끊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추석 연휴에 있었던 일들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나서도 전화를 하시거나(물론 받지 않았습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느냐,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냐는 등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런 문자들을 보면서 내심
제가 정말 선량하신 분을 괜한 오해로 불쾌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던 적도 많았구요..
하지만 왠지 모를 느낌에 선뜻 연락에 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몇일 전(토요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한 통 걸려왔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툭. 끊어 버리더군요.
그리고 바로
애기용품 좀 드리려구요~^^
라는 내용의 문자가 수신되었습니다.
뭔가 익숙한 뒷 네자리 번호에 여쭈어보니
그 당시 제가 연락을 끊었었던 그 분이셨습니다.
(연락을 받았을 때는 이미 판과, 그분의 전화번호를 모두 삭제한 상태)
요즘 어떻게 지내시냐며 , 아가 용품을 좀 드리려고 연락하셨다는 말씀에
현재 이사를 준비중인 저는 또 답장을 하지 않는 것은
너무 예의가 아닐거란 생각에
죄송하지만, 이사를 준비중이여서 아가용품은 받지 못할것같아요
문자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답신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온 문자에는
자신은 23살이며,
제가 잊었을거라고 여기셨는지
연*대 산부인과 전문의라고 말씀을 하시며
자신이 빌라를 한 동 소유하고 있는데
그 동 1층에 때 마침 집이 비었는데
그냥 와서 지내셔도 괜찮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침 사정이 어려웠던 지라
혹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그래도 어떻게 아무런 금전거래 없이 그럴 수는 없다고
한번 뵐 수 있을지 여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그 분께서
제가 오늘 내일 당직이여서요 월요일에 만날 수 있을까요?^^
라고 답신을 보내셨고
오늘 오후 6시에 만나뵙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약속을 잡고 난 후에도 계속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요,
그냥 알아보시기 쉽게 문자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겠습니다.
(진한 글씨 그 남자분, 일반글씨는 저..)
아 감사합니다 그럼 월요일에 뵐께요 .
출산가까워 지셨는데 진료 자주 받으셔야 겠네요?
예 뭐 ^^ 이제 곧 막달검사 받아요~
아 그럼 병원다니실 필요없이 제가 진료봐드릴께요!^^
네..? 아 .. 어떤 진료말씀이신지..?
아 그냥 막달검사를 제가 해드린다구요.^^~
(여기서 저는 막달검사가 간단한 검사인지 하는 의문에 질문을 했습니다)
아 .. 그런데 막달검사가 어떤것들 검사하는 거죠?
내진하구요 초음파랑 피검사 하고 자궁검사하는거에요~^^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성격이 소심해서 산부인과도 일부러
여의사샘들만 계신 병원에 다니는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이러한 저의 입장을 전하며 정중히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분 , 이 때부터 뭔가 수상합니다.
자꾸만 초음파랑 내진은 자주 받을수록 좋다고
산부인과 전문의로써 말씀드리는 거라고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저 다니던 병원에서 날짜 맞추어서 막달검사 하겠다고 하니,
자기한테도 한번 받고 병원에서도 한번 받으라며 제 건강생각해서 하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더욱 더 상황이 의심스러워져
좀 죄송스럽지만 한가지 테스트를 했습니다.
제가 처음 초진때 한 피검사에서
b형간염 항체가 없다고 나와 주사를 맞았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그 경험을 조금 되살려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 그런데 제가 초진때 피검사를 했었는데 b형간염항체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아가한테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항체가 없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그리고 나서 한참 후에 그분께 온 답장의 내용은
네? 무슨항체가 없다구요?
.........^^ 뭔가 꺼림칙했던 예감이 맞아든다는 느낌과
이 남자분 글투에 뭔가 이 검사를 받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압적인 느낌이 묻어나
그날은 그냥 그렇게 문자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그렇게 거절을 했건만
또 한번 검사를 받아야한다는 말을 문자로 하시며
응급실에 그쪽 계통(임산부 자궁검사)으로 많이들 오신다고 저를 설득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또 자궁검사는 다니던 병원에서도 아무말 없던 부분인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인지 묻자,
그냥 내시경으로 안에 보는거에요~^^
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점점 이상한 느낌에 확신이 서더군요.
처음에는 임산부를 속여서 무슨 이득이 있다고 저를 가지고 장난을 치겠느냐는
생각에 아닐거라고 믿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의심쩍은 말들이 오갔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님 건강생각해서 하는 말이니 고집피우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자주 할수록 더 좋으며 자신이 이미 오늘 저를 만나고 나면
검사를 해주려는 목적으로 이동식 초음파기계와 내시경기구를
차에 실어두었다고 말하며 자주할수록 좋다는 말을 계속해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으로도 자궁내시경이라거나 막달검사 중에 내시경이 있다는
말은 찾지 못하였고 끝내는 다니던 병원에 전화해 직접 물어봤습니다.
임산부가 하는 막달검사중에 자궁안을 내시경으로 봐야 하는 검사내용은
없다고 대답하시더군요.
또한 자궁내시경이나 자궁 검사라는 것은 없고
출산후에 자궁경부암 검사라거나, 골반 내시경은 있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출산후 초음파로 자궁이 깨끗한지 보는 것 외에는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검사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하여, 제가 그분께 자궁내시경이라면 질 쪽으로 내시경을 삽입해야하는 거냐 묻고,
저는 성격상 남자분께는 내진도 받지 못하는 성격이니 이해해
주셨으면 하고 그래도 다니던 산부인과에 한번 여쭙는게 좋을 것 같아
여쭈어보니 자궁을 내시경으로 보는 검사는 꼭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시니 내진이랑 자궁검사는 빼고 초음파만 받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그분 당연히 질쪽으로 내시경을 삽입하여 자궁을 검사하는 거라고 대답하시곤
제가 잘 모르고 한 말일까봐 그러시나 보네요?^^
라며 약간 불쾌해 지신 듯 하였습니다.
갑자기 또 죄송한마음이 들어
아뇨... 그런것이 아닌데요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죄송해요..
그냥 질쪽으로 받는 건 다니던 데서 할게요..
제가 정말 성격상 아무리 의사 대 환자여도 남자분은 좀 그래서요..
하고 말씀드리자
아 됐으니까 맘대로 하시고 월요일 6시반에 뵈요
라고 하시더군요.
뭔가 어안이 벙벙해져 약 10분간 생각해보니
제가 왜 받고 싶지 않은 검사를 받지 않겠다 말했다는 것만으로
이분께 사과를 드리고 있으며 막상 믿음도 가지 않는 분이 저에게
화아닌 화를 내고 계신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문자 보관함을 본 신랑이 그분께 전화를 하자
전화는 받지 않으시고 응급실에서 전화를 받기가 뭐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내일 급하게 수술이 잡혀 보조를 해줘야하기때문에
약속시간을 30분 늦추겠다 말했습니다.
여기서 질문하나만 드릴께요.
혹시 이쪽계통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 분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ㅜㅜ
20살에 결혼을 하고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23살에 연*대 산부인과 전문의나 혹은 준비하는 기간일 수 있나요?
그리고 자궁검사를 하기 위해 응급실에 오는 산모들이 있나요?
또 자기 자신만의 능력으로 연*대 산부인과 의사직을 한다면
3년안에 수도권에 빌라를 소유할 만큼의 경제적 여건이 될까요?
만약 이 분께서 정말 저를 생각하는 마음에 무료로 검사해주시려고 하시는 거였다면
제가 물론 사과드려야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도대체 이 분은 저한테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