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겪은 웃긴일.

뇨자2010.10.18
조회150

 

안녕하세요?

지방사는 20대 여자에욧~

내 동생이 겪은 일화가 너무 웃겨서 끄적거리러 왔어요.

글 솜씨가 없어서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요즘 음체 많이 쓰던데... 귀찮기도 하고...

나도 음체좀 쓰겠음!!

 

위에서 말했듯, 우리 남매는 지방에 살고있음.(지방이긴 한데..경기도임, 경기도 끝자락ㅋ)

 

내 동생은 서울로 학교를 다니고 있기때문에 버스로 통학을 함.

 

어느 날 내동생이 "누나 서울은 참 드라마틱한 동네야"라고 말함

 

무슨일이 있어느냐 물었더니 어저께는 교수님과 동기들과 술 한잔 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술병이 날아다닐 정도로 싸웠다고 자기는 이런광경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는데, 교수님과 동기들은 신경안쓰고 계속 담소만 나누고

 

아무렇지않게 계속 술자리를 이어가더라고...

 

뭐, 암튼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이게 아니라(잠시 삼천포로 빠짐)

 

이 날도 버스를 기다리다리며 담배한대를 피고있었다함.

 

저 쪽에서 술에 취한건지 미친건지.. 암튼, 아저씨 한분이 허공에다 팔을 허우적거리며

 

자기에게 다가왔다함, 저건 뭐하는 시츄레이션인가? 라고 생각하며 보고있는데,

 

음파~음파~소리가 들렸다함. 그것은 허공에서 수영을 하는 행위였다고,

 

그렇게 허공수영을 하며 내 동생곁으로 온 그 아저씨는 내 동생어깨를 툭툭 치며

 

"저기여 담배하나만 주세요" 라고 말함.

 

근데, 하필 내동생이 태우고 있던게 마지막 담배였음.

 

"없어요"

 

"에이, 그러지 말고 한개만 주세요" 라며 검지손가락을 높이 치켜세웠다함. 몸은 비틀비틀.

 

"없다니까요" 하며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했던 내동생.

 

"하나만 달라고!!" 소리지르는 아저씨..

 

내동생 화남..

 

"없다고요!!" 라고 소리지름.

 

그러더니 갑자기 왼쪽 가슴에 달린 주머니에서 담배한개피를 꺼내며

 

"나도 담배한개 있어~"

 

라고 비아냥 떨었다함. 속으로 이 새끼 뭐하는 새끼지..라고 생각하며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데 또 어깨를 툭툭치며

 

"불 좀줘요"

 

"없어요"

 

"그러지 말고 불좀 줘"

 

"없다고요"

 

"이 미친씹XX, 개XX야~

 나이도 젊은 노무시키가 불 좀 달라고하면 빠닥빠닥 내놓을것이지!!" 

 

내 동생 빡침, 그래도 릴렉스하고, 한껏 째려보면서

 

" 지금 욕하신 겁니까?"

 

라고 말함. 내동생 키도 크고 덩치도 작은 덩치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꼬랑지 팍 내리며

 

"죄송합니다~"

 

하며 유유히 사라졌다함..

 

이건뭥미? 하...

 

쓰고나니 재미없네, 내 동생 이야기 해줬을때는 진짜 배꼽빠지게 웃었는데..

 

글로쓰니..영.. 마무리도 못하겠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