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의 가정환경

사가20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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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난 맘이 아주 가난했다...너무도 소심하구 소그적인 나의 삶으로 인해 많이도 죽어 지냈다. 무엇이 하고 싶어도 말도 제대로 못하구...잘못을 하지 않아 의심을 받아도 이야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단지 부모님의 힘든 삶에 조용히 묻혀 있을 뿐이었다.
17살 새로운 도시로 나왔다.. 나를 변화 시키고 싶었다. 모르는 사람에게 물어도 보고....가까운 사람에게 더욱 다가 갈려하고....옆에서 알수없다는듯...이상하게 생각해도..함 내 성격을 바꾸어 보고 싶었다. 하지만...내내 난 부모곁으로 가고 싶고..보호 받고 싶었다...아니면 왠지 불안하기까지 했다. 그런던 차 아버지가 돌아가셨다...힘든 삶을 몇번이나 이겨내시던 아버지 건강에 악신호가 왔다..간암이었다...너무도 슬펐다.. 병원에 계시단 말고 병원으로 갔을땐 아버지의 수척해 진 얼굴을 차마 쳐다 볼수가 없었다. 보자마자 눈물만 앞을 가렸다. 가까이갈 용기가 나지 않아...뒤돌아 나왔다...죄송했당..
하염없이 나를 쳐다 보고 계시던 아버지....자식중에서도 날 그토록 많이 사랑해 주시던 아버지...
눈물이 난다. 보고 싶다.
그리고 그해 돌아 가셨다. 내 나이 17살이었다.
힘들었다. 아버지께선 언니랑 어울리지 말기를 원했다.
언니랑 그때 너무도 혼란스런 삶을 살고 방황을 해서...내까지 그렇게 될까 염려 하시듯했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언니랑 생활을 시작했다.
언니의 방황하는 상황들을 볼때마다...너무도 가슴이 저려 왔다.
밤늦게 자율학습을 마치고 와도 언니는 집키를 들고 들어 오지도 않았다.
언니의 친구들은 나의 물건을 훔쳐가고....맘이 많이 괴로웠다.
그렇게 고딩 생활이 흘러 대학교에 가서 난 방황을 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 들이기를 어려워 했고... 술을 먹으면 죽기만을 생각하고....엄마도 보기 싫어지공....
놀고 먹고 생활을 하며 그렇게 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래도 대학다니면서 낮에는 일을 했다.. 마냥 놀수만은 없었으니깐.
그리고 난 빨리 시집을 가서 남편에게 기대고 싶었다. 그래서 일까 너무도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때의 남편은 군대에 가 있고...난 임신을 해서..단돈으로 시집에 들어 갔다.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다. 참으로 나라는 인간은 나 자신을 사랑을 하는 지도 모르겠다.
싫다는 말을 잘 못하니깐.....
시집에 들어 가서야 알았지만...시엄니는 알콜 중독이었다.
난 뭣도 모르고 내탓인줄로 만 알았다. 너무도 어린 자식이 애가 생겨 힘든 갑다. 그래 그럴수도 있지만 세월이 지나면 나을 거야..
하지만 나아지기는 커녕 더욱 힘든 삶 속에 빠져 들어 갔다. 어느날 시 엄니가 술을 먹고 차 길바닥에 쓰러 져 계신다며 집에 있는 나에게 모셔 가라는 것이 었다. 나 그때 임신9개월에 접어 들고 있어다. 아버지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 나 혼자 그 길바닥에 지나가던 사람의 시선을 받으며 시엄니를 안전한 곳으로 밀어 내고 있었다. 너무도 힘이 들었다. 그때 내가 너무도 안쓰러워 보였는지..지나가던 사람이 도와 주기도 했다. 어머니의 이상행동으로 넘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그 동네에서 이사를 했다. 어머니께서 빨리 이사 가자고 해서...
이사를 하고..아이가 태어났다.. 아이가 태어나도 난 기쁘지 않았다.. 몸조리 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술만 먹으시면 어머니 그 아이 누구 애냐며...애 아버지는 죽었냐며...날 괴롭혔다.
갓 태어났을때..모든 사람들이 시아버님이랑 너무도 많이 닮았다고했는데...
그리고...신랑이 제대 할때쯤...울 이쁜 공주가 태어 났다...솔직히 더 힘들어져서..어떻게 길렀는지도 기억조차없다. 어머니에게 넘 시달려서...
시아버지는 마냥 내가 어머니 감시자가 되어가는 걸 당연시 했고...신랑은 그런 자기어머니를 모른 척했다...매일 자기 생활만했다. 엄니 싸우면 며칠 집에 드러 오지 않고...허구헌날 피시방에서..새벽에 들어오고....
세월이 흐르니깐...그래도 좋은 날이 있는 것 같다. 시엄니가 술을 드시진 않기 때문이다.
그 것만으로도 너무도 좋다. 근데...능력도 없고 책임감도 없는 신랑에게 계속 실망만 한다.
시엄니랑 시아버지는 거의 따로 생활하시고...신랑은 아버지에게 버릇없이 굴고...
한번씩 너무도 힘들다..
그리고 이젠 내가 문제 가 있는 것 같다.
최근에 신랑이 아버지랑 싸우는데...나가라고 한다고 나가 버렸다.
한 5일 만에 돌아 오기는 했지만...그 동안 난 밥한끼를 제대로 먹어 본 적이 없다.
그 와중에 시댁이랑 살기 때문에 시아버지 끼니는 챙겨야 하공 애들도 챙겨야 하고..그외엔 계속 방안 침대위에서...이불 뒤집어 쓰고 잠만 잤다...아무것 싫었기 때문이다.
신랑을 더이상 보기 싫고..믿음도 가지 않는다. 매일 난 생각한다. 떠나고 싶다고..도망가고 싶다고..애들이랑 멀리 도망가버리고 싶다고...아무도 모르는 곳에서...애들캉 열심히 살아 가고 싶다고..
의욕도 없다...때론 죽음을 생각해 보기도 한다. 애들을 보고 있으면 내가 없어도 알아서 잘 살것 만 같다.. 진짜 땅으로 꺼져 버리고 혼자 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