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당신은... 왜 그렇게 죽고 싶어하죠? 골치덩이 자살미수자 유정, 윤수를 만나다. 세 번째 자살도 실패한 그 해 겨울, 모니카 고모의 손에 이끌려 교도소에 갔다. 내키진 않았지만, 정신병원에서 요양
하는 것보다는 나을 테니까. 독해 보이는 창백한 얼굴의 사형수. 내내 거칠고 불쾌하게 구는 저 녀석이나 잘못한 거
없이 쩔쩔 매는 고모나 어이없기는 마찬가지다. 다른 때 같았으면 “가관이네, 끝!”하고 바로 잊어버렸을 텐데, 어쩐
지 마음이 울컥한다. 아, 이 남자...!
→ 진짜 이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눈물을 쏟았는지 모르겠다.
원래 강동원이라는 배우를 좋아했던 나였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난 뒤부터는 그의 외모를 비롯해 연기력마저 사랑하게 되었으니
게다가 원래 각색한 영화는 호평보다는 혹평을 내리는 나에게, 강동원 이나영이라는 두 배우의 조화는
정말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낸 듯했다.
나 또한 사랑에 대해서 어느 정도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했건만,
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내가 얼마나 행복한 지..절로 깨닫게 되었다.
만약 당신이 사랑꺼져버려ㅋㅋ하며 생각을 하면, 이 영화를 통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될 것이다.
2. 브리짓 존스의 일기 (2001)
줄거리 : 서른 두살의 노처녀 브리짓 존스 칼로리와의 전쟁에 몰두하고 완벽한 남자를 만나겠다는 그녀
어김없이 새해가 다가오고 그녀는 엄마의 성화로 부모님 댁에서 수다스럽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이웃들과 함께 명
절을 보내야 한다. 브리짓은 파티장에서 잘나가는 인권 변호사 마크 다아시(Mark Darcy : 콜린 퍼스 분)를 소개받
는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아무런 매력도 느끼지 못한다. 더구나 마크는 브리짓을 가리켜 골초에 알콜 중독자라고
입방아 찧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게 된다.
한국의 삼순이가 있다면, 영국에는 브리짓이 있다.
퉁퉁한 외모에, 담배도 피며, 평범한 여자를 보여주고 있는 그녀..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주위에 결혼 못한 언니를 바라보는 듯 했다.
게다가, 빼짝 마른 몸이 아닌 그녀의 둥그스런 몸은 오히려 더 친숙함을 주고 이썼고
휴 그랜트와 콜린퍼스 사이에서 행복한 사랑의 고민을 하는
그녀를 바라보면, 나조차도 그 행복한 사랑에 빠져버릴 것 같았다.
사랑에 어느정도 아파하고, 사랑에 또 다시 용기를 찾는
세상의 모든 브리짓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
3. 오만과 편견 (2005)
줄거리 : 아름답고 매력적인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믿는 자존심 강하고 영리
한 소녀. 좋은 신랑감에게 다섯 딸들을 시집 보내는 것을 남은 인생의 목표로 생각하는 극성스러운 어머니와 자식들
을 극진히 사랑하는 너그러운 아버지와 함께 화기애애한 ‘베넷가(家)’의 다섯 자매 중 둘째이다. 조용한 시골에 부유
하고 명망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매튜 맥파든)’가 여름 동안 대저택에 머물게 되고, 대저택에
서 열리는 댄스 파티에서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이 영화는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정말 원작을 그대로 잘 살린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내 생의 로맨스영화중 가장 최고봉인 오만과 편견!
어찌보면 신데렐라 스토리인듯한 뻔한 이 이야기에서
다아시에게 당당히 감정을 말하는 엘리자베스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였다.
외모는 크게 멋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다아시 또한 얼마나 멋있던지
이 두사람의 오만과 편견 속에서 자리잡은 사랑을
가을에 한번 다시 느껴보는 건 어떨까?
4. 도쿄타워 (2005)
줄거리 : 음악처럼 아름다운 스무 살 연하의 연인, 토오루 스물 한 살의 토오루는 평범한 의대생이지만, 비밀스런 사랑을 진행중이다. 그의 연인은 아오야마의 번화가에 있는 셀렉트샵의 오너이자 유명 CF기획자의 아내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마흔 한 살의 시후미. 3년 전, 두 사람은 처음 만났던 그 순간 사랑에 빠졌고, 그때부터 토오루에게 시후미는 삶의 전부가 되어버렸다. 라흐마니노프, 그레이엄 그린 등 시후미가 좋아하는 것들에 둘러싸여 토오루는 온종일 그녀의 전화만을 기다린다.
연상연하커플이 국내에 들어오기 직전, 일본에서 나온영화이다.
일본영화에 큰 흥미가 없던 나였지만, 정말 사랑이라는 감정앞에
당당해지는 두 커플의 모습에 내 마음조차 두근거렸다.
여자나이 마흔, 남자나이 스물.
충격적인 나이차이지만, 한 없이 자신들의 사랑 앞에서는
숨김없이 드러내는 이 영화를 보고,
나 또한 파격적인 사랑을 하고 싶단..생각마저 들던 영화이다.
현실에서는 어렵기에, 더욱더 절절한 사랑을
도쿄타워를 통해 느끼는 건 어떨까?
5. 노팅힐 (1999)
줄거리 : 윌리엄 태커는 런던의 '노팅힐'에 사는 소심한 남자. 독신의 괴상한 친구 스파이크와 함께 살고있는 그는
노팅힐 시장 한쪽 구석에 위치한 조그마한 여행서적 전문점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그에게는 미래에 대한 포부나 설
계는 사치에 불과하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무미건조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기 영화배
우 안나 스콧이 그의 책방 문을 열고 들어와 책을 사고 나가자 잠깐 동안에 일어난 이 엄청난 사건에 어쩔 줄을 모른
다. 몇분 뒤 오렌지 주스를 사서 돌아오던 그는 길 모퉁이를 돌던 안나와 부딪혀 그녀에게 주스를 쏟고 만다. 윌리엄
은 근처에 있는 그의 집으로 그녀를 안내하여 씻고 옷을 갈아 입도록 한다. 그리고 헤어지기 전에 받은 그녀의 갑작
스런 키스를 잊지 못한다.
휴그랜트라는 배우에 대해서 정확히 몰랐을때,
그의 매력에 빠지게 했던 영화였다.
노팅힐의 마지막 장면과 OST는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그 만큼 사랑이라는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한 영화이기도 하다.
순진무구한 휴그랜트의 서점아저씨역할은
정말 그가 아니였으면 누가 했을까?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완벽했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She란 노래와 함께..
당시 좋아했던 친구에게 고백할까?라는 생각이 들게한
핑크빛 가득한 멜로영화
6. 시월애 (2000)
줄거리 : 단역 전문 성우 은주(전지현)는 1년간 살던 바닷가의 집 '일마레'를 떠나며 우편함 안에 다음 주인에게 보
내는 편지를 남긴다. 그러나 그 편지는 시간을 거슬러 은주보다 먼저 '일마레'에 살았던 건축가 성현(이정재)에게
전달된다. 편지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나누는 사이 급기야 성현은 자신을 알지 못하는 과거의 은주를 사랑하게 된
다. 그러나 미래의 은주는 헤어진 애인을 잊지 못하고 과거의 성현에게 자신과 그가 헤어지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미래의 은주는 성현과 만나기로 한 바닷가로 가지만 성현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은주를 사랑하게 된
성현은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러 가지만 은주는 성현이 자신의 부탁 때문에 사고를 당함을 알게 되고 사고를 막기 위
해 성현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가 늦지 않게 그 편지를 받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특별한 소재만큼 특별한 사랑으로 기억된 영화.
어찌보면 판타지와 같은 영화이지만,
그 안에서 순수한 사랑을 표현한 전지현과 이정재의 매력에
빠지기에도 적절한 영화였다.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한다 라는 말을 이 영화를 통해서 알았으며,
굳이 사랑은 표현해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알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준 영화이기도 했다.
7. 너는 내 운명 (2005)
줄거리 :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기를 꼬박 손꼽아 기다리기 서른 여섯 해. 천사 같은 그녀가 스쿠터를 타고 제 곁
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서울에서 갓 내려 온 다방 아가씨라고 합니다. 차 배달도 나가고 다른 남자
들과 술도 마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틈만 나면 그녀를 보러 다방으로 달려갔습니다. 장미꽃과 갓 짠 우유를
그녀에게 선물했습니다. 그녀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난생 처음 티켓을 끊기도 했습니다.
이 전에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황정민이라는 배우에 대해
다시 알게끔 해준 영화이다.
물론 이게 100%사실이 아닌 약간의 허구가 들어간
이야기라는 걸 최근에 알게 되었지만..
에이즈를 걸린 여자이더라도,
그런 것과 상관없이 그냥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순박하게 사랑한 황정민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조건을 따지는 요즘 세상에..
새롭게 사랑이라는 의미를 보여준 영화인 듯하다.
8. 러브액츄얼리 (2003)
사랑을 표현한 너무 흔한영화이지만,
너무 흔한영화이기에 더욱더 공감이 가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는 수많은 커플이 나오지만, 내가 이 영화를
꼽은 이유는 그 중에서 사랑이 허락되지 않는 커플이 있어서
더..이 영화에 공감이 갔다.
키이라 나이틀리에게 표현을 해도 어차피 이루어지지않는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
그런 남자의 용감한 모습도 좋았지만,
그의 사랑을 무조건 안된다라는 식의 표현보다
달콤한 입맞춤으로 응답해주는 키이라 나이틀리의 표현이 너무나도 좋았다.
크리스마스에, 그리고 허전한 가을에 생각나는 명작!!
9.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2001)
줄거리 :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 죽여주는 외모의 여성들과 데이트를 거듭하지만 정작 자기 얼굴 때문에 애프터에는 늘 실패하는 남자 할. 어느 날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자기의욕고취' 전문가 앤소니 로빈스의 최면에 걸린 할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사람들의 내적인 아름다움만을 보게 된다. 곧이어 몸무게 136킬로그램의 뚱보 여인 로즈마리(기네스 팰트로)와 사랑에 빠지는 할. 어허, 그는 최면 때문에 로즈메리의 친절과 반짝이는 유머를 멋진 외모로 착각한 것이다. 둘의 사랑이 한창일 무렵, 할은 호색한 친구 모리치오의 도움(?)으로 최면에서 깨어나 로즈마리의 실체를 깨닫는데...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에, 너무나도 웃긴 이야기다.
최면이 풀린 잭 블랙이 외모지상주의라는 편견을 버리고
뚱녀인 자신의 피앙세를 사랑한다는 게
참 마음에 들었다.
뭐, 시작은 어긋났을지라도 외모에 관계없이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잭 블랙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뚱녀였던 기네스펠트로가 용기를 갖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점에서도
디게디게 마음에 들기도 했다.
결코 가볍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겁지도 않은 이런 사랑
누구나 꿈꾸지 않을까?
10. 봄날은 간다 (2001)
줄거리 : 지방 방송국 아나운서 겸 프로듀서인 은수와 사운드 엔지니어인 상우는 소리 채집 여행을 시작하면서 급
속도로 가까워진다. 어느 날 밤 은수의 아파트에 머물게 된 상우는 정신없이 그녀에게 빠져든다. 상우는 이 사랑이
영원할 것 같지만 이미 이혼의 경험이 있는 은수는 사랑이 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헤어지자는 은수의 말에 상우
가을이면 생각나는 멜로영화 10편
스릴러 매니아인 내가 점점 따뜻한 영화를 찾는 걸 보면
이제 드디어 가을이 왔나보다.
난 솔직히 말하자면, 멜로 영화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
A와 B는 좋아한다. 잠시 위기가 있다가, 다시 해피엔딩.
너무나도 단순한 멜로영화의 공식이 지루해서,
왠만하면 멜로영화를 기피하지만..
그 속에서도 내 마음을 울린 따뜻했던 멜로/로맨스 영화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사랑할 여유가 어딨어'라는 그대에게
'사랑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의 전환을 주는
멜로영화 BEST 10
1.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006)
줄거리 : 당신은... 왜 그렇게 죽고 싶어하죠? 골치덩이 자살미수자 유정, 윤수를 만나다.
세 번째 자살도 실패한 그 해 겨울, 모니카 고모의 손에 이끌려 교도소에 갔다. 내키진 않았지만, 정신병원에서 요양
하는 것보다는 나을 테니까. 독해 보이는 창백한 얼굴의 사형수. 내내 거칠고 불쾌하게 구는 저 녀석이나 잘못한 거
없이 쩔쩔 매는 고모나 어이없기는 마찬가지다. 다른 때 같았으면 “가관이네, 끝!”하고 바로 잊어버렸을 텐데, 어쩐
지 마음이 울컥한다. 아, 이 남자...!
→ 진짜 이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눈물을 쏟았는지 모르겠다.
원래 강동원이라는 배우를 좋아했던 나였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난 뒤부터는 그의 외모를 비롯해 연기력마저 사랑하게 되었으니
게다가 원래 각색한 영화는 호평보다는 혹평을 내리는 나에게, 강동원 이나영이라는 두 배우의 조화는
정말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낸 듯했다.
나 또한 사랑에 대해서 어느 정도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했건만,
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내가 얼마나 행복한 지..절로 깨닫게 되었다.
만약 당신이 사랑꺼져버려ㅋㅋ하며 생각을 하면, 이 영화를 통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될 것이다.
2. 브리짓 존스의 일기 (2001)
줄거리 : 서른 두살의 노처녀 브리짓 존스 칼로리와의 전쟁에 몰두하고 완벽한 남자를 만나겠다는 그녀
어김없이 새해가 다가오고 그녀는 엄마의 성화로 부모님 댁에서 수다스럽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이웃들과 함께 명
절을 보내야 한다. 브리짓은 파티장에서 잘나가는 인권 변호사 마크 다아시(Mark Darcy : 콜린 퍼스 분)를 소개받
는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아무런 매력도 느끼지 못한다. 더구나 마크는 브리짓을 가리켜 골초에 알콜 중독자라고
입방아 찧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게 된다.
한국의 삼순이가 있다면, 영국에는 브리짓이 있다.
퉁퉁한 외모에, 담배도 피며, 평범한 여자를 보여주고 있는 그녀..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주위에 결혼 못한 언니를 바라보는 듯 했다.
게다가, 빼짝 마른 몸이 아닌 그녀의 둥그스런 몸은 오히려 더 친숙함을 주고 이썼고
휴 그랜트와 콜린퍼스 사이에서 행복한 사랑의 고민을 하는
그녀를 바라보면, 나조차도 그 행복한 사랑에 빠져버릴 것 같았다.
사랑에 어느정도 아파하고, 사랑에 또 다시 용기를 찾는
세상의 모든 브리짓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
3. 오만과 편견 (2005)
줄거리 : 아름답고 매력적인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믿는 자존심 강하고 영리
한 소녀. 좋은 신랑감에게 다섯 딸들을 시집 보내는 것을 남은 인생의 목표로 생각하는 극성스러운 어머니와 자식들
을 극진히 사랑하는 너그러운 아버지와 함께 화기애애한 ‘베넷가(家)’의 다섯 자매 중 둘째이다. 조용한 시골에 부유
하고 명망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매튜 맥파든)’가 여름 동안 대저택에 머물게 되고, 대저택에
서 열리는 댄스 파티에서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이 영화는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정말 원작을 그대로 잘 살린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내 생의 로맨스영화중 가장 최고봉인 오만과 편견!
어찌보면 신데렐라 스토리인듯한 뻔한 이 이야기에서
다아시에게 당당히 감정을 말하는 엘리자베스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였다.
외모는 크게 멋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다아시 또한 얼마나 멋있던지
이 두사람의 오만과 편견 속에서 자리잡은 사랑을
가을에 한번 다시 느껴보는 건 어떨까?
4. 도쿄타워 (2005)
줄거리 : 음악처럼 아름다운 스무 살 연하의 연인, 토오루
스물 한 살의 토오루는 평범한 의대생이지만, 비밀스런 사랑을 진행중이다. 그의 연인은 아오야마의 번화가에 있는 셀렉트샵의 오너이자 유명 CF기획자의 아내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마흔 한 살의 시후미. 3년 전, 두 사람은 처음 만났던 그 순간 사랑에 빠졌고, 그때부터 토오루에게 시후미는 삶의 전부가 되어버렸다. 라흐마니노프, 그레이엄 그린 등 시후미가 좋아하는 것들에 둘러싸여 토오루는 온종일 그녀의 전화만을 기다린다.
연상연하커플이 국내에 들어오기 직전, 일본에서 나온영화이다.
일본영화에 큰 흥미가 없던 나였지만, 정말 사랑이라는 감정앞에
당당해지는 두 커플의 모습에 내 마음조차 두근거렸다.
여자나이 마흔, 남자나이 스물.
충격적인 나이차이지만, 한 없이 자신들의 사랑 앞에서는
숨김없이 드러내는 이 영화를 보고,
나 또한 파격적인 사랑을 하고 싶단..생각마저 들던 영화이다.
현실에서는 어렵기에, 더욱더 절절한 사랑을
도쿄타워를 통해 느끼는 건 어떨까?
5. 노팅힐 (1999)
줄거리 : 윌리엄 태커는 런던의 '노팅힐'에 사는 소심한 남자. 독신의 괴상한 친구 스파이크와 함께 살고있는 그는
노팅힐 시장 한쪽 구석에 위치한 조그마한 여행서적 전문점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그에게는 미래에 대한 포부나 설
계는 사치에 불과하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무미건조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기 영화배
우 안나 스콧이 그의 책방 문을 열고 들어와 책을 사고 나가자 잠깐 동안에 일어난 이 엄청난 사건에 어쩔 줄을 모른
다. 몇분 뒤 오렌지 주스를 사서 돌아오던 그는 길 모퉁이를 돌던 안나와 부딪혀 그녀에게 주스를 쏟고 만다. 윌리엄
은 근처에 있는 그의 집으로 그녀를 안내하여 씻고 옷을 갈아 입도록 한다. 그리고 헤어지기 전에 받은 그녀의 갑작
스런 키스를 잊지 못한다.
휴그랜트라는 배우에 대해서 정확히 몰랐을때,
그의 매력에 빠지게 했던 영화였다.
노팅힐의 마지막 장면과 OST는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그 만큼 사랑이라는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한 영화이기도 하다.
순진무구한 휴그랜트의 서점아저씨역할은
정말 그가 아니였으면 누가 했을까?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완벽했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She란 노래와 함께..
당시 좋아했던 친구에게 고백할까?라는 생각이 들게한
핑크빛 가득한 멜로영화
6. 시월애 (2000)
줄거리 : 단역 전문 성우 은주(전지현)는 1년간 살던 바닷가의 집 '일마레'를 떠나며 우편함 안에 다음 주인에게 보
내는 편지를 남긴다. 그러나 그 편지는 시간을 거슬러 은주보다 먼저 '일마레'에 살았던 건축가 성현(이정재)에게
전달된다. 편지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나누는 사이 급기야 성현은 자신을 알지 못하는 과거의 은주를 사랑하게 된
다. 그러나 미래의 은주는 헤어진 애인을 잊지 못하고 과거의 성현에게 자신과 그가 헤어지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미래의 은주는 성현과 만나기로 한 바닷가로 가지만 성현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은주를 사랑하게 된
성현은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러 가지만 은주는 성현이 자신의 부탁 때문에 사고를 당함을 알게 되고 사고를 막기 위
해 성현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가 늦지 않게 그 편지를 받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특별한 소재만큼 특별한 사랑으로 기억된 영화.
어찌보면 판타지와 같은 영화이지만,
그 안에서 순수한 사랑을 표현한 전지현과 이정재의 매력에
빠지기에도 적절한 영화였다.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한다 라는 말을 이 영화를 통해서 알았으며,
굳이 사랑은 표현해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알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준 영화이기도 했다.
7. 너는 내 운명 (2005)
줄거리 :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기를 꼬박 손꼽아 기다리기 서른 여섯 해. 천사 같은 그녀가 스쿠터를 타고 제 곁
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서울에서 갓 내려 온 다방 아가씨라고 합니다. 차 배달도 나가고 다른 남자
들과 술도 마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틈만 나면 그녀를 보러 다방으로 달려갔습니다. 장미꽃과 갓 짠 우유를
그녀에게 선물했습니다. 그녀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난생 처음 티켓을 끊기도 했습니다.
이 전에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황정민이라는 배우에 대해
다시 알게끔 해준 영화이다.
물론 이게 100%사실이 아닌 약간의 허구가 들어간
이야기라는 걸 최근에 알게 되었지만..
에이즈를 걸린 여자이더라도,
그런 것과 상관없이 그냥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순박하게 사랑한 황정민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조건을 따지는 요즘 세상에..
새롭게 사랑이라는 의미를 보여준 영화인 듯하다.
8. 러브액츄얼리 (2003)
사랑을 표현한 너무 흔한영화이지만,
너무 흔한영화이기에 더욱더 공감이 가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는 수많은 커플이 나오지만, 내가 이 영화를
꼽은 이유는 그 중에서 사랑이 허락되지 않는 커플이 있어서
더..이 영화에 공감이 갔다.
키이라 나이틀리에게 표현을 해도 어차피 이루어지지않는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
그런 남자의 용감한 모습도 좋았지만,
그의 사랑을 무조건 안된다라는 식의 표현보다
달콤한 입맞춤으로 응답해주는 키이라 나이틀리의 표현이 너무나도 좋았다.
크리스마스에, 그리고 허전한 가을에 생각나는 명작!!
9.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2001)
줄거리 :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 죽여주는 외모의 여성들과 데이트를 거듭하지만 정작 자기 얼굴 때문에 애프터에는 늘 실패하는 남자 할. 어느 날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자기의욕고취' 전문가 앤소니 로빈스의 최면에 걸린 할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사람들의 내적인 아름다움만을 보게 된다. 곧이어 몸무게 136킬로그램의 뚱보 여인 로즈마리(기네스 팰트로)와 사랑에 빠지는 할. 어허, 그는 최면 때문에 로즈메리의 친절과 반짝이는 유머를 멋진 외모로 착각한 것이다. 둘의 사랑이 한창일 무렵, 할은 호색한 친구 모리치오의 도움(?)으로 최면에서 깨어나 로즈마리의 실체를 깨닫는데...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에, 너무나도 웃긴 이야기다.
최면이 풀린 잭 블랙이 외모지상주의라는 편견을 버리고
뚱녀인 자신의 피앙세를 사랑한다는 게
참 마음에 들었다.
뭐, 시작은 어긋났을지라도 외모에 관계없이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잭 블랙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뚱녀였던 기네스펠트로가 용기를 갖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점에서도
디게디게 마음에 들기도 했다.
결코 가볍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겁지도 않은 이런 사랑
누구나 꿈꾸지 않을까?
10. 봄날은 간다 (2001)
줄거리 : 지방 방송국 아나운서 겸 프로듀서인 은수와 사운드 엔지니어인 상우는 소리 채집 여행을 시작하면서 급
속도로 가까워진다. 어느 날 밤 은수의 아파트에 머물게 된 상우는 정신없이 그녀에게 빠져든다. 상우는 이 사랑이
영원할 것 같지만 이미 이혼의 경험이 있는 은수는 사랑이 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헤어지자는 은수의 말에 상우
는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며 지독한 상처로 고통스러워한다.
사랑의 아름다움과 고결함을 이토록 잘 표현 해낸 영화가 있을까?
처음 보았을땐, 마냥 지루했던 영화이지만
조금 시간이 지난 후 최근에..
다시 이 영화를 보았을때,
진짜 이런걸 보고 바로 명작이라고 하는가보다 하며 결심을 했다.
'집에와서 자고가요'라는 말을
'라면먹고갈래요'라고 돌려하듯,
정말 곳곳에 훌륭한 OST와 명대사가 숨어있는..
정말 멜로영화 중 최고봉인 봄날은 간다.
만약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위기에 봉착하거나, 누군가를 잊어야 한다면..
백 마디의 말보다, 이 영화 한편으로
모든 해답을 찾을 수 있을것이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누군가를 사랑하는데는 답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사랑에 의한 고민을 누군가에겐 풀 수 없고.. 그리고 마냥 답답하기만 한다면?
영화 한 편으로, 그 사랑고민을 해결하는 건 어떨까?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정말 사랑하기 좋은 날인것 같다♥
<<줄거리 출처 : Daum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