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고싶습니다. 할 수 있을까요?

아자아자아자2007.10.23
조회132

 

 

저는 21살의 (빠른 88년생이라 20살이기도 한 ) 직장인입니다.

이번에 11월이 되면 벌써 경력이 2년이네요.

 

 

중학교 때 그저그런 보통의 성적으로 상고에 진학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공부해서 대학갈 자신이 없었다고나할까요.

그런데 고등학교에 들어와 보니 저는 중학교에서 57%에 불과했고

주위 친구들은 중학교에서 30~40% 혹은, 전교에서 놀던 애들이었습니다.

위기감에 열심히 공부했더니 처음 반 1등을 해보고 그 뒤로 그저그런 20%대를 유지했어요.

 

 

3학년이 되었고 대학을 가려고 했으나 집안사정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죠.

할아버지가 독립유공자셔서 '보훈'이라는 유리한 점과 20%대라는 이점으로

연봉 2000이상에 줄곧 추천을 받다가 증권회사에 취직하게 됐습니다.

이 곳은 연봉 1500밖에 되지 않았으나 면접 다시 보기싫어서 들어왔어요ㅋㅋ

 

 

제 선택이 잘 된 것일줄은 정말 몰랐죠.

저희 회사는 증권사중에서도 소기업이에요.

연봉도 그저그런 (증권사중 최저) 일도 적은 소기업이었는데,

제가 들어오자마자 일도 많아지면서 연봉이 1500에서 1750으로 지금은 2000으로 오르고

보너스도 전혀 없었는데 이번년도에만 500~700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사주도 4배로 뛰어서 500에 사서 2000에 팔았어요.

 

 

 

여기까진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문제는 저는 공부를 하고싶습니다.

저는 외국어를 너무 좋아해서 일본어학원도 다니고 지금은 영어학원을 다니고있어요.

10년안에 4개국어가 목표입니다. 유학도 가고싶구요.

요새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영어공부도 하고 있어요.  

 

 

문제는 돈입니다. 돈이 웬수죠 ^^;

저희 집 사정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집에 월급 다 드리고있습니다.

그리고 보너스나 우리사주도 빚갚는데 다 썼습니다.

저 아니면 생활이 안되는 정도입니다. 가장이라고나 할까요.. 나름? ㅋㅋ

 

 

과분할 정도로 돈 잘 벌지만 적금든 것 하나도 없고 용돈에서 펀드 10만원씩 드는 게 전부에요.

그것도 한 지 얼마 안되어서 목돈은 아니구요.

오빠가 내후년에 돈 벌기 시작하면 그만두고 공부하려고 생각중이에요. (바톤터치ㅎㅎ)

그런데 오빠가 돈 벌자마자 그만둔다면 제겐 돈이 없습니다 -_-;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빠가 돈 벌게되어서 바로 관두는 것보다

유학자금 좀 벌어놓고 그만두는게 나을까요.

그 때가 되면 제 나이가 너무 늦지 않을까요??  (이게 제일 걱정됩니다.)

될 수있으면 유학가서 어학연수 일년하는 것보다 대학에 진학하고싶습니다.

일본 혹은, 캐나다(삼촌이 계세요)로 가고싶은데 저는 백지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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