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뮤지엄DS'리뷰 올립니다(추억의게임)

배고파2007.10.23
조회488

조금이라도 도움 되고 싶어서 이렇게 리뷰를 씁니다

대망의 첫번째로 남코뮤지엄DS 올립니다^^;

 

 

'남코뮤지엄DS'리뷰 올립니다(추억의게임)



 1.'추억'하나로 우려먹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제가 생각하기에 과거 남코는 아케이드게임계의 일인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팩맨, 갤러그, 제비우스, 방구차(원제 RALLY-X) 등 수많고 전설적인 게임을 만든 제작사인데요

지금이야 아버지, 삼촌뻘되는 사람들이지만 코묻은 동전하나로 게임기 앞에 쭈그리고 앉아 게임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시절은 없었지만 과거 아케이드에서 히트친 게임들은 거의 패미컴이나 슈퍼패미컴으로 이식됐기 때문에

어렸을 때 패미콤 합본팩이나 286컴퓨터게임으로 즐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남코뮤지엄은 과거 남코에서 발매한 옛날 아케이드게임이나 패미컴게임들을 한데 모아서 발매한 게임모듬집(?)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매년마다 플스판부터 시작해서 최신기기 DS & Wii까지 매년 매기기마다 발매를 한다는 것입니다.

(플스3에서 어떻게 나올지 참 기대됩니다!!! -_-;;)

아무리 추억을 떠올리면서 최신기기로 그때 그 시절의 게임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은 들지만... 대부분 심하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어레인지 한건 별로 없고... 국물은 오래 우려 먹을수록 제 맛인 줄 알고 너무 우려먹는거 아닌가..

 

하지만 이 게임의 취지가 '복고' 와 '추억'를 추구한 것이니 더이상 긴 말은 안하겠습니다

(그래도 쓸데없이 길잖아!!!!)

 

 

2.그럼 이번 DS에는 어떤 게임들이 수록되있는지 알아보자

 

이번 DS판에서는 기존게임 7개 + 어레인지버전 1개가 수록 됐습니다.

 

※ 팩맨 vs.

 

'남코뮤지엄DS'리뷰 올립니다(추억의게임)


DS판에서 어레인지 한 유일한 게임입니다.

DS의 무선통신을 이용해서 1명은 팩맨 나머지 3명은 고스트해서 팩맨하는 게임입니다

그러나 주변에 DS게임을 가지는 사람들이 없으니... 패스!!

 

※팩맨

  '남코뮤지엄DS'리뷰 올립니다(추억의게임)
너무나도 유명한 게임. 남코의 대표적 캐릭터ㅋ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죠?ㅋ

 

 ※드르아가의 탑

 '남코뮤지엄DS'리뷰 올립니다(추억의게임)
60층을 향해 올라가라!! 열쇠를 찾고 출구를 찾아 탑을 올라가는 게임인데요

그러나 DS판에서 치명적인 단점이 발견됐습니다..

컨티뉴가 없어!!!!!!!!!!!!!!!!!!!!! 아무리 아케이드판이라 하지만 60층 어떻게 올라가냐고???

완전 앙꼬없는 찐빵입니다.(패미컴마저 컨티뉴가 있는데!!)

 

※제비우스

'남코뮤지엄DS'리뷰 올립니다(추억의게임)
너무나 유명한 슈팅게임입니다. 굴러다니는 무적 철판들이 인상적;;

 

※마피

'남코뮤지엄DS'리뷰 올립니다(추억의게임)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사실 이 게임때문에 구매했다는-_-;;

쥐가 고양이들을 피하면서 보물들을 먹는 게임이죠ㅋ

 

※딕-덕2

'남코뮤지엄DS'리뷰 올립니다(추억의게임)
참 특이한 공격방법;; 적을 부풀려 터트리는 게임이죠.

1에서는 땅을 팠지만, 2에서는 땅을 무너뜨립니다.

이런놈이 현실세계에 있어선 절대 안되지만...

 

※갤럭시안

'남코뮤지엄DS'리뷰 올립니다(추억의게임)
갤러그의 아버지격인 슈팅게임입니다.

좀 어려운 스페이스인베이더?ㅋ

 

※갸라가(갤러그)

'남코뮤지엄DS'리뷰 올립니다(추억의게임)
우리의 영원한 국민 슈팅게임..

외계인에게 잡혀서 2개로 만들어주는 센스-_-v

 

 

 

3.남코뮤지엄DS만의 특징

 

역시 더블스크린을 잘 활용했습니다.

'도움되는기능(お役立ち機能)' 이라 해서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한 게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는데요

 

일단 화면 변환이 자유롭습니다.

세로로 볼 수 있게하고 좀 더 넓게 볼 수 있도록 조절 가능하구요 더블스크린을 이용해서 상하전환도 할 수 있습니다.

또 화면 조정도 할 수 있습니다. sharp(날카로운) 버전과 smooth(부드러운) 버전이 있는데 작은 화면때문에 깨져서 잘 안보이는 불편함을 덜어줬습니다. 

 

역시 생판 모르는 초짜들을 위해 각 게임마다 힌트가 주어지는데요

여기서 이 기능의 꽃인 플레이 네비게이션이 등장합니다.

단 '드르아가의 탑' '제비우스' '갤러그' 이 세가지 게임만 되는데요

'드르아가의 탑'에서는 보물상자 얻는 법과 아이템 설명이 들어있는데요 처음하시는 분들은 이걸 틀면서 하면 되게 편리합니다.

'제비우스'에서 여러가지 정보들이 나오고 코스를 간단히 볼 수 있게 하는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갤러그'에서는 적의 움직임들이나 여러가지 비법들을 알려줍니다만 아직 해보지 못했습니다.ㅋ

 

'남코뮤지엄DS'리뷰 올립니다(추억의게임)



그리고 각 게임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이나 포스터, 기판도 볼 수 있어서 팬들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해줬습니다.

그러나 음악을 들을 때 리스트를 지정해서 들을 수 있는건 좋으나 지정하기 전 듣고 싶은 음악을 들으려면 일일히 눌러서 찾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그래도 눈에 띄이는 단점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아쉬움은 바로 사운드입니다.

메뉴 누르는 소리부터 굉장한 거부감이 듭니다.

그리고 게임을 할 때도 이 문제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뭐 옛날 게임 소리라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부터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특유의 기계음이 유난히 날카롭게 들려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코나미아케이드콜렉션'은 같은 옛날 아케이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훨씬 부드럽고 듣기 좋은 사운드였습니다만

남코뮤지엄DS에서는 상당히 거부감있게 들립니다.

아무리 옛걸을 중요시 한다하지만....

 

그리고 휴대용게임기(PSP는 그래도 낫다 특히 DS)의 문제는 화면인데요

역시 큰화면을 무리하게 축소시켜 놓으니깐 화면이 깨져 나오더라구요

'제비우스'나 '갤러그'등 슈팅게임을 하면 눈여겨 보지 않으면 아에 총알이 안 보입니다.

세로로 하면 조정하기 힘들구요

그건 옛날 아케이드게임 모음집게임들도 마찬가지고 휴대용게임이라 어쩔 수 없네요..

 

또 한가지, 너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안타까운건 컨티뉴제도가 아에 없다는 것인데요

다른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오직 '드루아가의 탑'만 있으면 됩니다.

다른 타이틀인 '코나미아케이드콜렉션'에서 '그라디우스' 랑 '콘트라'에서는 컨티뉴 제도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시간의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이 두게임은 '드루아가'보다 후에 나와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드루아가의 탑'은 당시 아케이드 게임만도 못 했다는 패미컴 인식판조차도 컨티뉴가 있었습니다.

원래의 아케이드판을 존중한다 하지만은 '드루아가의 탑'의 꽃인 60층 올라가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ㅠ.ㅠ

 

그리고 이번 남코뮤지엄에서는 너무 추억만 추구했다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레인지게임이 적었다는게 아쉽습니다.

유일한 '팩맨 vs.'가 있지만 사람이 있어야죠.

같은 음식이라도 다르게 먹어야 제 맛 나듯이 나름 어레인지 게임도 괜찮았는데,,

초기때는 어레인지버전도 몇개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너무 적었다는 게 좀 아쉽네요^^

 

 

5. 그래서 어쩌자고?

 

단지 DS에서 추억을 떠올리는 사람들, 혹은 저처럼 옛날게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뺀

대부분의 사람들의 관심을 살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요즘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은 화려한 그래픽과 특이한 게임을 많이 보고 하도 새로운 게임들이 속속들이 나와

정작 구닥다리 게임엔 눈길조차 없습니다-_-;;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답니다!!)

어른들이 옛날에 이 게임이 재밌었지 해봤자 젊은이들은 먼산만 봐라보죠;;

 

그리고 이번 DS판 게임내용들을 보면 어레인지한건 딱 하나 뿐 나머지는 그대로 인데요

추억과 호기심 하나가지고는 계속 관심과 사랑을 보내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자꾸 먹으면 질리는 것 처럼요

 

그래도 어쩔 수 없는게 옛날게임을 컴퓨터 에뮬로만 아닌 직접 게임기의 손맛으로 하는 것 때문에 너무나 기쁘고,

흥분되고, 즐겨 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좀 더 발전되고 새로운 모습의 남코뮤지엄을 기대해 봅니다ㅋ

(플스3때는 뭐 마피 3D버전같은걸로 안될까?;;)

 

허접한 리뷰 읽어주셔셔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처음이라 많이 부족한 점 사과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