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링안하는 남자친구의 진심은 뭘까요?

넉네임2010.10.19
조회2,865

저혼자만으론 어떤게 맞는건지 몰라

많은분들의 생각을 듣고자 판을 쓰는데요

정말 진솔한 리플 부탁드려요!

 

저에게는 3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대학교 CC로 만나서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가고있는..

전 26이구요, 오빠는 28입니다.

처음만나 1년동안 사귀고, 대학교졸업하고 1년정도 장거리연예

(오빠가 경기도살고, 저는 지방)

그리고 그 후, 1년정도는 오빠가 해외에 공부하러가서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기다렸었죠 ㅠ

 

남자친구는 저에게 정말 잘해주고 착하고,

다른사람을 만나게되더라도

이만큼 저에게 잘해주는 사람은 못만날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제 투정도 다 받아주고.. 3년넘었지만 여전히 같이있으면 재미있고 사이도 좋네요.

종종 제가 좀 바가지(?)를 긁고, 혼자 토라지고 승질내긴 하지만 ㅎ

지금까지 만나올수 있었던 것도,

오빠가 다 이해해줘서 그럴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전 확신이 없네요..

오빠가 저에게 하는맘이 진심인건 알겠지만

평생 함께하고픈 마음인건지..

아니면 지금상황에 충실한 것 뿐인지..

 

여자분들이라면 확인받고 싶은 마음 한번쯤 있잖아요..

저도 그중에 하나라는.. ㅠ

 

솔직히 제가 고향에서 가족들과 지내며 직장생활할때보단,

현재 서울에 올라와서 혼자생활하며 직장생활을 하는 지금이

오빠에게 알게모르게 더 의지하게 되네요,

그래서 이런맘이 더 큰걸지도..

(학교졸업하고 고향에서 직장생활하다가,

오빠가 해외에서 공부하고 돌아올때쯤 서울로 이직했어요..)

 

제가 확신이 없는 이유는

 

1. 커플링을 왜 하려고 하지않을까요?

3년정도면 나름 오래 만나왔다고 생각하는데,

왜 커플링을 하려고하지 않을까요?

저는 솔직히 커플링이 하고싶은게 아니라 그 마음이 궁금해요..

왜 단한번도 먼저, 커플링 할래? 하자! 하고싶지않어? 이런말을 안하는지..

보통 만난지 얼마되지 않은분들도 커플링 다들 하는데,

차라리 말이라도 "커플링 하자" 라고해서,

제가 괜찮다고 말하는거면 몰라도 ㅠ

이건 뭐 아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니...

저혼자만 안달난거죠 ㅎ 어떤마음인 걸까요?

 

2. 친구들있는데 절 자주 안데려가요

심지어, 대학교때 싸이월드 할때도

제 미니홈피엔 오빠사진이 있었는데 오빠는 제사진 절대로 안해놨었어요 -_-

딱 한번 해놨다가 얼마안가 다시 지웠죠..

오빠가 친구들을 자주 못봐서 그런것도있지만,

제생각엔 저를 잘 안데리고가는듯한 ㅎ

제가 부끄러운걸까요?

 

3. 말로는 걱정하는데 행동은..

혼자 타지생활하니까 몸이 비실비실해지더라구요,

그래서 한번도 안걸린.. 편도선도 엄청 붓고 -_-

감기도걸렸는데,

전화상으론 몸보신해야겠다며 주말에 삼계탕을 먹으러가자더군요,

그러더니 주말에 전화하면서 하는말이..

나 족발먹고싶어 족발먹으러가자 -_- 하....

웃음만 ㅎㅎ

 

 

같이있으면 엄청 잘해주고, 정말 생각해주는게 느껴져요

근데 이게 이상황에 충실한건지 정말 미래를 생각하는건지

전 도무지 모르겠네요, 첫 연예경험이라..

저혼자만 이사람한테 정주다가 헛짓하는건 아닌지..

어떻게보면 지금상황에 만족못하고 징징대는 푸념일지도 모르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 궁금해요! 정말로오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