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군함 이름이 '아케보노'~?ㅋㅋ

케원2007.10.23
조회426

일본 군함 이름이 '아케보노'~?ㅋㅋ

사진은 무라사메급 8번함 DD-108 아케보노(あけぼの)입니다.


함명에 담긴 뜻을 적어보려하는 함정군은 무라사메급입니다.
무라사메급은 1996년 초도함이 진수된이래로 2002년까지 총 9척이 건조되었으며,

현재는 화력강화형인 다카나미급의 건조가 차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라사메급의 주무장은 Mk-41 VLS를 이용한 아스록, Mk-48 VLS를 이용한 시스페로,

3인치함포등으로써, 그 선체규모에 비해 비교적 평범한 면이있으나,

기본적으로 기준 배수량 4,700톤에 육박하는 커다란 베이스와 OPS-24 / FCS-2-31등의

강력한 레이더를 갖추었기에 필요시 얼마든지 무장을 강화할수 있어

확장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무라사메 이전의 주요 함정들은 기존의 구형 전투함이 퇴역함에따라 1:1로

교체 건조되었으나, 무라사메급은 바로전 클래스인 아사기리급의 실전배치가

마무리된지 4년도 안되어, 대량건조가 이루어 졌기에,

해자대 대규모 전력증강의 시발점이기도 한 함정입니다.


간략한 설명은 이쯤하고, 함명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번함 DD-101 무라사메 에는 어떤뜻이 담겨 있을까요?
바로, "소나기"라는 뜻입니다...    허탈하지요? 소나기라...ㅡㅡ;
무라사메를 한자로는 村雨, 히라가나로는 むらさめ로 표기하는데,

이것은 하나의 명사로써 소나기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알아볼 함정은 2번함인 하루사메 입니다.
하루사메는 "봄비"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루사메를 한자로는 春雨, 히라가나로는 はるさめ로 표기하는데,

이것은 봄을 뜻하는 하루(春,はる)와 비를 뜻하는 아메의 음이

접변화한 사메(雨,さめ)가 합해진 단어입니다.


다음은 3번함 유우다치 입니다.
유우다치 역시 "소나기"라는 뜻입니다.
유우다치는 한자로 夕立, 히라가나로, ゆうだち로 표기되며, 소나기라는 뜻의 명사입니다.
다만, 무라사메가 간간히 내리는 구질구질?한 소나기를 뜻한다면,

유우다치는 흔히 말하는 소낙비랄까요...


다음은 4번함 키리사메 입니다.
키리사메에는 "이슬비"라는 뜻이있습니다.
키리사메는 한자로 霧雨, 히라가나로 きりさめ로 표기되며, 안개또는 안개처럼

내뿜는 물이라는 의미의 키리(霧,きり)와 비를 뜻하는 사메가 합성된 말입니다.


이번에는 5번함 이나즈마 입니다.
이나즈마에는 "번개"라는 뜻이있습니다.
이나즈마는 한자로는 電, 히라가나로는 いなずま로 표기되는데,

번개 전(電)으로 표기해 번개를 뜻합니다.
왠지 공격적인 이미지가 들지요.ㅡㅡ


다음은 6번함인 사미다레 입니다.
사미다레는 우리말로 "장마"라는 뜻이 있습니다.
사미다레는 한자로는 五月雨, 히라가나로는 さまだれ로 표기되는데,

오월에 내리는 비, 즉 장마라해서, 五月雨(さみだれ)입니다.


이번에는 7번함 이카즈치입니다.
이카즈치는 우리말로 "천둥"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카즈치를 한자로는 雷, 히라가나로는 いかずち로 표기하는데,

우뢰 뇌(雷)를 써서, 천둥을 뜻합니다.


다음은 8번함 아케보노입니다.
아케보노는 우리말로 "새벽,여명"을 뜻합니다.
한자로는 曙, 히라가라로는 あけぼの로 표기되는데, 새벽,아침 서(曙)를 써서,

새벽을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9번함 아리아케입니다.
아리아케역시 "새벽"을 뜻합니다.
한자로는 有明, 일본문자 히라가나로는 ありあけ로 표기되는데,

있을 유(有)자와 밝을 명(明)자를 사용해 새벽을 뜻합니다.
"あけぼの"가 동이튼 새벽이라면, ありあけ는 이직 서쪽 하늘에,

달이 있은채로 날이 밝아오는 새벽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해상자위대 무라사메급 호위함의 함명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