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성적입니다. 제 자신의 일에도 이렇게까지 용기내는건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정말 당연하고 단순한건 그건 모두의 돈이라는 것 입니다.
이렇게 명확한건데 왜 그사람들은 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야된다는 사실도 힘들고,
가족이라는 그 모임에서 소외당하고 비난받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제 입장과 처지를 잘 알기에 단체에서는 더더욱 절대 출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늘 소외감과 비난 속에서 한주에도 3번씩 되는 단체 회의에서 저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힘들어도 저는 제가 소외당하고 비난받는 건 견딜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참아보렵니다. 이 더러운 곳에서 저조차도 감당못할 일을 다른 친구에게는 넘길 수 없습니다.
저같은 피해자를 저희 과에서 또 만들고 싶진않습니다.
이제 11월 곧있으면 임기도 끝이납니다. 투명한 저희과 통장을 후임에게 넘겨줄 그날을 생각하면서 힘들지만 조금만 더 참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약속합니다.
흔히 과대표들은 학생들을 향해 자신이 낸 돈에 관심도 없는 눈속임이면 끝나는 학생들이라며 바보취급하지만 정말 당신을 믿기에 아무 일없을거라 확신하며 당신이 보여주는 것만 그대로 믿고있는 사람들이 200여명이나 된다는 생각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보답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갖았으면 좋겠습니다.
20살의 풋내기 학생이 과대표가 되고나서.
저는 20살의 11월 한가운데 서있는 갓 성인이된 풋내기 대학생입니다.
요즘 제 앞에 놓인 세상은 제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세상과 너무 큰 괴리감을 느낍니다.
저는 그렇게 활달한 성격도 리더십이 있는 성격도 되지 못합니다.
그런 제가 대학생이돼서 맡게된건 과대표라는 직분이였습니다.
제 전에 계셨던 전 학회장님이 취업을 이유로 저희 과 학회장 자리가 공석이되는 바람에
저는 2학기가 된 지금에서 뒤늦게 그 자리에 서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 학기동안 서로 정들었을 타 학회장분들과 어떻게 친해지고 적응하는가에
대한 걱정과 제가 200명의 학생들을 이끌고 또 밀어주며 대표로써 정말 잘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컸지만 이렇게 큰 일에 아무것도 아닌 저를 밀어주며 믿고 맡겨준 친구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보답하자는 마음으로 주저않고 학회장을 맡게되었습니다.
어색하기만한 학회장 모임에서는 각 과를 대표하는 분들은 가족이라며
선뜻 제게 다가와 가족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전과학회장단체는 진실된 가족이 아닌 가족이라는 명목을 내세우고
단지 학회장들의 생각을 하나로 동일시하고자 내세운 명분밖에는 되질 않더군요.
가족이라는 사람들은 어른들의 돈놀음을 흉내내고 카드깡에 가라통장 이중계약까지
20년간 전혀 몰라왔던 알고싶지도 않았던 단어들을 알게해주었습니다.
100~500만원을 넘는 과 돈들이 저희 학회장 모임 수중에서 흔적도없이 사라지더군요.
이곳에는 펜이 닿지 않은 간이영수증이 가득하고, 거기에 쓰는만큼 돈은 생기구요.
단지 펜질 몇 번으로 학생들의 돈은 저희 수중의 돈이 되어버리는.......
이렇게 저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강요하고 당연시 여기는 이 사람들의
기대에 저는 응하는 사람이 못 됩니다. 물론 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거부하고 혼자서 다른 길을 걷기위해 매일을 끙끙 앓았습니다.
저는 내성적입니다. 제 자신의 일에도 이렇게까지 용기내는건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정말 당연하고 단순한건 그건 모두의 돈이라는 것 입니다.
이렇게 명확한건데 왜 그사람들은 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야된다는 사실도 힘들고,
가족이라는 그 모임에서 소외당하고 비난받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제 입장과 처지를 잘 알기에 단체에서는 더더욱 절대 출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늘 소외감과 비난 속에서 한주에도 3번씩 되는 단체 회의에서 저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힘들어도 저는 제가 소외당하고 비난받는 건 견딜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참아보렵니다. 이 더러운 곳에서 저조차도 감당못할 일을 다른 친구에게는 넘길 수 없습니다.
저같은 피해자를 저희 과에서 또 만들고 싶진않습니다.
이제 11월 곧있으면 임기도 끝이납니다. 투명한 저희과 통장을 후임에게 넘겨줄 그날을 생각하면서 힘들지만 조금만 더 참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약속합니다.
흔히 과대표들은 학생들을 향해 자신이 낸 돈에 관심도 없는 눈속임이면 끝나는 학생들이라며 바보취급하지만 정말 당신을 믿기에 아무 일없을거라 확신하며 당신이 보여주는 것만 그대로 믿고있는 사람들이 200여명이나 된다는 생각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보답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갖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새벽에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저는 너무나 힘없이 약한 존재입니다.
처음에 언급했듯이 제가 믿었던 세상과 눈앞에 놓인 현실은 천지차이같지만
물론 저하기에따라 생각하기에따라 마음먹기에따라
백지장 한장의 차이가 될 수도있고 천지차이가 될 수도 있겠지만,
비록 모두에게 손가락질 받을지라도 저는 지금의 제가 좋습니다.
저를 둘러싸고 있는 타인에게까진 바라지 않아도
저는 제 자신에게만큼은 떳떳하고 솔직하고 깨끗한 사람이고싶습니다 진심으로.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요즘같아서는 제가 믿고있는 신념과 가치관이 의심스러워지기도 하고 흔들리기도합니다.
정말 사람들 말처럼 제가 아직 사회 경험이 부족해서 융통성이 없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에 회의감도 들고 가끔은 주저않고 싶을때도 너무 많은 요즘입니다.
이런 마음에서 벗어나고 흔들리는 저를 잡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이글은 제가 현재 머물고있는 학교의 전과학회장단체에서 저의 심정을 쓴 글입니다.
자신의 학과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학회장분들이 보시기에는
불편한 글로 느껴지지 않을까 염려되어 매우 유감스럽고 죄송합니다.
이 글은 학회장을 맡고 계시는 모든 분들을 향해서 쓴 글이 아님을 알아주셨습니다.
긴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