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비애~~TT

꼬맹맘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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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인 예비맘입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저출산문제로 떠들어대드라고요~~

근데 임신을 해보니 우리나라에선 애기 낳고 살기 힘들겠더라고요~~--; 특히나 직장을 다니는 맘들은~~

저는 용인에서 서울까지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 한사람도 없습니다.

버스에서 매일 수십번 안내방송나갑니다. "임산부 배려석은 임산부를 위한 특별좌석이므로 자리를 비워두거나 양보합시다"

그 방송을 듣고서도 임산부 배려석 또는 노약좌석에 앉아있는 사람들 어느하나 일어나는 사람 없고, 그나마 앉아 있으면 할머니 할아버지 오셔서 자리 양보해달라고 하십니다. 

다른 멀쩡한 사람들 냅두고 하필 임산부한테 자리양보를 요구하시는지~~

또 버스 정류장에 서있거나 길가다 보면 임산부가 옆에 있는데도 담배연기를 아무대나 내뿜습니다.  좀 한자리에 서서 피고 지나갈순 없는지~~ 아님 좀 피해서 피울수는 없는지~ 

세상에 태어나지도 않은 새생명이 첨으로 마셔야 할 공기가 담배연기로 뒤섞인 공기라는게 참 씁쓸하고 불쾌합니다.

드럽고 치사하면 니가 그만두고 집에서나 있음 되지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가정형편상 출산때까지 직장에 다녀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급적 임산부 배려석이나 노약좌석에 앉아 계시는 분들 몸이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자리양보해주세여~~ 그 자리는 양보하라고 만들어논 좌석이니까요~~ 양심까지 팔아가면서 나몰라라 하는 이런 시민정신 정말 부끄럽습니다.

저는 매일 버스에 서서 1시간씩 출퇴근을 하는 실정이다 보니 매일 다리가 심하게 부어 밤마다 쥐가 나 잠을 잘 수도 없게 되어~~결국 새벽출근이라는 강행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이상 둘째는 꿈에도 생각 못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