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사귄남친의 바람 ..

무한두통2010.10.21
조회2,089

글이 좀 길어요 ..

결혼을 전제로 사겻고 결혼생각까지 최근 있었어요 ..

그러다 일주일전에 남자친구가 바람을 핀것같은 문자를 보앗죠..

(남자는 29살 저는이십대중후반 입니다) 남친핸드폰의 문자속에 이름은 저장안되잇고 번호만 뜨드라구요 

'술조금만 마셔' '왜이렇게 연락이 안돼 내문자 왜씹어 그래서 나도 씹은거야 어디한번 당해바 ' 이런 문자들이 컬러메일로 많이 있드라구요 .. 그래서 제가 남친몰래 전화를 했습니다.. 여자 맞드라구요  그것도 나이어린 23살 .. 그것도 오빠가 다니던 전회사 비서...

서로 쌍욕을 하면서 싸웠습니다.

그쪽에서 그러드라구요 "헤어진거 아니였어? 뭐가 궁금한데 궁금한게 뭐여 XX년아"

이러면서 싸웠습니다.. 진짜 손과발이 떨리고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오는줄 알았어요..

나중에 남친도 알고 우리집으로 달려와서 빌더군요 ..

"절대 바람핀거 아니라고 그 여자애 혼자 문자하고 혼자 전화하고 지혼자 나좋아해서 그런거라고"  그래서 솔직하게 말하라 했습니다 정말솔직하게 ..

그랫더니 잠깐흔들렷엇대요.. 그 이유인 즉슨 ..

저희 아버지께서 4월에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이혼상태로 지방에 계시고 이젠 집에는 친오빠랑 저 이렇게 둘이 남게되어서 제가 남자친구한테 엄마있는곳으로 내려가 살수도 있다 했었는데 그 말을 듣고 남친은 불안했나봐요.. 내가 가면 헤어질꺼 같다생각해서 ..

그래서 잠깐 흔들렷엇대요 ..6월, 7월, 이렇게 딱 2달 ..

전 아직도 의심이 되어서 내앞에서 스피커폰으로 그여자에게 전화해서 말하라 했습니다..

전화못하길래 제가햇죠 제 폰으로 .. 그 여자 받드라구요 ..

오빠에게 말햇죠 " 말하라고.. 둘이 진짜 사귄게 맞는지 확인시키라구 "

그랫더니 오빠가 어떻게 하는지 아세요 ? "여보세요 여자친구가 우리 사귄거냐고 물어보래".......... 나 참 어이가 없어서 .. 이 상황에서 당연히 "야! 너때문에 내여자친구랑 오해생겨가지고 헤어지게 생겻다 너 말좀해바 " 욕은 못할망정 이렇게 얘기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건 무슨 여자친구가 시켜서 어쩔수 없이 말하는거야 라는 말투로 말하더라구요 ..

더 가관인것은 이이상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 아니 못하더군요 ..

그리고 나서 연락 다끊었답니다.. 잠깐 흔들렷다고 번호도 바꾸고 연락닿을만한거 다끊엇대요 ... 절대 둘이서 만난적없고 문자 전화 주고 받은적 없답니다..저 용서해 주었습니다.. 세상남자 다그래도 그래 오빠는 이러지 않을꺼야 잠깐 흔들린거야 ..하고 .. 그리고 4년동안 한결같이 저한테 너무 잘해주어서 그 믿음을 믿엇습니다..

그리고 몇일있다가 제가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오빠 네이트온에들어가면 쪽지같은거 확인할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침 오빠 아이디랑 비번도 알고 있었구요

들어가봤습니다.. 5월달부터 그 여자랑 쪽지 주고 받은게 잇더군요

하 ... 내용이... 서로 쟈기쟈기 하면서 .. 저한테 걸리기 직전까지 그러고 그지랄한겁니다..

저한테 걸리기직전까지 .. 잠깐 흔들렷다는사람이 ..

더 충격적인건 6월달 오빠 생일날 오빠가 저보고 대천으로 1박2일여행가자 해서 갔는데 그여자애한테는 친구들이랑 우정여행으로 대천간다 하고 쪽지가 있더군요 하하하..

그리고나서 나중에 둘이 밀월여행가자고 ..

더더 충격적인게 무엇인지 아세요..? 우리아빠 돌아가신지 한달도 안되서 그짓거리 한겁니다.. 저는 아빠 돌아가시고 상속문제 때문에 법원에 왓다갓다하고 지쳐있을때 ..

저 근데 다시 용서해주엇어요.. 왜그런지 모르겟는데 용서해 주엇어요,,, 용서해주고 1시간 있다가 호기심에 다시 오빠꺼네이트온에 들어갔어요 .. 이번엔 네이트온으로 문자보내는게 잇더군요 ,, 봤습니다 ..

오빠가 그여자애한테 보낸 문자들 .. 나한테 걸리기 직전까지의 문자들 ..

 

'아 졸리다 ㅜㅜ 너랑 꼭 껴안고 자고 싶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옆에는 아무도 없고 .."

"내가 거기로 갈께 같이 저녁먹자"

참.. 이 문자들.. 확실히 둘이 잔거맞죠?? 아니면 이렇게 보낼수가 없잖아요 ..

 하아..

계속 볼라햇는데 오빠가 로그인해서 다 지웠습니다 .. 오빠가 정말 무서웟던건.. 저렇게 저여자한테 문자보내면서 똑같은날 똑같은시간에 나한테 평소 하는것처럼 애교부리고 사랑한다하고 4주년 맞이해서 너무설렌다 이런소리를 할 수 있엇는지.. 그런 오빠의 모습이

상상이 안되엇어요 ..  나한테 걸리기 직전까지 저랫는데!! 둘이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잖아요 저한테 걸려서 그런거잖아요 그죠 .. 제가 몰랏다면 지금까지 그랫겟죠?

저 이번엔 헤어지자 했어요.. 제 마음엔 독밖에 안남앗습니다.. 정신차리고 엄마아빠생각해서 나잇값하라 그랫습니다.. 더 늦기전에 가서 그년 잡으라 햇습니다.. 그랫더니 장난아니게 매달립니다 .. 아니라고 너가 생각하는게 아니라고 .. 살다보면 한번쯤인 이럴수잇는거 아니냐구 이젠 절대 안그런다고.. 바람이아니라 잠깐 흔들린거라고 .. 너만 다시 돌아와주면 너가 이일 생각안나도록 정말 잘할거랍니다..아직까지도 서로 잣다고 연락안햇다고 부인하고 잇습니다

지금은 일주일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저 사랑하는마음을 갖고 만난사람이 이오빠가 처음입니다 .. 처음이자 마지막일줄 알앗어요 .. 그래서 저런 짓꺼리 하는줄도 모르고 도시락싸서 회사에 갖다바치고.. 위궤양에 자주걸려서 몸에 좋은 차도 갖다 바치고 .. 그럴때마다 사랑스럽게 봐주고 나밖에 없다던 그사람 .. 이렇게 뒷통수를 쳐버립니까 ..

저 지금도 걸어다니면 손 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요 ..

친한언니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너랑 성격이 다른 그여자한테 끌린거 같아 욕도 하고 술도 잘먹는 .. 근데 다만 엔조이로서 만낫을꺼야 다만 결혼상대는 아닌거라는 거지 .,. 그래서 너를 계속 붙잡는거지 .. 너같은 애 이제 못만날꺼 같으니까 " 이렇게 얘기 하네요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는건 일반 젋고 생각없는 아이들이 많이 없을거 같고 경험과 생각이 많은 분들이 많을거 같아서 정말 올립니다 .. 저 어찌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