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 남동생의 유럽여행기~* [마드리드]

남동스톡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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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바로 올리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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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바로셀로나에서 8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드디어 마드리드에 도착

시간은 1시 정도 였나 짐을 락커에 넣어놓고선 발걸음을 옮겼다.

 

다행히 그때까지도 지하철이 운행을 하여서 마드리드를 한번 둘러볼까 했다(1시 반까지 운행한다고 함) 메트로를 타고 솔광장이란 곳을 가봤는데 ,, 텅텅 빈 거리에 사람이라곤 박스에 음료수랑 샌드위치등을 놓고 파는 중국인들과 약간의 부랑자들 아침이 밝을 때 까진 시간을 때워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근처에 공원과 주변 거리를 구경하고도 모자라 공원에서 앉아서 밤바람 맞으며 노래를 들었다 ㅡㅡa 그러던중 근처에 어슬렁 거리던 어떤 스페인 할아버지가 내 옆 벤치에 앉더니 조금있다 말을 걸어 왔다

 

 

당연히 전혀 못알아 들었지만 손짓발짓 하면서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는데 조금씩 알아먹어지기는 했다 근데 이 할아버지 살금살금 다가온다 ㅡㅡ 그러다 내벤치로 자리를 옮기고 점점 더 다가온다…. 이런 뭔가 구린데,, 안되겠다 싶어 아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내 숙소로 돌아 가야겠다고 썩소를 날려주며 그에게서 벗어났다 휴,, 한숨을 내쉬는 것도 잠시 또 어디에 있지,,하는생각에 또한참을 걸어다녔다

 

변태 같은 할아버지에게 얻은 정보론 6시에 지하철이 다시 운행한단다,

아 시간은 4시정도 ㅤㄷㅚㅆ나 이제 더 이상 할 것도 볼것도 어두워서 없었다

 

그냥 돌아가야지 싶은데 지하철은 운행안하고 지도는 조그만해 별로 자세하지 않고 흠

그냥 걸어서 버스터미널로 가기로 했다 다행히 가는 길목마다 지도가 배치되어 있어서 수월하게 찾아낼 수 있었다 시간은 5시 정도?? 다시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잠깐 눈을 붙이고 8시쯤 지하철을 타고 밖으로 나갔다 잠이와서 그런지 전혀 풍경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걸까,, 즐겁지 않았다

 

10시쯤 마드리드 근처에사는 친구 마리오에게 연락을 하여 서로 마드리드에서 만나게 ㅤㄷㅚㅆ다.

 마리오는 여자친구랑 마리오형 전 여자친구랑 자신의 여자친구를 데려왔고, 오페라 역에서 만나게 ㅤㄷㅚㅆ다.

마리오 어머님이 잠시 장을보러 정육점을 들어가 아주 한 보따리 사가셨다 아무튼 스페인 사람들은 참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이것저것 산 다음 마리오는 내가 마드리드에서 있을동안 머무를 플렛을 빌려줬고 상당히 편했다 아일랜드에서 있을 때 보다 호사를 누리며 마드리드에서 지낸 것 같다 ㅋ

그리곤 마리오는 떠나고 금요일 저녁에 나를 데리러 온다고 하고는 사라졌다

 

 

Recas란 마을에 사는데 그곳에 9월5일부터 9일까지 파티가 있어 가기로 약속이 되어 마드리드 관광 후 파티를 즐기로 가기로 한 것 이다 일단 피곤하니 눈좀 붙이자 하고 몇시간 자고 나갔다

 

바로셀로나보다 마드리드가 지하철 요금도 싸고 좋은거 같다 그냥 한장씩은 1유로고 10장사면 7.4유로 그걸로 어디든 지하철 연결된 곳은 갈 수 있으니 한국과 별반 차이도 없는거 같았다

이번에도 열심히 돌아다니고 드디어 하나의 결론을 내렸다

 

스페인 여자들이 참 괜찮다 ㅋㅋㅋ 지금까지 여행한 곳 중 가장 내 스타일이다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ㅋㅋ

아무튼 오늘은 그냥 사전조사를 하였고 내일 본격적으로 돌아보기위해 장을보고 플렛으로 돌아가 밥을 해먹었다 티비를 켯는데 이건 그냥 불라불라 영어로 된건 전혀 없고 영화도 다 더빙되어 ,,,

 

그래도 인터넷이 되서 다행이였다 ,,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역시 사람은 점점 뭔가를 더 갈구한다 ㅋㅋ 이러면 안되는데 ㅋ 아무튼 날씨는 더웠지만 에어컨도 있겠다 즐거운 마드리드의 처음날을 그렇게 마무리 했다

 

둘째날 나가기전 밥을 해먹고 마드리드에 살고 있는 세르지오에게 연락을해 목요일저녁에 만나기로 했다.

이번엔 여행책자에 나와있는 츄로스를 파는 집에 들렀다 츄로스에 핫초코 생각보다 꽤나 맛있었다 팁은 안주는데 이번엔 거름 50센트를 기부했다 ㅋ 그래도 거의 20%정도의 팁이다 ㅋ

마드리드에선 뭐 안사먹을 작정이다 왜냐면 친구집가면 분명 먹을게 많은꺼니까 ㅋㅋ

마드리드는 특별히 볼게 없었다 내가 박물관을 안가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큰유럽도시였다

개인적으로 바로셀로나가 훨 좋았다

 

뭐 특별한일도 없이 귀가했고 맥주나 몇캔사서 먹었다 스페인의 장점의 술이 싸다

와인하고 물하고 같은값파는 것도있고 맥주는 당연히 물보다 싸다 어떤건 1캔에 500? 맛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역시 아일랜드가 미친 동내이다. 식료품 같은 것도 다들 싸고 이제는 다른나라에 가면 물가조사를 하러 가는거 같다는 ㅋㅋ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이 되어 저녁까지 시간 좀 때우다가 세르지오를 만나러 갔다 이곳의 공중전화 가격은 살인 적이라 항상 옆에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을 빌린다. 마리오를 만나러 공중전화를 한 두번 이용하곤 다시는 안 이용했다

 그러나 빌릴때는 항상 열심히 설명을 해줘야 한다

 

영어좀 할꺼 같은 대학생같이 보이는 녀석들에게 부탁해도 이건 코웃음이라도 치듯 전혀 못한다

뭐 우리나라도 다름없겠지만 ㅋ 그래도 사람들은 착해서 곧잘 빌려주곤 한다

 

그렇게 세르지오를 만났고 자기 여자친구랑 여자친구 친구랑 왔다 몇 분 걸은 후 한 바에 들어가 술과 드디어 타파스(스페인안주)를 먹었다 공짜라는게 가장 맘에든다 하몬과 튀김같은거 등등 아무튼 상당히 줬다

 

그리곤 세르지오 여자친구 플렛에 있다는 집주인이 놓고간 술을 먹으로 갔다

위스키 벨리스 보드카 브렌디 럼 종류별로 있긴한데 다들 바닥을 향해 가고 있다는거,, 그래도 공짜술을 언제나 술술 들어가는법 다 비우곤 아직 주인없는 방에들어가 잤다 한 4시간 잤나,, 9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으로 가자는 세르지오들과 함께 바에 들어가서 무슨 빵에 토마토 소스를 발라놓은게 있었는데 소금치고 먹으니 상당히 괜찮았다 하지만 역시 한국인 해장에 시원한 해장국,,,

 

또 공짜는 입다물고 먹어야 한다는 진리에 따라 연신 부에노~부에노(good)를 외쳐댔다 사실 어제 세르지오들과의 트레이닝 끝에 몇가지 스페인어도 습득했다 이젠 10까지는 셀수도 있다 ㅋㅋ

 

아침을 먹고 걔네들 이사한다고 해서 도와준다니까 극구 괜찮탄다 얻어 먹은게 있어 먼가를 해주고 싶은데 뭐 어쩔 수 있나 ㅋ 다시 플렛에 돌아와 한소금자곤 이제 마리오를 기다렸다

9시 몇분전 마리오가 와서 같이 Recas까지 차를타고 갔다

 

드디어 레카스에 도착 마리오집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처음맏은 냄새는 뭔가 상큼하고 풀냄새를 품고 있었다 먼가 물어보니 뭔 나무라는데 영어는 물론 스페인어로도 이름을 잊어버렸다고 한다.

 

아무튼 환영하는 마리오 부모님과 마리오형, 도착하고 짐을 내려 놓자마자 엉겁결에 같이 마리오네 풀장에 들어가서 릴렉스~~ 그 거품나오는 건 집에 가져가고 싶었다 풀장에 있는동안 마리오 부모님들은 바로옆에서 그릴로 저녁을 준비하신다 ,,뭔가 가서 해야할 거 같은데, 마리오랑 마리오 여자친구는 나몰라라 놀고 음 이제 조금씩 문화적 차이가 느껴지나, 마리오는 자신의 아버지도 툭툭치고 완전 친구다 ㅋ 뭐 집안에 따라 다른거겠지만 다들 즐거워 보이는 것 만큼은 좋아 보였다 뭐 내가 뭐라고 그들의 문화를 판단하겠는가 ㅋ

 

 시간은 11시쯤? 새우랑 사르진이란 고기 하몬 바게트 다들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 맛도 꽤나 좋았다.

 

저녁을 먹고난 후 축제에 참여했다. 처음엔 마리오가 소개해주고 마리오 형이 소개해준 얘들하고말도 안통하고 그냥 미치겠다가 차근차근 나의 엄청난 적응능력으로 녹아 들어갔다

 

한번씩 마리오가 통역도 해주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바디랭기지로 거짐 다 해결해갔다. 녀석들은 뭔가 스페인어를 알려주려고 하는데 99%가 욕비슷한거나 비난하는 그런거다 ㅋㅋ 열심히 장단 마춰주고 더빨리 빨리 친해져갔다 남자시키들이란 ㅋㅋ 여자얘들은 그냥 신기한가보다 ㅋㅋ 같이 춤추고 곧잘 따라하니 좋아한다 ㅋ

 

그리고 마을이라 그런지 (한 3000명 산다고함)거의다 서로서로 알았다 그래서 이쪽걸러 알고 이쪽걸러 알고 ㅋ 첫날은 너무 무리를 했는지 (한국인의 기상을 보여주기 위하여 ㅡㅡ 그리고 한 아침 10시까지 먹었나, 이녀석들 장난이 아니다) 다음날 일어났는데 저녁 8시 그리고 마리오 부모님이 와서 밥먹으라고(어제저녁 예고대로 빠에야를 준비하셨다 ㅤ

 

ㅋㅡㅋ,못먹다니 결국엔 마지막날 온마을사람들 먹게 대형솥 5개에다 빠에야를 만든 것을 먹었다) 하는데 속이 매슥거리고 토할꺼같아 움직이질 못했다 마리오가 와서 밥먹고 나가자는데 그것역시 ㅡ,,ㅡ 좀만 기다리라고 바로 일어난다고 했다가 다시 누어버리곤 그대로 자버렸다 그리곤 기상,, 그런데 10시,,, 컥

 

내가 그 말로만 듣던 24시간 내내 잔 사람이 된 것이다 그 후론 지나가면서 만나거나 마리오랑 같이 바에가서 만나거나 광장에서 아는애들을 만나면 다들 배어떻냐고 큭큭댄다 그리곤 24시간 잔 녀석이였다 난 5일동안 하지만 뭐 그게 더 친해지게 될 수 있었던 계기도 될 수 있겠다

 

아무튼 하루를 건너뛰고 아침에 일어나 어제 3끼를 굶은 배를 움켜잡고 나오니 마리오 아버지가 빵이랑 코코아를 타주셨다 날이 저물어 다시 광장으로 이번엔 5시까지 밖에(?) 안놀고 들어왔다

 

다음날은 8시 마지막 전날밤은 아침6시 그리고 아침8시반기상 ㅡㅡ 왜냐면 마지막날에 황소가 거리에서 사람 쫓아다니는 행사가 있었기에 2시간좀넘게 자고 일어나야만 했다

 

그리곤 마리오 여자친구가 톨레도에 볼일이 있어서 가는김에 같이 따라가 톨레도 구경하고 돌아왔다 그리곤 모자란잠을 서너시간 채우고 투우를 보러 갔다 총 6판을 하는데 4번째가 최악이였고 5번째가 최고였다. 진행방식은 처음에 황소가 나오면 메인 투우사와 옆에 도와주는 얘들이 황소의 힘을뺀다 그리곤 무슨 꼬챙이 6개를 황소등에 꼽는데 위험천만해 보였다

 

그리곤 마지만 메인 투우사의 황소와의 단판승부 마지막에 칼을 황소 등에 꼽아 심장을 관통시키는거 같았다. 심장을 관통당한 황소는 버티다가 결국 죽는다

 

평가는 괜찮으면 황소귀1개 잘했으면 2개 아주잘했으면 꼬리까지 짤라준다

4번째가 1개도 못받고 5번째가 3개를 다받았다 5번째 투우사가 평가를 받은 후 경기장을 한바뀌돌때 다들 기립하여 박수치고 모자를 던진다 어떤이들은 음식주고 술주고 ㅋ

내 옆에 있던 경기를 나에게 해설해주려는 거 같던 (난 거의 못알아 들었지만) 꼬맹이 3명이 모자던지라고 재촉해서 나도 던져 봤는데 다행이도 다시 돌아왔다 안그랬으면 그 꼬맹이들 다 경기장으로 던져 버렸을꺼다 ㅋ 당연히 4번째 투우사는 곧장 들어갔다 안 처맞으려고 ㅋ

그때 야유가 장난이 아니였다

 

아무튼 그리곤 밤 12시에 모든 행사가 끝나고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참 기억에 남을 시간인거 같다

그리곤 지금 이글을 쓰고 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