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따라오던 어두컴컴한 길의 남자

21쪼꼬만애2010.10.21
조회317

 

     안녕하세요~~~!^^*

  인천에사는 21살 쪼꼬만 여자사람이에용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겪엇던 무서웟던 이야기 해드릴께요 ㅜㅜ

  저......음체로 할게요  사실..옛날부터 진짜 해보고..싶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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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나님은 고1. 요맘떄 쯤이엇음

 

나님은 왠일인지 도서관에서 열심히공부(?)를 하고 걸어서 돌아오는길이엇음

 

그날따라 다들 아는 패스트푸드점 놋데리야가 너무너무 맛잇엇음 ㅜ

 

토커님들의 사랑의 악플이 무서워 서론은 생략하겟음...ㅠㄷㄷ;;

 

놋네리야에서 우리집가는길은 길이 두개임. 하나는 좁고 어두컴컴한 지름길..하나는 넓고 차들이 많이달리는 먼길이엇음

 

난 추위를 정말정말 못견딤 ㅜ 털이 쭈뼛쭈뼛 서는게 등이 오싹하고 사지가 달달떨리는기분이 나는 너무실음 ㅜㅜㅜ

 

결국난 ....지름길을택햇음.

 

근데 뒤에서 발자국소리가 들리는거임 쪼꼼 무서웠는데 그떈 그냥 같은 방향이겟지함

 

그길은 옆으로 빠지는데도 없고 일직선임

 

근데 그래도 점점가까워지는게 난 맘에 안들엇음 ㅜ 게다가 그사람 넘오래되서 기억은안나지만 무슨 범죄자처럼 옷입음 ㅜㅜ

 

여느여자들과 마찬가지로 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햇음

 

근데 그남자가 일직선 길이끗나구 신호등 두개가 잇엇는데 나랑은 다른 신호등을 건너는거임

 

아 살앗음 역시 하늘은 내편임

 

내가 그신호등만 건너면 울아파트엿음

 

근데 나 아파트 단지들어오자마자 헛뜨

 

그남자임..ㅠ 그남자가 내옆쪽에서 나를향해 걸어오고 잇엇음 ㅠㅠ

 

나랑 다른 신호등건너서 돌아서 울아파트단지로 들어온거임 ㅜㅜㅜㅜ

( 제설명 알아들으시겟어요? ㅠ그니깐 그남잔 결국 나를 따라온거에요 ㅜㅜ)

 

나 거의 축지법으로 걸음 ㅜㅜㅜ 근데 그남자도 같이빨라짐 ㅜ근데 고개는 숙이고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ㅠ

 

참고로말하면 이런일 당한 시기에 여고생들강간하고 잔인하게 죽인다는 범죄자가 우리옆동네에서 디멘터처럼 날아다닌다는 소문이 나돌때임

 

난 또 나한테 최면걸엇음 아니겟지 아니겟지 단지 나랑 같은방향일거야....

 

우리아파트 오층짜리임 엘베따위 잇을 공간이안됨 그리고우리집은 오층임 ㅠㅠㅠㅠㅠㅠ

 

내가사는집 라인으로 들어갓음 설마 같은라인에 살고잇진않겟지..

 

계단 두칸씩올라가고잇는데 밑에서..

 

나한테 걸음소리 안들리게 하려고 살살걸어오는소리들림 ㅜㅜㅜㅜㅜ

(님들아 나진짜거짓말안하고 너무무서웠어요 ㅜㅜ:ㅣ녓ㅍ ㅜㄴㅇ러ㅣ마소;)

 

이걸로 이제 역시나 목표는 나엿다는걸 나한테 확실하게 인식시킴

 

그때부터 마구달림

 

치토스 tv광고에나오는 표범라이더 하나토 안부러웟음

 

머릿속에선 엄마아빠하느님부처님알라신..내가 아는신들 마구 외쳐대고 잇엇음 ㅜ

니ㅕㅑㄱㅍ;ㅜㅏㅣㅇㄴ;ㅓㅍ미ㅕ새

 

오층드디어도착

 

번호키 초스피드로 누르고 들어감

 

휴........난살앗음^^^^^^^* 

 

상콤한 기분으로 메고잇던 가방을 내려놓고 거실로나오는순간

 

문고리가 돌아가는거임

 

우리집 번호키라 깜빡하고 잇엇음 밑에 문고리를 안잠근거임

 

그거 조용히 돌아가는거 본적잇음?

 

본적없으면 말을마요.....내생전 이런공포를 느껴본적이업음 난이미 이세상사람이 아닌거같앗음

 

근데 그날 하필임 엄마아빠 강원도로 놀러가심 ㅜㅜ

 

이상하게 엄마는그렇다쳐도 아빠는 절대 연락이 안될수가 없는보수적인 아빤데 안받는거임 ㅜㅜㅠ

(울아빠 얼마나 보수적이냐하믄 나 통금 10시임 나님 21살임 대학교 2학년이란말임ㅠㅜ)

 

나 경찰에다 전화햇음 알겟다고 바로 오겟다고함

 

난그래도 넘무서웟음 ㅜ 오죽하믄 부엌가서 젤큰식칼뽑아서 양손으로 꽉잡구잇엇음 ㅜㅜ

 

근데 그사람 ...ㅜㅜㅜㅜ 몇번문고리 돌리다가 안열리니까 두드리기시작함

 

앜ㄴ;ㅋ뎌 ㅜㅠ펏니아ㅗ하ㅣㅇ;ㅔ새ㅜㅠㅔㅁ니ㅐㄷ가ㅓㅍ;며'

 

그러더니또 조용해짐... 갓나안갓나 무서웟음

 

그찰나 경찰서에서 전화가옴

 

잘잇냐며 괜찮냐며 문은 꽉잠갓냐며 아주나긋하게 말함....난 꽉잠갔다고 대답햇음

 

글은 이렇게 쓰고잇지만 나 거의 울먹울먹하면서 말햇음 ㅜㅜ

 

기다리라고 금방오겟다고함

 

그렇게 끊엇는데 ㅜㅜㅜ 꼭 문을 발로차는것처럼 크게 쾅!!!!!!!!!!!!!!!!!소리가들림 ㅜㅜ

 

샤프심만봐도 볼이달달떨리는 내가 ㅜ식칼을 찌를듯이 세우고서 소리안내서울엇음 ㅜㅜ

 

한참지낫는데 밖에서 아무소리 안들림.....

 

드디어갓나봄.....30분정도 그랫을꺼임 아마도 ㅜ근데 그때까지 경찰은 오지않음

 

엄마아빠가 먼저옴..울엄마아빠 내가 식칼들고 눈물범벅되잇는거보구 완전놀람

 

울엄마 집에 하나남은 청심안 나한테 먹임

 

그러고도 경찰은 한참잇다옴.................................................................;

 

우리집앞에 바로 지구대잇고 차로 5분걸리는곳에 경찰서잇음

 

아정말 무서웠어요 ㅜㅜ

경찰님들은 내가 문잘잠군거에 안심을 햇는지 ㅜ 소녀같지않은 소녀지만 얼마나 떨엇는데요 ㅜㅜㅜㅜ너무해요..ㅠㅠㅠ경찰서가 멀리잇는것도아니고 툭쓰러지면 닿을만큼가까이에잇엇는데 어쩜그래요? ㅠ

 

하튼 님들 꼭 밝구넓은길로 다니세요 ㅜㅜ

 

아어케끝내야하지...음체 너무미워하지마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