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도사"와 13대 1의 추억

모피어스2010.10.22
조회286

안녕하심들?

지금 몇월인데 아직도 울집엔 모기가 싸돌아 다니는지...... 모기 땜에 잠안와서 이 시간에

판 첨 써봄 많은 관심부탁드림ㅋㅋㅋ

일단 내 얘기 한번 들어보심이 이건 코믹스릴러임

때는 작년 4월 나 고3때였음

 

그 날은 소풍.. 아는님들은 다 아시겟지만 고3소풍이라 함은 걍 모여서

사진찍고 집가는거임

그렇게 출첵을 하고 그냥 집에 가기아까워서 한창 농구에 빠져있던 친구들을 모아

가까운동네에 집이있고 거기에 우레탄코트가 있다는 말을 들은 우리13명...은

바로 거기로 달려가서 한시간가량 농구를뛰었음

 

농구뛰고나니 목마르고 배고픈거임 그래서 가까운데 자기집이 잇는 친구집을 털러

나와 집주인과 다른 한명이 갓음 근데 동네가 길이 너무 복잡한지라

어짤수없이  건물과 건물사이에 있는 담을올라서 평균대 지나가듯 길을트고잇엇음

 

이게 발단임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고있었는데 건물주인인지뭔지 백발에다가 장발인 어떤

할아버지(아직도 기억하는데 이 할방구 킬빌에 나오는 빌할아버지랑 똑같이 생김)가

 욕을 하면서 "이 미꾸라지같은 개새x들아 느이 같은 병x들 땜에

자꾸담이 무너지는거아냐 "

이러는거임

 그 할아버지 포쓰에 쫄아서 죄송합니다 하고 걍 씹고넘엇음...(이 때까진좋앗음)

그 친구집에가서 생라면과 음료수를 득템하고 다시 친구들한테 돌아갔음

나와 같이 따라온 다른친구 한명은 아까 그 Bill씨 생각에 무서버서 다른 길로 돌아갔지만

집주인 친구는 무슨 개념인지 다시또 그담을 넘어가더라고 그러더니

빌할방구가 건물3층에서 화분에 보면있는 조그만 자갈돌 있자나 그걸던지더라고.....

물론 욕과함께  개념없던 집주인친구는 걍 씹고지나가더라고

사실난 그때까지 생라면에 집중해 있느라 잘몰랐지만....

 

암튼 친구들과 만나서 이제 축구하러갈라고 풋살장으로 가고있었제...

길을 건널라고 큰 길가로 나왔음

 

근데  차타고 가던 아줌마가 창문 내리더니 우리한테

"학생들 어떤 사람이 쫓아와 조심해 " 이러는 거라.........

 

그때까지도 우린 일의 심각성을 몰랏지  난 거기다 생라면에 집중해있느라

ㅋㅋㅋㅋㅋ 난 라면을 부수고 친구한테 수프좀 뜯으라고 했음

 

그 때엿지 갑자기 맨앞에 있던 친구가 " 야 ㅆㅂ 튀어!"  이러고 스타트를 끊터라고

난 그  때 딱 뒤를 돌아봣지...참고로 내가 맨뒤에 있었어 라면부수느라ㅋㅋㅋㅋ

근데 이런샹!!!!!!! 서든에 나오는 쿠르카?  그거있자나 죤나 큰 대거

그 아마존에서 길틀라고 나무벨때 쓰는 그 죤나 큰 거 칼 썅 

그게 그 날씨좋은 4월의 태양에 반짝비추더라고 거기다가 그전에는

챙~~~하고 칼집에서칼뽑는 소리가 낫음    그리고나서 다시 친구들을 보니

이미 다 저앞에째고있더라니.............. 나는 개식겁햇음 하지만 침착하게

대화를 시도함 아저씨 왜그러세요.............?

빌할방구는 대답없이 날 쫓더라고  난 그 순간에도 침착하게 라면봉지를 놓지않고

 

대로를 그 한 8차선되는 대를 걍 건넛어 차고뭐고 일단 살아야햇음

칼에 죽거나 차에 치어죽거나 에라~~~~~~~~~~~

그러고 길을 건너고 돌아보니 빌은 차가 무서웠는지 나를 포기하고 다른 놈들을

쫓기시작하더라고 난 살았다는 생각에 일단 안심했음

그리고 내 친구들을 추적하고있는 빌을 보았지..................

근데 여기서 진짜 신기했던건           일빠로 튀어 라고하고짼놈이

중학교때 학교 짱먹었던 놈이었어 물론 교회나가더니 다름사람이 되긴했지만ㅋㅋㅋㅋㅋ

 

그리고2빠가  몸이 체지방100%근육따윈 찾아볼수없다고 놀려댓던놈이었음

진짜 발이 안보였음

님들 나 진짜 홍길동의 허공답보를 보앗음

 

암튼 난 그럼에도 나를 버린 친구들을 걱정해서 전화해서 따돌린애들과는 어케해서

만낫음

 

근데 내 생라면의 수프를 들고잇던 놈이랑 젤 어리버리 하던 놈이 연락두절인거임

 

그 때얼마나 식겁햇는지 이 새끼들 토막난거아니야? 하고 진짜 눈물날정도로걱정함...

그래서 일단 경찰에 신고를하고      

두 놈들을 찾았음       결국 만낫음

빌 이 할방구가       그 동네 지리에 훤했는지  그  두새끼들이 가는 길목마다

지키고있었다고함.........     개무섭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여튼 어케 살아돌아오긴햇음 ..........................

결국 다 만나서 눈물의 상봉을 하고      난 일단 생라면먹을라꼬  스프친구를 찾앗음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친구도 그상황에 스프를 지키고있엇음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빌할방구랑 마주쳣을때      스프를 뜯고잇엇는데       그  스프들이 어느새

그 친구의 손에서  라면국물이 되어 흐르고있었음ㅋㅋㅋ

손에 땀을 쥐며 도망다니면서 까지 스프를 지킨 친구가 자랑스러웠음ㅋㅋㅋㅋㅋㅋ

암튼      안정을 되찾고 경찰만나서 인상착의 설명하고   축구하러갓음ㅋㅋ

근데 쌈잘하는 짱친구가 얼굴이 노랗게질려서 택시타고 집에가는 바람에 축구는 못했음

ㅋㅋㅋㅋ

빌할아버지 잡히지 않았다고함         그 집주인 친구 아직도 그 동네 살고있음

ㅋㅋㅋㅋㅋ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겟지만         ( 난   빌할방구로 기억하지만)

그할방구  붉은도사라고       우리 친구들끼리 이름지어줬음ㅋㅋㅋㅋㅋㅋㅋ

붉은도사        진짜     지금와서 생각하니      특공대출신인가????

쿠르카 구경시켜줘서 감사요             하긴 우리도 참      13명이서    

어케해볼 생각은        안하고 도망치기만했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대1   맞짱떠서 충분히 이길수있는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  붉은도사 빌할방구           우리 우정을 더욱돈독하게 해줘서 고맙게생각하고있음ㅋㅋㅋㅋ 우리그정신에       저녁에 다시만나서 고기뷔페감ㅋㅋㅋㅋㅋ

 

님들      음슴체와 별이상한 사투리를 넘나드는 이상한얘기들어줘서 감사함ㅋ

절대     안산       부곡동은      피하세요들        엿같은동네에요ㅋㅋㅋ

 

 

제목이 맘에 안드네ㅋ 제목좀지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