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27일 남은 이 시점에서 이거할 시간이 어딧냐고 하시는 님들이 계실 수 있겟는데요..
그러지 마시고 끝까지 한번 읽어주세요...
제목보고 들어오셧는데 이런 하소연들을 시간 없는데 하지마시고 제발 한번만! 끝까지 읽어주세요
어쨋든 저는 재수생입니다...
저는 2010년 2월에 경기도 소재의 H대에 경제학과에 입학햇엇습니다 그때는 단지 성적에 맞춰 학교를 간거엿어요 뭣도 모르고 좀 다녀보다가 하고싶은거 생기면 전과 하겟다는 생각을했지요ㅠ
그런데... 성적에 맞춰 쓴다고해도 좀 관심있는 과를 택했어야했는데 이건뭐... 쌩판 관심도없던 과목을 배우려니 곤욕이고 전과를 생각하고 맘먹고 공부하려던 저에게 대학교의 음주가무문화란... 정말 크나큰 장애물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화에 회의감을 느끼게되었고 그러다보니 학교를 나간지 일주일도체 되지않아서 수업을 빼먹기 시작했어요 학교까지가는 교통비도 아까웟어요..
그리곤 속으로 자퇴를 결정하게 되엇습니다 부모님께 죄송해 말씀드리는데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겨우 말씀을 드렸는데 어머니는 처음에 절대반대를 하셧지만 그 떄 저의 뜻은 이미 정해진 터라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마음을 졸이며 아버지께도 말씀드렷더니 아버지께서는 의외로 기다리셧다는 듯이 흔쾌히 승낙하셧어요
며칠 후 아버지와 학교로 가서 자퇴수속을 마치고나니 뭔가 해보자는 의욕이 불타오르더라구요 근데 돌이켜서 생각해보는건데...
자퇴수속 당시 전공 교수님과 면담을 해야했습니다 그때 교수님이
"자네 마지막으로 묻겟네, 미래에 대한 계획은 확고하게 세워둔거지?"
라고 하셧습니다 저는 그때 빨리 관두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기에 사실이 아니었음에도
망설임없이 "네." 라고 대답했죠..................
암튼
자퇴를 하고나서고 아버지께서는 저를 믿어주시고 매일 전화로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아버지가 지방에서 따로사시며 일하시는터라..) 고려대를 자퇴했다는 어느 여대생의 글까지 신문에서 스크랩해주시고 정말 응원을 아끼지않으셧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비자를 얻어 1년정도만 다녀오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하셧고 저는 지금 그 곳에 가는 것은 도피라고 생각된다고 뭔가 이루고 가고싶다고 토익이나토플시험을 봐서 카투사에 지원해보고 떨어진다면 그때 가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아버지는 기특하다며 일단 비자발급 신청을 해놓을테니 잘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일이 틀어지기 시작했어요 오랫동안 쉬어온 공부를 다시하려니 손에 잡히지않더군요 그렇게 매번 토플시험 날짜를 미루고 미루다보니 공부가 안되기는 물론이거니와 나는 뭐하는 놈인가 하는 자괴감까지 들더군요,,,
그러단 우울증이란걸 경험하게되고 모든일에 손을 놓게되고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그 스트레스 떄문에 과식을 하게 됫어요
여기서... 저는 고3때 108kg 에서 78kg 까지 30kg의 체중감량에 성공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식으로 점점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 현재는 다시 100kg에육박하게되었어요 그만큼 자신감도,,,
여튼 한 한달여간 힘들어하는 모습을지켜보시던 어머니께서 눈물로 호소하시며
너도 제발 다른 애들처럼 대학을가라고...재수를 하라..하시더군요
그리고 얼떨결에 재수의길에 들어서게됫습니다
때는 5월이엇고 저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체대에 진학할것을 결심하고
비록 큰 뜻은 아니엇지만 일단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학원을 등록하고 열심히했었습니다
그러고 한 8월달 정도 까지 학원을 다니며 고2때부터 손을 놓았던 수리를 두달만에 2등급까지끌어올렸습니다 제가 수리를 한 이유는 고대 체육교육과를 목표로 공부하고있어서엿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름방학 그러니까 8월달 즈음 혼자 운동은 하고있었지만 빨리 체육입시학원을 가야할꺼같은데 부모님은 의견이 다르시고 하여 잠시 갈등을 하고있엇습니다
평소 강박적인것을 싫어하는 제 성격에 학원선생님께서는 지금이 진짜 중요하다고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고 갑자기 스케줄표까지 작성해오라고하고 진짜 숨이 막힐 정도로 압박을 가하시더군요..
저는 또 그때를 참지못하고 체육학원을 가야된다는 초조함과함께 견디지못하고
나 혼자서 인터넷강의 들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미쳣죠......
아역시나 감독을 해주는 사람이없어지니 사람이 나태해지더군요
학원을 관둔 한 주간을 그동안 하지못했던 컴퓨터 TV를 맘껏 즐기며 날려버렸어요 그아까운시간을.ㅠ 그러다보니 불규칙적인 생활이 이어지고 그생활을 두달간.. 즉 지금이시점까지 하고있습니다 몸관리는 전혀되지 않았구요역시나..
처음 한달을 그 일본에 많다던 히키코모리?처럼 집안에 틀어박혀 있고 외로움에 친구들과 연락을 하면 왠지모를 열등감이 느껴지고.................................
내일부터 해야지 해야지.. 허던 생각은 오늘까지 이어지게 되엇어요
여러분! 저는 지금 아무런 동기가없어요 뭐든 하고싶다는 의지도없구요................
그나마 가지고있던 건강한 몸도 이제는 없어지고 자신감이 바닥이네요.........
살쪗다는 듯이 나를 쳐다보는 것같아 버스를 타지도 못하고요 아나
밖에 나갈 생각이없어요 만날 겉도는 생활뿐이에요
저를 믿어주시던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하고 처음 학원을다니며 고려대학교를갈꺼라고
한껏 입방정떨었던 친구들한테도 면목이없네요
죽고싶다 죽어야겠다는 생각은 해봣지만 그건 용기가 없어서 못해요ㅠㅠ
제 하소연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 글을 보시고 내 알바아니야
저 좀 구해주세요 S.O.S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스무살의 재수생입니다.
수능이 27일 남은 이 시점에서 이거할 시간이 어딧냐고 하시는 님들이 계실 수 있겟는데요..
그러지 마시고 끝까지 한번 읽어주세요...
제목보고 들어오셧는데 이런 하소연들을 시간 없는데 하지마시고 제발 한번만! 끝까지 읽어주세요
어쨋든 저는 재수생입니다...
저는 2010년 2월에 경기도 소재의 H대에 경제학과에 입학햇엇습니다 그때는 단지 성적에 맞춰 학교를 간거엿어요 뭣도 모르고 좀 다녀보다가 하고싶은거 생기면 전과 하겟다는 생각을했지요ㅠ
그런데... 성적에 맞춰 쓴다고해도 좀 관심있는 과를 택했어야했는데 이건뭐... 쌩판 관심도없던 과목을 배우려니 곤욕이고 전과를 생각하고 맘먹고 공부하려던 저에게 대학교의 음주가무문화란... 정말 크나큰 장애물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화에 회의감을 느끼게되었고 그러다보니 학교를 나간지 일주일도체 되지않아서 수업을 빼먹기 시작했어요 학교까지가는 교통비도 아까웟어요..
그리곤 속으로 자퇴를 결정하게 되엇습니다 부모님께 죄송해 말씀드리는데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겨우 말씀을 드렸는데 어머니는 처음에 절대반대를 하셧지만 그 떄 저의 뜻은 이미 정해진 터라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마음을 졸이며 아버지께도 말씀드렷더니 아버지께서는 의외로 기다리셧다는 듯이 흔쾌히 승낙하셧어요
며칠 후 아버지와 학교로 가서 자퇴수속을 마치고나니 뭔가 해보자는 의욕이 불타오르더라구요 근데 돌이켜서 생각해보는건데...
자퇴수속 당시 전공 교수님과 면담을 해야했습니다 그때 교수님이
"자네 마지막으로 묻겟네, 미래에 대한 계획은 확고하게 세워둔거지?"
라고 하셧습니다 저는 그때 빨리 관두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기에 사실이 아니었음에도
망설임없이 "네." 라고 대답했죠..................
암튼
자퇴를 하고나서고 아버지께서는 저를 믿어주시고 매일 전화로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아버지가 지방에서 따로사시며 일하시는터라..) 고려대를 자퇴했다는 어느 여대생의 글까지 신문에서 스크랩해주시고 정말 응원을 아끼지않으셧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비자를 얻어 1년정도만 다녀오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하셧고 저는 지금 그 곳에 가는 것은 도피라고 생각된다고 뭔가 이루고 가고싶다고 토익이나토플시험을 봐서 카투사에 지원해보고 떨어진다면 그때 가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아버지는 기특하다며 일단 비자발급 신청을 해놓을테니 잘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일이 틀어지기 시작했어요 오랫동안 쉬어온 공부를 다시하려니 손에 잡히지않더군요 그렇게 매번 토플시험 날짜를 미루고 미루다보니 공부가 안되기는 물론이거니와 나는 뭐하는 놈인가 하는 자괴감까지 들더군요,,,
그러단 우울증이란걸 경험하게되고 모든일에 손을 놓게되고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그 스트레스 떄문에 과식을 하게 됫어요
여기서... 저는 고3때 108kg 에서 78kg 까지 30kg의 체중감량에 성공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식으로 점점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 현재는 다시 100kg에육박하게되었어요 그만큼 자신감도,,,
여튼 한 한달여간 힘들어하는 모습을지켜보시던 어머니께서 눈물로 호소하시며
너도 제발 다른 애들처럼 대학을가라고...재수를 하라..하시더군요
그리고 얼떨결에 재수의길에 들어서게됫습니다
때는 5월이엇고 저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체대에 진학할것을 결심하고
비록 큰 뜻은 아니엇지만 일단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학원을 등록하고 열심히했었습니다
그러고 한 8월달 정도 까지 학원을 다니며 고2때부터 손을 놓았던 수리를 두달만에 2등급까지끌어올렸습니다 제가 수리를 한 이유는 고대 체육교육과를 목표로 공부하고있어서엿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름방학 그러니까 8월달 즈음 혼자 운동은 하고있었지만 빨리 체육입시학원을 가야할꺼같은데 부모님은 의견이 다르시고 하여 잠시 갈등을 하고있엇습니다
평소 강박적인것을 싫어하는 제 성격에 학원선생님께서는 지금이 진짜 중요하다고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고 갑자기 스케줄표까지 작성해오라고하고 진짜 숨이 막힐 정도로 압박을 가하시더군요..
저는 또 그때를 참지못하고 체육학원을 가야된다는 초조함과함께 견디지못하고
나 혼자서 인터넷강의 들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미쳣죠......
아역시나 감독을 해주는 사람이없어지니 사람이 나태해지더군요
학원을 관둔 한 주간을 그동안 하지못했던 컴퓨터 TV를 맘껏 즐기며 날려버렸어요 그아까운시간을.ㅠ 그러다보니 불규칙적인 생활이 이어지고 그생활을 두달간.. 즉 지금이시점까지 하고있습니다 몸관리는 전혀되지 않았구요역시나..
처음 한달을 그 일본에 많다던 히키코모리?처럼 집안에 틀어박혀 있고 외로움에 친구들과 연락을 하면 왠지모를 열등감이 느껴지고.................................
내일부터 해야지 해야지.. 허던 생각은 오늘까지 이어지게 되엇어요
여러분! 저는 지금 아무런 동기가없어요 뭐든 하고싶다는 의지도없구요................
그나마 가지고있던 건강한 몸도 이제는 없어지고 자신감이 바닥이네요.........
살쪗다는 듯이 나를 쳐다보는 것같아 버스를 타지도 못하고요 아나
밖에 나갈 생각이없어요 만날 겉도는 생활뿐이에요
저를 믿어주시던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하고 처음 학원을다니며 고려대학교를갈꺼라고
한껏 입방정떨었던 친구들한테도 면목이없네요
죽고싶다 죽어야겠다는 생각은 해봣지만 그건 용기가 없어서 못해요ㅠㅠ
제 하소연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 글을 보시고 내 알바아니야
하며 그냥 지나치지마시고...저좀 도와주세요ㅠ
인생선배님들의 진지한 조언이 필요해요.......... 정말...악플하지마시구요....
저 좀 구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