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없는 내친구..구제해줄분..ㅠ

낙지장수2010.10.22
조회413

 

 안녕하세요~

 올해가 지나면 27살이 되는 현재 26살 별볼일없는 청년입니다.

 제 PR은 바라는분들이 없으실듯하니..

 여기서 접어두고 제 친구를 보여드릴게요!!

 

 때는 2010년..

 그놈의 울지도 못하고 웃지도 못할사연들이 펼쳐지는

 한해가 시작되었죠.. 마치 한권의 시나리오처럼..

 

 2010년 그놈은 오래오래 만나던 그녀와 헤어지고

 한참동안을 못잊어하면서 지내다가 반미쳐가지고

 " 아무여자나 만나버릴테다! " 라고 다짐하며 자신의 컬렉션을

 하나둘 모으기 시작했음.

 스스로는 잘되가고 있다고 자부하며 계속 자신휴대폰의

 빈자리를 여성분들로 채워가며 만족해하던 그놈은

 앞으로 자신에게 어떤일이 생길지 알지못해 오늘 또 오늘 그리고 내일

 이런식으로 여자만날 궁리만 하며 지냈음.

 그러던 어느날..

 빈자리를 또 채워보려는 심산으로 나이트에 간 그놈.

 수차례의 부킹에 이미 휴대폰은 배가 불러하고있는대도

 그놈은 엉덩이가 의자에 붙어버린양 자리 고수하기를 몇시간째

 그놈에게 엄청난 관심을 쏟아내주시는 여성분을 맞이하게됨.

 여기서 뻔한 남자들의 순차적 대사를 중략하고

 그여성분팀과 밝은 술자리를 가지게되었음.

 술자리가 끝나고 그놈은 깔끔하고 멋잇게

 자리를 계산했고 그후로도 한두차례 그여성분과 술자리를 갖게 되었음.

 그러던중 그놈은 친구에게도 연줄을 달겠단 심산으로

 소개팅자리를 마련하였음.

 친구는 그여자가 맘에 들지 않아 심통만 나있을 뿐이고

 그놈은 혼자 좋아라 부어라 마셔라 했음.

 그리고 소개팅자리는 그여성분이 내신다는 말만 굳게 믿고

 나간 그놈은 실상 그동안의 심한 여가생활로인하여

 통장에 남은숫자라고는 " 0 " 뿐임

 그러나 술좀 드신 여성분의 한마디는

 

 " 그날 쏜거처럼 니가 다 쏴! "

 

 그놈을 2초정도 멍하게 만든 한마디...

 자존심하면 내놓으라하는 그놈인지라 별 반론도 안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결국 소개팅이맘에 안드는 친구가 계산을 했음.

 그리고 노래방을 간 일행들에게 또 한번의 날벼락이 있었으니..

 노래방 카운터앞에 제일먼저 당당하게 걸어가신 여성분이

 당당하게 친구에게 던진 한마디

 

 " 아까 낸거처럼 니가 또 내! "

 

 그말에 주먹을 불끈쥐며 눈치를 보는 그놈과

 눈에서 광선을 쏘며 빛나는 신용카드를 꺼낸 친구.

 손에 땀을쥐고 눈물이날때까지 노래한 그놈은

 그여성분을 댁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려고 올라탄 택시에서

 온갖 자존심을 다 접고 솔직하게 고백했음.

 " 저기.. 나.. 이제 진짜 돈하나도 없어.. "

 이에 쿨하게 대답하신 여성분

 " 에이 택시비정도는 내가 내야지 "

 하지만 말은 말일뿐! 언제나 말은 쉬운법!

 집앞에 택시가 서자마자 문을 쾅닫고 내리면서

 " 잘가! " 한마디하는 그여성의 얄밉게 바운스되는 골반을 바라보며

 그놈은 살인은 이래서 하는거구나 하고 느꼇다고함.

 

 그후로 그놈은 그여성분을 다신 만나지 않았음.

 그리고 몇일후 그놈은 알고있던 여성분과 우연히 길에서 만나

 다시 연락을 하게 되면서 그여성분과 가까워지게 되었음.

 사랑에 미친 동물 인간이여..

 여자에 미친 동물 남자들이여..

 [필자도 포함이니 숫남성님들 울컥하지말기를..사사건건딴지 걸나이는 다들 지났잖소!]

 아무튼! 그여성분을 좋아하게된 그놈은

 그여성분에게 모든 피와땀을 바치며 이여자 내게 오리라 다짐했건만

 갑자기 연락끊긴 그여성분은 다른남자의 팔짱을 끼고 눈앞을 지나갈뿐..

 결국 그놈은  " 내친구들은 다 검지손가락밖에 없어.. " 라고 할정도로

 친구들에게 엄청난 욕을 소화제까지 챙겨가며 퍼먹고

 이전에 소개팅해준 친구에게 미안하다며 다시 만든 소개팅자리에선

 친구의 1년반의 공백을 느끼게 해주는 옛그녀를 소개시켜주려다

 새롭게 태어나게 되어 팔뚝과 허벅지에 몽고반점이 생겼음.

 

 이런 제 친구.. 정신차리게해줄 여성분 어디 없나요?

 사실 이외에 많은 시나리오가 있지만

 더 늘어놔봤자 지루해져만 갈까봐 끊었습니다.

 생긴거도 멀쩡하다못해 호감형이구요..

 성격도 매너도 괜찮은 놈인데 말이죠.

 부디 제친구 구제해줄 여성분 찾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그놈 사진과

 소개팅나간 친구의 사진을 달아드릴게요!

 연락주세요 ~ 이왕이면 소개팅나간친구도 구제해주실분있나여?

 

 

                                    - 운짝없는 그놈 -

 

 

    - 소개팅마다 피본 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