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 어떡해 해야 되나요 도와주세요..

멍청한2010.10.22
조회329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학생 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얘기는 모두 진실이고 한치 거짓도 과장도 없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32살 이에요

평범한 회사원이구요

서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사겼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심조심 했어요.

제가 학교 다니면서 밤일을 좀 해서 자주 못만났지만 지금은 일을 관 둔덕에 매일 만납니다. 하지만 계속 만나다 보고 알아가니까 문제가 하나 생기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남자친구랑 이랬다 저랬다 고민같은거 있으면 친한 친구한테 말하는 편인데

친한친구가 이얘기를 듣고 헤어지라고만 하네요.. 해결책이 없다면서요..

 

저희 오빠는 32살에 엄마랑 여동생이랑 같이 살아요.

처음에 오빠랑 데이트할때 오빠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어디냐고 언제오냐고 그 시간이 오후 8시 였습니다.

오빠가 곧 간다 밥먹고 있다하고 끊었습니다.

그런데 8시 20분에 또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오고있냐고 온다면서 왜 안오냐고 ..

오빠가 가고있다고 거짓말으 쳤어요.

9시가 됫어요. 또 전화왔어요

이젠 화내고 악지르고 욕하고..

 

이 상황이 130일동안 매일매일 한번도 안빠지고 계속 이어왔습니다.

제가 오빠집에 놀러가는 날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떡하니 어른이 집에 있는데 오빠랑 제가 무슨짓을 하겠습니까..

먼 짓이라도 할까봐 문열고 샤워 하시고... 거울로 곁눈질 하시면서 보고계셨습니다.

또 주말에는 데이트 할수 있자나요.

.. 주말에 데이트 하고있는데 만난지 30분만에 오빠가 집에갔습니다..

왜냐구요?

갑자기 여동생한테 전화오더니 어디냐고 엄마가 많이 아프시데요

그래서 오빠가 어디가 아프시냐며 물으니까 여동생이 갑자기 화내면서 모른다고

오빠는 싸돌아 다니냐고 장난하냐고 집에 지금 당장가서 엄마옆에 있으라며.. 화를 내는겁니다.. 그날 동생은 친구들이랑 술먹고 있었고 오빠는 저를 놔두고

집에 가서 엄마옆에 있었습니다.

그래요 당연히 자기 부모님이 아프시면 그럴수 있어요 걱정 되죠.

그런데 엄마가 아프다는건 여동생이 먼저 알았고.

여동생은 술먹고 놀고있는데 데이트하고있는 오빠에게 되려 화내면서 지금 당장 집에 가라며 ... 했습니다.

 

하루는 노느라 새벽1시에 오빠가 집에 들어갔는데 그 다음날부터..갑자기

버스타고 회사 출근하고 나 보러 와야겠다네요 그래서 내가 왜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차를 뺏어버렸데요..

.........그래서 혹시나 우리가 그다음날 차를 쓸 필요가 있어서 엄마한테 허락받으면

아예 못만나게 하려고 아프다 하거나 아니면 어디좀 같이 가자하네요..

 

솔직히 저희 친언니가 25살인데 올해 결혼했습니다

큰딸이라 부모님 모두 시원섭섭하시면서도 많이 울었습니다.

저희 아빠는 부산에서 사업하시느라 엄마랑 저랑 같이 사는데요

뻔히 언니 일찍 결혼해서 우울해 하시고 힘드어 하시는데 그래도 막내인 저를 위해

학교 다니게 용돈 부족하지않게 뒤에서 도와주시려고 일하시는 엄마가 너무 고맙고

안좋았던 마음을 열게 됫는데요.

이런 저희 엄마를 놔두고 나중에 졸업해서 취직하면 엄마 일 그만 두게 하려구요.

 

그런데 오빠 엄마가 저한테 내년에 오빠랑 결혼하래요

제가 전 빠르면 26살에 할거라니까 갑자기 오빠를 보시더니 오빠 엄마가

임신시키라며.. 어린 제앞에서 그런 말을 하시는 겁니다.

 

이런저런 많은일이 있는데요.

너무 답답해요 오빠한테도 이런 부분 진지하게 말도 해봤는데 저한테 자꾸 이해하라고만 하거나 아님 내가 아직 어려서 부모 사랑을 잘 모르는 거래요..

그렇다 해서 제가 부모사랑 못받고 자란 아이도 아니고

당연히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까.. 그럴수 있겠죠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빠 사주에는 마마보이가 껴있고 오빠 엄마 사주에는 아들이 여자친구 생기면 집착하고 시셈하는 스타일이라네요..

이 모든 것을 친구한테 말했더니 친구는.. 헤어지래요

전 오빠는 좋은데 그런 집안이 싫어요..

32살 남자 인데..

아직도 초등학생 대하듯 ..

다른 사소한건 말안해도 어느정도인지는 알거에요

 

처음에는 서로 조심조심하고 행복해 하고 웃는날이 많았는데

지금은.. 매일매일 싸우고 욕하고 헤어지고 만나고 반복적이에요..

저희 오빠는 고치려고 하는데 오빠 엄마가 자꾸 .. 결혼해라 결혼해라 하면서도

막상 연애 못하게 막아 버리고.. 오빠를 집밖으로 못나가게 해요

...... 하루하루 고민이에요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쌓여요

 

헤어지기에는 너무 제가 정이 많아서 힘들어요.

오빠랑 단 둘이 있으면 너무 행복한데 매일매일 그런 스트레스에..

금요일만 되면 내일은 또 어떤 이유로 못만나게 할까 .. 보고싶다 이런 생각 뿐이에요

제 생각이 나쁜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