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먹고 10학번으로 학교 다니고 있는 새내기 남자입니다음슴체 써도 되죠??나님은 전역한 날부터 반년 넘게 돈 많이 주는 밤일을 했음학생이니까 주말에만 일해야 했는데 주말 이틀 8시간 씩만 해도 60 가까이 꼬박 꼬박 받았으니까 제법 짭짤했음그런데 한 일을 오래 하다보니 지겹기도 한 차에 직원이랑 사소한 트러블이 생긴걸 기회로 호기롭게 그만뒀음 그러고 한달을 아무것도 안하고 놀았는데.... 몸도 찌뿌둥 할 뿐더러 돈이 완전 쪼들리는거임ㅠㅠㅠㅠㅠㅠ학교 다니면서 하자니 야간일은 이제 힘들어서 하기 싫고, 돈은 조금 적게 받더라도 해 떠있는 시간에, 또 가능하면 여자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싶었음그래서 찾다보니 기막힌게 있는거였음.......................................잠실 소재의 모 놀이공원 귀신의 집!!!!일할 때 셀카임. 요거 뒤집어 쓰고 귀신의 집 앞에 가만히 서있다가 순진한 커플 or 동성커플들이 다가와서 사진이라도 찍을라치면 임팩트있는 액션을 취해서 뒤집어지게 만드는 거임 이거 진짜 재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는 "꺅!!!"남자는 "헉!!!"흑형, 흑누나는 "오 쒯!!!" 그런데 한번 놀래키고 나면 꼭 주위에 있던 미취학 아동들이랑 중고딩들이 와서 괴롭힘ㅠㅠ꼬마애들은 때리고 꼬집고 머리를 잡아당김 ㅠ그래도 요건 조금만 참으면 부모님들이 데려가거나 우리 직원이 말려주니까 그나마 괜찮음(고사리손으로 때리고 꼬집는게 아프면 얼마나 아프냐고 하는 분도 있을거임.하지만 요새 애기들 덩치가 장난 아님ㅠ)그런데 중고딩들은 대화를 시도함.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이거(귀신의 집) 무서워요?""돈 벌기 참 힘들죠?"등등.하지만 공포영화의 법칙 中'괴물은 말을 해서는 안된다' 라는게 있지 않음?난 그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절대 말을 하지 않음.자꾸 물어보면 씹는거 같아 미안해서 그냥 같이 사진 찍어주고 돌려보냄.그런데 이런 질문 하는 경우도 무척 많음(내가 판을 쓴 이유이기도 함 ㅠ)"남자에요 여자에요?"당연히 아무 말 안함.그럼 자기들끼리 의견을 나누기 시작함.그리고 결론을 냄.결론을 도출해내는 과정은 제각각임."구두보니까 남자네."(팔을 만져보고) "팔뚝 보니까 남자네.""아까 남자가 사진찍자고 하니까 밀쳐낸거 보니까 남자네."(난 결코 밀쳐낸 적 없음 ㅠㅠ 남녀노소, 국적 불문하고 친절하게 같이 찍어줌)그런데 더러는, 아니 상당히 많은 비율로 이러한 결론을 낼 때가 있음."여자네. 키보니까.. 키보니까.. 키보니까.."난 저 말 들으면 상당히 슬퍼짐.저기서 "나 남자에요." 라고 말하기도 뭐하지 않음?ㅠㅠ어깨도 떡벌어졌고 머리도 큰데(ㅋㅋㅋㅋㅋㅋㅋ) 왜 딱 키 하나 보고 그러는 거임? ㅠㅠ일행이 "에이, 남자같은데?" 그러면 "키가 남자키가 아님ㅋㅋ" 하고 가기도 함 ㅠㅠㅠ친구들한테 화나서 말하면 다들 웃음 ㅠㅠ 돈 벌기 참 힘듬 ㅠ재미없는 글 읽어줘서 많이많이 고마움.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3
168cm 남자 일하다가 굴욕당했어요 ㅠ
안녕하세요
음슴체 써도 되죠??
나님은 전역한 날부터 반년 넘게 돈 많이 주는 밤일을 했음
학생이니까 주말에만 일해야 했는데 주말 이틀 8시간 씩만 해도 60 가까이 꼬박 꼬박 받았으니까 제법 짭짤했음
그런데 한 일을 오래 하다보니 지겹기도 한 차에 직원이랑 사소한 트러블이 생긴걸 기회로 호기롭게 그만뒀음
그러고 한달을 아무것도 안하고 놀았는데....
몸도 찌뿌둥 할 뿐더러 돈이 완전 쪼들리는거임ㅠㅠㅠㅠㅠㅠ
학교 다니면서 하자니 야간일은 이제 힘들어서 하기 싫고, 돈은 조금 적게 받더라도 해 떠있는 시간에, 또 가능하면 여자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싶었음
그래서 찾다보니 기막힌게 있는거였음
.......................................
잠실 소재의 모 놀이공원 귀신의 집!!!!
일할 때 셀카임.
요거 뒤집어 쓰고 귀신의 집 앞에 가만히 서있다가
순진한 커플 or 동성커플들이 다가와서 사진이라도 찍을라치면
임팩트있는 액션을 취해서 뒤집어지게 만드는 거임
이거 진짜 재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는 "꺅!!!"
남자는 "헉!!!"
흑형, 흑누나는 "오 쒯!!!"
그런데 한번 놀래키고 나면 꼭 주위에 있던 미취학 아동들이랑 중고딩들이 와서 괴롭힘ㅠㅠ
꼬마애들은 때리고 꼬집고 머리를 잡아당김 ㅠ
그래도 요건 조금만 참으면 부모님들이 데려가거나 우리 직원이 말려주니까 그나마 괜찮음
(고사리손으로 때리고 꼬집는게 아프면 얼마나 아프냐고 하는 분도 있을거임.
하지만 요새 애기들 덩치가 장난 아님ㅠ)
그런데 중고딩들은 대화를 시도함.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
"이거(귀신의 집) 무서워요?"
"돈 벌기 참 힘들죠?"
등등.
하지만 공포영화의 법칙 中
'괴물은 말을 해서는 안된다' 라는게 있지 않음?
난 그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절대 말을 하지 않음.
자꾸 물어보면 씹는거 같아 미안해서 그냥 같이 사진 찍어주고 돌려보냄.
그런데 이런 질문 하는 경우도 무척 많음
(내가 판을 쓴 이유이기도 함 ㅠ)
"남자에요 여자에요?
당연히 아무 말 안함.
그럼 자기들끼리 의견을 나누기 시작함.
그리고 결론을 냄.
결론을 도출해내는 과정은 제각각임.
"구두보니까 남자네."
(팔을 만져보고) "팔뚝 보니까 남자네."
"아까 남자가 사진찍자고 하니까 밀쳐낸거 보니까 남자네."
(난 결코 밀쳐낸 적 없음 ㅠㅠ 남녀노소, 국적 불문하고 친절하게 같이 찍어줌
그런데 더러는, 아니 상당히 많은 비율로 이러한 결론을 낼 때가 있음.
"여자네.
키보니까.. 키보니까.. 키보니까.."
난 저 말 들으면 상당히 슬퍼짐.
저기서 "나 남자에요." 라고 말하기도 뭐하지 않음?ㅠㅠ
어깨도 떡벌어졌고 머리도 큰데(ㅋㅋㅋㅋㅋㅋㅋ) 왜 딱 키 하나 보고 그러는 거임? ㅠㅠ
일행이 "에이, 남자같은데?" 그러면 "키가 남자키가 아님ㅋㅋ" 하고 가기도 함 ㅠㅠㅠ
친구들한테 화나서 말하면 다들 웃음 ㅠㅠ
돈 벌기 참 힘듬 ㅠ
재미없는 글 읽어줘서 많이많이 고마움.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