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힝힝 님들아아ㅏㅏㅏㅏㅏㅏㅏ~~~~~~~~~~~~~~ 저 -11탄에 있는 님들댓글보고 눈물쥘쥘ㅠㅠ 솔직히 -11탄 거기도 쓴소리가 잔뜩 있을줄알았어요 생각보다 댓글,조회수가 많더라구요 '날 싫어하는사람이 이렇게 많았구나' 했는데.... 용기내고 들어가서 댓글을 봤는데...... 옴마나 위로댓글이 잔뜩~♡ 진짜 죄송한데 님들 한번씩 깨물어도되나요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유 님들 좋아죽겠어유 사실 어제 9탄에 있는 리플들 봤을땐 '그래 이런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 리플에 공감수가 많아지고 또 다른분들도 댓글을 달더군요 근데 전 오히려 댓글다신분들보다 마음속으로 우리오빠대해서 정신병자라고 하는분들도 있을꺼란 생각하니까 더 속상한거에요 그렇게 한없이 우울해져잇는데 오빠가 전화가 왔어요 "뭐하노" "그냥있다" "목소리 와카노" "그냥.." "또 가위눌릿나" 전 악몽을 많이꿔요 그래서 자다가 깨서 가끔 울곤하거든요; "어" 가위눌렸다고 할수밖에 없었어요 어제 그 상황을 설명할수도 없어서; "내 지금가까?" 근데 결국 이말듣고 눈물샘폭팔 했음..ㅋㅋㅋ 내가 계속 우는동안 오빠는 말이없었고 제가 좀 진정이 되니까 집으로 온다는거에요 가게일 바쁜거 뻔히 아는데 오라고 할순없잖아요 그래서 괜찮다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제가 괜히 입방정 손방정 떨어서 순식간에 오빠를 정신병자로 만든것같아 너무너무 미안한거에요... 제가 판에다가 오빠욕을 잔뜩 하긴하지만 가족이란게 그런거 아닌가요? 내가 욕하면 괜찮은데 남이 욕하면 속상한... 저만 그런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속상한마음에 어제 그렇게 -11탄을 적었고 '이제 글쓰지말자' '이때까지 썻던것도 지우자' 했어요 그래서 제가 이때까지 썻던거 다시보고 님들 리플도 다시 하나하나 읽었는데 처음엔 제글이 너무 아까운거에요 '아 이거 다 힘들게적은건데..' 이런마음이 들었.. 근데 나중엔 님들 리플이 너무 아까웠어요.... 님들 솔직히 리플안쓰고 글만 읽을수있잖아요 저도 이때까지 많은 판 읽었지만 리플 한번도 단적없어요.. 항상 눈팅만했지.. 제가 항상 리플다신분들 고맙다고한거 아시죠? 다~적고싶었지만ㅠㅠ 몇몇분들만 글에 적기도했었어요 님들 그냥 글만읽고 가실수도 있는거에요 근데 그렇게 저 좋으라고 써주신 리플이 너무 아까웠어요 (그렇다고 리플안단분들 싫어하는거 절대아니고!!!!!!!!!!!!!!!!!!) 그래서 글도 안지우고 어짜피 사라지라고 할때까지 쓰기로 했으니까 그때까지는 쓰자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뭐라고... 님들한테 작은 활력소가 됐다는게 좀 부끄럽지만... 헝헝 -11탄에도 관심가져주시고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럼 이야기 시작할까요오~? 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http://pann.nate.com/b202860473 1탄 http://pann.nate.com/b202863074 2탄 http://pann.nate.com/b202865478 3탄 http://pann.nate.com/b202866899 4탄 http://pann.nate.com/b202869989 5탄 http://pann.nate.com/b202872590 6탄(1) http://pann.nate.com/b202873688 6탄(2) http://pann.nate.com/b202878096 6탄(3) http://pann.nate.com/b202879500 7탄(1) http://pann.nate.com/b202883502 7탄(2) http://pann.nate.com/b202884619 7탄(3) http://pann.nate.com/b202889448 8탄 http://pann.nate.com/b202895157 9탄 http://pann.nate.com/b202900960 10탄 http://pann.nate.com/b202902860 -11탄 '꼭 봐주세요' http://pann.nate.com/b202907163 11탄 http://pann.nate.com/b202918351 12탄 http://pann.nate.com/b202924689 13탄 http://pann.nate.com/b202930152 14탄 http://pann.nate.com/b202936225 15탄 http://pann.nate.com/b202946514 16탄 http://pann.nate.com/b202957215 17탄(1) http://pann.nate.com/b202963149 17탄(2) 11. 오빠 무릎꿇다??!!!!! 내가 중2 오빠가 고2 때임 정확한건 아니지만 대략?ㅋㅋㅋㅋ 아 그전에 오빠가 초6 졸업하고 우린 부모님계신곳으로 이사를왔음 그렇다고 부모님이랑 같이산건 아님 우린 부모님과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작은빌라에서 오빠와 나 둘이서 살았음 오빠방 하나 내방 하나 화장실 하나 거실 주방 까지 둘이서 살기엔 좀 큰? 집이였음 부모님은 어린시절 우릴 잘 못챙겨주신거에대한 미안함에 잠이라도 편하게자라고?ㅋㅋ 큰집을 구해주신것같음 오빠친구들도 심심하면 놀러왔고 내친구들도 자주 놀러왔기때문에 '이집이 원래 이렇게 작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었음 우리집은 우리남매소유가 아님ㅋㅋㅋㅋㅋㅋ 오빠와 나 그리고 각자의 친구들의 아지트ㅋㅋㅋㅋ 흠 집소개는 여기서 끝내겠음ㅋㅋㅋㅋ ㅋㅋㅋ분양하는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 오빠와 나는 좀 과격한게임을 즐겼음 이때까지 판을 보신분은 나를 여리여리 약한여자로 보셨을수도있음 (아닌가? .....허허) 그러나 나님 강한녀자임 우리오빠같은 인간이랑 한달만 살면 누구나 강해질수있음ㅋㅋㅋㅋ 나? 철인22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전에 제가 잠깐말한 <가위바위보해서 이기는사람이 싸대기때리기> 기억하심? 우린 그런 비슷한게임을 자주했었음 근데 그런게임은 항상 싸움으로 끝남 누구 하나 울어야 성공한 게임?ㅋㅋㅋㅋㅋ 근데 그런게임을 하면 난 항상 졌음 한번도 오빠를 이겨본적이 없었음ㅠㅠ 그러던 어느 날 십몇년 묵은 가슴의 응어리가 한방에 사라지는 순간이 왔음 오늘 그 이야기를 하겠음 아 ..... 그날을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크크킄크큭ㅋㅋㅋㅋㅋ 아오 미치겠넼ㅋㅋㅋㅋㅋㅋㅋ크킄ㅋㅋㅋㅋㅋ 어떻게 하면 우리오빠를 더 굴욕적이게 쓸수있을깡?? 하앍..ㅋㅋㅋㅋ킄캬컄커컄ㅋ캬캬캬컄ㅋㅋㅋㅋㅋ (어제 오빠한테 미안하다고 눈물질질흘린 사람 맞나?...) 참고로 나...... 이제서야 밝히는건데...... 웃음소리 오빠랑 똑.같.음 ㅋㅋ캬컄컄ㅋㅋㅋ캬캬캬컄ㅋ케켘캨커컥ㄹ카캬캬캬컄ㅋㅋ 깬다고요? 깨면 안되는데... 그럼 고상하게 적어볼까요오? 오호호호호호홓홓 죄송 그냥 제스탈데로 적어보겠음 그날은 내가 아침부터 오빠한테 하도 엿을먹어서 목구녕에 엿냄새가 폴폴 풍기는날이였음 학교에서도 오로지 복수생각으로 가득차있었음 학교마치고 번개같이 집으로갔더니? 역쉬 그놈이 있었음 망할눔 "왔나" "왔다" "시작하까" "고고..." 뭐가 고고냐고용? 혹시 취권보신분? 취권뿐만 아니라 그런게 중국영화인가...? 아무튼 취권 비슷한영화보면 호이! 얍! 허! 하! 이런 효과음을 내면서 싸우는거 알죠? 우리 한참 그때 서로 마주치면 그짓을 했었음 (우리 형제아님... 남.매란거 잊지마시고ㅋㅋ) 때리고 피하고 맞고 맞고 때리고 피하고 를 반복하면서 오빠나 나나 점점 지쳐가고 있었음 근데 나님 오빠를 별로 못때림 너무 분했음 그래서 오빠가 살짝 방심한틈을 노려 오빠 배때기 (*배때기=배) 를 주먹으로 야무지게 때림 근데 순간 난 봤음 오빠가 털썩 무릎을 꿇는거.... 근데 이 인간이 얼마나 빠른지 0.00000001초만에 다시일어남 그것도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그래서 나 헛것봤나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분명히 무릎꿇었는데? 싶어서 "얔ㅋㅋㅋㅋㅋㅋ니 방금 무릎꿇었젴ㅋㅋㅋㅋㅋ" "아니다 이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처맞더니 정신놨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닌뎈ㅋㅋㅋㅋㅋ내가봤거든요오~?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곸ㅋㅋㅋㅋㅋㅋ뒤져뒤져!!!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렇게 몇대 더 맞고 삐지고 화내고 생난리를 직이고(*직이고=피우고) 게임이 끝났음 응? 이거 게임이였나? 암튼ㅋㅋㅋㅋㅋ 그렇게 물한잔 마시고 티비를 보고있는데 오빠가 갑자기 "내 쫌 씻어야겠다" 이러는거임 우리오빠 잠자기 5분전에 씻는놈임 그전엔 절대 안씻음 "뭐? 왜 벌써씻노? 잘라고?" "아니.. 그냥 땀흘렸디만 찝찝하네" "에~~~~~~찌랄 똥묻어도 안씻는놈이 구라치네" -_-^ 오빠의 째림에 바로 입닥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오빠는 화장실로 들어갔고 난 계속 티비를 보고있었음 근데 님들아 화장실들어가서 옷벗고 물틀지않음? 근데 오빠가 들어가자마자 물소리가 나는거임 그래서 나는 '미친ㅋㅋㅋㅋㅋ옷입고씻나ㅋㅋㅋㅋㅋ' 라는 생각을했음 그리고 약 1분뒤 나는 깜짝놀램 내폰을 화장실에 둔게 갑자기 생각이 난거임 방수폰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내폰? 방수안됨 "물과 접촉시 바로 생명을 끊어버리겠다" 고 주인을 협박하는 폰이였심ㅠㅠ '헉 안돼 죽지마 아직은 안돼애애ㅐㅐㅐㅐㅐ' 난 빛의속도로 화장실로 달려가 문을 벌컥 열였음 근데 오빠가 팬티만 입고는 거울을 향해 서있는거임 갑자기 문을 연 오빠가 깜짝놀래며 날 보고 나는 오빠를 보고 그렇게 서로 바라보고... 숨겨왔던 나~~~~~~~~~~의..... 헛소리 들어가~~~~~~~ 아무튼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고 5초쯤 지났나 "야이 미친년아 갑자기 문열고 지랄인데 지랄이!!!!!!!!!!" 라는 오빠의 거친샤우팅과 함께 화장실문이 쾅 닫힘 근데 나님 화장실앞에서 멍때리고 있었음 왜 멍 때리고 있었느냐? 오빠님의 맨몸을 봐서? 오우노우 절대아님 나 오빠가 위아래로 갖춰입은거 보다 팬티만 입고있는 모습을 더 많이봤음 우리오빠 그정도로 타잔남임 그럼 난 치타?....... 퉷 내가 멍때린 이유는 풉 푸풉풉 약 5초였지만 난 오빠의 배때기 중앙에 있는 시퍼런 무언가를 봤음 분명히 봤음 그건 필시 내가 아까 마지막일격을 날렸을때 생긴 멍인게 분명했음!!!!!!!!!!!!!!!!!!!!!!!!! 나님 화장실앞에서 나직히 말함 "야" .... "야" ".....왜?" "니..배때기...그거..." "뭐.." "니..ㅋㅋ..배때기엨ㅋㅋ큭..있는..거..ㅋ" "뭐..ㅋㅋ..이년앜..ㅋㅋㅋ.." 오빠도 스멀스멀 웃기시작했음 나도 나의 생각이 맞다고 느낌과 동시에 미친듯이 웃기시작했음 캬캬컄케케케케켘ㅋ컄ㅋ꺄캬캬캬캬컄ㅋㅋㅋㅋ캌컄킄크ㅋㅋ 우리오빠 아님... 나임... 그렇게 한참 바닥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미친듯이 웃고 있는데 화장실문이 벌컥 열리고 배때기는 시퍼런 거지놈이 내앞에 두둥 서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ㅋ배때깈ㅋㅋㅋㅋㅋㅋ" "ㅋㅋㅋ....쉬바...ㅋㅋㅋㅋㅋ좋나?..ㅋㅋㅋㅋ" "그거ㅋㅋㅋㅋㅋ내때매 생긴거 맞제?ㅋㅋㅋㅋㅋㅋ" (*내때매=나때문에) "................................ㅋㅋㅋㅋ" "맞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이 무식한년아 힘만쎈년 헐크년ㅋㅋㅋ" 그렇게 우리둘은 실성한것마냥 미친듯이 웃어재꼈음 그렇게 한참 웃다가 우리오빠 갑자기 거실바닥에 발라당 눕는것임 그리곤 "야......" "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졸라 아프다 알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것임 그놈은 얄팍한 자존심때문에 안아픈척 굴었고 TV를 보는데도 계속 배에 통증이와서 자기의 배상태가 어떤지 궁금! 나한테 씻는다 구라치고 화장실간거임 그리곤 들어가자마자 물을틀고 씻는척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배를 봤는데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아프다 아프다 했는데 멍들어있는거보니까 고통이 쓰나미마냥 몰려왔다함 그리고 고작 여동생한테 맞아서 멍든 자신의 몸뚱이가 그렇게 하찮게 느껴졌다함 근데 어이없었던게 "야 근데 니 왜 팬티만 입고있노?" 하니까 "몰라 물소리 들리니까 왠지 벗어야될것같드라" 라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라이 미친놈 아무튼 오빠는 나한테 아픔을 호소하며 계속 거실에 누워있길래 "야 니방에 드가든지 티비쪽으로 가서 눕든지 중간에 왜 그렇게 있는데 걸리적거리거든?" "..........." "야 내말 안들리나" "아 시바..ㄹ 못일어나겠다고" 잉? 그정도로 아프나? 난 오빠쪽으로 가서 발로 배밟는시늉을 했음 그러자 발딱 일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미칫나 니 사람두번 죽일라카나" "그러길래 일나라카면 발딱발딱 일나야지 왜 개기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오빠와 나는 티비쪽으로 가서 오빠의 영원한 친구 짱구를 보고있었음 근데 우리오빠 진심 짱구좋아함 짱구는못말려 볼때 초집중해서 보는데 그날은 그냥 누워서 꼭 무슨 혼빠진사람마냥 보는것임 그래서 내가 "니 와카는데?" *와카는데?=왜그러는데? "몰라서 묻나" "배 아직도 아프나?" "영원히 아플것같다 썩을년아..." 그래서 나님 오빠 배를 딱 봤는데 허걱 원래는 퍼런멍이 보라색으로 물들고 붉은반점? 같은게 콕콕 박혀있었음 이게 말로만 듣던 피멍????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피멍피멍!!!!!!!!!ㅋㅋㅋㅋㅋ" "아 시바..ㄹ 그럴줄알았다 아 짱나..."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몰라 꾀병부리지 말고 니방가라" "못일나겠다 진짜로.." 나님 또 일어나서 배밟는시늉했는데 어라? 이놈이 안일어나는거임 원래 일어나려면 저절로 배에 힘이가지않음? 근데 우리오빠 배에 힘을 못줄정도로 아팠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이거 진짜네...?" "놀리나 개녀ㄴ%^&*$#@!" 그때부터 욕 한바가지 두바가지 먹고 아오 배불러 하고있는데 오빠가 욕을한다고 배에 힘을줘서 더 아픔을 느끼는거임... 오만 기쁜감정들 끝자락에 살짝쿵 숨어있는미안함을 발견하곤..ㅋㅋㅋ "통닭 시켜주까?" "됐다" "시킨데이?" "됐다고" 통닭집번호 누름 '뚜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신호간다? 시킨다?" "양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닭킬러새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난 오빠에게 양념통닭을 시켜주고 통닭이 오는동안 "동생손은 칼손~ 오빠배는 멍배~" 노래를 부르며 배를 쓰담쓰담 해주고있었음 몇십분뒤 통닭이 왔고 오빠 바로 앞에다가 통닭을 세팅해줬는데도 이놈이 계속 누워있는거임!!!!!!!!!!!!!!!!!!!!!!!!!!!!!!!!!!!!!!! "먹어라" "먹여라" "뭐??????????????????????????" "먹여달라고 손하나 까딱못하겠다고 이몸은" 그리곤 아~~~~~~ 입을 벌렸음 ....통닭통에 있는 은박지를 먹이려다가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날개를 통째로 넣어줬음 "야 임마 닭뼈에 걸리면 약도 없다 걍 뒈지는거라고!!!!!!!!!!!!!!!!!!!!!" 하며 날개를 방바닥에 툭 뱉었음 아오 썅!!!!!!!!!!!!!!!!!!!!!!!!!!!!!!!!!!!!!!!!!!!!!!!!!!!!!!!!!!!! 정녕 니가 날개로 귀쌰대기 처맞고싶은기야!!!!!!!!!!!!!!!!!!!!!!!!!!!!!!!!! 근데 나 결국... 주방에서 비닐장갑 가져와서 양념통닭 손으로 잘게잘게 찢어서 오빠입에 "슛! 고오오오올이이인~~~" 하며 하나하나 먹여줬음 결국 마지막엔 나만 손해.... 내돈 나갔지 내손으로 먹여줬지 아오 젠장 저놈은 왜 마지막이 해피한거임? 난 또 신을 찾았음 신이시여 왜그럼? 나한테 악감정있음? 나중에 내가 당신보면 가만두지 않을꺼임 이러고 신을 비난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한테 쓴소리하는 철인 22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죽어서 지옥가는거 아님? 그럼 난 꼭 오빠손잡고 갈꺼임 아니다 오빠가 나보다 지옥갈 확률이 높으니까 오빠가 나를 끌고갈지도...... 이래나 저래나 우린 지옥갈 운명이네?.. ㅋㅋㅋㅋㅋ캬컄캬캬캬캬컄크크크크킄ㅋㅋㅋㅋ캬캬컄ㅋ ...... 신이시여 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10탄에서 자기는 몰라준다며 섭섭해하신분들 한분한분 적으면서 감사하단말을 하려고했는데 앞에 너무 제말을 지끼는바람에... 못적었네요 죄송합니다 저 님들 몰라주는거 아니에요 정말 한분한분 감사하단생각으로 리플 읽어봅니다 제 마음 알아주셨으면 하고요 그대신 다음부턴 리플들중에 몇개 글에 적을려구요 답글 못단게 너무 미안해서 하는거니까 글에 본인이 없어도 섭섭해하지말아요ㅠㅠ 감사하는마음은 진짜 똑같으니까요ㅠㅠ 오늘 적은 에피소드는 저도 재밌었고 통쾌했던 일이라 님들은 저보다 더 재밌게 유쾌상쾌통쾌 하게 읽어주셨으면 하고 글을 올렸는데 제가 괜히 앞에서부터 무거운분위기를 조성한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리고 6탄(3)에 'gto 리메이크 한거죠?' 라고 하신 ㅇㅇ 님 뭔 소린가 싶어서 인터넷에 쳐봤는데 저는 처음보는거 였어요 혹시 우리오빠가 그걸 보고 따라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글에 어느부분이 gto 라는 걸 리메이크 했다는건지 설명해주시면 저도 오빠한테 물어보고 답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잇 님 전 오빠사진으로 떡밥칠 생각없습니다 그냥 지금당장 사진못올려드려서 죄송하단뜻으로 적은건데.. 혹시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 우여곡절이 많은 11탄이네요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하고 우리 내일 또 만나요~ 그럼빠이? 3662
망할오빠11탄 '오빠 무릎꿇다?!'
안녕하세요
힝힝 님들아아ㅏㅏㅏㅏㅏㅏㅏ~~~~~~~~~~~~~~
저 -11탄에 있는 님들댓글보고 눈물쥘쥘ㅠㅠ
솔직히 -11탄 거기도 쓴소리가 잔뜩 있을줄알았어요
생각보다 댓글,조회수가 많더라구요
'날 싫어하는사람이 이렇게 많았구나' 했는데....
용기내고 들어가서 댓글을 봤는데......
옴마나
위로댓글이 잔뜩~♡
진짜 죄송한데 님들 한번씩 깨물어도되나요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유 님들 좋아죽겠어유
사실 어제 9탄에 있는 리플들 봤을땐
'그래 이런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 리플에 공감수가 많아지고
또 다른분들도 댓글을 달더군요
근데 전 오히려 댓글다신분들보다
마음속으로 우리오빠대해서 정신병자라고 하는분들도
있을꺼란 생각하니까 더 속상한거에요
그렇게 한없이 우울해져잇는데
오빠가 전화가 왔어요
"뭐하노"
"그냥있다"
"목소리 와카노"
"그냥.."
"또 가위눌릿나"
전 악몽을 많이꿔요
그래서 자다가 깨서 가끔 울곤하거든요;
"어"
가위눌렸다고 할수밖에 없었어요
어제 그 상황을 설명할수도 없어서;
"내 지금가까?"
근데 결국 이말듣고 눈물샘폭팔 했음..ㅋㅋㅋ
내가 계속 우는동안 오빠는 말이없었고
제가 좀 진정이 되니까 집으로 온다는거에요
가게일 바쁜거 뻔히 아는데 오라고 할순없잖아요
그래서 괜찮다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제가 괜히 입방정 손방정 떨어서
순식간에 오빠를 정신병자로 만든것같아
너무너무 미안한거에요...
제가 판에다가 오빠욕을 잔뜩 하긴하지만
가족이란게 그런거 아닌가요?
내가 욕하면 괜찮은데
남이 욕하면 속상한...
저만 그런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속상한마음에 어제 그렇게 -11탄을 적었고
'이제 글쓰지말자' '이때까지 썻던것도 지우자' 했어요
그래서 제가 이때까지 썻던거 다시보고
님들 리플도 다시 하나하나 읽었는데
처음엔 제글이 너무 아까운거에요
'아 이거 다 힘들게적은건데..' 이런마음이 들었..
근데 나중엔 님들 리플이 너무 아까웠어요....
님들 솔직히 리플안쓰고 글만 읽을수있잖아요
저도 이때까지 많은 판 읽었지만
리플 한번도 단적없어요.. 항상 눈팅만했지..
제가 항상 리플다신분들 고맙다고한거 아시죠?
다~적고싶었지만ㅠㅠ 몇몇분들만 글에 적기도했었어요
님들 그냥 글만읽고 가실수도 있는거에요
근데 그렇게 저 좋으라고 써주신 리플이 너무 아까웠어요
(그렇다고 리플안단분들 싫어하는거 절대아니고!!!!!!!!!!!!!!!!!!)
그래서 글도 안지우고 어짜피 사라지라고 할때까지 쓰기로 했으니까
그때까지는 쓰자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뭐라고... 님들한테 작은 활력소가 됐다는게
좀 부끄럽지만... 헝헝
-11탄에도 관심가져주시고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럼 이야기 시작할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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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b202863074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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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b202889448 8탄
http://pann.nate.com/b202895157 9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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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b202902860 -11탄 '꼭 봐주세요'
http://pann.nate.com/b202907163 1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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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b202946514 16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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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b202963149 17탄(2)
11. 오빠 무릎꿇다??!!!!!
내가 중2 오빠가 고2 때임
정확한건 아니지만 대략?ㅋㅋㅋㅋ
아 그전에 오빠가 초6 졸업하고
우린 부모님계신곳으로 이사를왔음
그렇다고 부모님이랑 같이산건 아님
우린 부모님과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작은빌라에서 오빠와 나 둘이서 살았음
오빠방 하나 내방 하나 화장실 하나
거실 주방 까지 둘이서 살기엔 좀 큰? 집이였음
부모님은 어린시절 우릴 잘 못챙겨주신거에대한 미안함에
잠이라도 편하게자라고?ㅋㅋ 큰집을 구해주신것같음
오빠친구들도 심심하면 놀러왔고
내친구들도 자주 놀러왔기때문에
'이집이 원래 이렇게 작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었음
우리집은 우리남매소유가 아님ㅋㅋㅋㅋㅋㅋ
오빠와 나 그리고 각자의 친구들의 아지트ㅋㅋㅋㅋ
흠 집소개는 여기서 끝내겠음ㅋㅋㅋㅋ
ㅋㅋㅋ분양하는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
오빠와 나는 좀 과격한게임을 즐겼음
이때까지 판을 보신분은
나를 여리여리 약한여자로 보셨을수도있음
(아닌가? .....허허)
그러나
나님 강한녀자임
우리오빠같은 인간이랑 한달만 살면
누구나 강해질수있음ㅋㅋㅋㅋ
나? 철인22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전에 제가 잠깐말한
<가위바위보해서 이기는사람이 싸대기때리기> 기억하심?
우린 그런 비슷한게임을 자주했었음
근데 그런게임은 항상 싸움으로 끝남
누구 하나 울어야 성공한 게임?ㅋㅋㅋㅋㅋ
근데 그런게임을 하면 난 항상 졌음
한번도 오빠를 이겨본적이 없었음ㅠㅠ
그러던 어느 날
십몇년 묵은 가슴의 응어리가 한방에 사라지는 순간이 왔음
오늘 그 이야기를 하겠음
아 ..... 그날을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크크킄크큭ㅋㅋㅋㅋㅋ
아오 미치겠넼ㅋㅋㅋㅋㅋㅋㅋ크킄ㅋㅋㅋㅋㅋ
어떻게 하면 우리오빠를 더 굴욕적이게 쓸수있을깡??
하앍..ㅋㅋㅋㅋ킄캬컄커컄ㅋ캬캬캬컄ㅋㅋㅋㅋㅋ
(어제 오빠한테 미안하다고 눈물질질흘린 사람 맞나?...)
참고로 나......
이제서야 밝히는건데......
웃음소리 오빠랑 똑.같.음
ㅋㅋ캬컄컄ㅋㅋㅋ캬캬캬컄ㅋ케켘캨커컥ㄹ카캬캬캬컄ㅋㅋ
깬다고요?
깨면 안되는데...
그럼 고상하게 적어볼까요오? 오호호호호호홓홓
죄송
그냥 제스탈데로 적어보겠음
그날은
내가 아침부터 오빠한테 하도 엿을먹어서
목구녕에 엿냄새가 폴폴 풍기는날이였음
학교에서도 오로지 복수생각으로 가득차있었음
학교마치고 번개같이 집으로갔더니?
역쉬 그놈이 있었음 망할눔
"왔나"
"왔다"
"시작하까"
"고고..."
뭐가 고고냐고용?
혹시 취권보신분?
취권뿐만 아니라 그런게 중국영화인가...?
아무튼 취권 비슷한영화보면
호이! 얍! 허! 하!
이런 효과음을 내면서 싸우는거 알죠?
우리 한참 그때
서로 마주치면 그짓을 했었음
(우리 형제아님... 남.매란거 잊지마시고ㅋㅋ)
때리고 피하고 맞고
맞고 때리고 피하고 를 반복하면서
오빠나 나나 점점 지쳐가고 있었음
근데 나님 오빠를 별로 못때림
너무 분했음
그래서 오빠가 살짝 방심한틈을 노려
오빠 배때기 (*배때기=배) 를 주먹으로 야무지게 때림
근데 순간 난 봤음
오빠가 털썩 무릎을 꿇는거....
근데 이 인간이 얼마나 빠른지
0.00000001초만에 다시일어남
그것도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그래서 나 헛것봤나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분명히 무릎꿇었는데? 싶어서
"얔ㅋㅋㅋㅋㅋㅋ니 방금 무릎꿇었젴ㅋㅋㅋㅋㅋ"
"아니다 이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처맞더니 정신놨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닌뎈ㅋㅋㅋㅋㅋ내가봤거든요오~?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곸ㅋㅋㅋㅋㅋㅋ뒤져뒤져!!!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렇게 몇대 더 맞고 삐지고 화내고
생난리를 직이고(*직이고=피우고) 게임이 끝났음
응?
이거 게임이였나?
암튼ㅋㅋㅋㅋㅋ
그렇게 물한잔 마시고 티비를 보고있는데
오빠가 갑자기
"내 쫌 씻어야겠다"
이러는거임
우리오빠 잠자기 5분전에 씻는놈임
그전엔 절대 안씻음
"뭐? 왜 벌써씻노? 잘라고?"
"아니.. 그냥 땀흘렸디만 찝찝하네"
"에~~~~~~찌랄 똥묻어도 안씻는놈이 구라치네"
-_-^
오빠의 째림에 바로 입닥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오빠는 화장실로 들어갔고
난 계속 티비를 보고있었음
근데 님들아
화장실들어가서 옷벗고 물틀지않음?
근데 오빠가 들어가자마자 물소리가 나는거임
그래서 나는
'미친ㅋㅋㅋㅋㅋ옷입고씻나ㅋㅋㅋㅋㅋ'
라는 생각을했음
그리고 약 1분뒤 나는 깜짝놀램
내폰을 화장실에 둔게 갑자기 생각이 난거임
방수폰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내폰? 방수안됨
"물과 접촉시 바로 생명을 끊어버리겠다" 고
주인을 협박하는 폰이였심ㅠㅠ
'헉 안돼 죽지마 아직은 안돼애애ㅐㅐㅐㅐㅐ'
난 빛의속도로 화장실로 달려가 문을 벌컥 열였음
근데 오빠가 팬티만 입고는 거울을 향해 서있는거임
갑자기 문을 연 오빠가 깜짝놀래며 날 보고
나는 오빠를 보고 그렇게 서로 바라보고...
숨겨왔던 나~~~~~~~~~~의.....
헛소리 들어가~~~~~~~
아무튼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고 5초쯤 지났나
"야이 미친년아 갑자기 문열고 지랄인데 지랄이!!!!!!!!!!"
라는 오빠의 거친샤우팅과 함께 화장실문이 쾅 닫힘
근데 나님 화장실앞에서 멍때리고 있었음
왜 멍 때리고 있었느냐?
오빠님의 맨몸을 봐서?
오우노우 절대아님
나 오빠가 위아래로 갖춰입은거 보다
팬티만 입고있는 모습을 더 많이봤음
우리오빠 그정도로 타잔남임
그럼 난 치타?....... 퉷
내가 멍때린 이유는
풉
푸풉풉
약 5초였지만
난 오빠의 배때기 중앙에 있는
시퍼런 무언가를 봤음
분명히 봤음
그건 필시 내가 아까 마지막일격을 날렸을때
생긴 멍인게 분명했음!!!!!!!!!!!!!!!!!!!!!!!!!
나님 화장실앞에서 나직히 말함
"야"
....
"야"
".....왜?"
"니..배때기...그거..."
"뭐.."
"니..ㅋㅋ..배때기엨ㅋㅋ큭..있는..거..ㅋ"
"뭐..ㅋㅋ..이년앜..ㅋㅋㅋ.."
오빠도 스멀스멀 웃기시작했음
나도 나의 생각이 맞다고 느낌과 동시에 미친듯이 웃기시작했음
캬캬컄케케케케켘ㅋ컄ㅋ꺄캬캬캬캬컄ㅋㅋㅋㅋ캌컄킄크ㅋㅋ
우리오빠 아님...
나임...
그렇게 한참 바닥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미친듯이 웃고 있는데
화장실문이 벌컥 열리고
배때기는 시퍼런 거지놈이 내앞에 두둥 서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ㅋ배때깈ㅋㅋㅋㅋㅋㅋ"
"ㅋㅋㅋ....쉬바...ㅋㅋㅋㅋㅋ좋나?..ㅋㅋㅋㅋ"
"그거ㅋㅋㅋㅋㅋ내때매 생긴거 맞제?ㅋㅋㅋㅋㅋㅋ"
(*내때매=나때문에)
"................................ㅋㅋㅋㅋ"
"맞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이 무식한년아 힘만쎈년 헐크년ㅋㅋㅋ"
그렇게 우리둘은 실성한것마냥 미친듯이 웃어재꼈음
그렇게 한참 웃다가 우리오빠 갑자기 거실바닥에
발라당 눕는것임
그리곤
"야......"
"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졸라 아프다 알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것임
그놈은 얄팍한 자존심때문에 안아픈척 굴었고
TV를 보는데도 계속 배에 통증이와서
자기의 배상태가 어떤지 궁금!
나한테 씻는다 구라치고 화장실간거임
그리곤 들어가자마자 물을틀고
씻는척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배를 봤는데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아프다 아프다 했는데
멍들어있는거보니까 고통이 쓰나미마냥 몰려왔다함
그리고
고작 여동생한테 맞아서 멍든 자신의 몸뚱이가
그렇게 하찮게 느껴졌다함
근데 어이없었던게
"야 근데 니 왜 팬티만 입고있노?" 하니까
"몰라 물소리 들리니까 왠지 벗어야될것같드라" 라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라이 미친놈
아무튼 오빠는 나한테 아픔을 호소하며
계속 거실에 누워있길래
"야 니방에 드가든지 티비쪽으로 가서 눕든지
중간에 왜 그렇게 있는데 걸리적거리거든?"
"..........."
"야 내말 안들리나"
"아 시바..ㄹ 못일어나겠다고"
잉? 그정도로 아프나?
난 오빠쪽으로 가서
발로 배밟는시늉을 했음
그러자 발딱 일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미칫나 니 사람두번 죽일라카나"
"그러길래 일나라카면 발딱발딱 일나야지
왜 개기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오빠와 나는 티비쪽으로 가서
오빠의 영원한 친구 짱구를 보고있었음
근데 우리오빠 진심 짱구좋아함
짱구는못말려 볼때 초집중해서 보는데
그날은 그냥 누워서 꼭 무슨 혼빠진사람마냥 보는것임
그래서 내가
"니 와카는데?" *와카는데?=왜그러는데?
"몰라서 묻나"
"배 아직도 아프나?"
"영원히 아플것같다 썩을년아..."
그래서 나님 오빠 배를 딱 봤는데
허걱
원래는 퍼런멍이
보라색으로 물들고
붉은반점? 같은게 콕콕 박혀있었음
이게 말로만 듣던 피멍????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피멍피멍!!!!!!!!!ㅋㅋㅋㅋㅋ"
"아 시바..ㄹ 그럴줄알았다 아 짱나..."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몰라 꾀병부리지 말고 니방가라"
"못일나겠다 진짜로.."
나님 또 일어나서 배밟는시늉했는데
어라? 이놈이 안일어나는거임
원래 일어나려면
저절로 배에 힘이가지않음?
근데 우리오빠 배에 힘을 못줄정도로
아팠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이거 진짜네...?"
"놀리나 개녀ㄴ%^&*$#@!"
그때부터 욕 한바가지 두바가지 먹고
아오 배불러 하고있는데
오빠가 욕을한다고 배에 힘을줘서
더 아픔을 느끼는거임...
오만 기쁜감정들 끝자락에
살짝쿵 숨어있는미안함을 발견하곤..ㅋㅋㅋ
"통닭 시켜주까?"
"됐다"
"시킨데이?"
"됐다고"
통닭집번호 누름
'뚜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신호간다? 시킨다?"
"양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닭킬러새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난 오빠에게 양념통닭을 시켜주고 통닭이 오는동안
"동생손은 칼손~ 오빠배는 멍배~" 노래를 부르며
배를 쓰담쓰담 해주고있었음
몇십분뒤
통닭이 왔고 오빠 바로 앞에다가 통닭을 세팅해줬는데도
이놈이 계속 누워있는거임!!!!!!!!!!!!!!!!!!!!!!!!!!!!!!!!!!!!!!!
"먹어라"
"먹여라"
"뭐??????????????????????????"
"먹여달라고 손하나 까딱못하겠다고 이몸은"
그리곤 아~~~~~~ 입을 벌렸음
....통닭통에 있는 은박지를 먹이려다가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날개를 통째로 넣어줬음
"야 임마 닭뼈에 걸리면 약도 없다
걍 뒈지는거라고!!!!!!!!!!!!!!!!!!!!!"
하며 날개를 방바닥에 툭 뱉었음
아오 썅!!!!!!!!!!!!!!!!!!!!!!!!!!!!!!!!!!!!!!!!!!!!!!!!!!!!!!!!!!!!
정녕 니가 날개로 귀쌰대기 처맞고싶은기야!!!!!!!!!!!!!!!!!!!!!!!!!!!!!!!!!
근데 나 결국...
주방에서 비닐장갑 가져와서
양념통닭 손으로 잘게잘게 찢어서
오빠입에 "슛! 고오오오올이이인~~~"
하며 하나하나 먹여줬음
결국 마지막엔 나만 손해....
내돈 나갔지
내손으로 먹여줬지
아오 젠장
저놈은 왜 마지막이 해피한거임?
난 또 신을 찾았음
신이시여 왜그럼? 나한테 악감정있음?
나중에 내가 당신보면 가만두지 않을꺼임
이러고 신을 비난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한테 쓴소리하는 철인 22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죽어서 지옥가는거 아님?
그럼 난 꼭 오빠손잡고 갈꺼임
아니다 오빠가 나보다 지옥갈 확률이 높으니까
오빠가 나를 끌고갈지도......
이래나 저래나 우린 지옥갈 운명이네?..
ㅋㅋㅋㅋㅋ캬컄캬캬캬캬컄크크크크킄ㅋㅋㅋㅋ캬캬컄ㅋ
......
신이시여 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10탄에서 자기는 몰라준다며 섭섭해하신분들
한분한분 적으면서 감사하단말을 하려고했는데
앞에 너무 제말을 지끼는바람에... 못적었네요
죄송합니다
저 님들 몰라주는거 아니에요
정말 한분한분 감사하단생각으로 리플 읽어봅니다
제 마음 알아주셨으면 하고요
그대신 다음부턴 리플들중에 몇개 글에 적을려구요
답글 못단게 너무 미안해서 하는거니까
글에 본인이 없어도 섭섭해하지말아요ㅠㅠ
감사하는마음은 진짜 똑같으니까요ㅠㅠ
오늘 적은 에피소드는
저도 재밌었고 통쾌했던 일이라
님들은 저보다 더 재밌게 유쾌상쾌통쾌 하게
읽어주셨으면 하고 글을 올렸는데
제가 괜히 앞에서부터 무거운분위기를
조성한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리고
6탄(3)에 'gto 리메이크 한거죠?' 라고 하신 ㅇㅇ 님
뭔 소린가 싶어서 인터넷에 쳐봤는데 저는 처음보는거 였어요
혹시 우리오빠가 그걸 보고 따라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글에 어느부분이 gto 라는 걸 리메이크 했다는건지
설명해주시면 저도 오빠한테 물어보고 답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잇 님
전 오빠사진으로 떡밥칠 생각없습니다
그냥 지금당장 사진못올려드려서 죄송하단뜻으로 적은건데..
혹시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
우여곡절이 많은 11탄이네요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하고
우리 내일 또 만나요~
그럼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