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알게된 황당한 이유

처음으로2010.10.24
조회275

 2년 정도 전에 한동안 가위에 잘 안 눌리는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고 있었심. 가위 눌린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느낌도 아련해질려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숨쉬기가 힘들어지며 컥컥 거리며 잠에서 깨는 일이 생겼다. 그것도 깨고 다시 잠들었다가 똑같은 현상으로 연이어 두번이나 더 깼심. 그리고 다음날도 똑같은 현상으로 간밤에 때 아닌 생쑈를 하게 되었심.

 

 평소에 강한 의지로 독한 마음을 가지면 붙은 영령도 떼어낼수있다는 신념을 가진 (고등학교때도 나의 수면시간을 방해하던 것들을 떨궈냈다고 생각할 만한 일이 있었다.) 나는 이틀째 되는 날에 나를 괴롭히는 무언가를 아주 강하게 거부했다. 보통은 무서운 느낌이거나 그냥 평범하게 몸이 안 움직이고 주변을 살피는 정도라던가 주변 소리가 들리는 잼있는 현상정도인데 이넘은 아주 기분이 침체된 우울한 느낌이 들어서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겠심. 그러니까 숨쉬기도 힘들고 괴롭고 무서운 기분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을 무기력한 기분이 들게 만들어, 자기전에는 또 오면 못오게 쫓아야지란 생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상황이 닥치니 쫓아낼 기력이 없게 되는것이었음. 여튼 이넘의 역습에 넉다운이 된 난 2틀째에도 괴롭힘을 당했다. 잠들었다 숨막혀서 깨고를 되풀이 했다.

 

 3일 째 되던날 잠들기전 잠깐의 가벼운 명상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어 다가올 한밤중의 쌩쑈를 준비하고 있었심. 결국 3일째 되던 날은 내게 오면 서로에게 해롭다는 인식을 시켜준 탓인지 다음날 부터는 오지 않았다.

 

  그리고 몇일전 난 어쩌다 아버지에게 우리 아파트 아래에 주택에 사는 사람이 목 매달아 죽어서 대롱대롱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사건이 있은 다음날 부터 내리 3일을 난 가위에 눌린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