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은 여기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밝고 성실하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를 맡았다.
문근영 자신도 가을동화 당시의 연기가 인생 최고 연기라고 말할 정도로
극 속에서 그녀의 슬픈 감정연기는 시청자들의 눈물을 멈추지 못하게 만들었다.
-장화홍련-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 "가족 괴담"
인적이 드문 시골, 이름 모를 들꽃들이 소담하게 피어 있는 신작로 끝에 일본식 목재 가옥이 홀로 서 있다. 낮이면 피아노 소리가 들려 올 듯 아름다운 그 집은 그러나,어둠이 내리면 귀기 서린 음산함을 뿜기 시작한다.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서려 있는 이 집에서 어른도 아이도 아닌 아름다운 두자매. 수미.수연이, 아름답지만 신경이 예민한 새엄마와 함께 살게 된 그날. 그 가족의 괴담이 시작된다.
수연.수미 자매가 서울에서 오랜 요양을 마치고 돌아 오던 날. 새엄마 은주는 눈에 띄게 아이들을 반기지만, 자매는 그녀를 꺼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함께 살게 된 첫날부터 집안에는 이상한 기운이 감돌고 가족들은 환영을 보거나 악몽에 시달린다. 수미는 죽은 엄마를 대신해 아버지 무현과 동생 수연을 손수 챙기려 들고, 생모를 똑 닮은 수연은 늘 겁에 질려 있다. 신경이 예민한 은주는 그런 두 자매와 번번히 다투게 되고, 아버지 무현은 그들의 불화를 그저 관망만 한다. 은주는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며 집안을 공포 분위기로 몰아가고, 동생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수미가 이에 맞서는 가운데, 집안 곳곳에서 괴이한 일들이 잇달아 벌어지기 시작하는 데...
이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은 임수정의 매력에 빠졌다고들 한다.
하지만 난 7년전에 본 영화 속의 문근영의 공포감 어린 눈빛과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극 중 새 엄마로 나오는 염정아가 침대에서 문근영을 끌어내리며 질질 끌고 가는 장면이 제일
체력으로나 정신적으로 연기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이 영화의 반전은 그때 바로는 모르지만 영화가 끝난 후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무섭다.
<고주연>
얼마 전 고인이 된 배우, 故장진영과 닮아 리틀 장진영이라고 불리는 아이다.
얼굴 뿐 아니라 연기도 당돌하게 너무 잘해서 장진영 처럼 멋진 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드라마 <눈의 여왕>에서 성유리 아역으로 나와 "그래~ 다 가져라. 거지같은 년들" 하고 당돌하게 욕을 하던 때 부터
그녀의 연기력은 돋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기담>으로 이렇게 빵 터뜨릴 줄이야!!!!
병원에 실려왔을 때 엄마 귀신에 시달리며 무거운 죄책감에 공포스런 연기를 하던 그녀의 모습은 오래 기억될것이다.
-기담-
1942 경성 공포극 | 사랑에... 홀리다 | 1942년 경성 안생병원, 사랑에 홀린 자, 여기 모이다...
동경 유학 중이던 엘리트 의사 부부 인영(김보경)과 동원(김태우)은 갑작스레 귀국하여 경성 최고의 서양식 병원인 ‘안생병원(安生病院)’에 부임한다. 이들은 병원 원장 딸과의 정략 결혼을 앞둔 여린 의대 실습생 정남(진구), 유년 시절 사고로 다리를 저는 천재 의사 수인(이동규)과 함께 경성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경성을 흉흉한 소문으로 물들인 연쇄 살인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어느 날 자살한 여고생 시체, 일가족이 몰살한 교통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 남은 10살 소녀가 실려오고 병원엔 음산한 불경 소리가 울려 퍼진다.
저마다 비밀스런 사랑을 품고 한 곳에 모이게 된 이들은 다가오는 파국을 감지하지 못한 채 서서히 지독한 사랑과 그리움이 빚어낸 섬뜩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고, 경성을 뒤흔든 비극의 소용돌이가 점점 더 그들 앞에 옥죄어 오는데…
<김유정>
내가 살고 있는 원룸엔 티비가 없다T_T
그래서 보고 싶은 드라마가 할 시간에는 티비있는 방에 네집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시청한다.
얼마전에는 다 같이 구미호 여우누이뎐을 봤다.
사실 난 드라마를 보러 올라간게 아니라 심심해서 놀러 갔는데
다들 그 드라마를 보며 "연이야!! 연이야!!"를 외치며 앓고 있었다.
아역이 두명이 나오는데 같이 나오는 유명 아역 서신애 보다 이 아이의 매력에 다들 빠진듯 했다.
-해운대-
쓰나미도 휩쓸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04년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사상자를 내며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인도네시아 쓰나미. 당시 인도양에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던 해운대 토박이 만식은 예기치 못한 쓰나미에 휩쓸리게 되고, 단 한 순간의 실수로 그가 믿고 의지했던 연희 아버지를 잃고 만다. 이 사고 때문에 그는 연희를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만식은 오랫동안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연희를 위해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한다.
한편 국제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 박사는 대마도와 해운대를 둘러싼 동해의 상황이 5년전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쓰나미와 흡사하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대한민국도 쓰나미에 안전하지 않다고 수차례 강조하지만 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재난 방재청은 지질학적 통계적으로 쓰나미가 한반도를 덮칠 확률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 순간에도 바다의 상황은 시시각각 변해가고, 마침내 김휘 박사의 주장대로 일본 대마도가 내려 앉으면서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된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 그리고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만식과 연희를 향해 초대형 쓰나미가 시속 800km의 빠른 속도로 밀려오는데…
가장 행복한 순간 닥쳐온 엄청난 시련, 남은 시간은 단 10분! 그들은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내야만 한다!
여기 나온 지민이가 저 아이였다니!!
몰랐는데 작품활동 엄청나게 한듯..
외모가 예뻐서 수많은 톱 여배우들의 아역시절을 연기 한 것으로 유명하다.
임수정, 송혜교, 김하늘, 문근영, 한효주 등등
이 들의 아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이 상당해 나중에 성인연기자가 되면 이런 톱 여배우들보다 더 유명한 배우가 되지 않을까한다.
<김향기>
마냥 귀엽고 예쁘장하게 생긴 아역배우 중 한명이라 생각했는데
이아이의 연기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어린나이에도 연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한다는 것이 느껴진다.
향기의 스크린 첫 주연작 <마음이>에서는 국민 남동생이였던 유승호 보다 더 눈에 들어왔고
영화 <방울토마토>에서는 노장인 신구 할아버지를 상대로 꿀리지 않는 연기를 펼쳐 곽객들의 마음에 박혔다.
-웨딩드레스-
가슴 뭉클한 이별 선물 (웨딩 드레스) | 아직은 엄마를 보내고 싶지 않아요 | 엄마 지금처럼만 나랑 있으면 안돼?
미안해, 우리 아가.. 엄마가 먼저 가서, 너무 미안해.
세상에서 젤 예쁜 내 보물 소라, 엄마는 소라에게 해주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우리 소라 좋아하는 게임기, 장난감도 많이 많이 사주고 싶어. 비 오는 날, 우산 잊고 가도 젖지 않게 엄마가 데리러 갈게 친구랑 싸우면 엄마가 멋있는 생일파티 열어줄 테니, 화해해. 멋지게 발레 하는 우리 소라 공연도 찾아가고, 소풍 가는 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밥도 싸줄게.
해주고 싶은 건 너무 많은데, 시간이 너무 없다. 그래도 엄마가 제일 잘하고, 꼭 주고 싶었던 한 가지는 해주고 싶어. 소라를 위해 엄마가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웨딩드레스. 이 드레스 입은 우리 딸 꼭 보고 싶었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될 우리 소라랑 함께하지 못해서 엄마가 너무 미안해. 사랑한다. 소라야.
일하느라 항상 바쁜 엄마 때문에 뭐든 혼자 하는 것에 익숙해진 소라.
그런 탓인지 친구들과 물조차 나눠 마시기 싫어하는 결벽증에, 또래보다 조숙하고,
할 말을 꼭 하는 까칠함까지 가지고 있어 친구 사귀는 게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비 오는 날 엄마가 데리러 오는 게 좋아 일부러 우산을 안 가지고 다니는 귀여운 아이이기도 하다.
엄마가 바빠서 밥도 매일 외삼촌 집에 가서 얻어먹어야 하지만 그래도 소라는 엄마 없이 사는 건 상상조차 해본 적 없다.
그러나 엄마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걸 깨닫고 소라는 힘든 엄마를 위해 조금씩 자신을 바꿔나가기 시작한다.
구역질을 참고 친구들과 우유도 나눠 마시고, 엄마에게 데려가기 위해 친구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법도 배우게 된다.
실제로는 천진하고 수줍은 많은 천상 초등학생.
웨딩드레스 촬영 내내 소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이해하려고 애썼다라고 말한 향기의 노력이
고스란히 소라의 모습이 되어서 스크린으로 옮겨졌다.
이 영화에서는 10살의 어린 소녀의 연기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배우다.
<이준하>
몇일 전 영화 <심야의 FM>을 보았다.
실력이 출중한 배우 수애와 유지태의 대결을 기대하며 보러 간 영화에서
의외의 인물이 눈에 들어왔다.
여자 주인공인 수애의 딸 은수로 나오며 이야기의 중요한 흐름을 이끌어가는 역할이다.
목을 다쳐 말을 못하는 캐릭터로 나와 대사 한마디 없었지만
이 아이의 행동과 눈빛만으로도 관객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어냈다.
-심야의 FM-
제한된 2시간, 놈과의 사투가 생중계 된다! | 지금부터 시키는 대로 방송하는 거야!
5년 동안 생방송으로 라디오를 진행한 심야의 영화음악실 DJ 선영(수애). 완벽주의자적인 성격으로 높은 커리어를 쌓아가던 그녀가 갑작스럽게 악화된 딸의 건강 때문에 마이크를 내려놓기로 결심한다.
노래부터 멘트 하나까지 세심하게 방송을 준비하는 그녀… 하지만 마지막이어서인지 무엇 하나도 자신의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 그런 그녀에게 걸려오는 정체불명의 청취자 동수(유지태)로부터 시작되는 협박!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그가 이야기하는 미션을 처리하지 않으면 가족들은 죽는다. 물론 어느 누구도 이 사실을 알아서는 안 된다!
그 놈이 무엇을 원하는지, 왜 자신을 선택했는지 알 수 없는 채 가족을 구하기 위해 홀로 범인과 싸워야 하는 선영! 그렇게… 아름답게 끝날 줄만 알았던 그녀의 마지막 2시간 방송이 악몽처럼 변해 그녀를 조여 오기 시작하고, 가족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선영과 정체불명의 청취자 동수의 피 말리는 사투가 시작된다.
심야의 FM,, 최근 가장 재밌게 본 영화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이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유지태는 광기어린 눈빛과 빈정거림으로 제대로 된 또라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불과 몇일 전에 보았던 무릎팍도사에 나왔던 그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였다.
수애는 사회 부조리를 용서치 않는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나온다.
자기애가 강하고 자기가 잘난 줄 아는 여자다.
위에서 언급한 수애의 딸 은수는 영화 속 긴장감을 위해 두가지 설정을 해 놓았다.
임기응변이 뛰어난 동시에 말을 못하는 존재로 말이다.
한동수가 집안에 들어와서 인질들을 찾는데 유일하게 못 찾는 존재가 은수이다.
경찰에 전화를 해도 말을 못해 신고를 못하는 장면은 모든 관객들을 안타깝게 만든 장면 중 하나 일 것이다.
작은 거인, 그들에게 주목하라
뛰어난 외모에 훤칠한 기럭지..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킬만 하다.
하지만 어색한 표정과 부정확한 대사전달 등으로 언제나 구설수에 오르는 성인 배우를 보다가
간혹 화면속에서 자그마한 빛나는 아역 배우들을 보고 있으면 헉 소리가 절로 나온다.
저 작은 몸에서 어떻게 성인을 능가하는 자연스런 연기가 나오나 신기하기도 하고,,,
요즘엔 아역배우가 출연하지 않는 드라마가 없을 정도로 그들의 인기와 비중이 커지고 있다.
<문근영>
먼저 문근영의 아역시절이라 하면 가을동화 속 캐릭터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것이다.
방영당시 40%가 넘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속에서 시트콤 배우의 이미지가 강했던
극의 여자 주인공 송혜교를 단숨에 스타덤으로 올려준 작품이다.
문근영은 여기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밝고 성실하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를 맡았다.
문근영 자신도 가을동화 당시의 연기가 인생 최고 연기라고 말할 정도로
극 속에서 그녀의 슬픈 감정연기는 시청자들의 눈물을 멈추지 못하게 만들었다.
-장화홍련-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 "가족 괴담"
인적이 드문 시골, 이름 모를 들꽃들이 소담하게 피어 있는 신작로 끝에 일본식 목재 가옥이 홀로 서 있다. 낮이면 피아노 소리가 들려 올 듯 아름다운 그 집은 그러나,어둠이 내리면 귀기 서린 음산함을 뿜기 시작한다.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서려 있는 이 집에서 어른도 아이도 아닌 아름다운 두자매. 수미.수연이, 아름답지만 신경이 예민한 새엄마와 함께 살게 된 그날. 그 가족의 괴담이 시작된다.
수연.수미 자매가 서울에서 오랜 요양을 마치고 돌아 오던 날. 새엄마 은주는 눈에 띄게 아이들을 반기지만, 자매는 그녀를 꺼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함께 살게 된 첫날부터 집안에는 이상한 기운이 감돌고 가족들은 환영을 보거나 악몽에 시달린다. 수미는 죽은 엄마를 대신해 아버지 무현과 동생 수연을 손수 챙기려 들고, 생모를 똑 닮은 수연은 늘 겁에 질려 있다. 신경이 예민한 은주는 그런 두 자매와 번번히 다투게 되고, 아버지 무현은 그들의 불화를 그저 관망만 한다. 은주는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며 집안을 공포 분위기로 몰아가고, 동생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수미가 이에 맞서는 가운데, 집안 곳곳에서 괴이한 일들이 잇달아 벌어지기 시작하는 데...
이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은 임수정의 매력에 빠졌다고들 한다.
하지만 난 7년전에 본 영화 속의 문근영의 공포감 어린 눈빛과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극 중 새 엄마로 나오는 염정아가 침대에서 문근영을 끌어내리며 질질 끌고 가는 장면이 제일
체력으로나 정신적으로 연기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이 영화의 반전은 그때 바로는 모르지만 영화가 끝난 후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무섭다.
<고주연>
얼마 전 고인이 된 배우, 故장진영과 닮아 리틀 장진영이라고 불리는 아이다.
얼굴 뿐 아니라 연기도 당돌하게 너무 잘해서 장진영 처럼 멋진 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드라마 <눈의 여왕>에서 성유리 아역으로 나와 "그래~ 다 가져라. 거지같은 년들" 하고 당돌하게 욕을 하던 때 부터
그녀의 연기력은 돋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기담>으로 이렇게 빵 터뜨릴 줄이야!!!!
병원에 실려왔을 때 엄마 귀신에 시달리며 무거운 죄책감에 공포스런 연기를 하던 그녀의 모습은 오래 기억될것이다.
-기담-
1942 경성 공포극 | 사랑에... 홀리다 | 1942년 경성 안생병원, 사랑에 홀린 자, 여기 모이다...
동경 유학 중이던 엘리트 의사 부부 인영(김보경)과 동원(김태우)은 갑작스레 귀국하여 경성 최고의 서양식 병원인 ‘안생병원(安生病院)’에 부임한다. 이들은 병원 원장 딸과의 정략 결혼을 앞둔 여린 의대 실습생 정남(진구), 유년 시절 사고로 다리를 저는 천재 의사 수인(이동규)과 함께 경성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경성을 흉흉한 소문으로 물들인 연쇄 살인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어느 날 자살한 여고생 시체, 일가족이 몰살한 교통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 남은 10살 소녀가 실려오고 병원엔 음산한 불경 소리가 울려 퍼진다.
저마다 비밀스런 사랑을 품고 한 곳에 모이게 된 이들은 다가오는 파국을 감지하지 못한 채 서서히 지독한 사랑과 그리움이 빚어낸 섬뜩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고, 경성을 뒤흔든 비극의 소용돌이가 점점 더 그들 앞에 옥죄어 오는데…
<김유정>
내가 살고 있는 원룸엔 티비가 없다T_T
그래서 보고 싶은 드라마가 할 시간에는 티비있는 방에 네집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시청한다.
얼마전에는 다 같이 구미호 여우누이뎐을 봤다.
사실 난 드라마를 보러 올라간게 아니라 심심해서 놀러 갔는데
다들 그 드라마를 보며 "연이야!! 연이야!!"를 외치며 앓고 있었다.
아역이 두명이 나오는데 같이 나오는 유명 아역 서신애 보다 이 아이의 매력에 다들 빠진듯 했다.
-해운대-
쓰나미도 휩쓸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04년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사상자를 내며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인도네시아 쓰나미. 당시 인도양에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던 해운대 토박이 만식은 예기치 못한 쓰나미에 휩쓸리게 되고, 단 한 순간의 실수로 그가 믿고 의지했던 연희 아버지를 잃고 만다. 이 사고 때문에 그는 연희를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만식은 오랫동안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연희를 위해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한다.
한편 국제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 박사는 대마도와 해운대를 둘러싼 동해의 상황이 5년전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쓰나미와 흡사하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대한민국도 쓰나미에 안전하지 않다고 수차례 강조하지만 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재난 방재청은 지질학적 통계적으로 쓰나미가 한반도를 덮칠 확률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 순간에도 바다의 상황은 시시각각 변해가고, 마침내 김휘 박사의 주장대로 일본 대마도가 내려 앉으면서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된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 그리고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만식과 연희를 향해 초대형 쓰나미가 시속 800km의 빠른 속도로 밀려오는데…
가장 행복한 순간 닥쳐온 엄청난 시련, 남은 시간은 단 10분! 그들은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내야만 한다!
여기 나온 지민이가 저 아이였다니!!
몰랐는데 작품활동 엄청나게 한듯..
외모가 예뻐서 수많은 톱 여배우들의 아역시절을 연기 한 것으로 유명하다.
임수정, 송혜교, 김하늘, 문근영, 한효주 등등
이 들의 아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이 상당해 나중에 성인연기자가 되면 이런 톱 여배우들보다 더 유명한 배우가 되지 않을까한다.
<김향기>
마냥 귀엽고 예쁘장하게 생긴 아역배우 중 한명이라 생각했는데
이아이의 연기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어린나이에도 연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한다는 것이 느껴진다.
향기의 스크린 첫 주연작 <마음이>에서는 국민 남동생이였던 유승호 보다 더 눈에 들어왔고
영화 <방울토마토>에서는 노장인 신구 할아버지를 상대로 꿀리지 않는 연기를 펼쳐 곽객들의 마음에 박혔다.
-웨딩드레스-
가슴 뭉클한 이별 선물 (웨딩 드레스) | 아직은 엄마를 보내고 싶지 않아요 | 엄마 지금처럼만 나랑 있으면 안돼?
미안해, 우리 아가.. 엄마가 먼저 가서, 너무 미안해.
세상에서 젤 예쁜 내 보물 소라, 엄마는 소라에게 해주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우리 소라 좋아하는 게임기, 장난감도 많이 많이 사주고 싶어. 비 오는 날, 우산 잊고 가도 젖지 않게 엄마가 데리러 갈게 친구랑 싸우면 엄마가 멋있는 생일파티 열어줄 테니, 화해해. 멋지게 발레 하는 우리 소라 공연도 찾아가고, 소풍 가는 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밥도 싸줄게.
해주고 싶은 건 너무 많은데, 시간이 너무 없다. 그래도 엄마가 제일 잘하고, 꼭 주고 싶었던 한 가지는 해주고 싶어. 소라를 위해 엄마가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웨딩드레스. 이 드레스 입은 우리 딸 꼭 보고 싶었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될 우리 소라랑 함께하지 못해서 엄마가 너무 미안해. 사랑한다. 소라야.
일하느라 항상 바쁜 엄마 때문에 뭐든 혼자 하는 것에 익숙해진 소라.
그런 탓인지 친구들과 물조차 나눠 마시기 싫어하는 결벽증에, 또래보다 조숙하고,
할 말을 꼭 하는 까칠함까지 가지고 있어 친구 사귀는 게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비 오는 날 엄마가 데리러 오는 게 좋아 일부러 우산을 안 가지고 다니는 귀여운 아이이기도 하다.
엄마가 바빠서 밥도 매일 외삼촌 집에 가서 얻어먹어야 하지만 그래도 소라는 엄마 없이 사는 건 상상조차 해본 적 없다.
그러나 엄마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걸 깨닫고 소라는 힘든 엄마를 위해 조금씩 자신을 바꿔나가기 시작한다.
구역질을 참고 친구들과 우유도 나눠 마시고, 엄마에게 데려가기 위해 친구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법도 배우게 된다.
실제로는 천진하고 수줍은 많은 천상 초등학생.
웨딩드레스 촬영 내내 소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이해하려고 애썼다라고 말한 향기의 노력이
고스란히 소라의 모습이 되어서 스크린으로 옮겨졌다.
이 영화에서는 10살의 어린 소녀의 연기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배우다.
<이준하>
몇일 전 영화 <심야의 FM>을 보았다.
실력이 출중한 배우 수애와 유지태의 대결을 기대하며 보러 간 영화에서
의외의 인물이 눈에 들어왔다.
여자 주인공인 수애의 딸 은수로 나오며 이야기의 중요한 흐름을 이끌어가는 역할이다.
목을 다쳐 말을 못하는 캐릭터로 나와 대사 한마디 없었지만
이 아이의 행동과 눈빛만으로도 관객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어냈다.
-심야의 FM-
제한된 2시간, 놈과의 사투가 생중계 된다! | 지금부터 시키는 대로 방송하는 거야!
5년 동안 생방송으로 라디오를 진행한 심야의 영화음악실 DJ 선영(수애). 완벽주의자적인 성격으로 높은 커리어를 쌓아가던 그녀가 갑작스럽게 악화된 딸의 건강 때문에 마이크를 내려놓기로 결심한다.
노래부터 멘트 하나까지 세심하게 방송을 준비하는 그녀… 하지만 마지막이어서인지 무엇 하나도 자신의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 그런 그녀에게 걸려오는 정체불명의 청취자 동수(유지태)로부터 시작되는 협박!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그가 이야기하는 미션을 처리하지 않으면 가족들은 죽는다. 물론 어느 누구도 이 사실을 알아서는 안 된다!
그 놈이 무엇을 원하는지, 왜 자신을 선택했는지 알 수 없는 채 가족을 구하기 위해 홀로 범인과 싸워야 하는 선영! 그렇게… 아름답게 끝날 줄만 알았던 그녀의 마지막 2시간 방송이 악몽처럼 변해 그녀를 조여 오기 시작하고, 가족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선영과 정체불명의 청취자 동수의 피 말리는 사투가 시작된다.
심야의 FM,, 최근 가장 재밌게 본 영화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이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유지태는 광기어린 눈빛과 빈정거림으로 제대로 된 또라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불과 몇일 전에 보았던 무릎팍도사에 나왔던 그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였다.
수애는 사회 부조리를 용서치 않는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나온다.
자기애가 강하고 자기가 잘난 줄 아는 여자다.
위에서 언급한 수애의 딸 은수는 영화 속 긴장감을 위해 두가지 설정을 해 놓았다.
임기응변이 뛰어난 동시에 말을 못하는 존재로 말이다.
한동수가 집안에 들어와서 인질들을 찾는데 유일하게 못 찾는 존재가 은수이다.
경찰에 전화를 해도 말을 못해 신고를 못하는 장면은 모든 관객들을 안타깝게 만든 장면 중 하나 일 것이다.
흐름이 빠른 영화로 한장면이라도 놓치게 된다면 내용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다.
영화의 다른 반전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단순한 스토리는 더더욱 아니다.
아직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꼭 추천 해 주고 싶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