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펌 더비'에서 기성용이 맹활약을 펼쳤지만, 승리의 여신은 셀틱이 아닌 글라스고 레인저스를 향해 미소를 보냈다. 올 시즌 8전 전승을 기록했던 셀틱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고, 레인저스는 9전 전승으로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셀틱은 24일(이하 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개최된 2010/2011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레인저스와의 더비전에서 전반 45분 개리 후퍼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들어 세 골을 내어주며 1-3 패배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셀틱의 닐 레넌 감독은 최근 기량 향상을 거듭하고 있는 기성용을 선발로 내세웠고, 차두리를 교체 선수로 벤치에 대기시켰다.
양 팀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최고의 '빅 매치' 답게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셀틱은 전반 35분, 기성용이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상대 골문을 노릴 때까지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기성용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전반 내내 공수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던 기성용은 전반 45분, 절묘한 코너킥으로 셀틱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기성용이 상대 진영 좌측에서 감아올린 코너킥이 상대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페널티 박스 앞에 위치한 개리 후퍼에게 연결된 것이다. 후퍼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레인저스 역시 만만치 않았다. 레인저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무서운 기세로 셀틱을 압박했고, 후반 3분에는 셀틱 의 수비수 글랜 루벤스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이어 후반 10분에는 밀너가 셀틱의 실수를 틈타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을 이끌어냈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셀틱의 수비수 마이스토로비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에 대한 거친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레인저스의 밀너가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셀틱은 후반 27분 기성용이 다시 한 번 정확한 프리킥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빛이 바랬다. 후반 38분에는 레들리가 다시 한 번 날카롭게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역시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이후에도 셀틱은 경기 결과를 바꾸기 위해 전력을 다 했지만, 레인저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셀틱은 오는 27일, 세인트 존스턴과 리그 컵 원정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기성용 풀타임' 셀틱, 올드펌 더비 1-3 역전패
[사커프리즘 2010-10-24]
'올드펌 더비'에서 기성용이 맹활약을 펼쳤지만, 승리의 여신은 셀틱이 아닌 글라스고 레인저스를 향해 미소를 보냈다. 올 시즌 8전 전승을 기록했던 셀틱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고, 레인저스는 9전 전승으로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셀틱은 24일(이하 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개최된 2010/2011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레인저스와의 더비전에서 전반 45분 개리 후퍼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들어 세 골을 내어주며 1-3 패배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셀틱의 닐 레넌 감독은 최근 기량 향상을 거듭하고 있는 기성용을 선발로 내세웠고, 차두리를 교체 선수로 벤치에 대기시켰다.
양 팀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최고의 '빅 매치' 답게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셀틱은 전반 35분, 기성용이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상대 골문을 노릴 때까지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기성용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전반 내내 공수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던 기성용은 전반 45분, 절묘한 코너킥으로 셀틱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기성용이 상대 진영 좌측에서 감아올린 코너킥이 상대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페널티 박스 앞에 위치한 개리 후퍼에게 연결된 것이다. 후퍼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레인저스 역시 만만치 않았다. 레인저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무서운 기세로 셀틱을 압박했고, 후반 3분에는 셀틱 의 수비수 글랜 루벤스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이어 후반 10분에는 밀너가 셀틱의 실수를 틈타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을 이끌어냈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셀틱의 수비수 마이스토로비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에 대한 거친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레인저스의 밀너가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셀틱은 후반 27분 기성용이 다시 한 번 정확한 프리킥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빛이 바랬다. 후반 38분에는 레들리가 다시 한 번 날카롭게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역시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이후에도 셀틱은 경기 결과를 바꾸기 위해 전력을 다 했지만, 레인저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셀틱은 오는 27일, 세인트 존스턴과 리그 컵 원정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커프리즘 김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