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반대에 돌것 같아요(추가)

돌아버릴것 같아요2010.10.25
조회4,057

 

 

 

어제 밤에 열받아서;

막 쓴거라 이것저것 빼놓고 쓴것도 많고 했는데,

댓글 많이 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하나하나 다 읽어 봤어요.

정말 저혼자만 이렇게 반대가 심한가 했는데

이런분들 생각보다 많은것 같네요...

그래도 극복하신 분들도 계시고 극복하지 못한 분들도 계시고,,,,

저는 꼭 극복 해야 할텐데

 

아 그리고, 저희집이 기운다고 하시는 분들...;

제가 저희집에서 받을게 없다고 생각해서 안쓴거지

저희집도 1억 5천정도 주택 있고; 땅도 천평정도 되는 토지도 있고...

제가 공부한다고 하면 시켜 주실 정도의 돈은 있어요;

엄마, 아빠 퇴직금만해도 1~2억 되구요...

그거랑 연금이랑 하면.. 가지고 있는 돈이 없는건 아니에요..

단지 제 돈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안쓴거일 뿐이에요..

 저희집 좀 아들 위주라 부모님이 늘 재산 다 아들 줄꺼니깐

저한테 눈독 들이지 말라고 해서 그냥 안받을 생각이라 안쓴거에요.

재산이 몇십억 되서  동생이랑 싸울것도 아니고 하니깐, 그냥 동생이 다 받기로 한거구요...

 

대기업 생산직, 회사 부도 나지 않는 이상 회사 그만 두는 일은 없죠.

다쳐서 그만두는거나 자기 자신이 사표 쓰고 그만 두지 않는 이상은요.

 

 

 

남자친구랑 이야기 했는데

남자친구가 시간두고 천천히 설득 하자네요,

제가 성격이 급해서 막 몰아쳐되니 오빠가 천천히 시간을 갖는게 더 낳겠다고,

천천히 엄마 마음 돌리자고, 저만 오빠편에 있으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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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릴것 같아요

엄마가 남자친구를 너무 싫어해요

정말 아예 이야기 조차 들으려 하지 않아요

 

딱 객관적으로 적을께요

보고 왜 반대하고

어떻게 하면 설득할수 있을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남자친구 나이 28살 직업은 대기업 생산직이에요

연봉은 5500가 기본이고 특근이랑 잔업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 수당 달라지구요

남자친구 아버지는 어릴때 돌아가셨고 어머니 혼자 계세요

결혼하신 누나분 계시구요

어머니 혼자서 계시긴 하지만 오빠랑 같이 살 생각 전혀 없으시구요

지금 시장에서 가계하고 계세요 

물려받을건 2억대 아파트 한채잇다는데, 그거야 확실하지 않으니 약간의 보류.

오빠가 모아놓은돈은 6천정도, 지금 아파트 조합들어가 있어서

2013년 12월에 들어갈 아파트 34평 아파트에 돈 넣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나이 24살 아직 학생이에요

부모님 두분다 살아 계시고, 아버지 공무원이세요, 어머니는 경리직으로 일하고 계시구요.

남동생있는데 남동생 역시 학생이구요.

받을재산 없어요, 아 그대신 학자금 대출은 아빠가 다 갚아 주시기로 햇고 ,

취업하고 나면 내 월급은 다 내가 하기로 햇고,

결혼할때 축의금 한 5천 정도 들어오면 그거 저 다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럼 결혼할때 제가 쥐고 있는 돈은 한 7000~8000정도 될것 같아요.

 

저희엄마 반대 장난 아니에요

아예 제말을 들으려고 조차 안해요

제가 원래 4년제 대학 다니다가 취업 힘들거 같아서 2년만 다니고 전문대로 학교 옮겻습니다.

그래서 나이는 24살인데 아직 전문대 학생입니다.

하지만 졸업하면 바로 취업할수 있으니깐

남자친구는 졸업하고나서 바로 취업하고 결혼하자는데,

 

엄마 완전 심각하게 반대에요.

미쳐버리겟습니다.

아마도 저희집안 사람들 때문인듯 한데,

저희집사람들 다 공무원, 선생님, 의사, 간호사, 약사 말고는 없어요.

집에서 노는 사람 조차 없어요. 졸업과 동시에 다들 취업.

결혼한 배우자들 조차 선생님, 공무원... 이것때문에 반대하시는건지...

제가 전문대만 나오고 4년제안가고 그냥 바로 취업한다고 그래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진짜 남자친구가 고졸에 직업이 맘에 안들어서 그러는건지.

 

남자친구 집에서는 남자친구 보고 얼른 결혼하라고

남자친구 사촌동생들 두명이 내년에 결혼한다고 해서.

지금 남자친구집 집안어르신들께서 남자친구보고 빨리 결혼 하라고 그러십니다.

 

그래도 오빠 어머니가 제가 어린걸 알아서 남자친구 30살 까지는 기다려 주신다고,

집안 어르신들한테 오빠 어머니가 다 방어 해 주시고 계시긴 한데...

(집안 어르신들이 오빠한테 여자 소개 시켜준다고 저랑 헤어지라고 하셨다더군요..) 

저희집 분위기를 봐서는 그때까지 결혼은 어림도 없다. 딱 이런분위기.

 

오빠랑 저랑 사귄지 3년되었고,

남자친구 원래 대학 다니다가 군대 제대하고 계속 학교 다니다 취업 못할것 같다고

생산직이지만 대기업에 취업했구요.

더 이상 공부 할 생각 없었는데,  우리집에서 대학교 졸업 못한 사람은

볼 생각 없다고해서 회사에 있는 대학교 졸업 했습니다. 비록 전문대 학사 졸업이지만.

그리고 지금 저때문에 4년제 대학교로 편입할까 알아보는중입니다.

비록 지방대라도 4년제 학사 졸업장이라도 있으면 저희 엄마가 맘 열어 주시지 않을까 하구요.

그리고 남자친구 저랑 장거리 연애 하면서 주말에 저 보러 2~3시간 거리 늘 보러 오고 데려다 주고.

저희 엄마가 오빠 탐탁치 않아 하시는걸 알아서, 저 집에 8시 전에 늘 데려다 주고 갔습니다.

주말에도 저 보러 올려치면 6시에 일어나서 도착하면 11시...

다 친구들 커플로 놀러갈때도 저희 엄마 때문에 늘 혼자가서 놀고, 그러다 보니 친구들 관계도 소원해 지고.

잘 안가더라구요.

그래도 저한테 아쉬운 소리 하나 안하고, 친구들이랑 노는것 보다 저랑 노는게 더 좋아서 안가는거라고 ,,

정말 남자친구의 모든게 절 중심으로 돌아갈정도로 절 엄청 좋아해주는 남자친구에요.

제가 엄마 맘에 안들면 결혼 못한다고 해서 그런지....

정말 남자친구 저희 엄마 맘에 들려고 설 추석때 저희 부모님 선물 고르고,

저한테 어떤거 좋아하시냐고 맨날 물어보고...정말 남자친구 노력 장난 아니에요..

보는 제가 다 안쓰러울 정도에요..

정말 3년동안 사귀기 전이나 사귄 후나 똑같이 저한테 한결같이 잘하는 남자에요..

 

그런데도 오빠 엄마한테는 저희집에서 반대하는거 말 절대 안해요.

오빠 엄마한테 말하면 오빠 엄마가 저 미워할 수 도 있다구요.

그냥 내가 학생이라 결혼 못하는거다 이런말만 하고 절대 오빠 엄마한테는 제 욕 안합니다.

그냥 어머니한테는 늘 착한 여자친구 이미지로만 두는 남자친구에요...

그래서 그런지 오빠 어머니 저보고 맨날 이쁘다 이쁘다만 하시고...

 

 

진짜 사귄지도 좀 됐고, 진짜 허락받고 사귀고, 그러다 결혼도 하고 싶고 그런데...

저희엄마 아예 오빠 이야기를 못꺼내게 합니다.

취업도 엄마 아빠 사는 집 근처에서 하라고 하시더군요.

아니면 4년제 대학을 들어가든지,

제가 싫은 이유를 말해보랫더니

아예 나이가 많은것 자체가 싫답니다.

대화를 이어 나갈려고 하면 그냥 바로 말 짜르고 방에 들어가 버리십니다.

지금 몇일째 엄마랑 이야기도 못하고 있어요.

아빠는 엄마랑 나랑 왜이러고 있는지 모르니깐 그냥 눈치만 보고 있고..

 

 

오빠한테 오늘 이야기 했더니

성급하게 엄마한테 막 밀어 붙히지 말고 시간 두고 천천히 말하라고 하더군요

진짜 다시는 오빠 같은 남자 못만날거 같은데

오빠도 이러다 지쳐서 저 떠날까봐 무서워요,

엄마가 계속 반대하면 오빠도 지칠것 같고...

빨리 엄마를 설득해서 오빠랑 사귀는거 허락도 받고 한 일~이년 잇다가 결혼도 하고 싶고 그런데

원래 이렇게 허락 받기가 힘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