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원래 애교귀여움 이런거 별로 소질 없으나 자리가 자리인만큼 '음 슴체'로 최대한 명랑하고 재밌게 쓰도록 노력해 보겠음. ) 안녕하세요! (하이요! 방가방가 헬로 안뇨오옹~?? 뭐 이래야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은 '톡'을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 방년 22세 꽃청춘 처자임. 이렇게 한번도 써보적 없던 '톡'이란 걸 쓰는 이유는... 그래요. 솔직하게 본론만 말하겠음. 톡 까놓고 오늘(아 이제 어제가 됐군요) 만났던 '그 분' 때문임. ======================================================================== 어제 본인은 저의 쏘울친구(쏘울친구는 아무나 안시켜줌. 베프도 넘볼 수 없는 영역) 김 모모양과 함께 강남으로 나들이를 갔더랬음. (여기서 김모모양은 평소 필자와는 아주 돈독한 사이로, 이건, 해도, 해도해도 너무 하는 지경으로 매일밤 허구헌날 만나서 보고 또보고 말한거 또하고 웃고 놀고 좋아라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사이.) 그런데 요즘 이 친구나 본인이나 상태가 좀 메롱 메롱이었음. 역시...우울한데는 장사 없음. (평소 감성이 좀 풍부한 김모모양과 저는 기분이 좋을땐 엄청 좋다가 어느땐 또 별 이유 없이도 우울해지기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우울의 기류를 탔는지 바이오 리듬이 바닥을 뚫고 들어갈 지경.) 아무튼 어제의 김 모모 양은 애써 밝은 척 했지만 우울함을 숨길 수 없었음. 역시 나의 매의 눈(평소 매의 눈이라 자부)을 숨길 수 없었던 것임. 우린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 시작함. "아 ㅆ 기분왜 이럼?" 꿀꿀한 기분도 풀겸 간만에 맛있는 음식 먹으며 된장녀 짓좀 해봐도 밀려오는건 허무함 뿐이었음. 평소 입에 착착 붙던 수다도 그날따라 뭔가 허무하고 맛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우린 좀 심각하게 생각해보기 시작함. "우울한 이유가 뭘까?" "아!!댜ㅇㅁㄷ러ㅑㄷㅅㅇㄷㄱ!!! 나 좀 알 것 같음. 지금 가을아님????곧 겨울이지만... 우리... 우리...............................가을 타는거 아님?" ㅎㄹ......................... 왠지 그러고 보니 요즘 왠지 옆구리가 심하게 구타 당한 것처럼 시리고 쌔-하다 했더니 결국 결론은 그거였음. 가을탄다....................................... 가을탄다....................................... 가을탄다....................................... 물어보니 친구도 크게 다르지 않았음. 그러고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 - - - 레스토랑에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4 테이블이 죄다 커플 천국. 그냥 짜증남. 아무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발심리로, 누구 불러서 같이 놀까? 했지만 했지만... (이걸보는 많은 님들도 "그래 그럼 될걸 무슨 문제?"이럴 것 같음.) 하지만 이건 나와 내 친구에게 좀 슬픈 얘기임... 부를만한 애가 없던거임. 나(필자)는 여중-여고-여대이고 친구 김 모모양은 전학-여고-여대....(우린 여고동창) (그래 이건 문제 안될 수 있음.)하지만 그나마 좁고 작고 얇고 척박한 남자 인맥으로 1.겨우겨우 아는 남자친구들은 지금 다 군대감. (방년 22세... -_-) 2.게다가 지금은 중간고사 기간이므로 건 실 한 우리의 남성인 동료 들은 연락 두절이거나 잠수모드이거나 너무 바빠서 난리남.(대략 대학 졸업반...) (물론 이 위의 상황들을 요리조리 잘 빠져나간, "우리랑 염색체가 다른, 목소리가 낮고 보통은 골격이 좀 더 크다는 남성이라는 생명체" 도 있긴 있었음.) 하지만 친구와 한명한명 상의해본 결과... 아니었음. 그앨 부를바엔 당장 집에 가서 발닦고 자겠다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우리는 "남성이라는 생명체이면서 불러서 만나도 어색하지 않을만한" 사람" 을 찾는데 실패함. 그래서 홧김에 친구와 나는 "아 까짓거 즉석에서 만들면 되지. 쪽팔려 게임 해서 번호 물어보기 어떰???" 쪽팔려 게임 쪽팔려 게임 쪽팔려 게임 쪽팔려 게임 쪽팔려 게임 .......... 아........... 갈데까지 간거였음..... 이런 생각까지하다니 정말 이젠 미쳤구나 했음....;; 뭐 요즘은 워낙 개방적이라서 여자들이 먼저 헌팅하고 그런 것도 흔하다지만 나와 친구는 그래도 아직까지 그런 정도까지는 레벨업 못했음. ...(차라리 낯이라도 두꺼웠으면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즐거운 상상은 그냥 까르르 웃음 속에 접어두고 쇼핑 좀 하다가 강남역 나이키 매장감. (어제, 일요일 7시~8시 사이) 일은 여기서 생김. 지금 이 얘기 하려고 앞에 길게 얘기한거임...(지루했다면 ㅈㅅ..) 필자는 의상디자인을 전공해서 그런지 평소 옷뿐아니라 신발에도 관심많음. 내 취향이 확고함. 하이힐도 좋지만 역시 뭐니뭐니해도 편한게 최고. 나이키 신발을 사랑함. 하지만 평소 나이키에(아니 거의 모든 신발 브랜드에) 불만이 하나있음. 아니 왜!!!!!!!!!!!!!!!!!!!! 신발은 남자 신발이 더 이쁜거임? 어제도 그랬음. 역시 여자 신발 쪽의 신발들에는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핑크색, 핑크끈,핑크 로고 천지...... 평소 그냥 깔끔하고 미니멀한 스타일 추구하는 본인으로서는 늘 그게 마음에 안듦. 아니왜 여자는 꼭 핑크 레드 아기자기 귀염귀염 이래야됨?????? 그리고 더 불만인건... 남자 신발 중에는 이쁜게 많음.(이건 어디까지나 제 취향임...) 회색에 딱 깔끔한 라인, 깔끔한 색과 끈. 그런데 왜 사이즈가 없는거임!!!! "손님~ 죄송한데그건 남자 디자인이라 260이하로는 안나와요...;;;" 이런 소리 점원한테 들을때마다 솔직히 좀 슬픔... ㅠㅠ 남자색은 파랑, 여자색은 핑크, 이렇게 구분 짓는 것 같아 씁쓸해지기도함. .... .............. 아무튼 난 어제도 그렇게 여자쪽 말고 남자쪽에서 서성거림.(사이즈 없을걸 알지만) 평소 이쁘거나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하면 넋을 놓고 구경하는 본인은 어제도 그랬음. 지금 생각해 보면 두 세명?의 서로 친구들인 것 같은 남자들이 점원한테 설명 듣고 잇는 것 같았던 것 같은데... 아무튼 그땐 그동안 못보던 - 나이키 새로 나온 회색몸체,형광노란 끈 시리즈 신발에눈이 팔려서..... 그 남자들이 설명 듣고 있는데 그 영역을 살짝 침범?해서 그 신발을 집어들고 요리보고 저리보고 함. (지금 생각해보면 좀 웃겼을듯. 거기에 여자는 나혼자였고 친구는 잠깐 여자쪽 벤치에 앚아서 내쪽을 보고 있었음.) 완전 들떠서 좋아 죽겠단 표정으로(친구 말로는 그럼.) 신발 보고 있는데 아까 그 2~3명의 남자중에 내 쪽에 있던 남자 한명이 나한테 말했음. "그거, 어제 새로 나온 신상품이래요." 그러면서 약간 능글맞게? 마치 아는 사람처럼 발걸어서 깜놀람. ......???????????????뭐징????????? 평소 잘 당황 안하는 나였지만 그땐 뭔가 엄첨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웠음. 나한테 말하는 건가??? 했는데 진짜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하고 있었음. 그런데 당황해서 "아... 그래요...?"이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멋쩍게 웃고 그랫음. 아무튼 수줍어진 나는 자리를 뜨려는데 쳐다보니까 눈이 한두번 마주친듯. 아무튼 좀 멋쩍어져서 빨리 매장을 나왔는데 친구한테는 나중에 집에 가면서 얘기함. (사실 친구는 보긴 봤는데 뭔말인지 잘 못들었다함.) 아 .............. 그런데 생각해 보니 뭔가 아쉬웠음. 계속 생각이 났음......... 뭔가 얘기 더했으면 재밌었을텐데... 했음. 친구와 나는 또 상상의 나래를 펴기 시작했음. 왜 말 걸었을까? 이상한 사람일까? 그때 말 더 해볼걸 그랬나...? 아무튼 뭔가 아쉬워졌음... (가을타고 외로워져서 그러나..;;;) 친구와 나는 ㅁㅊ.... 진짜 우리 구질구질 올때까지 왔구나 ㅉㅉㅉ 이랬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쉬움은 쉽사리 사그러 들지 않았음. 짧았지만- 그래서 지금도 얼굴도 잘 생각 안나지만 그냥... 건실한 청년? 같이 생겼던 것 같은 그분... 그래서 여기서 좀 찾아볼까함. 혹시 알아요?????????? 꼭 이성간의 그런거 아니더라도... 인연이면 이렇게 만나서 웃고 그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와 나는 이렇게 결론 내림.밑져야 본전임... 올려 보고- 만약 그거 보고 나타나면 대박이겠다!!!;;;;;;; 그런데 아님 그냥 마는 거임. 쪽팔려 게임 하려다 목한게 좀 아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만약 그 분이나 그 친구분이 이 글 보신다면 연락 좀... 주세요.......... "그거, 어제 새로 나온 신상품이래요."했던 분... 별 생각 없이 했던 말이실 수도 있지만 뭔가 재밌기도 하고.ㅋㅋㅋ 아쉽기도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에 올리면 진짜 찾으면 너무 놀랄 것 같네욤. 아...........그때 당황 별로 안했으면 "아.. 그래요? "말고 "아 그래요? 그럼 저 이거 사주세요.네 네?" "아 그래요? 사주실래요? 저도 그쪽거 사줄게요." 이러면서 깨알같은귀여움?방정떨면서 웃겼을텐데... 이거진짜 이상한거임? 안 귀여움? 미친여자임? 죄송합니다. ......................... ㅜ ㅠ 잘 모르겠음..습니다.. 아무튼. 보시면 제보바랍니다. ^ ^ 기다릴게요♥ 그때그 14만원짜리 엊그제 나온 회색 나이키 신발 사들고 만나용~~!!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무 튼.... 친구나 저나 이상한 여자 아님....니다.. (그런데... 톡에 글 잘못 썼다가 완전 욕먹고 장난 아니던데.. 제 글도... 욕 먹을 만한 글인가요...?? ㅠㅠ ㅠ ㅠ그렇다면 죄송... 다른 분들도 꼭 글쓰고 욕하지 말하달라고 애원하던데..;;; 저도 뭔가 그래야 될 것 같은.....) ================================================================= 어제, 10월 24일 일요일-- 강남역 5번출구 앞 나이키매장 안에서!!!! 친구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그분의 인상착의. 청바지에 캔버스?신발을 신고 갈 색 가죽가방, 회색 후드티- 앞에 뭐라 영어 써져있었다함. 검정색 뿔테 안경 씀. 키는 178쯤?? 되는 듯 전형적인 그냥 평범한 한국 남자 스타일. 나이는 25정도?아니면 20대 후반정도? 아무튼 어리지 않았음. 군필자의 분위기가 났던 듯. (친구도 디자인 전공해서 눈썰미가 좋음... 스토커 같이 관찰한거 아닙니다 ㅠ) 친구 2명까지 해서 아마 3명의 무리였던 것으로 추정. ============================================================= 제발 좀 찾아 주세요...........(제발까지 나옴...;;;;;) 추천 좀............................ 그러시면 봐서... .... 여기.......... 여중-여고-여대, 남중-남고-남대 분들 많으시잖아요....ㅠ 같은 처지끼리 도와주세요..... 이왕 쓴거....자존심이고 뭐고 없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기내서 씁니다...
강남나이키 그분 찾습니다.
(본인은 원래 애교귀여움 이런거 별로 소질 없으나 자리가 자리인만큼
'음 슴체'로 최대한 명랑하고 재밌게 쓰도록 노력해 보겠음. )
안녕하세요! (하이요! 방가방가 헬로 안뇨오옹~?? 뭐 이래야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은 '톡'을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
방년 22세 꽃청춘 처자임.
이렇게 한번도 써보적 없던 '톡'이란 걸 쓰는 이유는...
그래요. 솔직하게 본론만 말하겠음.
톡 까놓고
오늘(아 이제 어제가 됐군요) 만났던 '그 분' 때문임.
========================================================================
어제 본인은 저의 쏘울친구(쏘울친구는 아무나 안시켜줌. 베프도 넘볼 수 없는 영역)
김 모모양과 함께 강남으로 나들이를 갔더랬음.
(여기서 김모모양은 평소 필자와는 아주 돈독한 사이로, 이건, 해도, 해도해도 너무 하는 지경으로 매일밤 허구헌날 만나서 보고 또보고 말한거 또하고 웃고 놀고 좋아라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사이.)
그런데 요즘 이 친구나 본인이나 상태가 좀 메롱 메롱이었음.
역시...우울한데는 장사 없음.
(평소 감성이 좀 풍부한 김모모양과 저는 기분이 좋을땐 엄청 좋다가
어느땐 또 별 이유 없이도 우울해지기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우울의 기류를 탔는지 바이오 리듬이 바닥을 뚫고 들어갈 지경.)
아무튼 어제의 김 모모 양은 애써 밝은 척 했지만 우울함을 숨길 수 없었음.
역시 나의 매의 눈(평소 매의 눈이라 자부)을 숨길 수 없었던 것임.
우린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 시작함.
"아 ㅆ 기분왜 이럼?"
꿀꿀한 기분도 풀겸 간만에 맛있는 음식 먹으며 된장녀 짓좀 해봐도
밀려오는건 허무함 뿐이었음.
평소 입에 착착 붙던 수다도 그날따라 뭔가 허무하고 맛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우린 좀 심각하게 생각해보기 시작함.
"우울한 이유가 뭘까?"
"아!!댜ㅇㅁㄷ러ㅑㄷㅅㅇㄷㄱ!!! 나 좀 알 것 같음.
지금 가을아님????곧 겨울이지만...
우리... 우리...............................가을 타는거 아님?"
ㅎㄹ.........................
왠지 그러고 보니 요즘 왠지 옆구리가 심하게 구타 당한 것처럼 시리고 쌔-하다 했더니
결국 결론은 그거였음.
가을탄다.......................................
가을탄다.......................................
가을탄다.......................................
물어보니 친구도 크게 다르지 않았음.
그러고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 - - -
레스토랑에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4 테이블이 죄다 커플 천국.
그냥 짜증남.
아무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발심리로, 누구 불러서 같이 놀까?
했지만 했지만...
(이걸보는 많은 님들도 "그래 그럼 될걸 무슨 문제?"이럴 것 같음.)
하지만
이건 나와 내 친구에게 좀 슬픈 얘기임...
부를만한 애가 없던거임.
나(필자)는 여중-여고-여대이고
친구 김 모모양은 전학-여고-여대....(우린 여고동창)
(그래 이건 문제 안될 수 있음.)하지만
그나마 좁고 작고 얇고 척박한 남자 인맥으로
1.겨우겨우 아는 남자친구들은 지금 다 군대감. (방년 22세... -_-)
2.게다가 지금은 중간고사 기간이므로 건 실 한 우리의 남성인 동료 들은
연락 두절이거나 잠수모드이거나 너무 바빠서 난리남.(대략 대학 졸업반...)
(물론 이 위의 상황들을 요리조리 잘 빠져나간,
"우리랑 염색체가 다른,
목소리가 낮고 보통은 골격이 좀 더 크다는 남성이라는 생명체"
도 있긴 있었음.)
하지만 친구와 한명한명 상의해본 결과...
아니었음. 그앨 부를바엔 당장 집에 가서 발닦고 자겠다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우리는
"남성이라는 생명체이면서 불러서 만나도 어색하지 않을만한" 사람"
을 찾는데 실패함.
그래서 홧김에 친구와 나는
"아 까짓거 즉석에서 만들면 되지. 쪽팔려 게임 해서 번호 물어보기 어떰???"
쪽팔려 게임
쪽팔려 게임
쪽팔려 게임
쪽팔려 게임
쪽팔려 게임 ..........
아...........
갈데까지 간거였음.....
이런 생각까지하다니 정말 이젠 미쳤구나 했음....;;
뭐 요즘은 워낙 개방적이라서 여자들이 먼저 헌팅하고 그런 것도 흔하다지만
나와 친구는 그래도 아직까지 그런 정도까지는 레벨업 못했음.
...(차라리 낯이라도 두꺼웠으면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즐거운 상상은 그냥 까르르 웃음 속에 접어두고
쇼핑 좀 하다가
강남역 나이키 매장감. (어제, 일요일 7시~8시 사이)
일은 여기서 생김. 지금 이 얘기 하려고 앞에 길게 얘기한거임...(지루했다면 ㅈㅅ..)
필자는 의상디자인을 전공해서 그런지 평소 옷뿐아니라 신발에도 관심많음.
내 취향이 확고함.
하이힐도 좋지만 역시 뭐니뭐니해도 편한게 최고. 나이키 신발을 사랑함.
하지만 평소 나이키에(아니 거의 모든 신발 브랜드에) 불만이 하나있음.
아니 왜!!!!!!!!!!!!!!!!!!!!
신발은 남자 신발이 더 이쁜거임? 어제도 그랬음.
역시 여자 신발 쪽의 신발들에는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핑크색, 핑크끈,핑크 로고
천지...... 평소 그냥 깔끔하고 미니멀한 스타일 추구하는 본인으로서는
늘 그게 마음에 안듦. 아니왜 여자는 꼭 핑크 레드 아기자기 귀염귀염 이래야됨??????
그리고 더 불만인건... 남자 신발 중에는 이쁜게 많음.(이건 어디까지나 제 취향임...)
회색에 딱 깔끔한 라인, 깔끔한 색과 끈. 그런데 왜 사이즈가 없는거임!!!!
"손님~ 죄송한데그건 남자 디자인이라 260이하로는 안나와요...;;;"
이런 소리 점원한테 들을때마다 솔직히 좀 슬픔... ㅠㅠ
남자색은 파랑, 여자색은 핑크, 이렇게 구분 짓는 것 같아 씁쓸해지기도함.
....
..............
아무튼 난 어제도 그렇게 여자쪽 말고 남자쪽에서 서성거림.(사이즈 없을걸 알지만)
평소 이쁘거나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하면 넋을 놓고 구경하는 본인은
어제도 그랬음.
지금 생각해 보면 두 세명?의 서로 친구들인 것 같은 남자들이
점원한테 설명 듣고 잇는 것 같았던 것 같은데...
아무튼 그땐 그동안 못보던 - 나이키 새로 나온 회색몸체,형광노란 끈 시리즈
신발에눈이 팔려서.....
그 남자들이 설명 듣고 있는데 그 영역을 살짝 침범?해서
그 신발을 집어들고 요리보고 저리보고 함.
(지금 생각해보면 좀 웃겼을듯. 거기에 여자는 나혼자였고 친구는 잠깐 여자쪽 벤치에
앚아서 내쪽을 보고 있었음.)
완전 들떠서 좋아 죽겠단 표정으로(친구 말로는 그럼.) 신발 보고 있는데
아까 그 2~3명의 남자중에 내 쪽에 있던 남자 한명이 나한테 말했음.
"그거, 어제 새로 나온 신상품이래요."
그러면서 약간 능글맞게? 마치 아는 사람처럼 발걸어서 깜놀람.
......???????????????뭐징?????????
평소 잘 당황 안하는 나였지만 그땐 뭔가 엄첨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웠음.
나한테 말하는 건가??? 했는데 진짜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하고 있었음.
그런데 당황해서
"아... 그래요...?"이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멋쩍게 웃고 그랫음. 아무튼 수줍어진 나는 자리를 뜨려는데
쳐다보니까 눈이 한두번 마주친듯.
아무튼 좀 멋쩍어져서 빨리 매장을 나왔는데
친구한테는 나중에 집에 가면서 얘기함.
(사실 친구는 보긴 봤는데 뭔말인지 잘 못들었다함.)
아 ..............
그런데 생각해 보니 뭔가 아쉬웠음.
계속 생각이 났음.........
뭔가 얘기 더했으면 재밌었을텐데... 했음.
친구와 나는 또 상상의 나래를 펴기 시작했음.
왜 말 걸었을까? 이상한 사람일까?
그때 말 더 해볼걸 그랬나...?
아무튼 뭔가 아쉬워졌음... (가을타고 외로워져서 그러나..;;;)
친구와 나는 ㅁㅊ.... 진짜 우리 구질구질 올때까지 왔구나 ㅉㅉㅉ
이랬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쉬움은 쉽사리 사그러 들지 않았음.
짧았지만- 그래서 지금도 얼굴도 잘 생각 안나지만
그냥... 건실한 청년? 같이 생겼던 것 같은 그분...
그래서 여기서 좀 찾아볼까함.
혹시 알아요??????????
꼭 이성간의 그런거 아니더라도... 인연이면
이렇게 만나서 웃고 그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와 나는 이렇게 결론 내림.밑져야 본전임...
올려 보고- 만약 그거 보고 나타나면 대박이겠다!!!;;;;;;;
그런데 아님 그냥 마는 거임.
쪽팔려 게임 하려다 목한게 좀 아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만약 그 분이나 그 친구분이 이 글 보신다면 연락 좀... 주세요..........
"그거, 어제 새로 나온 신상품이래요."했던 분...
별 생각 없이 했던 말이실 수도 있지만 뭔가 재밌기도 하고.ㅋㅋㅋ
아쉽기도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에 올리면 진짜 찾으면
너무 놀랄 것 같네욤.
아...........그때 당황 별로 안했으면
"아.. 그래요? "말고
"아 그래요? 그럼 저 이거 사주세요.네 네?"
"아 그래요? 사주실래요? 저도 그쪽거 사줄게요."
이러면서 깨알같은귀여움?방정떨면서 웃겼을텐데...
이거진짜 이상한거임?
안 귀여움? 미친여자임? 죄송합니다.
.........................
ㅜ ㅠ
잘 모르겠음..습니다..
아무튼.
보시면 제보바랍니다. ^ ^
기다릴게요♥
그때그 14만원짜리 엊그제 나온 회색 나이키 신발 사들고 만나용~~!!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무 튼....
친구나 저나 이상한 여자 아님....니다..
(그런데... 톡에 글 잘못 썼다가 완전 욕먹고 장난 아니던데..
제 글도... 욕 먹을 만한 글인가요...?? ㅠㅠ ㅠ ㅠ그렇다면 죄송...
다른 분들도 꼭 글쓰고 욕하지 말하달라고 애원하던데..;;;
저도 뭔가 그래야 될 것 같은.....)
=================================================================
어제, 10월 24일 일요일--
강남역 5번출구 앞 나이키매장 안에서!!!!
친구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그분의 인상착의.
청바지에 캔버스?신발을 신고
갈 색 가죽가방,
회색 후드티- 앞에 뭐라 영어 써져있었다함.
검정색 뿔테 안경 씀.
키는 178쯤?? 되는 듯
전형적인 그냥 평범한 한국 남자 스타일.
나이는 25정도?아니면 20대 후반정도? 아무튼 어리지 않았음.
군필자의 분위기가 났던 듯.
(친구도 디자인 전공해서 눈썰미가 좋음... 스토커 같이 관찰한거 아닙니다 ㅠ)
친구 2명까지 해서 아마 3명의 무리였던 것으로 추정.
=============================================================
제발 좀 찾아 주세요...........(제발까지 나옴...;;;;;)
추천 좀............................
그러시면 봐서... ....
여기..........
여중-여고-여대, 남중-남고-남대 분들 많으시잖아요....ㅠ
같은 처지끼리
도와주세요.....
이왕 쓴거....자존심이고 뭐고 없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기내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