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멋과 재미]낚시는 어렵다? 초보자도 느낄 수 있는 손맛!

오름의성™2010.10.25
조회6,616

안녕하세요(__)

제주의 멋과 맛, 그리고 아름다움을 알리는 오름의성입니다.

지난 두 번의 글이 헤드라인에 올라갔네요.

판 쓰기 시작하자마자 두 개의 글 모두 헤드라인에 올라가다니... 진심으로 고맙고,

영광입니다(__)

 

이번 주에는 제주에서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낚시 체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제 친구들과 지인에게 낚시를 권하면 다음과 같은 편견을 가지곤 합니다.

 

1.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다.

2. 미끼 던져놓고 기다리는게 지루하다.

3.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뭐 이정도 인데요,

실제로 제가 지금 소개해드릴 낚시 체험은

 

첫째, 대어를 낚는 전문 낚시가 아니며

둘째, 마냥 기다리기만 하는 지루한 낚시도 아니며

셋째, 그냥 가만히 있다가 입질왔을때 낚기만 하면 되는 기술이 거의~ 필요없는 낚시 입니다.

 

자 그럼 여러분들께 좀 더 생생하게 소개해드리기 위해 지난 토요일 직접 다녀온 사진과 함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단 4개 뿐인 간단한 낚시 도구입니다.

1. 낙시대 : 인터넷에서 구매  12000원

2. 묶음추 : 4개 들어있는 거 3000원  

3. 망 : 2000원

4. 미끼(갯지렁이) : 3000원

 

총 20000원어치 장비가 고작입니다.

혹시나 저런 싸구려 장비가 어딧냐고 항의하실 분도 있으실텐데...

전 전문 낚시꾼이 아니에요 ^ㅡ^

 

 

요녀석은 미끼 입니다.

특유의 고약한 냄새가 거슬리지만... 낚시바늘에 잘 끼워지며

물고기들이 쏙~ 빼먹으로 해도 잘 안빠져 미끼로는 최고입니다 ^^

 

 

 

묶음 추에 매달린 총 3개의 낚시 바늘에 미끼를 끼운 후

적당한 지점에다가 던져 놓습니다.

물고기가 많은 지점은 돌밭과 모래밭의 경계선 정도,

돌과 모래 사이에서 작은 물고기와 작은 먹이를 먹으러 들어온 15~20cm 정도의 물고기 들이 오늘의 타겟입니다!

 

 

 

10분도 안돼서 한 마리 낚아 올렸습니다. 한 10cm 정도 되는 녀석이였습니다.

저.. 얘 이름 잘 모르겠는데.

혹시 가르쳐 주실 분? ^ㅡ^

 

 

 

 

낚이고 ... 또 낚입니다.

연속으로 낚인 이 두 녀석은 제주도에서는 모살치,

정식 이름은 보리멸이라고 하는 녀석인데,

회치면 정말 맛있어요 ^ㅡ^

 

아...

 

근데 잇자나요....

 

카메라 밧데리 달았네요 ㅠㅠ

핸드폰도 가지고 오지 않아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집에 가져온 후 폰카로 찍은 마지막 사진을 공개합니다.

 

 

모살치(보리멸)만 질리도록 잡혔네요.

 

약 2시간동안 15~16마리 정도를 낚았습니다 ^ㅡ^

 

 

혹시 제주에 놀러와서 낚시를 즐기고 싶으시면,

위에서 언급했던 오해따위는 던져버리시고,

한 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ㅡ^

물고기들이 파닥파닥 몸부림 칠때의 손맛은 굳이 월척이 아니더라도 짜릿합니다 ^^

 

--------------------------------

 

지난 두 번의 글로 인하여

메일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ㅠㅠ

모두 답장을 해 드리고 있긴 하지만... 메신져 친구 등록은 어렵습니다 ㅠㅠ

e메일 이외의 문의에는 답변 드리기가 곤란하니...

 

제주 여행에 대한 궁금한 점 wraice@empas.com 에서 꾸준히 답변드리겠습니다 ^ㅡ^

 

월요일이지만, 다들 힘내시고 보람찬 일주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