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이 나옵니다. 앞에 그녀는 맛있게 먹습니다. 지금 나는 그녀와 헤어진지 한달만에 새로운 그녀를 만나고 있습니다. 헤어진 그녀와 먹던 단골음식인데.. 참 이상하죠 음식은 같은 음식인데. 지금의 그녀와 헤어진 그때의 그녀는 참 많이도 다르네요 지금의 그녀는 내가 다 챙겨줘야지만 먹고 내가 가식적으로 웃음을 줘야하고 내가 일일이 다 신경써야하고 내가 눈치를 쓰게하고 내가 사준 음식이 맛이 있을까 염려되게하고 내가 이야기를 다 만들어서 연결해야하고 내가 모든 맞춰줘야합니다. 나를 그녀에 맞게끔 포장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그때의 그녀는 내가 먹을 젓가락과 숟가락을 먼저 셋팅해주고 내가 밥숟가락을 뜨면 맛있는 반찬을 올려주고 내가 먹다 흘리면 그걸 치워주고 내가 마실 물을 먼저 챙겨서 건내주고 내가 아무말이나해도 해도 빵터져서 깔깔거리며 웃어주고 내가 아무것이나 사줘도 맛있다며 기뻐하고 내가 심심하지않게 이야기를 줄줄해주고 내가 마음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끔 나를 여유롭게해줍니다. 같이 보낸 시간이라는게 있어서일까요? 지금의 그녀와 그 시간을 같이 오래 보내지 못해서 일까요? 밥을 먹는 내내 지금의 그녀에게 미안하게도 나는 잠시 그때의 그녀를 생각합니다. 마음이 익숙해져버려서입니다. 마음이 습관처럼 되어버려서 그럴껍니다. 오늘도 그렇게 하루에 어느시간 틈틈이 지우려고하는 기억이 여기저기에서 보입니다. 억지로 지우려고하지는 않지만 자꾸만 그 기억에 오늘도 마음한구석을 아프게 합니다 눈물이 핑 돕니다 지금도 보고싶어 한걸음에 달려가고 싶지만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녀도 그럴겁니다. 그녀도 지금 힘이들겁니다. 나처럼 시린 가슴을 가지고 있는 그녀이기에 그 마음을 잘 알기에 그녀도 그럴겁니다. 사랑해서 만나고 이별하고 인생에 해피엔딩은 없는걸까요 오늘도 되묻습니다 그녀가 오늘도 힘들어하지않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불편함 보단 편안함에 안주하기 마련이지만 오늘 당신은 마음이 더 다가가는 사람이길... 숨기지말고 손내미길.. - TV [결혼해주세요]를 보다가 주인공들을 보며 - 꼬맹이선정 -
구기미네 이야기-132
맛있는 음식이 나옵니다.
앞에 그녀는 맛있게 먹습니다.
지금 나는 그녀와 헤어진지 한달만에 새로운 그녀를 만나고 있습니다.
헤어진 그녀와 먹던 단골음식인데..
참 이상하죠
음식은 같은 음식인데.
지금의 그녀와 헤어진 그때의 그녀는 참 많이도 다르네요
지금의 그녀는
내가 다 챙겨줘야지만 먹고
내가 가식적으로 웃음을 줘야하고
내가 일일이 다 신경써야하고
내가 눈치를 쓰게하고
내가 사준 음식이 맛이 있을까 염려되게하고
내가 이야기를 다 만들어서 연결해야하고
내가 모든 맞춰줘야합니다.
나를 그녀에 맞게끔 포장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그때의 그녀는
내가 먹을 젓가락과 숟가락을 먼저 셋팅해주고
내가 밥숟가락을 뜨면 맛있는 반찬을 올려주고
내가 먹다 흘리면 그걸 치워주고
내가 마실 물을 먼저 챙겨서 건내주고
내가 아무말이나해도 해도 빵터져서 깔깔거리며 웃어주고
내가 아무것이나 사줘도 맛있다며 기뻐하고
내가 심심하지않게 이야기를 줄줄해주고
내가 마음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끔
나를 여유롭게해줍니다.
같이 보낸 시간이라는게 있어서일까요?
지금의 그녀와 그 시간을 같이 오래 보내지 못해서 일까요?
밥을 먹는 내내 지금의 그녀에게 미안하게도
나는 잠시 그때의 그녀를 생각합니다.
마음이 익숙해져버려서입니다.
마음이 습관처럼 되어버려서 그럴껍니다.
오늘도 그렇게 하루에 어느시간 틈틈이
지우려고하는 기억이 여기저기에서 보입니다.
억지로 지우려고하지는 않지만
자꾸만 그 기억에 오늘도 마음한구석을 아프게 합니다
눈물이 핑 돕니다
지금도 보고싶어 한걸음에 달려가고 싶지만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녀도 그럴겁니다.
그녀도 지금 힘이들겁니다.
나처럼 시린 가슴을 가지고 있는 그녀이기에
그 마음을 잘 알기에
그녀도 그럴겁니다.
사랑해서 만나고 이별하고
인생에 해피엔딩은 없는걸까요
오늘도 되묻습니다
그녀가 오늘도 힘들어하지않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불편함 보단 편안함에 안주하기 마련이지만
오늘 당신은 마음이 더 다가가는 사람이길...
숨기지말고 손내미길..
- TV [결혼해주세요]를 보다가 주인공들을 보며
- 꼬맹이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