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만리플 사귀자고한날 밤늦게 택시태워보내고 연락없이먼저 자는 남자.

00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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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이 30

남자나이 32살

 

2주동안 세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첫만남은 일하다가 만났는데 일핑계로 제 연락처를 물어서 가르쳐주었고.

그날은 얘기는 거의 못했구요

 

두번째는 친구랑 맛있는거 사준다고 해서 만나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전 그때까지만 해도 그 남자가 저한테 작업거는 거라고 생각못했어요.

 

그 다음날 영화보자면서 전화를 하길래.

그때 이남자가 나한테 관심있는거였구나.눈치챘죠.

일대일 만남은 처음인거죠.

 

그래서 밥과 술을 마시고.분위기 좋게

어찌어찌하여 dvd방에 갔습니다.보여주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서..

 

영화보다가 그남자와 스킨쉽을 하게 되었고. 키스랑 옷입은채로 가슴정도까지만 하더군요.

하여간 그러면서 저에게 사귀자고 말하더라구요. 처음 봤을때부터 반했다고 하면서..

대답은 나중에 해도 된다면서.

그리고 나와서 떡볶이를 먹고

헤어지는데 새벽 한시반에 택시를 탔습니다.

저는 한 시간 정도 걸리고..그 오빠는 20분이면 가는 거리였죠

집에 도착해서도 연락이 없었는데.

 

제가 바보같이 먼저 문자를 남겼어요.(전 남친한테 하던 습관처럼.)

잘 도착했다고.

다음날 아침10시가 되어도 연락없었어요

12시가 되어 전화가 왔더군요.(그 때 일어난거였죠.)

잘 잤냐고 하면서..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물어봤어요

어제 바로 집에간거냐구

바로 잠들었냐구. 집에 택시타고 가서 잤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더이상 묻지도 않았지만.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전 남친과 너무 비교가 되었고.

저한테 사귀자고 했던 말과. 키스한 것들이 진심이라면은

택시타서 전화를 해줘야 하는거고.. 최소한 본인이 너무 피곤해서 잘때 제 생각을 하면서 문자라도 보내야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남자는 그저 저의 몸이 탐났고. 그냥 사귀자고 한 말처럼.

좋아하는 맘이 조금 있기야 하겠지만. 쉽게 사귀고 쉽게 헤어지는 타입이라는 결론이 들었습니다.

처음 만나서 사귀자고 말하는 것도 이사람 참 쉽게 말하는구나 느꼈거든요.

 

참고로 저는 진지한 타입이고 재미로 남자를 만나지 않아요.

 

이 남자는 저를 재미로 잠깐 만나려고 하는 그런 마음인거죠??

좋아하면 걱정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남자분들 답변 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