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 프롤로그

Y2010.10.26
조회1,935

 기다리는 님들하가 있길 바라며... ^^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 프롤로그  http://pann.nate.com/b202926855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1                http://pann.nate.com/b202930906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2               http://pann.nate.com/b202935054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3               http://pann.nate.com/b202938126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4                http://pann.nate.com/b202949836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5                http://pann.nate.com/b202960527

 

 

여러분 안녕하심??

어제 날씨도 춥고 옆구리가 시려서 연애바이러스 좀 뿌려달라고 징징대던 Y욤..ㅋ

오늘 일 갔다와서 립흘을 보았씸...아..난 여러분들을 위해 글도 못쓰는데 달려보기로 했씸..

난 작은 것에도 큰 감동을 받는 뇨자임..

 

 

먼가 거창하게 시작하게됐씸...프롤로그까지 지금 쓸라구 하고있씸..ㅋ

스크롤 압박이 될 것 같아 벌써부터  미안함..

(내가 " ~했씸"이라고 하는건 걍 넘겨주면 좋겠씸..하다가 제풀에 꺾일 것  같씸...ㅋ)

 

 

난 맨땅에 헤딩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좌충우돌 일본유학을 했씸..ㅋ  무대뽀였씀.....

뭐 지금은 취업 잘 되서 일본에서 일 잘 다니고 있씸..]

(내 학번이 일본에서 100년만에 온 최악의 취업난이라고 난리였씸..난 그걸 뚫었씸~ 꺄~])

 

 

 

요즘에 판을 자주 보게 되는데 유학을 가고 싶은데 여러 사정이 있어서 못간다던가,

유학하면 그냥 좋아보여서 유학가고 싶은 사람도 있는 것 같씸..

나이가 들어서 포기했다는 얘기도 봤씸.....(나이는 개나줘버려~임)

이 쯤에서 나이를 공개해야함?? 싫은딩... 젊다면 젊을 수 있고..들었담 들은 나이임..

대충 계산하면 나옴..내 동기들이 7~8살 어리다고 했잖씸...ㅋ

(말투 넘 유치해도 참아주심 좋겠씸..나이값 못한다고 그럴까 괜히 걱정됨.. 나 소심한 뇨자임..)

 

 

글고 유학 중인데 힘들다..외롭다..친구들 사귀기 힘들다.

취업 어떻게 해야하나..공부가 잘 안된다..

나랑 안 맞는 것 같아서 하루하루가 괴롭다...등등 넘 많씸..

 

 

 

내가 유학기를 함 써 볼까..생각한 계기가 바로 위에 나열된 것들 때문이었씸..

 

 

가끔 답글로 남기기도 했지만,

걍...내 얘기를 풀어놓으면 쪼금이라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임. 

 

 

하면 할 수 있씸.. 공부 징챠 못했던 내가 4년 장학금받고 대학 다녔씸..

한 발짝..쪼끔만 더 용기를 내면 되는데..안타까움이 넘치고 넘침.

 

 

내가 긴 세월을 살아오진 않았지만, 그 동안의 일들을 보면 절대불변의 법칙이 있씸..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것임.

 

 

포기 하지 않으면 일을 어떻게되든 돌아가게 되는 것 같음.

꿈을 포기 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짐.

어떤 꿈이든 바로 이루어지지 않음.

서서히 다른 형태로 어쨌든 이루어지는 것 같음.

 

내 꿈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것 같씸.. ]

 

 

앗..서론이 넘 길었씸...미안함..

 

 

일본으로 유학오기까지의 일들을 풀어야 하는데..이것도 꽤 얘기가 길어짐..

님들하 괜찮겠씸?? 그래도 중요한 부분이니 풀겠씸..

( 나 머하는거임..혼자 질문하고 대답하고 그러고 있씸..)

 

 

난~~고등학교때 공부를 놔버렸씸..그냥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었씸. 

여러 이유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큰 이유 중 하나가..중딩때 울 집이 쫄딱 망해서임..

(님들하는 IMF아심? 덕분에 중소기업들 줄줄이 도산했었던..그리고 국민들의 힘으로 일어섰던..)

전엔 내가 갖고 싶은 것은 다 가졌고,하고 싶은 것은 다 했었는데 순식간에 못하게 되는거임..

뿐만 아니라 집도 난감해짐..(지금도 좋진 않음..)그 때 생각하면.. 아..눙물이..

 

 

난 바닥을 느꼈씸... 이것보다 더 힘드셨던,힘든 분들 많을 것이라 생각함.

하지만,그 때의 난 그것이 바닥이었고 현실을 봐 버렸씸.(여러 일들이 있었씸...것밖엔 표현이 안됨..ㅠㅠ)

그래서 현실을 도피하려 공부를 안했는지도 모르겠씸..

 

 

돈이 생기면 라이브클럽가고 머 그랬씸..

참 어리석지 않음?? 그럴수록 더 공부 열심히했어야 하는데 말임..

그 땐 공부로 어떻게 되는 상황이 아니었다 판단했씸..

그래도 학교는 졸업해야 생각했씸..집에 돈이 없는거 아니까 쌤한테 사정 말했씸..

그 때,징짜 다행이었던건 집안사정이 갑자기 안 좋아진 경우,구제받을 수 있는 장학금제도가 생겨서

내가 혜택을 받게 되었씸..그런데도 공부를 안했씸...(다른 활동을 열씸히 했씸..미화활동 같은거임..)

 

 

암튼..그럭저럭 딩가딩가 고등학교를 졸업했씸..

아슬하게 전문대에 합격했으나,안타깝게도 학비가 안됐씸..

울 부모님 제발 재수라도 하라해서 5월부터 딩가딩가 재수했씸..

단과 등록밖에 못한데다..집중력이 좋지도 않고..

결과 예상되지 않음??

고딩때보다 점수 더 바닥쳤씸.. 캬..그때 생각하면 한심함..

재수를 안했어야 했씸..내 아까운 6개월..흐음..

 

이렇게 얘기 해봤자..핑계에 불과하단걸 이제 알게 되었씸.....흣..

 

그 때,내가 쪼금 잘하는게 있었는데,그게 바로 "요리"였씸..

취미로만 했었기 때문에 직업으로 생각하지도 않았씸.

근데..내가 돈을 벌려면 그것밖에 없는 것이었씸..

 

 

자격증을 딴 이야기들도 나름 사연이 있지만 패스하겠씸..

암튼 난 조리 자격증을 따고(제과.제빵.한식.양식) 레스토랑에 입사를 하게 되었씸..

레스토랑 얘기도 패스해야 하는 것이 아쉽지만,패스하겠씸.. 

 

 

열심히 일하며 인정도 나름 받으며 신입사원 교육담당도 하고 그랬씸.. 그.러.나...

레스토랑이라해도 고졸과 대졸의 호봉 차이는 좀 속상했씸..

수습기간이라고 월급의 4달동안 거의 절반만 받고 일하고..

정직원되니 일은 내가 더 잘하는데 대졸이라고 월급을 더 받는거임.

 

 

그래서 학교를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었던 때였씸..

그 때는 취업자전형이라하나? 면접만으로 입학 가능한 대학들이 있었씸..

그러다.

나름 머리에 지식을 넣어야 한다고  읽은 책이 있는데..

스펜서 존슨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 아심??

이 책이 내 인생을 바꿔버린 책 임.

 

 

두 마리의 생쥐와 두 명의 꼬마인간이 맛있는 치즈를 찾아나서는 이야기 임..

(책 선전하는 것 같씸..ㅋㅋㅋ)

이 책을 읽으면서  변화에 대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씸..

내가 너무 이 생활에 안주하며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과 함께,

이대로 내 인생이 끝날 것 같은 공포? 같은 것을 느꼈씸.

그리고 뭔가 알수 없는 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었달까...?

 

 

난 그때 유학을 생각하게 됐씸..

대학도 대학이지만,유학도 함 가보고 싶었던 것임..

근데 걸리는게 넘 많았씸..

가족들,나름 안정된 직장..친구들..

 

 

내가 가면 울 집 생활비는 누가...

이대로만 가면 안정된 수입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텐데..등등..

온갖 잡생각..(님들하도 다 이러지 않으심?? ^^ )

집안 사정도 집안 사정이지만,(그 때 생활비를 내가 냈씸..)

우선 내가 살아야 될 것 같았씸..

내가 잘 되야 울 집도 잘 되는거지..

밑빠진 독에 물 붓기를 평생 할 수 는 없었씸..(그 때는..다른 선택을 했었어도 잘 했을꺼임...난...ㅋ)

 

그래서 난 지금 아니면 못하는 것을 생각봤씸...

뭐겠씀??

 

 

유학..

 

 

근데 어디로??

 

 

울 집은 날 지원해 줄 수 없는 상황임.. 학비,생활비 내가 다 해야 함..

난 나 살자고  나쁜뇬이 되기로 결심한 것이었씸..

 

 

없는 돈 쪼개서 적금든거랑 퇴직금..계산해보니 6개원 학비내고 3개월은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았씸..

나머지는 알바로 채우자.. (얼마나 막무가내임..누가 날 써줌? 일본어도 못하는걸... 그땐 몰랐씸..ㅋ)

 

 

알바가 가능한 곳이 일본이라고 들었씸..

물론 일본의 제과기술은 굉장히 알아주므로 난 빠져들게 되었씸.

어떤 것이 일 순위인것 같씸?

 

 

그래서 일본으로 결정한거임..

진짜 단순하지 않음??

 

 

일본에 유학와서 진짜 많이 받는 질문이 바로 이거임..

다른 나라도 많이 있는게 그 중에 왜 일본에 오게 됐냐...

난 정말 난감함...

 

 

암튼~~

 

 

이렇게 맘을 먹게되니

난 007작전 뺨치는 계획을 세워야했음..서류준비하고 머.. 6개월동안 몰래 준비했씸..

레스토랑을 그만두는 것에서부터,부모님의 설득..

레스토랑은 겨우 그만두게되고..엄마한텐 그래도 넌지시 힌트를 드렸고..(맘 여린 분이라 시간을 드린거임)

아빤 일주일 전에 폭탄선언을 하게 된 것임..

 나 일본감..건강하셈.. 쏘 쿨~]

 

 

부모님 벙쪄하셨씸...동생은 군대에 있었으니 들으고 말고 없씸..

가기전에 면회가서 빠이~한거임..

 

 

근데...떠나기 전날...진짜 가기 싫은거임.. 두렵기도하고..

난 날 너무 잘 안거임..그래서 날 그렇게 몰아쳐서 안하면 포기했을꺼임..

분명...

 

 

무엇보다 입국할 수 있을까..? 에서부터...진짜 복잡한 마음이었씸...

무쟈게 걱정됐었씸..

나 히라가나 쓸 줄도 모르고 일본 온거임..ㅋㅋ

 

어쨌든 나에겐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죽을 각오로 버티고 버티자~라고 결심함. 

 

7년 전...그 때의 나는

파티플래너..일본의 조리기술들을 배워 업그레이드 합세~라는 목적으로 일본 유학을 한거임..

 

 

내 꿈은 변함이 없지만..

조금 선로가 변경되었씸..

(내 꿈은 내 가게를 오픈하는 것임..)

 

그때의 내 선택이 최선이었다는 것은 틀림이 없씸..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라 제목을 지은 것 처럼..

나에겐 비행기를 내리는 그 순간부터 좌충우돌..헤프닝이었씸...

 

하...

 

넘...길지 않씸??

 

님들하..겨우  비행기에서 내렸씸.....ㅋㅋㅋ

 

프롤로그는 여서 마무리 지을까함.. 

 

시간 날때마다 7년동안의 에피를 풀어보겠씸..

애석하게도 로맨스는 없을꺼임..ㅋ 있었나...? ㅋㅋㅋ

 

난 일본에 와서 "스승"이라는 내 인생의 은인을 만났고,

일본인 이라는 고정관념을 깨준 친구도 만났고..

내가 가야 할 길을 명확히 했기 때문에,

 

그런 에피들로

함 달려보겠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