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잉여 생활중이라 판을 한번써보기로하고... 나의 24년 인생의 에피소드들중..쵸큼 굴욕이긴하나 나름 추억인 이야기를 써볼까함.... 때는 바야흐로 고딩시절... 두두둥 1.길이길것같아요 읽기싫으신분뒤로 빽 2.편하게음체쓸께요!ㅎ 나는 고1때 지방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음 나는 서울에대한 환상이있는 고딩소녀였음 만화책같은거 보면 남녀공학에 각학교마다 훈남오빠들이나 짱은 꼭 있잖슴? 지하철기다릴때나 버스타면 옆자리에 서있을거같은...하..ㅎㅎㅎ 게다가 내고딩시절은 귀여니언니가 주름잡던 시절임 우리는 그런소설속에 허우적되던 고딩 잉여들이였음 이런 저럭 상상속의 훈남들을 생각하며 나의 서울판타지 로맨스는 날로 무르익어갔음 (사실 내친구들은 이걸 제일부러워했음...) 서울가면 나도 웬지 만화속 소설속에 등장할 법한 운명적인 만남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줄 알았음 허나 현실은... 나는 여중 여고가 붙어있는 모 여고에 전학을 오게됨 후아...여기서부터 나의 로맨스는 빗나가기 시작했음 (여중 여고 여대 ..디자인과 취업했더니 여자만 12명...ㅅㅁ....) 교복부터가 나의 환상을깨기시작함 만화속에 나온 교복들은 이런게 아니라고!!!!!!!!! 라고 외쳐됬지만 난 어느새 시금치 나물같은 교복을 입고 등교를 하고있었음 눙무리 흐르ㅈㅣ만 교복따위로 내 판타스틱한 운명적인 만남이 빗겨가진 않겠지 하며 학교생활을 시작함... 그래도 서울고딩생활의 한줄기 빛같은 존재가있었으니 바로 옆 남고 !!!!!! 아 놔 ..ㅊㄴ 흥분되었음 남고라니... 소설속에보던 쌈짱들이 즐비하는 그런곳 아니겠음??크크크킄ㅋ크크ㅡ 저 어기 멀리서 걸어오는 남자애 키는 한 184 정도 되보이는 ...교복을 입었지만 다부진체격에 살짝풀어진 셔츠꽃미남은 아니어도 꽤 준수한 외모 ! 달달한 비누향이 풍기기 는 개뿔 죄다 4등신에.......머리는 두상위로 2cm 돋보기안경에 불같은 여드름은 옵션이요 ..................진짜.......말그대로....... 옼흐들의 집합소............. 서울의 환상은 이대로 깨지는가 싶었음........ㅠㅠㅠㅠ 공부하라는 하늘의 계시인가...공부에 집중을 하여야 하는것인가....... 그러던 어느날 친구한명이 그러는거 아니겠음? "너 남자 친구 한명 소개해줄까???" 아니 이게 웬 콩 떡이야 끼류ㅜ아악!!!!!! " 어? 무슨 남자친구? " 춉나 당황한척했지만 속으론 올레를 외치고 있었음 내가 서울에 친구도없고 심심하니 그냥 연락이나 하라며 소개시켜준다는거였음 크크크크크킄ㅋ킄크크크크크킄늨ㅋㅋ크크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 아 좀 맘에걸리는것은그....우리학교 옆 남고였ㅇ........... 그렇게 번호를 알려줫나? 여튼 우리는 연락을 하기시작했음 당시 난 다모임에서 싸이로 옮긴지 얼마안된 피래미였음 싸이에 사진이 몇장없었지만 다모임에서 옮길때 최대한 추려서 젤 잘나온 사진들만 올려놨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하나 ... 난 중딩때부터 셀카를 즐겨찍던 녀자학생이였음... 사진에는 도가터 사진이 좀 잘나옴.......... 한마디로 렌즈빨 사진빨 포샵빨이란것이 있어서 인터넷상의 나는 실물과의 큰 갭을 지니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을 일은 아님 안경쓰고 공부할때 내모습은 오크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 여튼 그 남학생은 어쩌다 우연히 내싸이를 발견하고 일촌신청이 오게됨 아 ... 이새퀴 걸려들었구나 사진빨에 낚였구나 하는 순간이였음 일촌을 하고 싸이를 가보니 아 슙항 잘 생 겼 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훨씬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있는 남학우였음 키도크고 공부도잘하는걸로 들었음 아놔....... 드디어 나의 판타스틱한 로맨스 소설의 서두를 써내려 갈 수 있는것인가! 문자로는 여성스러운척을 했던걸로 기억이남 대략 6~7년전 일이라 정확치는않지만 분위기도 좋았음 문자도 하고 전화도 하고 싸이를 하다보니 방명록도쓰고 죠금 친해지나싶더니이넘이 내사진까지 퍼가는 열정을 보여줌 하 (내가봐도 손발 오그라드는 사진을퍼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눙물... 여튼 이제 얼굴을 좀 봐도될것같은 타 이 밍 인데~~~ 하던 즈음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온거임 앞서말햇듯이 이친구는 공부를 좀 하는 친구 공부를해야함 물론 이친구는 날 볼 생각이 없엇던건지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시험기간에 집중을 하게되고사알짝 연락이 뜸 - 해지고 나도 공부를 나름 열심히하는 학생이라열공 모드에 돌입하였음 음..... 공부할때 나의 상태는 시금치컬러의 교복과 나의구릿빛피부가 만나 몇일감지않은머리와 조화되어 돋보기 안경까지 장착하고나면 나는 그야말로............ 학교다닐때 별명 굉장히많았지만... 쌩얼 + 안경 + 머리풀었을때 대충 예수님 롹커 김경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 다들 공부에집중하다보면 이렇게 외모를 나몰라라할수 있잖슴? 여기까지 더이상 나를 자학하고싶지않음 그렇게 나는 열심히공부를하였고 시험기간에는 몰골이 말이아니니... 더욱 피폐해진 모습으로 학교를 다녔음 어느날 시험이끝나고 친구와 수다를 떨며 집에 가고있었음 아 오늘시험이 어쨋니 저쨌니 천연덕스런 웃음을 휘날리며 거리를 활보하다보니 어느새 버스정류장까지 오게됨 뭐가 좋다며 그못난 얼굴로 낄낄거리며 버스정류장에 한발한발 내딛는데 내친구왈 : 어 ? 쟤 00이 아니야? 나 : 0_0 응??? 니가 걔를 어떻게 알아 ? 얼굴도 알아? 내친구 : 응 같은동네사니까 알지~ 나 : 걔가 어딨는데 ????????? 내친구 : 저기~ 버스에 앉아서 여기 보는거같은데?? ... ......... 마...맙...소...사...... 그... 그녀석이 버스정류소에서 막 출발하려는 버스 뒷자리에 앉아...우...우리쪽을....보...보..고...있......................ㅇ...........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아ㅏㅏㅏㅏㅏㅏㅏㅏ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아닐꺼야 ... 날 알아보지 못햇을꺼야... 사진속의 나와 갭이크니까...히히.... 그러면서 내눈이 향하는 내 왼쪽 가슴에 달린 명 찰 ...표......... 내이름은.......굉장히.........독특한........이름....... 전교생에 하나뿐인... 이름........................... 게다가........몇학년인지 구별되는 명찰표............... 그리고 몹쓸 내 얼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닐꺼야 아닐꺼야 ~ 하고 외쳐보지만 이미 지나간 그녀석이 탄 버스 그렇게 난 울상이 되어 집으로 왔음 아 ...공부가 안됨 나의존재가 발각된거같아 미치겠음 아 그래 쿨하게 넘겨 아 쿨하게 !!!!!!!!!!!! 못넘김... 난 소심함........................핡........ㅠㅠㅠㅎ돈ㄴㅁㅂㅈㅇㅇㄹ,,, 그렇게 시험기간이 끝나고 그녀석 에게 연락이 오긴 개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뒤로 우리는 무언의 쌩을 까게됨 그렇게 다시 남 남 이 되어감 하 정말이지 훈훈 돋는 결말아니겠음? ^ ^ 아...음.... 이엪소드는 아 뭐랄까 ...자존심이 상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친구들에게 말도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6 ~7 년이 지났지만 그친구이름 말하기 껄끄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좀 소심돋는듯ㅠㅠ 내몰골을 들키지 않았더라면 나름나만의 서울 판타스틱로맨스를 이어갈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ㅋㅋㅋㅋㅋㅋ혼자만의 생각........... to. 그 친구에게... 아...안녕 나...나야......... 니가 쌩깐 그....00이... 그래 너도 놀랐겟지마치 똥지뢰를 밟은것마냥 놀랐겠지 니맘이해해나도내몰골이 놀라울때가있거든 하지만 시험기간이라는 옵션을 잊지말아줬으면해 시험기간이였어....... 그래도 안경빼고 낄낄거리며 안웃고 머리깔끔하게 하고있으면 중간은가............ 라고 위로해봄 젠장 ㅠㅠㅠㅠㅠ헝헝엉어어유ㅠㅜ 웃자고쓸려는게 웃기지도않고 ㅇㅣ새벽 시린 가슴을 후벼파고들어 센치하게만드네요 다들 굿밤 흑 2
내쌩얼을 본뒤 쌩깐 그녀석과의 에피소드.
요즘 잉여 생활중이라
판을 한번써보기로하고...
나의 24년 인생의 에피소드들중..쵸큼 굴욕이긴하나
나름 추억인 이야기를 써볼까함....
때는
바야흐로 고딩시절...
두두둥
1.길이길것같아요 읽기싫으신분뒤로 빽
2.편하게음체쓸께요!ㅎ
나는 고1때 지방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음
나는 서울에대한 환상이있는 고딩소녀였음
만화책같은거 보면 남녀공학에 각학교마다 훈남오빠들이나 짱은 꼭 있잖슴?
지하철기다릴때나 버스타면 옆자리에 서있을거같은...하..ㅎㅎㅎ
게다가 내고딩시절은 귀여니언니가 주름잡던 시절임 우리는 그런소설속에 허우적되던
고딩 잉여들이였음
이런 저럭 상상속의 훈남들을 생각하며 나의 서울판타지 로맨스는 날로 무르익어갔음
(사실 내친구들은 이걸 제일부러워했음...)
서울가면 나도 웬지 만화속 소설속에 등장할 법한
운명적인 만남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줄 알았음
허나
현실은...
나는 여중 여고가 붙어있는 모 여고에 전학을 오게됨
후아...
여기서부터 나의 로맨스는 빗나가기 시작했음
(여중 여고 여대 ..디자인과 취업했더니 여자만 12명...ㅅㅁ....)
교복부터가 나의 환상을깨기시작함
만화속에 나온 교복들은 이런게 아니라고!!!!!!!!! 라고 외쳐됬지만 난 어느새
시금치 나물같은 교복을 입고 등교를 하고있었음
눙무리 흐르ㅈㅣ만 교복따위로 내 판타스틱한 운명적인 만남이 빗겨가진 않겠지 하며
학교생활을 시작함...
그래도 서울고딩생활의 한줄기 빛같은 존재가있었으니
바로 옆 남고 !!!!!!
아 놔 ..ㅊㄴ 흥분되었음 남고라니... 소설속에보던 쌈짱들이 즐비하는 그런곳 아니겠음??
크크크킄ㅋ크크ㅡ
저 어기 멀리서 걸어오는 남자애
키는 한 184 정도 되보이는 ...교복을 입었지만 다부진체격에 살짝풀어진 셔츠
꽃미남은 아니어도 꽤 준수한 외모 ! 달달한 비누향이 풍기기
는 개뿔
죄다 4등신에.......머리는 두상위로 2cm
돋보기안경에 불같은 여드름은 옵션이요
..................진짜.......말그대로.......
옼흐들의 집합소.............
서울의 환상은 이대로 깨지는가 싶었음........ㅠㅠㅠㅠ
공부하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공부에 집중을 하여야 하는것인가.......
그러던 어느날
친구한명이 그러는거 아니겠음?
"너 남자 친구 한명 소개해줄까???"
아니 이게 웬 콩 떡이야 끼류ㅜ아악!!!!!!
" 어? 무슨 남자친구? "
춉나 당황한척했지만 속으론 올레를 외치고 있었음
내가 서울에 친구도없고 심심하니 그냥 연락이나 하라며 소개시켜준다는거였음
크크크크크킄ㅋ킄크크크크크킄늨ㅋㅋ크크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
아 좀 맘에걸리는것은
그....우리학교 옆 남고였ㅇ...........
그렇게 번호를 알려줫나?
여튼 우리는 연락을 하기시작했음
당시 난 다모임에서 싸이로 옮긴지 얼마안된 피래미였음
싸이에 사진이 몇장없었지만
다모임에서 옮길때 최대한 추려서 젤 잘나온 사진들만 올려놨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하나 ... 난 중딩때부터 셀카를 즐겨찍던 녀자학생이였음...
사진에는 도가터 사진이 좀 잘나옴..........
한마디로 렌즈빨 사진빨 포샵빨이란것이 있어서
인터넷상의 나는 실물과의 큰 갭을 지니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을 일은 아님 안경쓰고 공부할때 내모습은 오크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
여튼 그 남학생은 어쩌다 우연히 내싸이를 발견하고
일촌신청이 오게됨
아 ...
이새퀴 걸려들었구나 사진빨에 낚였구나 하는 순간이였음
일촌을 하고 싸이를 가보니
아 슙항
잘 생 겼 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훨씬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있는 남학우였음
키도크고 공부도잘하는걸로 들었음
아놔....... 드디어 나의 판타스틱한 로맨스 소설의 서두를 써내려 갈 수 있는것인가!
문자로는 여성스러운척을 했던걸로 기억이남 대략 6~7년전 일이라 정확치는않지만
분위기도 좋았음
문자도 하고 전화도 하고
싸이를 하다보니 방명록도쓰고
죠금 친해지나싶더니
이넘이 내사진까지 퍼가는 열정을 보여줌
하
(내가봐도 손발 오그라드는 사진을퍼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눙물...
여튼
이제 얼굴을 좀 봐도될것같은 타 이 밍 인데~~~
하던 즈음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온거임
앞서말햇듯이 이친구는 공부를 좀 하는 친구
공부를해야함
물론 이친구는 날 볼 생각이 없엇던건지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시험기간에 집중을 하게되고
사알짝 연락이 뜸 - 해지고
나도 공부를 나름 열심히하는 학생이라
열공 모드에 돌입하였음
음.....
공부할때 나의 상태는
시금치컬러의 교복과 나의구릿빛피부가 만나
몇일감지않은머리와 조화되어 돋보기 안경까지 장착하고나면
나는 그야말로............
학교다닐때 별명 굉장히많았지만...
쌩얼 + 안경 + 머리풀었을때
대충 예수님 롹커 김경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
다들 공부에집중하다보면 이렇게 외모를 나몰라라할수 있잖슴?
여기까지
더이상 나를 자학하고싶지않음
그렇게 나는 열심히공부를하였고
시험기간에는 몰골이 말이아니니...
더욱 피폐해진 모습으로 학교를 다녔음
어느날 시험이끝나고 친구와 수다를 떨며 집에 가고있었음
아 오늘시험이 어쨋니 저쨌니
천연덕스런 웃음을 휘날리며 거리를 활보하다보니
어느새 버스정류장까지 오게됨
뭐가 좋다며 그못난 얼굴로 낄낄거리며 버스정류장에 한발한발 내딛는데
내친구왈 : 어 ? 쟤 00이 아니야?
나 : 0_0 응???
니가 걔를 어떻게 알아 ? 얼굴도 알아?
내친구 : 응 같은동네사니까 알지~
나 : 걔가 어딨는데 ?????????
내친구 : 저기~ 버스에 앉아서 여기 보는거같은데??
...
.........
마...맙...소...사......
그... 그녀석이 버스정류소에서 막 출발하려는 버스 뒷자리에 앉아...
우...우리쪽을....보...보..고...있......................ㅇ...........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아ㅏㅏㅏㅏㅏㅏㅏㅏ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아닐꺼야
... 날 알아보지 못햇을꺼야...
사진속의 나와 갭이크니까...히히....
그러면서 내눈이 향하는
내 왼쪽 가슴에 달린
명 찰 ...표.........
내이름은.......굉장히.........독특한........이름.......
전교생에 하나뿐인... 이름...........................
게다가........
몇학년인지 구별되는 명찰표...............
그리고
몹쓸
내
얼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닐꺼야 아닐꺼야 ~
하고 외쳐보지만
이미 지나간 그녀석이 탄 버스
그렇게 난 울상이 되어 집으로 왔음
아 ...공부가 안됨
나의존재가 발각된거같아 미치겠음
아 그래 쿨하게 넘겨 아 쿨하게 !!!!!!!!!!!!
못넘김...
난 소심함........................핡........ㅠㅠㅠㅎ돈ㄴㅁㅂㅈㅇㅇㄹ,,,
그렇게 시험기간이 끝나고
그녀석 에게 연락이
오긴
개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뒤로 우리는 무언의 쌩을 까게됨
그렇게 다시
남 남 이 되어감
하
정말이지 훈훈 돋는 결말아니겠음? ^ ^
아...음....
이엪소드는 아 뭐랄까 ...자존심이 상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친구들에게 말도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6 ~7 년이 지났지만
그친구이름 말하기 껄끄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좀 소심돋는듯ㅠㅠ
내몰골을 들키지 않았더라면
나름
나만의 서울 판타스틱로맨스를 이어갈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ㅋㅋㅋㅋㅋㅋ
혼자만의 생각...........
to. 그 친구에게...
아...안녕
나...나야.........
니가 쌩깐 그....00이...
그래
너도 놀랐겟지
마치 똥지뢰를 밟은것마냥 놀랐겠지
니맘이해해
나도내몰골이 놀라울때가있거든
하지만
시험기간이라는 옵션을 잊지말아줬으면해
시험기간이였어.......
그래도 안경빼고 낄낄거리며 안웃고 머리깔끔하게 하고있으면
중간은가............
라고 위로해봄
젠장
ㅠㅠㅠㅠㅠ헝헝엉어어유ㅠㅜ
웃자고쓸려는게
웃기지도않고
ㅇㅣ새벽
시린 가슴을 후벼파고들어
센치하게만드네요
다들
굿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