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요 진짜 죽을거같아요...

히로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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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인터넷에 글 올리지 않던 제가 글까지 쓰게 됬습니다.

 

누구한테 하소연 안하면 죽을거 같아서요...

 

다음달 9일이면 500일인데.... 미리 사둔 커플링을 줄수가 없네요...

 

1년 반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3일전 헤어졌습니다...

 

너무 늦게 알았어요... 그녀를 향한 저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그녀를 다시 붙잡고 싶지만...

 

이미 그녀는 내 곁에 없네요...

 

다른 사람이 생겼어요...

 

제가 그동안 너무 못해줬나봐요... 그러니... 다른사람에게 갔겠죠...

 

친구들한텐 쿨하게 애기해요... 잊을거라고... 금방 잊어버릴거라고...

 

사실 3일전 헤어질때 안그랬거든요....

 

좀 찌질해보여도... 진짜 많이 울었어요... 그녀앞에서...

 

지금 생각하면 조금 후회도 되요...

 

차라리 쿨하게 끝냈더라면.... 좋은 모습으로 헤어지는건데....

 

안좋은 모습 보인건가 하고....

 

절 떠난 그녀에게 화도 내보고 돌아와달라고 간절히 속으로 빌었지만...

 

다 허튼 짓이겠죠....

 

그녀 사진 지울때마다 가슴이 아파요...

 

사진 한장 한장 보면서 한시간 넘게 생각해요...

 

지워야 하는데... 정말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하죠....?

 

그녀에게 달려가고 싶은데... 이젠 그럴수 없잖아요....

 

그럴때마다 사진 보면 안돼나요...?

 

요즘 살이 더빠졌어요... 맨날 살찌라고 잔소리 했던 그녀였는데...

 

밥이 잘 안넘어가네요... 가슴이 답답하고.... 그래서....

 

3일동안 거의 거르다 싶이 하고 있어요...

 

담배는 2갑씩 피고... 저 진짜 술 못하는데... 잠을 못자니 맨날....

 

주량 초과해서 마시고...

 

이러다 내몸이 먼저 상할거라는 생각이 들어도... 그게 생각뿐이네요.....

 

그녀가 제가 사는 곳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녀의 새 남자친구가 제가 사는곳에 친구가 많나봐요....

 

그녀의 집도 제 집에서 그리 먼 편은 아니라...

 

혹시나 오게되서... 마주치게되면... 조금씩 힘내자고 마음먹는게....

 

한순간에 무너질거 같아요....

 

헤어지고 다음날 아침에 마지막으로 문자를 보냈어요....

 

그사람과 오래오래 행복하라고....

 

그동안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그런데 답장도 없네요...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이 뭔지 알겠어요....

 

그리고 제가 그녀만큼 좋아했던 사람이 없었다는걸 또 깨달아요....

 

어쩌면 좋을까요... 시간이 약이 될순 없을거 같아요.....

 

겨우 3일째지만 하루하루 더 보고싶고... 안아보고 싶고....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이렇게 힘든데...

 

정말 죽을거 같은데....

 

 

그녀도 이렇게 힘들어 하길 바라고... 또 날 생각해 주길 바라지만....

 

아니겠죠.... 저 정말 많이 사랑했는데... 그녀는 지금 그러한 감정은 없겠죠....

 

그녀가 제가 선물한 고양이를 볼때마다.... 저를 조금이라도 생각해 줬으면 좋겠네요...

 

그저... 전에 정말 자기를 사랑해준 남자였다고... 그렇게만...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요....

 

왜 이렇게 못해준거만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남자는 헤어질때 못해준거만 생각난다는데... 그말이 맞는지...

 

아님 제가 진짜 못해준건지 모르지만....

 

그래도 절 두번이나 버린 그녀이기에....

 

그녀에게 후회 안겨주고 복수해주고 싶은 마음을 먹으려해도....

 

그녀 얼굴 떠 올리면 그게 또 안돼요...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그녀가 만약 본다면 이렇게 얘기해 주고 싶어요...

 

 

나 너 정말로 사랑했고...

너 때문에 지금 죽을거 같고...

다시 돌아올거란 헛된 희망 품고있다고....

 

지금 글쓰는 동안에도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사내 새끼로 태어나서... 이러면 안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