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오빠14탄 '오빠의 몽유병'

2010.10.27
조회120,930

안녕하세요윙크

 

 

톡 된 12탄 그리고 13탄에 있는 리플들 정말 잘봤어요

저 아시죠? 댓글한개당 세번씩~♡

조회수, 추천수 올라가는것도 좋지만.. 역시 리플이 최고!

정말 죄송하지만 글에 한분한분 못적어드린다고 했는데도

리플 많이많이 달아주셔서 정말... 큭.. 님들 짱드셈짱

 

아!

 

몇가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신분들이 계셔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님들이 원하시는 답은 아니겠지만.. 그래도..봐주시면 감사할듯..

 

 

Q. 대구 어디에 사시나요? & 오빠가게는 어디죠?

 

A. 대구분들이라면 공감할거라고 생각해요

    대구 정말 좁.습.니.다

    저사람은 내친구의 친구고 이사람은 내친구의 애인이고

    또 저사람은 내가 알던 사람이고 또 이사람은 아는사람의 가족

    뭐 이런식으로 진짜 다 파헤쳐보면 나랑 연관된사람으로 나올정도로

    거의 대부분 아는사람의 아는사람 이에요

   

    지금 대구에 사신다고 리플달아주신 분들중에

    분명히 제가 아는사람이나, 그와 연관된분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디산다, 오빠가게는 어디다라고 정확하게는 말씀못드리겠네요

    죄송합니다...

 

 

Q. 13탄에 매운라면 궁금해요ㅋㅋㅋㅋㅋ

 

A. 라면이름 말하면 간접광고? 이런걸까봐 말못했는데

    그 라면은 "빨개면" 이에요ㅋㅋ

    저한테는 매운데ㅠㅠ 매운걸 좋아하시는분들은 껌이겠죠?ㅋ

 

 

Q. 정확히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A. 오빠는 25살, 저는 22살 입니다

    제 나이보다 더 많이? 보시는분들이 계시더군요

    글에도 저의 노안이 느껴지시던가요~?ㅋㅋㅋㅋㅋ

 

 

Q. 싸이주소라도 가르쳐주세요

 

A. 우리오빠와 오이오빠는 싸이안해요..

    오이오빠는 애초에 관심이 없었구요

    우리오빠는 고딩때 저보고 가르쳐달라고 하더니

    "아 졸라 복잡네!" 이러고 치웠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제 싸이는... 하아...

    우리오빠가 아주 깔끔하게 지워버린 ^^

    다시 만들긴 했지만.. 흑 젠장

    내 노래 배경화면 도토리들이 몽땅... 하

    여기에 관한건 나중에 판에 쓰겠습니다   

 

 

Q. 그밖에 헷갈리는것들

 

A. 지금 오빠와 저는 둘이서 작은 아파트에서 살고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우리와 차로 1시간 떨어진곳에 계시구요~

    오이오빠는 우리집 근처 원룸? 에서 혼자 살고,

    오이오빠 어머님은 저희가 초딩때살던곳에서

    좋은아저씨와 살고 계십니다

    오이오빠와 우리남매는 거의 가족이나 마찬가지에요

 

    저 지금은 오이오빠 안좋아해요ㅋㅋㅋㅋㅋㅋㅋ

    우리오빠 생각하는 마음과 똑같습니다

    증오와 분노만 빼면?...ㅋㅋㅋㅋㅋㅋㅋ

 

    오빠&오이오빠는 현재 애인은 없습니다

    우리오빠는 몰라도 오이오빠는 애인? 이런거에 관심이 없는것같아요

    소개시켜준다고해도 한사코 거절하더군요

 

    그리고 오빠는 O형, 저는 A형, 오이오빠는 B형입니다

    참 제각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답글 못다는거, 글에 닉네임 목적어드리는이유는 전에 말씀드렸지만

제가 한분한분 답글을 단다고는 하나 몇분 빼먹을수도 있고

글에 닉네임도 몇분만 골라서 적는건 사람차별 하는것도 아니고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 댓글 정말 하나하나 꼼꼼히 다 읽어봅니다

그거 알아주시고....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귀찮은거 알아요... 알지만... 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마음아시죵? 님들 댓글은 저한테 보약..흑

 

님들이 제글보시면 "힘난다" "활력소다" 해주시잖아요

저한테 님들댓글이 그렇습니다

우리 서로서로 힘주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판에서 유명한사람도, 연예인도 아닙니다

그냥 오빠와 있었던 일을 친구한테 말해주는 마음으로 글쓰는

님들 주위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여자입니다

 

우연히 판에 들어와 글을 쓰게됐고

운좋게 좋은분들 만나서 좋은소리 들었구요

또 그분들, 운영자님? 덕에 톡이 됐습니다

 

간혹 댓글보면 저를 치켜세워주는데

저 그럴때마다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정말ㅠㅠ

너무너무 부끄럽습니다

 

저를 그냥 동생이나 언니,누나 혹은 친구로 대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그리고 제 이야기는 유머? 혹은 개그 이런게 아닙니다

그냥 세상살면서 가족이랑 있었던일들을 적는거에요

그래서 제글 보면 재밌는일도 있지만

간혹 그냥 정말 사소한일들을 적은 글도 있습니다

 

다이어리에 적어서 포도나 받아야될것같은?ㅋㅋㅋ

 

님들을 항상 재밌게는 못해드릴수도 있어요..

그럴때 질책대신 위로를 해주시면 안될까요?ㅋ

 

'오늘은 재미없지만 그래도 글쓴다고 수고했다' 이렇게?ㅋㅋ

 

전 님들이 저한테 '이제그만쓰거라~' 하시면

언제든지 그만 쓸 준비는되어 있습니다

 

님들이 있어서 제글이 있는거에요

제가 백날 글써봤자 님들이 안보시면 말짱 꽝이겠죠?

 

그리고 님들이 저나 오빠궁금하시다고 하는데

저는 님들이 더 궁금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더 님들이랑 친해지고 싶고 그렇네요

소심해서 먼저 다가가진 못하지만.. 허허

 

그럼 오늘도 길고 지루한 저의 지낌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방긋

 

 

이야기 시작할게요~ 

 

 

http://pann.nate.com/b202860473 1탄

http://pann.nate.com/b202863074 2탄

http://pann.nate.com/b202865478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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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b202872590 6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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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b202902860 -11탄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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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b202963149 17탄(2)


 

 

 

 

14. 오빠의 몽유병

 

 

 

 

 

우리오빠는 어렸을때 정말 이쁘장한얼굴 이였음

 

지금은 반나절만 지나도

수염이 삐쭉삐쭉 올라오는 까칠한 남성이지만...ㅋㅋ

 

 

그리고

 

곱상한얼굴에 어울리게 여자옷을 즐겨입었음

 

 

반대로 나는 어렸을땐 완전 사내대장부, 장군이였음

 

유치원때는 내가 오빠 때리고 그랬었는데..

 

그래서 그놈이 지금 복수하는건가?

 

 

 

 

암튼

 

이모집에서 살았을때 이야기임

 

 

 

하루는 이모,오빠,나 이렇게 시장을 갔음

 

 

나는 침질질 흘리면서

"오뎅사죠" "떡볶이사죠" 하는반면

 

오빠는 옷집,신발집 등등

자기를 꾸밀수있는곳만 가곤했음

 

그러던중 오빠맘에 쏙 드는 신발을 발견했나봄

 

오빠는 이모한테 쪼르르 달려와

 

"이모야 내 저거사도" 하길래

 

뭔가싶어서 봤더니

 

 

거기엔 빨간구두가 있었음

 

그것도 리본달린..ㅋㅋㅋㅋ

 

 

 

그냥 그 신발자체가

 

'난 여자신발이니라' 라고 말하는것같았음

 

 

이모는 너무 황당했음

 

'혹시... 저거 여자아니가..' 라는 생각도했다함

 

 

우리이모는 오빠의 여성스런취향이 걱정되서

절대안된다고 딱 거절함

 

 

우리오빠 눈물 그렁그렁 슈렉에 나오는 고양이마냥 해가지곤

"사주면안되나? 응? 이모야 제발ㅠㅠ" 이러면서

계속 쫄랐으나 우리이모는 완강히 거절했음

 

 

 

그렇게 오빠는 집에 가는내내 울고

 

난 눈치없이 오빠한테 "오뎅물래?" (*오뎅먹을래?)

라고 했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나 바보같고 좋네요..ㅋㅋㅋㅋ

 

 

 

 

 

 

그렇게 집에 와서

노닥노닥 거리다가 잠자리에 들었음

 

 

 

잘자다가 난 갑자기 눈이 떠졌음

말그대로 갑.자.기 눈이떠짐

 

 

 

그리곤 옆자리에 오빠가 없는걸 깨닫곤

주위를 둘러봤는데

 

오빠가 현관문앞에 서있는거임

 

 

 

 

그래서 오빠한테 다가가

 

 

"오빠야 여기서 뭐하노?"

 

"ㄱㅜ....ㄷ...."

 

"뭐라고?"

 

"구...두...."

 

"뭔 구두?"

 

"내 구두 사러가자..."

 

 

 

아 근데 어렸을때는 웃긴일인데

왜 지금 이렇게 쓰니까 무서운지 모르겟음..

아오 쓰기싫어..ㅠㅠㅠㅠㅠ

 

 

 

 

"우리 돈없잖아 내일 이모한테 사달라하자"

 

 

그때부터 우리오빠 훌쩍거리기시작했음

 

"이..이모는..흐흑ㄱ..안사준단 말이야..흑흐"

 

그렇게 한마디하더니 울기시작함

 

 

 

 

소리지르면서 우는게아니라

 

신데렐라가 언니들한테 구박받고

다락방같은데 들어가서 "흑흑흑" 거리고 우는거아심?

 

신데렐라가 그렇게 이쁘게 울고있으면

쥐?같은 쪼매난애들이 나와가지고 울지말라며

 

"우리가 드레스만들어줄게 그거입고 왕자꼬시러가라"

뭐 이런거아시잖슴?

 

 

 

 

우리오빤 신데렐라

난 쥐새끼.....허허

 

 

 

 

바껴도 한참 바꼈으나

 

난 울고있는 오빠를 안아주고 토닥토닥 해줌

그런데도 오빠가 계속 구두사고싶다고 우는거임

 

 

 

그러더니

 

 

"구두사러 같이가자"

 

"지금?"

 

"엉"

 

"돈없잖아"

 

"......."

 

"시장 가는길은 아나?"

 

"........"

 

 

 

 

또 그렇게 말없이 울기시작함

 

난 오빠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지는거임

 

 

 

돈도없고 길도모르지만 그냥 무작정 가기로결심함

 

 

"오빠야 가자"

 

"ㅠㅠ...진짜가?"

 

"엉 가자 빨리"

 

 

그래서 대충 옷입고 그때 당시

이모지갑에서 천원인가? 들고갔던것같음ㅋㅋㅋ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는데

 

오빠가 안내리는거임

 

 

 

"오빠야 안내리나?"

 

"우리 조금만 여기있다가까?"

 

"왜?"

 

"그냥.."

 

"알겠다"

 

 

그렇게 우리남매는 엘리베이터안에 있었음

 

 

10분넘게 있다가

 

 

"오빠야 구두사러 안갈꺼가?"

 

"가야지..."

 

"언제?"

 

"근데 잠이오네"

 

"카면 집에가까?"

 

"아니.. 좀만 더있자.."

 

"그래.."

 

 

 

그 다음부턴 기억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떠서 본건 경비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 여기서 뭐하노? 6층아들 아니가?" *아들=애들

 

우리남매는 경비아저씨랑 같이 집으로감 

 

 

이모는 우리가 없어진걸 알고 놀래서 우릴 보고 펑펑 울고..

 

우린 그렇게 그날밤 엘리베이터에서 잤음

 

 

 

 

이게 우리오빠의 몽유병시작임ㅋㅋㅋㅋ

 

 

 

 

근데 우리오빠는 몽유병 이라기보단

좀 심~~~~~한 잠꼬대같았음

 

몽유병이나 잠꼬대나 똑같은거임?

 

난 잘모름...

 

 

지금이라도 검색해볼까?

 

아 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도 말했다시피

 

우리오빠 <초인종누르고 도망가기> 엄청 좋아했음

 

 

그날은 나랑 오빠랑 둘이서 신나게 하고

뿌듯해하며 집에왔음

 

 

 

 

 

근데 그날 밤

 

 

 

 

 

"잘못했어요!!!!!!!!!!!!!!!!!!!!!!!!!!!!!!!!!!!!!!!!!!!!!!!"

 

 

라는 소리와 함께

이모랑 내가 발딱 일어났음

 

 

 

일어나서 보니... 아주 가관이였음

 

 

 

우리오빠 무릎꿇고 허공에다가

손이 발이되도록 빌고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또 뭔가.." 하면서

이모랑 나랑 겁나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님들이 그걸 직접보셔야되는데..

 

진짜 손비비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악ㅋㅋㅋㅋㅋㅋㅋ

 

손에 불붙일 기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모는 나랑 좀 웃다가

오빠한테 가서 오빠를 꼭 안아주면서

 

"괜찮다 괜찮다" 하고 오빠를 토닥토닥해줌

 

 

 

 

우리오빠는 몽유병증세가 나타날때

안아주고 토닥토닥하면 어느정도 진정이됐음

 

 

 

이건 내가 제일먼저 발견한

우리오빠만의 몽유병 치료제임ㅋㅋ

 

 

 

안아주고 토닥토닥  하고

오빠를 진정시키고

"왜그러냐"고 물어봄

 

 

 

 

우리오빠 하는말

 

"초인종누르고 겁나 티끼다가 잡혔다ㅠㅠ"

(*티끼다가=도망가다가)

 

 

 

그래서 그렇게 싹싹 빌고있엇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로부터 몇일 뒤 

 

메인무대가 펼쳐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아쉽게도 깊은잠에 빠져 못봤지만

이모한테 들은얘기로만 말해주겠음

 

 

 

 

그날은 잘자고있던 이모가 급 목이말라

물을 마시려고 일어났는데

 

 

우리오빠가

 

현관문 바로앞에서

그 달리기 시작하기전에 포즈아심?

 

 

서서달리는거 말고

선수들처럼 앉아서 스타트하는 자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있었다함

 

 

 

 

그래서 이모가 오빠한테

"ㅇㅇ야" 라고 다가서는순간

 

 

오빠가 총알같이 현관문을 나갔다고함

 

 

우리이모 완전 깜짝놀래서 같이 나갔는데

 

 

캬컄캌크크킄ㅋㅋㅋ캬캬컄ㅋㅋ컄킄ㅋ켘켘ㅋㅋㅋㅋ

 

 

 

우리오빠 빛의속도로 복도에있는

옆집이란 옆집은 죄다 초인종을 누르고

졸라게 뛰어댕겼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이모집은 복도식 아파트였는데

이모집이 맨끝집이였음

 

이모집을 제외한 그 복도층에있는집들 초인종을 다 누른거임

 

 

그것도 한번만 누른게아니라

왕복으로 계속 눌렀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아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저만 웃어서 미안해요..ㅋㅋ

 

 

상상하면서 글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주체가 안되네..흠흠..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왕복으로 미친듯이 벨을 눌렀고

'이게 뭔 상황인가.." 하며 멍때리던 이모도

급히 정신을 차리고 오빠를 붙잡았다함

 

 

근데 이미 벨은 여러번 울린 상태였고

옆집 옆집 사람들마다 "뭐고!!!" 이러면서 나왔다고함

 

 

이모는 사정설명하고 오빠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왔다했음

 

 

그때 당시 오빠가 말썽꾸러긴걸 옆집 사는 분들이 다 아셔서

다행히 큰 꾸지람? 없이 무사히 넘어갈수있었음

 

 

 

아마

 

'저놈 또 시작이다......' 이랬을듯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아진짜 어렸을때도 이 얘기듣고

겁나 웃었는데 지금도 너무웃기네요ㅠㅠ..

 

 

 

나만 웃나..? 안되는데 그럼..ㅋㅋ

 

 

 

 

 

 

 

그렇게 이모도 나도 오빠의 몽유병으로

하루하루 힘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작 사건벌인 본인은

기억을 못한다는게 제일 짜증났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 오빠한테 한마디함

 

"야 임마 니가 벌여놓은건 니가 해결하라고 임마"

 

우리이모도 좀.. 한성깔하심

 

 

 

 

 

지금 우리오빤

 

밤에 돌아다니는? 몽유병은 다 없어졌음

 

 

 

근데 몽유병후유증인가 잠꼬대가 엄청 심함

 

 

 

그중에서 제일 압권인게

 

정말 깨있는사람의 목소리로 말하는거임

 

 

 

 

 

어느날 오빠랑 나랑 거실에서 TV를봤음

 

 

"아 진짜 웃긴다아니가"

 

"어 졸라웃기네"

 

"근데 갑자기 배고프네"

 

"뭐 시켜무까?"

 

"그래 뭐 시킬래?"

 

"난 짜장" 

 

 

위에있는 대화내용이 우리오빠 잘때

잠꼬대로 나랑 저렇게 말한거임

 

뭐 이런식으로 무난하게 대화를할만큼

정말 자고있는사람이 아닌것처럼 대화를함

 

 

 

 

 

 

그래서 밤에 가끔 오빠랑 대화할때

손으로 오빠 눈앞을 휘~휘~ 저어봄

 

 

 

 

'이새끼 혹시 자나?..'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때마다

 

우리오빠 완전 신경질냄ㅠㅠ

 

 

 

 

내가 오빠한테

 

"니 잠꼬대 졸라심하다" 고 말해줘도 안믿길래

폰으로 동영상촬영해서 보여주니까

그제서야 믿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가 지모습에 어지간히 충격을 먹은거같았음

 

 

 

"난 결혼다했다" 라고 말하곤했음

 

 

 

 

엄뭐~ 니가 결혼할수있을거라 생각했니?

어떤여자가 미쳤다고 니한테...

 

 

 

 

 

 

그리고

 

내가 전에 토,일 오빠가게에서 일했다는거 기억하심?

 

그때 알바생이 말없이 잠수를탔음 

 

그래서 급하게 사람이필요해서 내가 도와준거임

 

 

 

안그래도 놀토라 바쁘지

알바생은 말없이 잠수탔지

 

그때 가게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였음

 

 

우리오빠,오이오빠 둘다 화나서..

난 중간에 끼어서 졸라 눈치보고..ㅠㅠ

 

 

 

암튼 무사히 일을마치고 집에와서

 

오빠는 티비를 보고

나랑 오이오빠는 정산?을 하고있었는데

 

 

 

우리오빠가

 

 

"길동이 그새끼 아직도 연락없제?"

*알바생 이름은 편의상 홍길동으로 하겠음

 

"어" -오이오빠

 

"그새끼 진짜 대책없네 니미"

 

"우야겠노 걍 이해하자" *우야겠노=어쩌겠니

 

"하필 이렇게 바쁠때 빵꾸를내노 연락도안하고"

 

"됐다마 무사히 끝났잖아"

 

"아 그래도! 진짜 어이가없네"

 

 

 

 

 

그렇게 대화가 마무리됐고

 

오이오빠랑 나는 부엌으로 가서 

간단하게 먹을것을 만들고있었음

 

 

 

근데 우리오빠 갑자기

 

 

"책임감 없는짜식!!!!!!!!!!!!!!!!!!!!!!!!!!!!!!!!!!!!!!!!!!!!!!!!!!!!!!!!!!!!"

 

이라고 소리를 지르는거임!

 

 

 

나,오이오빠 둘다 너무 깜짝놀랬음

 

근데 방심하고 있는데 놀라면 짜증나지않슴?

 

 

 

그래서 나 오빠한테 가서 오빠궁둥이를 발로차면서

 

 

"미쳣나 이새끼야 간떨어질뻔했잖아!!"

 

 

 

 

 

근데 우리오빠

 

 

"어..어????뭐..뭐고 왜때리는데 니"

 

 

.......

 

 

 

 

알고보니 우리 오빠

 

 

오이오빠랑 나랑 정산하면서 대화할때부터 자고있던거..

 

 

 

 

근데 오빠는

 

자는사람이 말하는거라고는 믿기지않을만큼

 

목소리에 힘도있고 발음도 정확함

 

아무튼 이놈이 이정도로 소름끼침..

 

 

 

근데 나는 이제 오빠의 몽유병스러운 잠꼬대를 봐도

 

그렇게 많이는 놀라지않음

 

 

 

오히려 짜증남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오빠한테

 

"니가 이렇게해서 이렇게 말했다"

 

라고 일일히 설명해주기도 귀찮아서

 

 

그냥 딱 한마디함

 

 

 

 

 

"니 또 병 도졌다"

 

 

 

 

 

 

 

 

 

 

 

 

오늘은 왠지 전체적으로 길고 지루한느낌?실망

 

하하.... 힘빠지셨다면 죄송하다고 백번 사죄드리구요..흑

 

아 그리고 13탄에 제 자신 보셨다는분~?

 

제가 귀염상은 아닙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님이 보신 사진이 진짜 제사진이 맞는지 궁금하네용~

 

제 싸이는 지금 사진첩이 닫혀진 상태인데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똘똘

 

죄송하지만 님이 보셨다는 사진 좀 올려주시겠어요~?

 

 

 

 

그럼 님들 날씨가 너무 춥네요ㅠㅠ

 

감기조심조심개조심?하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내일 만나요~

 

빠이?사랑

 

 

 이거 어제 어떤분이 댓글에 올려주신건데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나왔다는..

                        님들도 이거 보시고 조금이나마 웃으시길바라면서~

 

                        그럼 진짜 빠이?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