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내 짜고치는 잡상인 목격담 ㅋㅋㅋ

통학여자2010.10.28
조회2,729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때까지 지하철이라는 교통수단 놀러다니는것 외엔

이용안하다가 대학 통학하면서 자주타는 20살 여자 입니다

 

거두절미하고

항상 지하철 타면 잡상인들 많이 탑니다

오십견 예방 기구, LED 귀후비개, 팔 워머, 10가지 공구 등등 많은데요

그 중에 제일 많이 본건

 

치약장수!!!

 

시작하는 말은 항상 똑같습니다

'아프리카인들은 늙어서 죽을 때까지 충치한번 겪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그런가 하니....'

하며 특허증 드립 ㄱㄱ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짜고치는거 확 티나는 장면 꼭 있습니다

한 여자가 1개 주세요 이러면

꼭 하는 말

'아유 써보셨나봐요' 흐흐

 맞장구 '네 잘 쓰고 있어요'

 

이거 100% 짜고 치는거에요 ㅋㅋ 일반인들이 사면

'감사합니다' 이게 다임

 

또! 항상 그분들은 다음 정거장에서 내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하도 심심해서 어느날 어떤 40대 여성분이

제 옆에 나란히 손잡이 잡고 가고있었음

치약잡상인이 오는거임!

그러더니 그 여자가 보자마자 만원을 꺼내더니

'4개 주세요' 이랬음

 

오와 속으로 정말 통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써보셨나봐요 '이러길래

아 역시 짜고 치네 하고 생각하며

그여성분이 가방에 치약 넣는거 한번 보려고 나는 정말 필사적이어씀 파안

근데 이 여성분 자크 엄청 쪼꼼열고 4개를 쑤셔 넣으셔서 결국 못보고 시무룩해짐

 

앞에 앉아계시던 어르신들이 동요를 일으켜서

2개를 사셨음

그때는 역시 잡상인이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게 다였음 다임

 

근데 저쪽에서 또

'아유 써보셨나봐요'라는 말이 들렸음!

그렇습니당 2명의 바람잡이를 넣은 것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그 두분은.......... 내리려고 했음!!!!!!!!!

근데 그 중 한 여성분은 내리는 척 하더니 혼잡한 틈을 타 옆칸으로 가고

나머지 한분은 내가 계속 내리는거 쳐다 봤음

 

나가는 곳 계단은 상당히 먼 거리에 있어서

지하철 출발이 늦어도 40대 여성분의 발걸음으로 도저히 갈 수 없는 거리였습니당

출발하고 보니

응?

여잔 어디에도 없음 휑했음 ㅋㅋㅋ

 

그래서 난 심심해서 옆칸으로 가봤음 ㅋㅋㅋㅋㅋ

여자 두명 또 사고 잇었음

 

여자분들한테 '아까도 사셨잖아요'라고 말하고 싶었음 ㅋㅋㅋㅋㅋ

 

그런데 오늘! 3호선에서 또 잡상인 만났는데

어디서 익숙한 여성분이 치약을 삼

그렇다! 또 그 여자분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또 같은 일이 되풀이 되고 잇었음

 

하지만 오늘은 안내방송에서

'지금 물건 파시는 분 다음 옥수역에서 내리세요 안내리시면 단속반 나가겠습니다'

라고 경고를 해서 나가셨는지는 모르겠음

그것 땜에 옥수역에서 잠시 출발 지연 됫었음

 

여러분 심심하면 관찰해보세요 100% 맞음

(뭐지 이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