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페미도 아니고요.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요. 몇몇 여자분들이 남친, 혹은 남편이 자기네 부모님을 당연히 모셔야 한다!!!!!!!!!!!!! 라고 했을 때 말 한마디 못하시고 여기 와서 찔찔 짜다가 네이트 톡커녀분들께 욕먹고 또 찔찔 짜실까봐 말씀드려요.
가드를 칩시다!!!!!!!!!!!!!!!
물론 저두 내년에 결혼할 남친 있구요.
허나 제 남친님은 이미 제가 확실히 세뇌시키고 궁디팡팡 해가며 가르쳐서 말귀 잘 알아듣습니다. 개념남임 ㅋㅋㅋㅋ
우선, "우리 집안 뼈대있는 집안이다. 족보가 어떻고, 장손이고, 몇 대 종손이고..." 라고 할 경우!
제 남친도 첨에 저렇게 말하더라구요. 나 참 기가 차고 어이가 없어서..
그럴 땐 이렇게 대응하는 겁니다.
"너가 ..... 귀족이야?.... 아님.... 비슷한 작위라도 받았어?........
아님....... 족보 있다고 나라에서 매년 돈 줘?...... "
여기서 꼬리 내리면 그만 토닥토닥 해주시고 그깟 돈 안되는 족보니 장손이니 따져서 뭐 할거냐고... 위로해주세염.ㅋㅋ
지지 않고 우물쭈물 "아 뭐 그게 그런게 아니라..뭐.." 요러는 남자에게는
"우리나라에서 노비제도가 언제 없어졌는지 알아?? 정확히 1895년 갑오개혁때지.
물론!! 그 이전에 공노비는 먼저 해방되었어. 정조이후 순조때.
그 때 나라에서 노비들에게 양반의 성씨를 하사하면서 늬들 맘대로 살라고 허락을 하셨지."
.
.
.
.
.
"요즘 대부분의 양반 성씨들이 그 때 해방된 공노비라더라~~~~~~~~"
하고 못박아주세요. 한마디로 니가 족보가 제대로 이어진 양반인지, 노비가문의 헛깨빈지 우찌 아냐~~ 메롱
또!!
가끔 보면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갖고 결혼을 하려는 남친을 둔 여자분들이 있으셔서요.
뭐 전통이 그러하니 남자 부모 모시고 사는 게 당연한거 아니냐,, 여자는 출가외인이라던데 우리집으로 시집오는거면 당연히 우리 식구 아니냐.... 라고 인터넷으로 뒷목잡고 뇌졸중 일으키게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시대가 아무리 바뀌었어도 전통은 전통이다!!!
라며 뒷목잡게 하는 사람들에게 쓸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이 있습니다.
전통이라는 단어 한마디에 대꾸할 말이 없어 혈압만 바짝바짝 올리셨던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그러니까 그 전통이 언제부터 시작된건데?" 라고 말똥말똥 순수한 눈빛으로 물어주세요.
머 공부 좀 하신 분들이시라면 성리학이 도입된 이래부터겠지! 라고 하실 것이고,
그냥 우기기용으로 사용하신 분들께서는
오래전부터겠지!!!! 조선시대부터겠지!!!!!!이조시대부터겠지!!!!!! 라고 하시겠죵.ㅋㅋ
여기부터 반격 들어갑니다.
"근데 너가 잘못알고 있는 것이 있어. 우리나라 원래 오래된 전통은 남자만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게 아니었지. 니가 주구장창 주장하는 그 전통은 임진왜란 이후, 정확히 조선시대 후기부터 생겨나기 시작한것이야,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병자호란이나 정묘호란을 거치면서 굴욕을 당한 우리나라 사대부가 굴욕을 모면하고 백성들을 회유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고육지책인게지"
라고 말씀해주세요 ㅎㅎㅎㅎ
왜냐하면 전통 전통 하는데 더 오래된 전통, 고구려만 따지더라도 데릴사위제가 전통이었죠. 남자가 처가에 들어가서 사는 서옥제의 형태. 나중에 남자집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어쨌든 여자네 집의 노동력이 비는 것을 우려해서 남자쪽에서 먼저 '장가들어서' 살게되었다 이말이죵.
고려시대에는 여성의 지위가 더 높았어요.
지금 남자들이 전통전통 하면서 장자니 장손이니 그런 것들이 없었죠.
태어난 순서대로 호적에 기재되어서 제사도 첫째가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이 지냈구요. 유산도 똑같이 물려받고 데릴사위로 들어가 사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따지자면 더 오래된 전통은 이거 아니겠나욤?ㅎㅎㅎㅎ
대표적으로 "동명왕편"을 쓴 유명한 학자 이규보 선생이 그런 케이스죠.
물론!
조선시대 초기에도 다르지 않았어요. 고려의 전통을 이어받은 나라니까요.
벗뜨 지금 남자들과 시댁이 굳이 붙들고 있는 그 전통은 바로 조선시대 후기에 생겨난 못된 전통이란 말입니다.
조선이 지나치게 명나라를 사대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다들 싫어하는 사실이자나용?
그 전통이란게 이 사대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한다면 아마 대부분 인정하려 들지 않을걸요~~
헌데 사실입니다. ^^
명나라가 망한 직후 오랑캐로 여겼던 청나라가 세워지면서 조선 사대부와 왕실들은
"우리는 작은 명나라다!! 명나라의 정통을 우리가 물려받았다!! "
라고 외치며 소중화(우리는 작은 중국) 사상을 키워나가고 있었죠.
때문에 중립외교했던 광해군이 반정으로 몰려나가게 된 것이죠. 정통사상을 가진 사대부에게 광해군은 오랑캐였으니까요 ^^
그.러.다.가 저것들 건방지다며 청나라 오랑캐의 침입을 받아 큰 굴욕을 당했죠.
인조는 삼전도에 나가 오랑캐에게 무릎꿇고 머리를 세 번 조아리는 대굴욕을 당한 후 그 정통사상이 더 두드러졌고 효종은 더 발전시켜 북벌!!을 외쳤습니다.(대부분 북벌이 자주적사상이다 라고 하시겠지만 아닙니다.됐고!)
이게 다 임금이 오랑캐에게 머리 숙였단 사실을 알고 있는 백성들을 회유하고 선동하기 위함이었죠. 또한 집권세력이 집권을 유지하기 위한 발판이었구요.
실제로 그.나.마 북벌을 하려는 의지는 효종때 뿐이었습니다. 숙종을 거치면서 북벌을 외치며 정통을 강조하던 대표적 사대부인 송시열은 북벌은 흉내만 내자는 주의였죠.
역사 돋죠??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정통정통을 강조하다보면서 남자, 큰아들, 장손을 우대하는 전통이 생겨난겁니다. 정통, 적통은 큰 것 하나라고 강조했으니까요. 그래서 둘째아들은 정통으로 안쳤지요. 그래서 생겨난 일들도 많습니다. 효종이 둘째 아들이었으니 적통이 아니다! 제사를 짧게 지내야 한다!! 라고 웃기는 논쟁들도 있었습니다.ㅋ
즉!! 한마디도 압축하자면
니가 전통전통 하는 것은 중국을 사대화하면서 생겨난 사대주의적 전통이니 더이상 내앞에서 전통이란 말로 남자부모님만 모셔야 한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거라!
라고 말씀하신 후 손 탁탁 터세요.ㅋㅋㅋㅋ
남친이 벙쪄있다면?
"그러니까 무조건 모셔야 한다 효도해야한다 우리부모님만 불쌍하다 고생하셨다 이런 말은 좀 삼가라고... 효도는 마음으로 해야 하는 거지 강요해서 되는게 아니라고.... 우리 부모님도 나 애지중지 키우셨다고.... 딸 가진 죄인으로 같이 죽어도 안산다고 하시는데 어느 누가 자식 끼고 살고 싶지 않으시겠냐고..."
눈물과 애교로 서로 부모님께 잘하자 각성하고 화해하세요 ^^
ㅋㅋㅋㅋ
여긴 여자분들이 많이 보는 판이지만 혹시 보실 남성분들에게 한말씀..
남자분들도 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으실 땐, 무조건 모셔야 한다. 라고 하시지 마세요.
가까이 살면서 자주 찾아뵙는게 더 효도입니다..
모시고 산다고 해서 누가 누굴 모시나요?
하다못해 부모님과 살 때 부모님 양말 한 짝이라도 빨아서 개드린 적 있으신 분들 계세요?
그 분들은 할 말 있으십니다만, 안그러신 분들은 같이 산다고 해서 모시고 사는게 아니라는 걸 아셨으면 하네요.
요즘은 다들 맞벌이 하는데, 그 일들이 모두 와이프가 해야 할 일임을 모르시진 않겠죠.
진정 모시고 싶다 라고 말을 할 수 있을 때는요, 부모님 이부자리 자기가 개드리는, 주무시기 전에 따뜻하게 만들어드리겠다 30분간 부모님 이부자리 누워서 뎁혀드리는 그런 조선시대 효자가 아닌 이상, 조선시대 전통을 끌고와 귀하게 자란 여자 함부로 식모 만드시는 일 없으면 좋겠네용~~
저도 제 남친이 남편으로서 너무 잘하고 착하고 이쁘면 낳아주시고 제게 주신 남친부모님께도 시부모님 되시면 잘할 마음 그득그득 넘칠겁니다.
전 저부터 잘하려구요 ^^ 제 남친은 너무나 개념이 있는 남자라서 너무 다행입니다. ㅋㅋ제 남친도 제가 좋은 이유가 개념있어서라네요. .... 좋은건가?ㅋㅋㅋ
(참고로 전 꼴페미니 뭐니 아닙니다.. 남친에게 서방님 하면서 존댓말써용. 빠른 년생이라 저보다 사실 어린데 ㅋ 결혼하면 추석과 설도 모두 남친댁에서 보내기로 약속했어용. 시골에 계셔서 평상시 자주 못뵈니까 명절때라도 가서 효도하려구요.ㅋ 대신 우리집도 큰집이니 제사 같이 보내는 것도 하기로 약속했고요.)
전통을 내세우며 부모님모시기를 강조하는 남친에게는!!!
원 리플을 달다 달다 짜증이 나고 울분이 커져서 이거 휘유
워워워워
스압주의해주쎄욘 ㅋㅋㅋㅋ 읽기 싫으신 분은 쭉 밑에 빨간 궁서체만 ^^
제가 페미도 아니고요.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요. 몇몇 여자분들이 남친, 혹은 남편이 자기네 부모님을 당연히 모셔야 한다!!!!!!!!!!!!! 라고 했을 때 말 한마디 못하시고 여기 와서 찔찔 짜다가 네이트 톡커녀분들께 욕먹고 또 찔찔 짜실까봐 말씀드려요.
가드를 칩시다!!!!!!!!!!!!!!!
물론 저두 내년에 결혼할 남친 있구요.
허나 제 남친님은 이미 제가 확실히 세뇌시키고 궁디팡팡 해가며 가르쳐서 말귀 잘 알아듣습니다. 개념남임 ㅋㅋㅋㅋ
우선, "우리 집안 뼈대있는 집안이다. 족보가 어떻고, 장손이고, 몇 대 종손이고..." 라고 할 경우!
제 남친도 첨에 저렇게 말하더라구요. 나 참 기가 차고 어이가 없어서..
그럴 땐 이렇게 대응하는 겁니다.
"너가 ..... 귀족이야?.... 아님.... 비슷한 작위라도 받았어?........
아님....... 족보 있다고 나라에서 매년 돈 줘?...... "
여기서 꼬리 내리면 그만 토닥토닥 해주시고 그깟 돈 안되는 족보니 장손이니 따져서 뭐 할거냐고... 위로해주세염.ㅋㅋ
지지 않고 우물쭈물 "아 뭐 그게 그런게 아니라..뭐.." 요러는 남자에게는
"우리나라에서 노비제도가 언제 없어졌는지 알아?? 정확히 1895년 갑오개혁때지.
물론!! 그 이전에 공노비는 먼저 해방되었어. 정조이후 순조때.
그 때 나라에서 노비들에게 양반의 성씨를 하사하면서 늬들 맘대로 살라고 허락을 하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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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의 양반 성씨들이 그 때 해방된 공노비라더라~~~~~~~~"
하고 못박아주세요. 한마디로 니가 족보가 제대로 이어진 양반인지, 노비가문의 헛깨빈지 우찌 아냐~~ 메롱
또!!
가끔 보면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갖고 결혼을 하려는 남친을 둔 여자분들이 있으셔서요.
뭐 전통이 그러하니 남자 부모 모시고 사는 게 당연한거 아니냐,, 여자는 출가외인이라던데 우리집으로 시집오는거면 당연히 우리 식구 아니냐.... 라고 인터넷으로 뒷목잡고 뇌졸중 일으키게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시대가 아무리 바뀌었어도 전통은 전통이다!!!
라며 뒷목잡게 하는 사람들에게 쓸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이 있습니다.
전통이라는 단어 한마디에 대꾸할 말이 없어 혈압만 바짝바짝 올리셨던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그러니까 그 전통이 언제부터 시작된건데?" 라고 말똥말똥 순수한 눈빛으로 물어주세요.
머 공부 좀 하신 분들이시라면 성리학이 도입된 이래부터겠지! 라고 하실 것이고,
그냥 우기기용으로 사용하신 분들께서는
오래전부터겠지!!!! 조선시대부터겠지!!!!!!이조시대부터겠지!!!!!! 라고 하시겠죵.ㅋㅋ
여기부터 반격 들어갑니다.
"근데 너가 잘못알고 있는 것이 있어. 우리나라 원래 오래된 전통은 남자만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게 아니었지. 니가 주구장창 주장하는 그 전통은 임진왜란 이후, 정확히 조선시대 후기부터 생겨나기 시작한것이야,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병자호란이나 정묘호란을 거치면서 굴욕을 당한 우리나라 사대부가 굴욕을 모면하고 백성들을 회유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고육지책인게지"
라고 말씀해주세요 ㅎㅎㅎㅎ
왜냐하면 전통 전통 하는데 더 오래된 전통, 고구려만 따지더라도 데릴사위제가 전통이었죠. 남자가 처가에 들어가서 사는 서옥제의 형태. 나중에 남자집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어쨌든 여자네 집의 노동력이 비는 것을 우려해서 남자쪽에서 먼저 '장가들어서' 살게되었다 이말이죵.
고려시대에는 여성의 지위가 더 높았어요.
지금 남자들이 전통전통 하면서 장자니 장손이니 그런 것들이 없었죠.
태어난 순서대로 호적에 기재되어서 제사도 첫째가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이 지냈구요. 유산도 똑같이 물려받고 데릴사위로 들어가 사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따지자면 더 오래된 전통은 이거 아니겠나욤?ㅎㅎㅎㅎ
대표적으로 "동명왕편"을 쓴 유명한 학자 이규보 선생이 그런 케이스죠.
물론!
조선시대 초기에도 다르지 않았어요. 고려의 전통을 이어받은 나라니까요.
벗뜨 지금 남자들과 시댁이 굳이 붙들고 있는 그 전통은 바로 조선시대 후기에 생겨난 못된 전통이란 말입니다.
조선이 지나치게 명나라를 사대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다들 싫어하는 사실이자나용?
그 전통이란게 이 사대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한다면 아마 대부분 인정하려 들지 않을걸요~~
헌데 사실입니다. ^^
명나라가 망한 직후 오랑캐로 여겼던 청나라가 세워지면서 조선 사대부와 왕실들은
"우리는 작은 명나라다!! 명나라의 정통을 우리가 물려받았다!! "
라고 외치며 소중화(우리는 작은 중국) 사상을 키워나가고 있었죠.
때문에 중립외교했던 광해군이 반정으로 몰려나가게 된 것이죠. 정통사상을 가진 사대부에게 광해군은 오랑캐였으니까요 ^^
그.러.다.가 저것들 건방지다며 청나라 오랑캐의 침입을 받아 큰 굴욕을 당했죠.
인조는 삼전도에 나가 오랑캐에게 무릎꿇고 머리를 세 번 조아리는 대굴욕을 당한 후 그 정통사상이 더 두드러졌고 효종은 더 발전시켜 북벌!!을 외쳤습니다.(대부분 북벌이 자주적사상이다 라고 하시겠지만 아닙니다.
됐고!)
이게 다 임금이 오랑캐에게 머리 숙였단 사실을 알고 있는 백성들을 회유하고 선동하기 위함이었죠. 또한 집권세력이 집권을 유지하기 위한 발판이었구요.
실제로 그.나.마 북벌을 하려는 의지는 효종때 뿐이었습니다. 숙종을 거치면서 북벌을 외치며 정통을 강조하던 대표적 사대부인 송시열은 북벌은 흉내만 내자는 주의였죠.
역사 돋죠??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정통정통을 강조하다보면서 남자, 큰아들, 장손을 우대하는 전통이 생겨난겁니다. 정통, 적통은 큰 것 하나라고 강조했으니까요. 그래서 둘째아들은 정통으로 안쳤지요. 그래서 생겨난 일들도 많습니다. 효종이 둘째 아들이었으니 적통이 아니다! 제사를 짧게 지내야 한다!! 라고 웃기는 논쟁들도 있었습니다.ㅋ
즉!! 한마디도 압축하자면
니가 전통전통 하는 것은 중국을 사대화하면서 생겨난 사대주의적 전통이니 더이상 내앞에서 전통이란 말로 남자부모님만 모셔야 한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거라!
라고 말씀하신 후 손 탁탁 터세요.ㅋㅋㅋㅋ
남친이 벙쪄있다면?
"그러니까 무조건 모셔야 한다 효도해야한다 우리부모님만 불쌍하다 고생하셨다 이런 말은 좀 삼가라고... 효도는 마음으로 해야 하는 거지 강요해서 되는게 아니라고.... 우리 부모님도 나 애지중지 키우셨다고.... 딸 가진 죄인으로 같이 죽어도 안산다고 하시는데 어느 누가 자식 끼고 살고 싶지 않으시겠냐고...
"
눈물과 애교로 서로 부모님께 잘하자 각성하고 화해하세요 ^^
ㅋㅋㅋㅋ
여긴 여자분들이 많이 보는 판이지만 혹시 보실 남성분들에게 한말씀..
남자분들도 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으실 땐, 무조건 모셔야 한다. 라고 하시지 마세요.
가까이 살면서 자주 찾아뵙는게 더 효도입니다..
모시고 산다고 해서 누가 누굴 모시나요?
하다못해 부모님과 살 때 부모님 양말 한 짝이라도 빨아서 개드린 적 있으신 분들 계세요?
그 분들은 할 말 있으십니다만, 안그러신 분들은 같이 산다고 해서 모시고 사는게 아니라는 걸 아셨으면 하네요.
요즘은 다들 맞벌이 하는데, 그 일들이 모두 와이프가 해야 할 일임을 모르시진 않겠죠.
진정 모시고 싶다 라고 말을 할 수 있을 때는요, 부모님 이부자리 자기가 개드리는, 주무시기 전에 따뜻하게 만들어드리겠다 30분간 부모님 이부자리 누워서 뎁혀드리는 그런 조선시대 효자가 아닌 이상, 조선시대 전통을 끌고와 귀하게 자란 여자 함부로 식모 만드시는 일 없으면 좋겠네용~~
저도 제 남친이 남편으로서 너무 잘하고 착하고 이쁘면 낳아주시고 제게 주신 남친부모님께도 시부모님 되시면 잘할 마음 그득그득 넘칠겁니다.
전 저부터 잘하려구요 ^^ 제 남친은 너무나 개념이 있는 남자라서 너무 다행입니다. ㅋㅋ제 남친도 제가 좋은 이유가 개념있어서라네요.
.... 좋은건가?ㅋㅋㅋ
(참고로 전 꼴페미니 뭐니 아닙니다.. 남친에게 서방님 하면서 존댓말써용. 빠른 년생이라 저보다 사실 어린데 ㅋ 결혼하면 추석과 설도 모두 남친댁에서 보내기로 약속했어용. 시골에 계셔서 평상시 자주 못뵈니까 명절때라도 가서 효도하려구요.ㅋ 대신 우리집도 큰집이니 제사 같이 보내는 것도 하기로 약속했고요.)
그럼 늦은 시간 역사공부는 이제 그만,,
즐거운 꿈들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