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 골목집

권혁2010.10.29
조회577

 일하는 곳이 등촌동과 목3동 사이라서.. 참 이곳.. 먹을 곳 없습니다.

 뭐 근처에 강서설렁탕 등 몇군데 있긴 한데.. 뭐 술을 거하게 먹어보지 않아서 좀 그렇고,

 항상 은행 들리면서 지나가던 차에 여긴 뭐하는 곳일까 하던 곳을 공략해 봅니다.

 은근 이쪽 등촌 시장서 입소문도 많이 타고 블로그에도 가끔 오르락 내리락 하는 곳이네요.

 

 

 골목집.

 상호 참 정겹습니다.

 현역이었을때.. 양동근이 부른 골목집 참 많이 듣고 다녔는데..

 그만큼 대중적이고 향수를 일으키는 제목이 아닐 수 없네요.

 

 

 메뉴는 정말 안주 일색입니다.

 이전에 여기서 병어무침을 먹어봤는데 참 괜찮았어요.

 이집 주력은 닭도리탕 (\ 15,000) 이라고 하니 나중에 참고하시길.ㅋㅋㅋ

 밤이니까 너무 하드할거 같아서 닭도리탕은 항상 주문을 하지 못합니다.

 가격표... 서울에서 이정도 참 착한거죠~

 

 

 일단 주문을 하면 기본안주가 나옵니다.

 저 병콜라도 훌륭한 기본안주이고, 술 한잔 하기 전에 참 많이 찾게 되는 거죠.ㅋ

 참. 음료는 그날그날 달라요~

 

 

 쭉쭉 나와주네요.

 

 

 뭐 그렇게 특이할거 까지는 없는 김치.

 약간 겉절이 스타일입니다.

 

 

 무침이나 볶음 시키는 사람들에게 항상 사랑받는 완소 오뎅탕.

 그 시장가 특유의 분식집 오뎅마냥 달달한 맛이 나는 마법 오뎅입니다.

 떠먹기 참 좋고, 리필이 가능합니다.

 

 

 생당근.

 나름 레어 아닌가요? 횟집말고 나오는 데 있나..

 

 

 골목집만 있는 특색있는 안주. 굉장히 신선한 느낌의 안주죠.

 기본양념이 되어있는 면사리 입니다.

 그냥 사리가 아니라, 설탕, 소금, 참기름이 가미되어 있는 면입니다.

 

 

 오 독특한데? 라고 처음에 후한 점수를 주지만..

 ㅋ 너무 달아요. 그냥 볶음류에 넣어서 먹을 수 있게 기본사리로 주시면 더 좋을 거 같네요.

 물론 리필가능.

 

 

 기본으로 나오는 오리지널 계란찜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이집은 기본 안주만으로 1병이 거뜬합니다.

 

 

 보글보글 잘 끓고 있네요.

 말 잘하면 역시 서비스 가능입니다.ㅎㅎ

 

 

 기본찬이 다 셋팅 되어 주셨네요~

 

 

 마늘, 고추, 그리고 싱싱한 쌈채소가 나오는 거 보니 슬슬 안주나올 때가 된 듯 하네요.

 

 

 제육볶음 \ 10,000

 제가 얼마전에 올린 포스팅을 보면, 참 맛없는 제육을 올렸었는데..

 골목집은 정말 만원의 행복입니다.

 살은 오리지널 삼겹은 아닌듯 하고, 아마 전지를 섞어서 나오는 듯 해요.

 

 

 빨간 양념이 참 자극적입니다.

 게다가 한점한점이 정말 크고 푸짐합니다.

 마치 쌈밥에 넣어 먹는 커다란 고기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강추네요~

 비계와 껍닥도 적절히 잘 붙어 있어요.

 

 

 돈 만원에 한상이 거하게 차려졌습니다.

 먹어봐야죠.

 

 

 깻잎쌈에 제육볶음과 고추, 양념과 면사리를 넣고 한쌈 먹으면.

 아~~ 말이 필요 없네요~

 

 

 또 다음 방문때는 좀 찬바람이 불어주면 가야죠~

 오늘은 환타인데 파인!!!!!!!!!!!!!! 나름 레언데.ㅋㅋㅋ

 

 

 사람잡는 술안주.

 벌교꼬막 \ 10,000

 꼬막 납십니다.

 

 

 아는사람이랑 갔다고 푸짐하게 주셨네요.

 저 슬슬 벌어진 꼬막 보세요.

 흑흑 날 가져요.. ㅠㅠ 하면서 손길을 기다리고 있네요.

 너무 뜨겁지 않게 잘 삶아졌습니다.

 

 

 살짝 모자라서 시킨 오징어 볶음 \ 10,000

 완전 푸짐해서 와!!!!!!!!! 했더니......

 불판이 가운데가 불룩 솟아있는 구조군요.ㅋㅋ 약간 실망.

 그리고 맛도 뭐 그닥.. 특출나진 않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먹는 메인 메뉴에는 다 이유가 있는듯.ㅎㅎㅎ

 

 

 저번에 사진 찍는다고 서비스 꼭 주신다고 말씀하시더니..

 한사코 사양하는데 결국 꼬막을 한접시 더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아 먹어도 먹어도 계속 들어가는 정말 맛있는 꼬막!!!

 

 

 슬슬 찬바람 불때 먹는 꼬막. 정말 보약이에요!

 여러분도 꼭 드셔보시길~!!!

 

 

 골목집.

 

 안주가 완전 정갈하고 맛있고 분위기 좋고 이런 곳은 아니지만, 시장통에서 나는 사람냄새가 나는 곳입니다.

 음.. 조명은 형광등 보다는 조금만 덜 밝으면..ㅋㅋ 참 좋을텐데. 기회되시면 뒤에 별실로 꼭 가보시길~~~

 

 그냥 주머니 얇을 때 적당하게 한잔 딱 하고 들어가면 너무 좋은 골목집.

 겨울되면 뭐가 맛날까요.ㅋ 또 가고 싶네요~

 

 

 찾기는 어렵지 않은데 교통편이 애매하죠.

 9호선 등촌역으로 오셔서 6번출구로 나오셔서 직진하시면,

 SC제일은행과 패밀리 마트가 보이고 왼쪽으로 등촌시장 진입 골목이 있습니다.

 등촌시장 진입하셔서 제일 처음 보이는 오른쪽 골목으로 돌아들어가시면 있습니다.

 

 버스로 오시면 영일고, 강서도서관 역 앞에 내리셔서

 횡단보도 건너시자마자 바로 제일은행과 패밀리마트가 보여요.

 

 이후는 위와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