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2판! 남자 둘이 떠난 원주행 자전거 여행기!

. 2010.10.29
조회4,268

여행일자는 10월 9일~10일인데 이제야 글을 쓰게되네요;

저에게 있어서는 두번째 자전거 여행인데요...ㅎ

이번엔 사촌형과 함께 약속을 잡고

남쪽이 아닌! 동쪽으로 떠났습니다!ㅎ

사촌형은 원주에 살고 난 경기도에 살고!

그래서 서로에게있어서 보기힘든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광경들을 나눠보기 위해 형을 서울로 오도록 해서

서울-춘천 경로는 구경시켜주고

춘천-원주 경로는 내가 구경하고!ㅎㅎ

그리하여 목표는 바로 서울-원주 자전거 여행!!

이제 한번 저의 추억과 함께 여행을 떠나 볼까요?^^

아참, 제 자전거 여행기 1판은 아래의 주소인데

오늘의 판에 선정됬던 글이니까

자전거 여행 처음하실 분이라면 참고하셔도 졸을 것 같아요!

 http://pann.nate.com/b202206296 

 

이번 여행에도 저의 자전거와 자연은 함께 합니다~!

새벽부터 출발해서 좀 힘들어가지고...

인덕원-과천 넘어가는 고개에서 잠깐 쉬고 있는데..

잠자리 한마리가 앉아 같이 쉬자고 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ㅎ

 

 

오랜만에 사당에 자전거를 타고 도착하니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ㅋㅋㅋ

어쨌거나 사당에 어울리지 않은 자전거를 타고 침입하여

풍경을 흐려놓는 외부인이 된듯한 느낌을 받는 중간에 사당역을 찰칵!

 

 

고터(강남고속터미널)로 사촌형을 만나러 가는길!

일반적 자전거 도로하고는 좀 차이가 있어서 찰칵~!

 

 

버스타고 올 사촌형을 기다리면서..

Upgrade된 나의 자전거와 안전모를 보면서^^

사실;; 이전에 혼자떠난 자전거 여행에서는

안전모도 없었고... 전조등도 없었고... 안장도 기본안장이라...ㅋ

궁금하신 분들은 http://pann.nate.com/b202206296

여기를 들러서 확인해보심 알아요^^

그래서 이번엔 안전과 더 재미있는 여행을 위해 약간의 변화를!!ㅋㅋㅋ

 

 

형을 만나고 출발! 고터에서 조금만 가면 반포대교아래로

한강 자전거 전용도로 진입로가 있어요^^

그곳을 통하여 한강으로 진입!

그 기념으로 다리를 배경으로! 또 한컷~

 

 

 

달리면서 한컷 찍는 센스!

자전거를 오래타다보면 커브길이건 언덕길이건

두손놓고 타는 연습을 많이 해서 이런 셀카는 찍을 수 있는데

위험하니까 많은 훈련없이 시도는 절대X!

앞에 자전거 멀리 있는거 확인했고

한강 자전거 도로는 주행방향이 결정되어있기 때문에

가능한거랍니다^^

 

 

광진교를 지나서 천호동으로 빠졌습니다ㅎ

꼬불꼬불한 한강을 따라 가기보단

빠르게 하남까지 가는게 더 좋을 것이란 판단에서...

허나... 주말이라 번화한 천호동에서는 주행시간이 좀 길어지는듯한;;

 

 

강동구 자전거 도로는 안찍어놨는데 하남으로 빠져나가면서 생태공원까지

자전거 길 끝내줘요^^

강동구 구민들 중 자전거 라이더분들은 기분 끝내주실듯!

 

 

아참, 말을 안했는데요... 강동에서 상일IC 넘어갈때는...

자전거로 갈만한 길을 생각하기엔 좀 어려운 곳이 있어요..

상일IC다와서 들어가기 전에 사거리가 하나 있는데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길하나가 나있는데 그길을 통하여 상일IC의 많은 고가도로 아래로

지나오실 수 있습니다^^

이건 스마트 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면 충분히 알아내실 수 있을듯!

그렇게 알아낸 길을 통하여 빠져나와 하남시 입성~

 

 

하남시들어와서 팔당대교 가는길.

인도는 하두 사람들이 안다니니까 풀들이 무성..ㅋ

갠적으로는 가을에 떠난 자전거 여행이기에

세번째 사진이 가장 맘에 들어요~*

좋은 날씨와 산, 그리고 단풍이 함께 어우러진..?ㅎㅎ

서울 고터에서 9시반에 출발해서 좀 여유롭게 달려 이쯤 도착하니

벌써 12시; 배가 조금씩 고파오더군요~

그래서 들어갔습니다^^

 

 

여기 정말 맛있더라구요^^

양도 많고!ㅎ 냉면 많이 드시려면 곱빼기 시키시면 되는데..

1000원 추가..ㅋㅋㅋ

배를 채우고 다시 출발!! 팔당대교를 넘어서~

 

 

팔당댐에서 포즈잡고 한컷^^

완전 멋있죠..?ㅎㅎ

 

 

대성리로 넘어가는 과정중에..

 

 

 

 

가평바로 전에 고속도로로 지어진 높은 다리 아래에

작은 공원이 있어서 잠시 쉬면서 사촌형과 한컷^.^

애인도...없는데...옆구리도 너~무 추운데...

그냥...애인삼고 싶을 뿐이고!!ㅜ.ㅜ

 

 

드디어! 푸른하늘과 산이 공존하는 가평!!

대학교 입학과함께 추억을 간직한 곳이라 그런지

정말 좋았음!

 

 

그.런.데~

그 추억의 대성리 역이 사라지고 새로 리모델링 되었더라구요...

그게 좀 아쉬웠어요...ㅜ

 

 

은근 시간이 많이 지나서 죽어라 달려서 도착한 남이섬!

남이섬에서 자전거 탈 수 있다고 해서 이렇게

여행코스를 짠건데...그런데..

자전거는 들어갈 수 없대요..ㅜ 입장료도 엄청 비싸더라구요..

남이섬 알아보시면 남이섬 안에 잘곳, 자전거, 전기차 등 탈것, 먹을것

다 있다고 하네요;; 물론 추가요금 받는다지만...

어쨌거나 결론만 이야기하면 입구에서 사진찍고 바로

춘천행!!!!!!!!!!!!!!!!!!

 

 

가평-춘천을 연결하는 철교!

 

 

드디어! 경기도를 벗어나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경계 통과!!!

두번째 온 춘천인데 여기서는 항상 희열을 느껴요..ㅋㅋㅋ

그 기분은 자전거 여행 안해보신분들은 모를껴~~~~!ㅋㅋㅋㅋㅋ

 

 

춘천이라 그런지 강도 노을도 너무 이쁜건가?ㅋ

정말 아름답죠~잉?^0^

 

 

어느새 해가 져서..10월 초이지만 너무나 해가

빨리 지더라구요...

밤에 자전거 타면서 터널을 통과하는 것..

그것만큼 위험한 것도 없지만...

경춘로 차들의 드라이브 속도가 무지 빨라

그것만큼 위험한 것도 없지만...

옆에 대략 폭이 80cm정도되는 턱이 있어서

글로 통해서 지나와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무섭게 달려오는 차들을 향해 한컷!

정말 터널은 차들의 속도가 배로 느껴질 만큼,

괴물이 쫒아오는 듯한 느낌을 받을 만큼 차소리가 너무 커서

그 두려움이 배가되요... 경험이 많이 없는 분들은

그냥 어떻게 해서든 다른 안전한 경로나 방법을 통하여

목적지를 향해 달리셨으면 좋겠네요^^

 

 

춘천시내가 보이는 길에서 기쁜 마음에!

여긴 차도 잘 안다녀서 달리면서 사촌형을 찍었어요ㅎㅎ

춘천시에 입성하여 남춘천역을 찾아 그 주변의 여인숙에서 숙소를 잡고,

닭갈비와 막걸리 한잔에 내일을 약속하고 잤다는..ㅎ

 

 

이번 여행엔 잠자리들이 난리네요..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춘천시외버스 터미널 건너편 블럭의 음식점중 순대국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사촌형 운동화와 초콜릿을 구입하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또 잠자리가 날아와서는

저를 또 기분좋게 해주네요^0^

 

 

해발 250m 기쁜 마음에 찍었는데...

이게 춘천-원주 사이의 수많은 고개를 넘어가는

고통의 시작일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춘천 시내가 저렇게 내려다 보이는 곳이랍니다;;ㅎㄷㄷ...

이때까지만 해도 얼마나 좋았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면 용감하다고 하죠.

 

 

열심히 고개를 올라가는데 길가에 저렇게 졸졸졸 맑은 물이

흐르고 있더군요.. 얼마나 마시고 싶던지...ㅋ

바로 쉬면서 제가 가진 물한모금 마시면서~

 

 

첫 고개의 정상입니다..ㅋㅋ

앞으로 뒤에는 쭈~욱 오르락 내리락 했던 고개들의 이름이 보일꺼에요!

그리고 많은 풍경들이 보일겁니다.

맘껏 즐겨보시기 바래요~*

인삼, 계단식 논...그리고 원인모를 죽음을 맞이한 새...

그 새 주변에 꽃들이 펴서 그래도 다행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새를 길가 인조물이 아닌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주었습니다..ㅜ

 

 

이때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참, 그리고 주의할점! 가을엔 확실히 사마귀들이 많아요;

그걸 다 피해가며 라이딩을 할 수 없어서 한 2마리 정도 친듯ㅜ

정말 마음속으로 크게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싸이클링을 즐기시는 분들은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주의해주세요!

 

 

 

부사원 고개에서 인증샷 한컷!ㅎㅎ

멋지다~~!

 

 

홍천군에 들어가면서 자전거 안장위에 카메라 올리고

둘이서 인증 셀카 한장 팍!!!!

 

 

제가 넘은 고개중에 가장 높았던

해발 460m 삼마치재!! 이 터널을 지나면

엄청난 내리막길이 펼쳐지죠!ㅎㅎㅎ

 

 

늦게 11시쯤 아침식사를 했으니...

12시 반도 안되서 출발해서는 5시 반에 도착한 '시루봉(?)휴게소'

무지하게 배고파서 시켜먹은 해물짬뽕하고~ 가락국수~

국물이...국물이 끝~~!!내줘요!!!!!!ㅋㅋㅋ

정말 맛있어서 사진도 남기고~

참, 거기서 만난 저 개는 말도 듣지도 않는다는..

"개라면 애교가 있어야지!!"라고 좀 교육하고 왔는데

확인하러 한번쯤 들러 주쎄요~!ㅋㅋㅋㅋㅋㅋ

 

 

여행 두째날인 10월 10일 일요일 6시 22분 경

드디어!!!! 목표!! 원주시에 도착! 했습니다~!!!

라고 외쳤지만 가파른 언덕을 세개나 더 올라야 했다는;

 

 

원주의 공군기지 앞에서~

시간은 7시도 안된시간인데...벌써 어두컴컴해져

사촌형이나 나나 좀 마음이 급해져서 달렸습니다...

그러다가 남긴 한컷;ㅎ

 

도착하자마자..

10월10일자로 빨리 돌아와야해서

급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인사도 제대로 못한채로

원주-안양 고속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머.. 어떻게 됬건

우리는 서울-원주의 1박2일간의 자전거를 통한

한강과 강원도의 산맥과 함께하는 멋진 여행을 마쳤고

즐겁고 소중한 추억하나를 만들었습니다ㅎ

10/9일에 저녁쯤 되서 춘천시내로 들어오기 1시간정도 전에

그날 아침을 안먹어서 그런지 결국 체력이 급격하게

바닥이 나서 저체온증을 느끼면서 온몸이 추워지고 덜덜덜

떨리는거에요.. 손에도 힘이 안들어가고...

그래서 급한대로 초콜릿을 먹고 외투를 입고

사탕을 씹어먹고 하면서 당을 모충하고 체온을 보호하려고

많은 방법을 동원하였죠.

그떄 드는 생각만해도 눈의 초점이 흐려져서

'아.. 이렇게 여행이 끝나는 건가... 여기서 쓰러지는건가..'

이랬는데.. 다행히도 10분후에 회복이 되더군요.

초콜릿 또는 초코바는 최선의 응급식품이 될 수 있으니

구비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여행이 있다 하시면!

그날 아침 식사는 아무리 안하고 다니시는 분이더라도

꼭 먹고 떠나시길 바래요~

저야, 제 사촌형과 있었으니 다행이었지

만약 혼자 다니다가 밤길에 이렇게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급해져서 더 체력을 쓰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쓰러지고... 어떤 상황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랍니다^^

다들 조심하고 대비하고 다니시길 바래요~

저는 이런 경험에도 아직 부족한게 너무 많아서

또 다른 테마의 자전거 여행을 꿈꾸고 있어요!!

나~~~중에

제가 돈을 더 모으면 좀더 좋은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한번 가보려구요^^

더 멋진 Bike trevel을 기약하며!

3번째 자연과 함께하는 따뜻한 1박2일간의 자전거여행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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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하면서 약간은 계획대로 안된 것이..

계획과 빗나간 일들과 시간 때문인데요..

남이섬을 다녀왔는데 남이섬의 정보를 많이 수집하지 못한채로 간데다가

남이섬 관람객 숫자가 지나치게 많고 입장료가 비싸 입장하지 못했고

가을에 다 들어서 여행을 시작하다보니

해가 너~무 빨리 지더라구요;;;

사촌형과 저의 경우에는 여러번의 자전거 여행 경험을 했었고

평균 시속 17km/h이상의 속도를 꾸준히 낼 만한 체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춘천시내까지 그나마 일찍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건 여행 계획상 남이섬에 들러서 2시간정도 싸이클링을 한뒤,

춘천에 도착하여 8,000원에 송어회가 무한 리필이 가능한

음식점을 들러 가을에 일찍 송어회를 맞보고 싶었는데

해가 빨리 지는 바람에 그리고 남이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탓에

모두 숲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나머지는 성공적이었지만요^^

그래도 나름 즐거웠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어느정도 타신다는 분들은

모든것을 즐기시려면 돈을 많이 가져가시고

일찍 출발하셔서 남이섬근처에 자전거를 정말 잘~묵어두시고

남이섬에 들어가셔서 많은 것들을 즐기시고 주위에서 1박을 한뒤,

춘천을 가셔서 춘천시에도 보고 즐길거리가 많기에

춘천시에서 싸이클링을 즐기시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계획을 잡으시는게

좋을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ㅎ

참, 저는 13만원짜리 일반 자전거에 셀레 안장만으로 여행을 했지만

앵간한 체력이 안되시는 분들은 좀 더 좋은 자전거로 여행을 시작하시는게

더 즐거운 여행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고 체력이 바닥나는 것이 느껴진다 싶으시면

주저말고 바로 휴식을 취하시고 외투로 체온 유지를 하신후에

초콜렛이나 사탕을 빠르게 섭취하여 저체온증으로 여행을 포기하는 일을 방지하셨으면 하구요

정말 힘드시다면 고집피우시지 말고 다음 여행을 기약하심이 좋습니다!!!!

어쨌거나 주저리주저리 많이 떠들었는데요,

강원도는 워낙 산간지방이라 경사는 급하지 않더라도 해발 330미터 이상의

고개들이 정말 많습니다.

꼭 헬멧, 장갑, 전조등, 후미등 모두 챙기시고 자전거도 최종 점검을 마친후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자전거 라이더들이여~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