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쌍둥이*EPISODE1* http://pann.nate.com/b202932704 링크' 3'** ------------------------------------------------------------------------ 안녕하세요(--)(__) 이틀 전? 판올린 24년산 쌍둥이 언니에횻ㅋㅋㅋㅋㅋㅋ 2탄고곸ㅋㅋ를 외쳐주신 한분의 열화와같은 성원에 힘입어 두번째 에피소드를 올리고자 이렇게 키보드에 살포시 손을 올려봅니다ㅋㅋㅋㅋ 그분의 의견은 소중하니카횻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에 4분ㅋㅋ 따끔한 조언과 따뜻한 관심 감사해용 두번째 에피소드에 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쌍둥이로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 또는 질문 Best를 꼽았습니다ㅋㅋㅋ 1. 쌍둥이는 한명 아프면 똑같이 아파? ( 정말 Best of best 질문-_- 첨보는 사람은 한번씩 꼭 물어봄) 2. 남자친구랑 데이트할때 다른 쌍둥이가 나가면 재밌겠다ㅋㅋ 한번해봐~ 3. 한명만 공부하고 시험 대신 봐줘도 되겠다! 사실 급 생각한 거라 잘 생각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있을거임ㅋㅋㅋㅋ 그에 얽힌 에피소드는 차차 공개할게요 ^^ 자 그럼 두번째 에피소드 가볼까요?ㅋㅋㅋㅋㅋ 에피소드 2 20살 겨울, 난 재수생이였고 제 동생은 대학교 1학년 이였음 수능이 끝난 직후라, 난 망나니처럼 밤낮으로 술 퍼마시고 놀러 다녔지만 그 반면, 동생은 방학전이였고 기말이 다가오고 있었던지라 놀틈이 없었음ㅋㅋ 으헿ㅎ엥ㅋㅎㅔㅋ킼키ㅋ쿄코ㅇ고ㅡㅋ$%&# 놀고 싶어도 놀지 못하고 취하고 싶어도 취할수 없었던...ㅜㅜㅠㅠㅠㅜ 어무이~~~ (뭐래ㅋㅋㅋ) 여튼 외박도 자제해가며 억압된 생활속에 그 억울했던 지난 1년간의 한풀이를 하는 순간이였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을 주말같이 보내던 어느 날, 동생은 내게 스릴있는 제안을 했음+ㅅ+ 당시 군인이던 남친이 4.5초 휴가를 나오는데 학교가는 시간조차 아깝다며 자기 대신 학교가서 수업을 받으라는 거였음 우린 초등학교 6년내내 같은반,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같은 학교를 나왔기때문에 누구 대신 학교에 가주고 하는건 그냥 꿈이였음+ㅅ+ 쌍둥이의 로망이랄까? <중학교2학년때? 만우절이랍시고 반을 바꾼적이 있었는데 선생님은 그렇다치고 친구들까지 몰라봐서 그냥 조용히 넘어간 적도 있음-_-> 여튼 참고로 난 귀가 매우 얇은데, 동생이 드립치기 시작했음ㅋㅋㅋㅋ 너가 대신 학교를 가준다면 우린 최고의 쌍둥이가 될거라며, 애들도 모두 부러워할거고, 어차피 넌 매일 집에서 놀고 있으니 대학들어가기전에 두뇌회전도 좀 시켜줘야하고 대학이란 곳은 어떻게 생겨먹은 곳인지 연습도 할겸 한번 가봐야 하지 않겠냐는 그말이 그 당시엔 그렇게 설득력 있을수가 없었음ㅋㅋㅋㅋ(내가미쳤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반이상 넘어간 상태에서 단돈 2만원과 대학들어가면 대출1회로 깔끔하게 협상 OK~ 쏘쏘쏘쿨하게 엄지와 검지를 이어 오케이 싸인을 해줬............으나..................... 학교가기 전날 밤부터 심장이 미친듯이 콩닥거려 잠을 잘 수가 없었음 ㅠㅜㅜㅜㅜㅠㅠ (소심女) 다음날 그렇게 잠을 설치고 무릎까지 내려온 다크써클을 끌고 학교로 향하려는데 (내 평생 알람시계없이 그렇게 일찍 일어났던 적은 아마 다섯손가락안에 꼽힐거임ㅠㅜㅜ) 동생도 걱정이 됐는지 자기랑 친한친구 5명중 2명에게 날 잘 챙기라며 심지어 지하철역안에서 만나게끔 약속까지 지가 알아서 척척 정해놓았음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정체를 알고 있는 두명(A,B)과 함께 학교로 향했음ㅋㅋㅋㅋㅋㅋㅋ 학교근처에 가자 한두명씩 같은 과 친구들이 보였는지 내옆에 친구A, B는 손을 흔들었고 내가 먼저 자기들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싀크하게 쌩까는 나를 이상하게 쳐다봤음ㅋ 걔들은 내가 쌍둥이언니라는 걸 꿈에도 몰랐겠지.....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스쿨버스정류장에 도착하자 다른 3명의 친구들도 만났음 아직 내 정체를 모르는 세친구는 내가 당연히 동생인줄 알고 마구 친한척을 해댔음ㅋㅋㅋ 한명은 자기 남자친구얘기 또 한명은 어제 만난 소개팅남에 대해서 구구절절 늘어놓았고 나랑 동생은 집에서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전부 늘어놓고 수다떠는지라 친구들 남자친구들부터 전날 무슨일이 있었는지까지 난 전부 알고 있었음-_-ㅋㅋㅋㅋㅋ 마치 내가 동생인양 나는 맞장구치며 대화를 이어나갔음ㅋㅋㅋㅋㅋ 소개팅한 친구 : 어머머머ㅓ 있잖아 내가 어제 소개팅한 그 남자애 , 완전 별로였어!!!! 나 : 진짜? 너 엄청 기대하고 나간거잖아~~~ 어땠는데? 생긴건 괜찮던데!! 대충 이런식? -_-ㅋㅋㅋ 내가 봐도 리얼했음 옆에서 지켜보던 A, B 는 그게 재밌었는지- 다른애들에게 계속 내 정체를 숨기기로 했고 그렇게 난 계속 동생인 척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소개팅남 이야기 구구절절 늘어놓던 친구외에 다른친구들은 어색해 하는 날 보며 설마...설마... 하다가 결국 눈치챘지만 저 친구는 마지막 수업시간까지 눈치못챘음ㅋㅋㅋ 주위 친구들이 " 얘 뭐 다른거 없어? " 라고 하면 그 친구는 " 어머, 너 앞머리 잘랐어? " 라는 황당무계한 대답만 할뿐 ㅋㅋㅋ 그러다 나도 불편하고 친구들도 더이상 웃겨서 못봐주겠다며 내 정체를 폭로하는 순간 그친구는 강의실 밖으로 울면서 뛰쳐나갔음.......... 레알 소름돋는다며 말도 안된다면서 무섭다고 까지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 돌아갈때까지 내옆으론 오지도 않았었음ㅋㅋㅋㅋ 쓰고나니까 이야기가 좀 약한거같은데 학교이야기 2 이어나갈게요 대출 한번 해주고 즐거운 경험으로 접어 두려 했으나, 그 대출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으니..........우리는 조금 더 과감해졌음-_- 대학 기말이 다가오는 때였는데(비슷한 시기였음) 사람이 극에 달하면 엄청난 잔머리가 생기나 봄 내 동생은 정말 기가 막힌 생각을 해냄 뭔지 감이 옴? 저 정도면 다들 눈치채셨을 거라고 생각됨 난 시험을 대신 봐줬음-_- 우린 얼굴이 같음 , 체격도 비슷함 , 이제 학교위치, 스쿨버스정류장, 강의실까지 알고 친구들도 전부 앎 고로 난 그냥 제의 oo <동생이름> 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체성혼란> 동생 : 대학생 -> 시험기간 -> 학점 잘받고 싶음 -> 과목 많음 -> 시간 모자람 나 : 수능끝난 재수생 -> 매일이 주말같음 -> 시간이 매우 많음 동생은 집에서 방바닥이나 긁으며 진짜 할일없이 시간떼우는 것도 한계에 다다른 나에게 또 제안을 해왔음 과목은 체육(배드민턴), 심리학, 토익 <전부 교양과목> 동생 : 언니~~♡ <부탁할 때만 언니임> 어릴 때부터 체육 진짜 잘했잖아 오죽했음 체대까지 생각했겠어ㅎㅎ 이번 기회에 그 실력 좀 뽐내봐ㅎㅎ 나 시험 만점받게 해줘~~잉 심리학은 별거 없어~ 그냥 말그대로 심리테스트같은거야~~ ㅎㅎ 토익은 수능영어보다 쉽게 나올걸? 언니 이번에 수능공부하느라 영어공부 많이 했잖아~~ 다 공부 안해도 되는 것들이야 라며 날 꼬시기 시작... 처음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말을 계속 하다보면 솥뚜껑도 자라등짝이 됨ㅋㅋㅋ 어느새 나도 대리시험이 가능한게 되버림..ㅋㅋ 앞에서 말했듯이 난 귀가 매우 얇음.. 집에서 방바닥 긁는 것도 신물이 난 상태였고 나가서 놀고 싶어도 놀라면 돈이 필요했음 ㅠㅜㅜㅜ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동생말이 틀린 게 없었음-_- 어릴 때부터 체육을 남 다르게 잘했고 심리테스트라면 환장을 하고 수능영어 공부 한 것도 사실이기에...... 심리학이 심리테스트라는 말도 안되는 거짓부렁을 쳤지만 난 또 그걸 믿음 ㅠㅠㅜㅋㅋㅋ 여튼 이번에도 쏘쏘쿨하게 오케이했고 이번엔 3만원에 협상ㅋㅋㅋㅋㅋㅋㅋ 시험 당일날 그 당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처음 대출해준 것보다 더 떨렸던 걸로 기억함 이번엔 친한친구 다섯명을 제외한 다른 아이들이 알게 되면 학교를 발칵 뒤집힐 만한 일이였기에- 최대한 동생인척 자연스럽게 행동했고 시험보고 나오면 바로 다섯 친구 인도하에 다른 강의실로 이동하면서 조심스럽게 시험을 무사히 마침ㅋㅋㅋㅋㅋㅋㅋ 토익도 심리학도 그럭저럭 별탈없이 시험쳤는데....... 배드민턴 시험볼 때 정말 ㅜㅜㅠㅜ 모르는 애랑 둘이 짝되서 배드민턴 시험보는데 ㅠㅠㅜㅜ 걘 날 되게 친근하게 대하는데 난......... 초어색... 낯선곳에서 낯선애들과 배드민턴시험-_- 진짜 손발 오그라들었음ㅜㅠㅜㅜㅜㅜㅜㅠㅠ 어쨌든 세 과목 무사히 치르고 집에 돌아왔음 미션완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무리 못하겠음 ㅠㅜㅜ 스크롤 압박에 발글솜씨-_ㅠㅜㅜ 사실만을 말하다보니 재미없어진거 같기도 하고ㅜㅜㅠㅜㅜ 이해해주시와요 악플은 금지 <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 5
여자쌍둥이*EPISODE2*
여자쌍둥이*EPISODE1* http://pann.nate.com/b202932704 링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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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__)
이틀 전? 판올린 24년산 쌍둥이 언니에횻ㅋㅋㅋㅋㅋㅋ
2탄고곸ㅋㅋ를 외쳐주신 한분의 열화와같은 성원에 힘입어 두번째 에피소드를 올리고자
이렇게 키보드에 살포시 손을 올려봅니다ㅋㅋㅋㅋ
그분의 의견은 소중하니카횻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에 4분ㅋㅋ 따끔한 조언과 따뜻한 관심 감사해용
두번째 에피소드에 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쌍둥이로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 또는 질문 Best를 꼽았습니다ㅋㅋㅋ
1. 쌍둥이는 한명 아프면 똑같이 아파?
( 정말 Best of best 질문-_- 첨보는 사람은 한번씩 꼭 물어봄)
2. 남자친구랑 데이트할때 다른 쌍둥이가 나가면 재밌겠다ㅋㅋ 한번해봐~
3. 한명만 공부하고 시험 대신 봐줘도 되겠다!
사실 급 생각한 거라 잘 생각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있을거임ㅋㅋㅋㅋ
그에 얽힌 에피소드는 차차 공개할게요 ^^
자 그럼 두번째 에피소드 가볼까요?ㅋㅋㅋㅋㅋ
에피소드 2
20살 겨울, 난 재수생이였고 제 동생은 대학교 1학년 이였음
수능이 끝난 직후라, 난 망나니처럼 밤낮으로 술 퍼마시고 놀러 다녔지만 그 반면,
동생은 방학전이였고 기말이 다가오고 있었던지라 놀틈이 없었음ㅋㅋ
놀고 싶어도 놀지 못하고 취하고 싶어도 취할수 없었던...ㅜㅜㅠㅠㅠㅜ 어무이~~~
(뭐래ㅋㅋㅋ)
여튼 외박도 자제해가며 억압된 생활속에 그 억울했던 지난 1년간의
한풀이를 하는 순간이였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을 주말같이 보내던 어느 날, 동생은 내게 스릴있는 제안을 했음+ㅅ+
당시 군인이던 남친이 4.5초 휴가를 나오는데 학교가는 시간조차 아깝다며
자기 대신 학교가서 수업을 받으라는 거였음
우린 초등학교 6년내내 같은반,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같은 학교를 나왔기때문에
누구 대신 학교에 가주고 하는건 그냥 꿈이였음+ㅅ+ 쌍둥이의 로망이랄까?
<중학교2학년때? 만우절이랍시고 반을 바꾼적이 있었는데
선생님은 그렇다치고 친구들까지 몰라봐서 그냥 조용히 넘어간 적도 있음-_->
여튼 참고로 난 귀가 매우 얇은데, 동생이 드립치기 시작했음ㅋㅋㅋㅋ
너가 대신 학교를 가준다면 우린 최고의 쌍둥이가 될거라며, 애들도 모두 부러워할거고,
어차피 넌 매일 집에서 놀고 있으니 대학들어가기전에 두뇌회전도 좀 시켜줘야하고
대학이란 곳은 어떻게 생겨먹은 곳인지 연습도 할겸 한번 가봐야 하지 않겠냐는 그말이
그 당시엔 그렇게 설득력 있을수가 없었음ㅋㅋㅋㅋ(내가미쳤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반이상 넘어간 상태에서 단돈 2만원과 대학들어가면 대출1회로 깔끔하게 협상 OK~
쏘쏘쏘쿨하게 엄지와 검지를 이어 오케이 싸인을 해줬............으나.....................
학교가기 전날 밤부터 심장이 미친듯이 콩닥거려 잠을 잘 수가 없었음 ㅠㅜㅜㅜㅜㅠㅠ
(소심女)
다음날
그렇게 잠을 설치고 무릎까지 내려온 다크써클을 끌고 학교로 향하려는데
(내 평생 알람시계없이 그렇게 일찍 일어났던 적은 아마 다섯손가락안에 꼽힐거임ㅠㅜㅜ)
동생도 걱정이 됐는지 자기랑 친한친구 5명중 2명에게 날 잘 챙기라며
심지어 지하철역안에서 만나게끔 약속까지 지가 알아서 척척 정해놓았음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정체를 알고 있는 두명(A,B)과 함께 학교로 향했음ㅋㅋㅋㅋㅋㅋㅋ
학교근처에 가자 한두명씩 같은 과 친구들이 보였는지 내옆에 친구A, B는 손을 흔들었고
내가 먼저 자기들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싀크하게 쌩까는 나를 이상하게 쳐다봤음ㅋ
걔들은 내가 쌍둥이언니라는 걸 꿈에도 몰랐겠지.....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스쿨버스정류장에 도착하자 다른 3명의 친구들도 만났음
아직 내 정체를 모르는 세친구는 내가 당연히 동생인줄 알고 마구 친한척을 해댔음ㅋㅋㅋ
한명은 자기 남자친구얘기 또 한명은 어제 만난 소개팅남에 대해서 구구절절 늘어놓았고
나랑 동생은 집에서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전부 늘어놓고 수다떠는지라
친구들 남자친구들부터 전날 무슨일이 있었는지까지 난 전부 알고 있었음-_-ㅋㅋㅋㅋㅋ
마치 내가 동생인양 나는 맞장구치며 대화를 이어나갔음ㅋㅋㅋㅋㅋ
소개팅한 친구 : 어머머머ㅓ 있잖아 내가 어제 소개팅한 그 남자애 , 완전 별로였어!!!!
나 : 진짜? 너 엄청 기대하고 나간거잖아~~~ 어땠는데? 생긴건 괜찮던데!!
대충 이런식? -_-ㅋㅋㅋ 내가 봐도 리얼했음
옆에서 지켜보던 A, B 는 그게 재밌었는지- 다른애들에게 계속 내 정체를 숨기기로 했고
그렇게 난 계속 동생인 척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소개팅남 이야기 구구절절 늘어놓던 친구외에 다른친구들은 어색해 하는 날 보며
설마...설마... 하다가 결국 눈치챘지만 저 친구는 마지막 수업시간까지 눈치못챘음ㅋㅋㅋ
주위 친구들이 " 얘 뭐 다른거 없어? " 라고 하면
그 친구는 " 어머, 너 앞머리 잘랐어? " 라는 황당무계한 대답만 할뿐 ㅋㅋㅋ
그러다 나도 불편하고 친구들도 더이상 웃겨서 못봐주겠다며 내 정체를 폭로하는 순간
그친구는 강의실 밖으로 울면서 뛰쳐나갔음..........
레알 소름돋는다며 말도 안된다면서 무섭다고 까지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 돌아갈때까지 내옆으론 오지도 않았었음ㅋㅋㅋㅋ
쓰고나니까 이야기가 좀 약한거같은데
학교이야기 2 이어나갈게요
대출 한번 해주고 즐거운 경험으로 접어 두려 했으나,
그 대출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으니..........우리는 조금 더 과감해졌음-_-
대학 기말이 다가오는 때였는데(비슷한 시기였음)
사람이 극에 달하면 엄청난 잔머리가 생기나 봄
내 동생은 정말 기가 막힌 생각을 해냄
뭔지 감이 옴?
저 정도면 다들 눈치채셨을 거라고 생각됨
난 시험을 대신 봐줬음-_-
우린 얼굴이 같음 , 체격도 비슷함 , 이제 학교위치, 스쿨버스정류장,
강의실까지 알고 친구들도 전부 앎
고로 난 그냥 제의 oo <동생이름> 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체성혼란>
동생 : 대학생 -> 시험기간 -> 학점 잘받고 싶음 -> 과목 많음 -> 시간 모자람
나 : 수능끝난 재수생 -> 매일이 주말같음 -> 시간이 매우 많음
동생은 집에서 방바닥이나 긁으며
진짜 할일없이 시간떼우는 것도 한계에 다다른 나에게 또 제안을 해왔음
과목은 체육(배드민턴), 심리학, 토익 <전부 교양과목>
동생 : 언니~~♡ <부탁할 때만 언니임> 어릴 때부터 체육 진짜 잘했잖아
오죽했음 체대까지 생각했겠어ㅎㅎ 이번 기회에 그 실력 좀 뽐내봐ㅎㅎ
나 시험 만점받게 해줘~~잉
심리학은 별거 없어~ 그냥 말그대로 심리테스트같은거야~~ ㅎㅎ
토익은 수능영어보다 쉽게 나올걸?
언니 이번에 수능공부하느라 영어공부 많이 했잖아~~
다 공부 안해도 되는 것들이야
라며 날 꼬시기 시작...
처음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말을 계속 하다보면
솥뚜껑도 자라등짝이 됨ㅋㅋㅋ
어느새 나도 대리시험이 가능한게 되버림..ㅋㅋ
앞에서 말했듯이 난 귀가 매우 얇음..
집에서 방바닥 긁는 것도 신물이 난 상태였고
나가서 놀고 싶어도 놀라면 돈이 필요했음 ㅠㅜㅜㅜ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동생말이 틀린 게 없었음-_-
어릴 때부터 체육을 남 다르게 잘했고 심리테스트라면 환장을 하고
수능영어 공부 한 것도 사실이기에......
심리학이 심리테스트라는 말도 안되는 거짓부렁을 쳤지만 난 또 그걸 믿음 ㅠㅠㅜㅋㅋㅋ
여튼 이번에도 쏘쏘쿨하게 오케이했고 이번엔 3만원에 협상ㅋㅋㅋㅋㅋㅋㅋ
시험 당일날
그 당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처음 대출해준 것보다 더 떨렸던 걸로 기억함
이번엔 친한친구 다섯명을 제외한 다른 아이들이 알게 되면
학교를 발칵 뒤집힐 만한 일이였기에-
최대한 동생인척 자연스럽게 행동했고 시험보고 나오면
바로 다섯 친구 인도하에 다른 강의실로 이동하면서
조심스럽게 시험을 무사히 마침ㅋㅋㅋㅋㅋㅋㅋ
토익도 심리학도 그럭저럭 별탈없이 시험쳤는데....... 배드민턴 시험볼 때 정말 ㅜㅜㅠㅜ
모르는 애랑 둘이 짝되서 배드민턴 시험보는데 ㅠㅠㅜㅜ
걘 날 되게 친근하게 대하는데 난......... 초어색...
낯선곳에서 낯선애들과 배드민턴시험-_- 진짜 손발 오그라들었음ㅜㅠㅜㅜㅜㅜㅜㅠㅠ
어쨌든 세 과목 무사히 치르고 집에 돌아왔음
미션완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무리 못하겠음 ㅠㅜㅜ 스크롤 압박에 발글솜씨-_ㅠㅜㅜ
사실만을 말하다보니 재미없어진거 같기도 하고ㅜㅜㅠㅜㅜ
이해해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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