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청유/ 원용문 사랑 하냐고 물었다 사랑한다고 대답했다 힘든 역경에도 사랑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기꺼이 사랑한다고 대답했다 얕은 가슴에서 나오는 문답은 항상 잇몸 드러나는 긍정이었다 숫한 세월의 격랑에 삶과 겹치는 혼돈 속에서 애틋하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두 가슴에서 짜내던 행복이 눈물이 되는 지경에서야 사랑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현실은 깊은 진실의 사고를 끄집어내는 묘약이다
현실
현실
청유/ 원용문
사랑 하냐고 물었다
사랑한다고 대답했다
힘든 역경에도 사랑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기꺼이 사랑한다고 대답했다
얕은 가슴에서 나오는 문답은 항상 잇몸 드러나는 긍정이었다
숫한 세월의 격랑에 삶과 겹치는 혼돈 속에서
애틋하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두 가슴에서 짜내던 행복이 눈물이 되는 지경에서야
사랑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현실은 깊은 진실의 사고를 끄집어내는 묘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