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과 풋풋했던(?) 로맨스 - 15-1탄

곰팅2010.10.30
조회6,180

테디 왔어요~

나 어제도 판 쓰다 컴터 앞에 쓰러져 잠들었음;;

부모님이랑 같이 살았음 불켜놓고 컴터 켜놓고 잠들면 된통 혼났을텐데ㅋ

 

 

▼---어제 쓴 내용---▼

님들의 따뜻한 댓글에 광대뼈 마비 올정도로 죠아라 웃고 감동받아 울고

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들 라븅♥

 

 

천근만근 눈 두덩이 끌어올리고 15-1탄 쓰러 왔어요 사랑

지방이 늘어서 더 무겁지만ㅋ

 

 

 

ㄱㄱ하기 전에 꽃밭에는♪님께서 친히 로그인까지하시고 댓글 달아

궁금증을 토로하셨기에 Q&A로 사알~짝 풀어볼께요

안 궁금하신 분 들 슈루룽~ 빠르게 스크롤 내리기 ㄱㄱ

뒤로가기 노~노~ 뒤로가기 누르기만 해봐요ㅠ 꿈에 나타나 괴롭혀 드릴꼬에욤~

 

 

 

Q: 곰팅이 나이는?

A: 1탄에다 5년전 연애라고 밝혔고 15탄에는 디테일하게 밝혀드렸으니 

    이미 아시죠?

    20대의 마지막을 불사르지고 있어요ㅋㅋ 

 

 

Q: 전남친 못 잊으셨나요?

A: 스무살 때 첫사랑 앓이를 했고,

    스물 한 살 때 전남친을 만나 3년 연애를 했고,

    스물 네 살 때 연하남을 만나 약 8개월 연애를 했지요

    그 이후에 3년 정도 연애하던 친구와 작년에 헤어졌구요  

    솔로 된 지 1년 다 되어가네요ㅋ

    꽃다운 20대를 사랑 & 이별로 보냈답니다.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거니

    잊었다 못 잊었다라는 표현은 아닌 거 같아요

    타임캡슐과 같은..보물상자와도 같은 것이라고 할께요

 

 

Q: 글은 당시 감정으로 쓴 것?

A: 당시 감정 더하기 지금 관점인 것 같아요

    당시에 느끼지 못했던 부분이 새삼 이런 의도였었구나라고 알게된 부분도 있었구요ㅋ

    감정이입을 잘 하는 편이라 쓰다보니 빙의되서 쓰곤 합니다ㅋ

 

 

Q: 전남친이 첫사랑??

A: 전남친과 첫사랑은 다른 사람이지만 같은.. 아~주 많은 연관이 있죠ㅋ

    이유는 다음 기회에ㅋ

 

 

궁금한게 있으시면 리플에 적어주세요ㅋ

답변 드릴 수 있는 내용은 답변 드릴께요~

답변 드릴 수 없는 내용은 패~스~

 

변함없는 선추천 후리플로 곰팅이에게 파워를~

       

 

Thanks to사랑

8탄 군필까지 75일님

12탄, 13탄 러블리님, 스폰지밥님 

14탄 으잌ㅋㅋㅋ님, 스폰지밥님

15탄 빙그레님, 자꾸만님, 이진주님, 러블리님, 딩즈님, 퐁당빠졌음님, 쿠자님, 츠유님,

       89흔男님, 사랑해요!님, 우잉님, 꽃밭에는♪님, 곰팅짱님, 와우~님, 20살뇨자님,

       ㅋ님, 아오이레몬님, 츠유님(오래 기다리셨어요ㅠ)

 

님들이 있기에 곰팅이가 있는 거 아시죠? 부끄

 

 

---아직 못 보셨다면♡

 

1탄 #첫만남

http://pann.nate.com/b202823156

2탄 #번호 따인 사건

http://pann.nate.com/b202832962

3탄 #문자 보내기

http://pann.nate.com/b202836145

3-1탄 #폭풍문자

http://pann.nate.com/b202841850

4탄 #첫키스 미수 사건

http://pann.nate.com/b202842738

5탄 #오해! & 오해? 전편

http://pann.nate.com/b202848461

5-1탄 #오해! & 오해? 후편

http://pann.nate.com/b202853077

6탄 #잊을 수 있다면 전편

http://pann.nate.com/b202854108

6-1탄  #잊을 수 있다면 후편

http://pann.nate.com/b202860761

7탄 #첫키스의 달콤함

http://pann.nate.com/b202865841 

8탄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

http://pann.nate.com/b202874147

9탄 #날개달린 소문?!

http://pann.nate.com/b202881629

10탄 #생일 축하합니다♥

http://pann.nate.com/b202882149

11탄 #중간고사 때 전편

http://pann.nate.com/b202886730

문자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892066

11-1탄 #중간고사 때 후편

http://pann.nate.com/b202898243

12탄 #비온 뒤에 땅은??

http://pann.nate.com/b202910733

13탄 #공포영화 함께보기

http://pann.nate.com/b202915922

14탄 #축제..첫째날 - 불 타오르다

http://pann.nate.com/b202921166

15탄 #축제..둘째날 전편

http://pann.nate.com/b202939270

15-1탄 #축제..둘째날 후편

요기!!!

달달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948168

16탄 #안녕..사랑했던 사람

http://pann.nate.com/b202952504

17탄 #함께할 수 있는 시간

http://pann.nate.com/b202954472

열여덟탄ㅋ #이루어질 수 없는 꿈

http://pann.nate.com/b202960928

19탄 #지킬 수 없는 약속  

http://pann.nate.com/b202966086

 

---------------------------------------------------------15-1탄 고고~택시

 

 

#축제..둘째날 후편

 

 

바글바글- 넘쳐나는 사람들

축제 둘째날은 첫째날 일하느라 못 놀았던 사람들이

미리 구매해 놓은 술들을 바닥내기 위해 에헤라디야~ 취함

부어라 마셔라 분위기였음ㅋ

※각 대학마다 차이가 있으니 오해하심 곤난함ㅋ

 

 

 

치마 입고 싶었던 내 의지는 연하남 한 마디에 부스스스-통곡

신경전 결과는 연하남 압승! ㅠ

 

 

 

지금은 청바지도 섹쉬~하단 걸 알지만

당시엔 내 종아리가 바지에 가려지는게 넘넘 슬펐음ㅠ

내 유일한 자랑이..ㅠㅠㅠㅠ

 

 

 

그런 내 맘 아는지 모르는지

커플티입고 오글오글 거리면서도 좋아하는 연하남.. 당황

그리 좋니??? 이럴 줄 알았음 아끼지 말고 그냥 입어줄 걸 그랬구나ㅠ

 

 

 

 

"누나, 나 덥다 음료수 마시자"

 

 

 

기숙사에서 오르막을 헥헥-폐인 올라

공대 버스 정류장을 막 지날 때 였음

 

 

주점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가서 마시면 될껄...생각했지만  

 

 

난 누구???

말 잘 듣는 곰팅이ㅋㅋ 부끄

 

 

버스 정류장 근처 자판기에서 음료수 뽑아선 정류장 벤치에 앉았음

 

 

 

 

날도 조금씩 어둑어둑- 흐흐

응?? 분위기 조성? ㅋ

 

 

버스정류장에는

축제에 흥미를 잃어버려 일찍 귀가하는 사람들,

축제 메인 무대인 운동장에 설치된 주점으로 향하는 사람들,

시간 때우는 사람들로 살짝 북적이고 있었음

 

 

 

커플티를 입어서 그런지

힐끔힐끔-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졌음ㅡㅁㅡ;

연하남 힐끔힐끔?? ㅋㅋ

 

 

 

 

"누나 우리 건물 뒷쪽 벤치로 가자"

 

 

 

훅- 한마디 던지고

나 버리고 벌떡 일어나 저벅저벅 걸어가버리는 연하남허걱

나도 델꼬가야지ㅠㅠㅠㅠㅠ

 

 

 

사람들 시선이 부담스러웠던 건가 생각하며

연하남 뒤를 강아지 마냥 쫄래쫄래-

 

 

 

응???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어머나,

요긴 으스으슥- 연인들의 또 다른 데이트 장소가 아뉘뉘~흐흐

 

 

네가 언제부터 요로코롬 으슥한 곳을 찾아 다닌고니~흐흐

 

 

 

혼자서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음ㅋ

나 변녀 맞는 거 같음ㅠ

 

 

 

 

벤치에 자리잡고 앉은 연하남 옆에 살포시 앉았음부끄

나 뭘 기다리는고니~ㅋㅋ

 

 

혼자서 둑흔둑흔 거리고 있는데

 

 

 

 

쓰윽-

연하남 손이 내 얼굴로 다가오는 거임!!!!!

 

 

 

 

움찔,

너무 놀래선 그대로 얼음-놀람

예고 좀 해, 이 누나 심장마비 걸리겠다ㅠㅠㅠ

 

 

 

 

"뭘 그리 놀래? 안경 좀 벗어봐"

 

 

 

내 머리에 붙어있는 먼지 떼어내 준거였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휴~ 거북이 등껍질에 쏙- 들어가고 싶은 기분ㅋㅋㅋ

기습 ㅋㅅ 기대하셨음??? ㅋㅋㅋ

난 기대했었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경은 왜??"

 

 

내 소박한 물음은

연하남 눈 버럭에 깨갱~

네~네~ 분부대로 합쇼ㅠ

비굴굴굴굴굴 거리다 손바닥 달아 없어지것따!!

 

 

 

안경 벗고 안경 받침대 자국 남았을까 꾹꾹 코 부분 누르고 있는데

화장하시는 여성 분들은 이 행동의 의미를 아실거임ㅋㅋ

 

 

 

연하남, 좀 전에 뽑았던 음료수 불쑥 내밀며

 

 

 

"식혀"

 

 

 

응???????????????

애기야 이 누나가 알아듣게 쫌 설명을 해주겠니??버럭

요즘 들어 말이 넘넘 짧아졌다고 생각 안하뉘~~

 

 

 

"뭘 식혀??"

 

 

"..."

 

 

물끄럼히 내 눈을 바라보는 연하남..부끄

 

 

어머 나랑 지금 눈으로 대화해요~ 시도하는고니??

둔탱이 곰팅인 그렇게 생각했음ㅋㅋㅋㅋㅋ

 

 

근데..시선이 조금 빗나간 듯한 느낌...원숭???

 

 

 

눈...?!!!!!!!!!!!!!!!!!!!!!!!!!!!!!!!!!!!!!!!!!!!!!!!!!!!!!!!!

 

 

나 15탄에서 엉엉- 울었던 뇨자ㅠ

흘러내리는 눈물 벅벅- 닦아 내면서 울었던지라

 

 

눈 주변이 새~빨갛게...토끼눈????

노노노~ 퉁투둥, 팅티딩팅 부어선 개구리 눈꺼풀 되어있었던 거임ㅠㅠㅠ

 

 

 

흑..민망해라ㅠㅠㅠ

옷 갈아입을 때 거울도 안 본 뇨~자~ㅠㅠㅠ

 

 

 

손수건 꺼내서 음료수에 돌돌 말아

눈 마사지 시작했음ㅠ

흐규규규ㅠㅠㅠㅠㅠ

 

 

 

조교 년이 찔렀나..생각하다가 훅-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생각..

 

 

 

그럼 음료수 마시잔 것도

자리 옮긴 것도 다...

날 위해서??????

곰팅이라 미안해ㅠ

 

 

 

연하남이 아니라 배려남이라고 불러주리???

어우야~ 이 누나 또 감동 받아서 눈물 날라 그런다ㅠㅠㅠ

둑흔둑흔 네가 이 누나를 퐁당퐁당 너라는 호수에 빠트리는 구나ㅠ

 

 

 

한참을 눈 문질문질을 하고

네가 해줬었더라면..더 죠아라 했을텐데ㅋ

 

 

 

미지근 해진 음료수는 마시지 않고 가방에 쏙-

역시 음료수를 산 목적이 더워서 갈증해소가 아니었던 거임

감동도로동동 쟁이같으니라구~

 

 

 

내 눈은 자동 하트 뿅뿅사랑 되어서

연하남 뒤 쫄래쫄래~

사람들 많으니까 내 손 따위 잡아주지 않음ㅠ

 

 

 

난 기회를 엿보다가 후다다다닥- 번개같이 달려가선

연하남에게 기습 팔짱 꼈음ㅋㅋㅋㅋㅋ부끄

 

 

 

 

움찔- 뻣뻣- 

굳어가는 연하남 팔ㅋㅋㅋ

 

 

 

뭐하는 짓이야~ 더워~하며 팔 쏙~ 뺄꺼라는 내 예상과는 달리

내 쪽을 물끄럼이 보는게 아니겠음??? 사랑사랑

 

 

두근두근-사랑

그렇게 바라보지마 흐흐

이 누나가 널 잡아 먹을지도 몰라ㅋㅋ

 

 

 

난 시선 회피

그래도 팔짱은 풀지 않을꼬담ㅋㅋ

 

 

그런 날 보더니 피식-

꺄아~ 나도 피쉬쉬식-

 

 

웃어주더니

 

 

 

"깜찍한데"

 

 

독백 레벨로 훅- 날려주시는 ㅋㅋ

덩달아 나도 훅- 가선 내 머리 자동 기댐모드ㅋㅋ

연하남 어깨에 머리 살포시 기대고 부비부비 햄볶아요~

 

 

입이 귀에 걸려서 주점 ㄱㄱ 했음파안

 

 

***

 

 

주점에 가니

누가 주당 아니랄까봐 벌써 술판 벌여놓고

한 사람씩 보내고 있는 조교ㅋㅋ짱

 

 

오늘은 과연 몇 명을 저세상으로 보낼려고 시작한 고니~ㅋㅋ

 

 

어제의 설욕을 갚아보려고 그랬는지

올쁠선배도 재도전 중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술대작하다가 나와 연하남 존재를 확인하고는ㅋㅋㅋ

 

 

"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다들 바퀴벌레 커플 등장!!! 리액션 끝내줬음ㅋ

나만 웃긴거임??? 나 좀 웃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썩 떨어져. 옷은 또 뭐야???"

 

 

"어흑- 이런 바퀴벌레 한 쌍 같으니라구. 살충제 가꼬와 살충제."

 

 

다들 넘흐 오버하는 거 아닝믜???

 

 

연하남 멋쩍었는지 머리 긁적긁적- 조용히 한 자리 잡고 앉음ㅋ

 

 

 

난 얼굴 도장 찍어야해서 우리과 주점ㄱㄱ

축제도 학교 행사라고 출석체크하시는 울 교수님들ㅠ

크윽..독하십니다

 

 

 

호호교수님을 비롯 울과 교수님들 하필이면 다 와 계셨음당황

 

 

"안녕하세요"

 

 

"...."

 

 

난 그때의 교수님들 표정을 잊을 수 없음ㅋㅋㅋ

 

 

내 얼굴과 커플T의 캐릭터를 번갈아보시며 벙쪄하시던 그 모습들ㅋ

저도 알아요 나이에 맞지 않다는 것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인사만 후다닥 하고

연하남 곁에 꼬여있는 날파리 들을 쫒으러 돌아왔음버럭

잠시 자리를 비웠더니 고새 남자 선배들에게 둘러 쌓여있었음

 

 

 

오타 아님ㅋ

여자 선배들이 아닌 남자 선배들에게 둘러 쌓여있었음ㅋㅋㅋ

 

 

눈 크고 쌍커풀에 속눈썹 길지..

몸은 삐쩍 말라 팔다리 길고 가늘지...

 

 

티셔츠도 보통 남자들 L입지 않음???

내가 S를 입으면 연하남은 M을 입음찌릿

내가 M을 입어도 연하남은 M을 입음우씨

 

 

 

연하남집에서 패션쇼 벌였을 때

자세한 이야긴 다음에 풀어보겠음

 

 

삐쩍 마른 다리보고 내 바지도 들어가는거 아냐

장난 삼아 훅- 던졌더니 진짜로 내 바지 입었음;;;

넌 남자가 아냐..넌 여자였던거야..ㅠㅠㅠㅠㅠ

 

 

여튼, 여성스런 외모로 뭇 남정네들의 사랑을 받는 연하남이었음ㅋㅋ

연하남이 자주 들었던 수식어는 잘생겼다, 멋지다, 남자답다가 아니라

물론 내 눈엔 그랬지만ㅋㅋㅋ

 

 

예쁘다, 귀엽다, 깜찍하다, 애기같다 였음ㅋㅋㅋ

 

 

그래서 내가 예쁘다, 귀엽다, 깜찍하다, 애기같다란 수식어 쓰면

승~질~은 있는 승질 없는 승질 다 부렸었음ㅋㅋㅋ  

꼭 고양이가 털이랑 발톱 세우고 꺄오옹~ 거리는 거 같음ㅋㅋㅋ 

 

 

 

"워워~ 내 꺼야 건들지마 절루들 가"

 

 

내꺼드립 날리며 휘휘- 날파리들 쫒아내자

울먹울먹 애기 눈 되선 날 올려다보는 연하남 사랑사랑

아우~ㄱ 콱 깨물어주고 싶을만큼 깜찍한ㅠ

 

 

 

 

이 누나가 널 지켜줄께!!!

 

모성 본능 풍풍- 절로 뿜어져 나왔음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역할 바뀐거 같지 않뉘?? ㅋㅋ

 

 

연하남을 무사히(?) 지켜내고 옆 자리 앉았는데

조교가 내 얼굴 보더니 화장 해 주겠다고 장실 가자고 했음

여보세요, 저 화장 한 거 거든요~당황

 

 

 

옆에서 그 이야기 듣던 연하남

 

 

 

"(화장)하나 안하나 똑같은데 뭘~ 가지마"

 

 

 

위 대사 잘 이해해야함

칭찬인지 욕인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바뀜ㅋㅋ

 

 

쌩얼에 자신 있는 사람에겐 저건 칭찬임짱

 

 

허나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안된다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온 사람에게

저건 욕인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하남 나에게 욕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콤한 의도로 사용하시는 분들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사용에 유의하시길ㅋㅋㅋ

 

 

주먹으로 팔을 퍽- 한 대 때려줬더니

에구구구 팔 부러졌네 죽는시늉하는 리액션까지..ㅋㅋㅋ

 

 

 

그런 우리를 보곤 주변에서

 

 

"마시고 죽어라"

 

 

 

라며 술을 들이 부었음ㅋㅋㅋ

※위험하니 함부로 따라하지 마세요

 

 

***

 

 

헤롱롱~ 어ㅓㅓ 취한다취함

한참을 히히낙낙 취하도록 마신 난 장실 갔다 오겠다고 자리를 떴음

 

 

나 따라 오려고 일어서는 연하남은 조교에게 붙들려서

따라가면 덧니 뽑아버린다는 협박에ㅋㅋㅋㅋㅋ

나 혼자 장실을 가게 되었음

 

 

 

따단

따단

따단따딴♪

 

님들 느끼심??? ㅋㅋㅋ

뭔가 일어날 것만 같은 이 느낌

 

 

술이 좀 과했던 난

긴장이 풀려있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음

 

 

 

장실 가는 길목엔 축제 안전요원 천막이 있었음

그리고 거기엔 안전요원이었던 전남친이 있었음

어제 그곳에서 날 바라보던 전남친이 있었음

 

 

그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곤 그 앞을 지나간 거임아휴

 

 

"XX야"

 

 

누가 내 이름 부르는거야 하며 뒤 돌아보니...

 

 

 

전남친이었음!!!!!!!!!!!!!!!!!!!!!!!!!!!!!!!!!!!!!!허걱

 

 

------------------------------------------------------------------☆요기까징

 

감기 걱정해 주신 분들..곰팅이 행복해서 기절..ㅠ

이번 주말 집에서 푸~욱 쉬면서 감기 다 나아오라는 사좡님 말씀에ㅋㅋㅋ

다음주는 더더욱 바쁠거니 다 나아오라는 말씀임ㅋㅋㅋ

앗싸라비아 판써야지 생각한 나는 나쁜 어륀휘??? ㅋㅋ

16탄에는 전남친 이야기가 주가 될 것 같네요

한 숨 자고 다시 쓸테니 나중에 봐요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