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고백 윤 시 몬 소녀야! 난 지금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몰라 마루에 나와 앉아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바라보고 있다. 방금 끊은 수화기를 통해 듣게된 너의 고백은 아름다웠지만, 지금 내 눈에선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고여 시야가 흐려져 오고 있다. 넌 내게 말했어. "무엇이 두려워서 방황하고 계신가요? 왜 자꾸 피하시기만 하신 건가요? 네, 저도 알고 있답니다. 그것이 저를 아끼고 사랑해서라는 것을..... 하지만 그 마음이 저를 더 아프게 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처음 만났을 때 당신은 제게 말했었죠. "세상의 작은 한 자리라도 밝게 비추는 양초가 되고싶다"고. 이젠 저를 피하지 마세요. 전 당신이 살아왔고, 살고있고. 살아갈 날들을 함께하며 살고픈 것이랍니다. 이건 결코 동정도, 연민도 아닌 순수한 당신을 향한 사랑입니다. 당신은 양초가 되세요. 전 당신이 밝게 비출 수 있게 오랜지빛 불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 내게 사랑 이야기를 쓰게한 소녀의 고백이고 아름다웠던 시절이었다고 생각한다. ***
소녀의 고백
소녀의 고백
윤 시 몬
소녀야!
난 지금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몰라 마루에 나와 앉아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바라보고 있다.
방금 끊은 수화기를 통해 듣게된 너의 고백은 아름다웠지만, 지금 내 눈에선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고여 시야가 흐려져 오고 있다.
넌 내게 말했어.
"무엇이 두려워서 방황하고 계신가요? 왜 자꾸 피하시기만 하신 건가요? 네, 저도 알고 있답니다.
그것이 저를 아끼고 사랑해서라는 것을.....
하지만 그 마음이 저를 더 아프게 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처음 만났을 때 당신은 제게 말했었죠.
"세상의 작은 한 자리라도 밝게 비추는 양초가 되고싶다"고.
이젠 저를 피하지 마세요. 전 당신이 살아왔고, 살고있고. 살아갈 날들을 함께하며 살고픈 것이랍니다. 이건 결코 동정도, 연민도 아닌 순수한 당신을 향한 사랑입니다.
당신은 양초가 되세요. 전 당신이 밝게 비출 수 있게 오랜지빛 불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 내게 사랑 이야기를 쓰게한 소녀의 고백이고
아름다웠던 시절이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