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시간의방

. 2010.10.30
조회172

안녕하세요 ^^

나이는 24살이구 현재는 부산 토즈서면점에서 평일주간 근무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저희 지점에서 주호민 작가님의 짬이란 책을 대여하고 집에서 읽던중 정신과 시간의방이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정신과 시간의방 말그래도 드래곤볼에 나오는 하루가 1년 같다는것 입니다

 

이야기는 군대에 있을때로 돌아가야겠죠

훈련병일때는 훈련과 그리고 힘들지 않는 내무생활 덕분인지 시간이 금방가더군요

일 이경(=전경출신이라서) 때는 갈굼과 사역등 이런 레파토리로 있다보니 하루가 금방이 갔습니다

그리고 상경때는 짬도 먹으면서 호봉 먹는 재미로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그러나.......

 

그때가 왔습니다

항상 고참들이 말하던 수경은 시간 정말 안간다고 하더군요 100일이 깨지고 두자리수일때 부터 시간은 정말 안갔습니다 진짜 하루가 1년이라는 느낌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수경은 육군에서 병장인데

아시다시피 이정도의 짬의 경지에 오르면 왠만한거는 다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다한다는게 군대내에서 다하는거죠

그만큼 일상생활이 똑같습니다

 

전의경은 2달에 한번씩 정기외박이라는게 있는게

전의경의 낙이라고 하죠

근데 수경때 이게 왠일

천안함 원인규명이 북한에 의해서 인것이다 하고 발표 났을때 예감이 안좋았습니다

설마 설마.......

 

결국에는 을호비상이 발포되었고

감금생활이 시작되었죠

다행히... 정기외박이나 정기휴가는 나중에 되어서야 풀어졌답니다 그때 그 느끼는 절망감은 ㅜㅜ

그 덕분인지 그 절망감이 정신수련에는 도움되었답니다

마음에 아픈 정신을 극복하는데 말이죠 ㅎㅎa

 

제가 말년일때 다행인건

월드컵이 있었습니다

물론 전의경은 월드컵 한국 경기가 있는날에는 혼잡경비 쓰러 나가야되지만

그래도 월드컵을 보는 재미 덕분이지 한달은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그러나 월드컵이 끝나고

말년휴가일때 까지는 시간이 정말 안갔습니다 ㅜㅜ

 

하루를 일년처럼 버티어 내다가 결국 말년휴가 나가고 복귀하고 그다음날 제대 했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말년휴가 빨리 쓰면 복귀하면 그때에는 더더더욱 정신과 시간의 체험방이 됩니다

 

참고로 말년때에 잠만 잔 경우 있던데

잠자는것도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도 지금 돌이켜 보면 말년때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